초록주의(녹색주의)

크리스천 슈피엘 저 '食人의 세계' 중에서

 

* 마요족의 젊은이는 세례 받은 일을 후회했다. 자신의 주검이 사랑하는 사람의 뱃속에 들어가지 않고 구더기의 밥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 아마존강 상류의 켄니벌리족 이야기
드디어 마지막 날이 왔음을 통보받자 노인은 이제 친구들과 재회할 수 있다고 하며 기뻐한다. 준비를 위한 사흘 동안의 여유가 주어지고 그것이 지나면 그는 자신의 아들에게 곤봉으로 얻어맞아 죽는다.

 

* 남아메리카 거주 우카야리 족의 관용구
차디찬 흙 속에 묻히기보다는 따뜻한 친구 속에 묻히는 편이 낫다.

 

* 니그로인 자신의 어린이를 먹는 하이티의 한 사람은 自然法을 응용했다.
"나를 제쳐 놓고 그 누구에게 그렇게 할 권리가 부여되어 있단 말인가요?"하고 그녀는 논증했다. "낳은 것은 내가 아니던가요?"

 

* 남아메리카의 미란하 족의 한 추장의 말
"당신들 백인은 악어도 원숭이도 먹으려고 하질 않는다... 이런 것은 모두가 습관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적을 타살하면 그것을 썩히는 것보다는 먹어치우는 것이 좋지 않은가. 가장 나쁜 것은 먹히는 일 없이 죽는 것이다!"

 

* 아프리카 바그와 족은
"우리는 모든 것 중에서 최고의 인육을 먹고 있는데 당신들은 그것보다 훨씬 뒤치는 동물을 먹고 있다." 그리하여 뛰어난 식품 문화를 자랑스럽게 의식하며 "타락한 것은 당신들이며 우리가 아니다."라고 결론을 지었다.

 

* 쿠크의 항해에 수행한 독일인 게오르그 포르스터는
"인육을 먹는다는 것이 제아무리 우리 교육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해도 그 자체는 반자연적인 것도 아니며 처벌될 성질의 것도 아니다. 다만, 인간애, 동정 등의 인간 상호 감정이 그것으로 해서 잃어질 우려성이 있다는 이유로서만 추방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문명의 영역에서 인간의 제물(어떻게 정당화되든)이 오랫 동안 계속되고 폭력에 의한 죽음과 잔혹함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았음을 보면 실제로 식인족에 대해서 노여움을 지니게 될 동기는 사람이 사람을 먹는다는 것에 대한 공포가 아니었던가 하는 추측이 남는다.

 

* 헤로도토스 '역사' 제 3권
'모든 민족이 자신의 생활 양식을 최상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예는 얼마든지 있다.'

6/24(월) '금융 오디세이' 책읽기 모임 안내

모두 안녕하세요.

이번 6월 모임에서는 "돈"과 "은행"이란 키워드로 그것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책을 읽습니다. 우리가 읽을 <금융 오디세이>는 "돈",  "은행"의 시작과 그것의 변천과정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 서술한 책인 듯합니다. 지금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항상 돈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돈중심 세상'에 저항하거나 돈을 이용하여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실천하거나, 돈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거나 혹은 돈에 대해서 큰 문제의식 없거나 등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한 번쯤 멈추어 돈(경제)이 나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좀 더 너른 시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책이 그러한 목적에 맞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 함께 읽었던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이시백 님 등 함께 씀, 철수와 영희)와 엮이는 책일 듯합니다. 그 때의 기억이 있으신 분들은 모임 때 함께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네요.

◎ 읽을 책:  <금융 오디세이>(차현진 씀, 인물과 사상사)

모임 일시: 6월 24일 저녁 7시부터

모임 장소: 이상한나라의 헌책방, 가시는 길 링크 http://www.2sangbook.com/map.php

연락처: 청산별곡 011-9007-3427, 초록주의 017-728-3472

준비물: 책읽고 생각해 오시거나, 해당 주제에 대해 책 안 보고도 얻을 게 있으시면, 먹을음식, 자기에겐 쓸모가 적지만 다른이에겐 쓸모 있을지 모를 나눌 물건들 등등...

 

<숫자 없는 경제학>의 저자 차현진이 돈과 은행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금융을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저자는 금융이 다루는 돈의 정체와 가치에 관한 논쟁의 현장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돈, 은행, 중앙은행과 같이 현대 경제에서 대단히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개념들은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역사 속에서 다듬어졌다. 그래서 저자는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학 교과서를 넘어 철학과 역사 등 인류문명사를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돈이 생겨나고 은행이 발명되고 그 금융 시스템의 정점에 중앙은행이 존재하게 되기까지 벌어지는 일을 살펴보다 보면 지금 우리가 금융에 대해 오해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은행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그렇게 되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왔고,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글로벌 금융위기 또한 경제학이 풀어야 하는 새로운 숙제를 안겨주는 사건이라는 점이다. (알라딘 책소개) 전문보기

 

 

7월 책읽기 모임 안내

다룰 책은 7월 책읽기모임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후지와라 신야 씀/ 장은선 옮김/ 다반 펴냄)을 읽습니다. 장소와 일시는 6월 모임에서 함께 정합니다.만 미리 구해서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 간략 공지합니다. 책소개 등은 여기서 보세요.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610976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녹색연합 베지투스

문의 : 조상우(017-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천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에게

- 조상우


신의 정원에는
천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한 송이 있었네
평생에 한 번 한 알의 씨만 맺는
신이 가장 아끼는 유일한 꽃
어느날 신은 실수로 지상으로 꽃씨를 떨어뜨렸다네
나는 그 꽃씨를 찾기 위해
천상에서 지상으로 파견된 신의 사자
꽃씨를 찾아 수만 번의 삶을 살아 왔다네
마침내 나는 꽃씨를 찾아냈다네
어느 오래된 책집 앞에서
이제야 싹이 터 꽃봉오리를 맺히기 시작한 꽃씨
하지만 아직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네
나는 신으로부터의 사명을 어기고
찾은 사실을 숨기고 있다네
신의 어떤 처벌도 두렵지 않으니
천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기에
신만이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꽃이기에

막판 6일! 6월12일부터 17일까지! 현재까지 3,000여명, 앞으로 7,000여명을 더! “온라인으로” 군형법 제92조의 6 폐지를 위한 1만인 입법청원에 참여해주세요 이름과 주소만 입력, 아주 간단합니다! http://lgbtact.org/?p=382 부탁해요~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에 관한 망언, 그가 일본의 차세대를 대표하는 젊은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놀랍다. 이 사건을 통해 여성을 비하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경향이 일본의 구세대 정치인들에서 끝나도록 하자 -- 지금 이 청원서에 나와 함께 서명! -- https://secure.avaaz.org/kr/hashimoto_comfort_women_a/?dnZtZcb

옛날에 TV문학관에서 한 정신병자 이야기를 다룬 소설을 본 적이 있다.

자신이 엄청난 부자인 줄 알고 환자이다.

그래서 말로 주위 사람들한테 뭐든지 다 해 주겠다는 행복한 환자.

의사는 그 환자를 치료해 주기 위해 그의 정신병 원인을 파헤쳤다.

그는 빚과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의 도피처로 부자 행세를 하는 정신병을 갖게 된 것이었다.

의사는 병을 치료하는 것이 의무이므로 정성을 다하여 환자의 정신병을 치료하였다.

그러나 치료된 환자는 도망칠 수도 없는 막다른 현실에 다시 직면하고는 결국 자살을 하고 만다.

의사는 자신이 옳다고 한 일에 대하여 과연 자신이 한 일이 옳은 것이냐는 회의를 갖게 된다.

북한과 같은 독재적이고 특수한 폐쇄 체제가 있다고 예를 들어 보자.

오직 그 체제만 알고 그 체제 안에서 자신은 정말 행복하다고 믿는 국민들이 있다고 치자.

그들은 세상에서 자신들이 가장 행복한 국민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 그들에게 몇몇 정의감에 불타는 타국의 여행객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을 알려 주고 자신들이 속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줘서 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치자.

그들의 힘이 워낙 강해서 다른 나라도 그 나라 국민들도 그 독재 정권을 타도할 수 없다면, 즉 자신들이 가장 행복한 국민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가장 불행한 국민이라는 것을 안 것 외에 현실적인 어떤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면, 진실을 알고 불행을 얻게 된다.

진실이 사람들을 더 불행하게 만든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원할까?

거짓인 행복보다는 진실한 불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는 친하며 아주 깊은 신앙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 봤다.

그들은 자신의 믿음 때문에 행복했기 때문에 믿음이 깨지기를 결코 원하질 않았다.

그 믿음이 진실이든 아니든 그들의 삶은 그 믿음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그 믿음이 깨지는 순간 그들의 삶이 무너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화 도중 무너질 것 같으면 스스로를 방어하며 자신을 존중해 달라고 한다.

나는 그들의 의사를 존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믿음을 대신해 그들의 삶을 지탱해 줄 어떤 대책도 없이 무조건 잘못된 믿음보다 삶을 무너뜨리는 진실을 강요하는 무책임한 잘못을 저지르고 싶지 않아서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거짓의 길 위에서라도 행복과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것인가?

아니면 힘들기만 한 삶이더라도 진실의 길 위에서 불행과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것인가?

 

녹 색 연 합

(우) 136-821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2동 113-34 전화) 02-747-8500 전송) 02-766-4180 담당) 황인철
보도자료
올해 녹조 본격 시작, 4대강사업 실패 증명

-낙동강의 녹조 발생시기, 작년보다 1-2달 빨라져
-해마다 반복되는 남조류 발생, 4대강사업의 근본적인 검증과 대안마련 절실
낙동강에 녹조가 또다시 발생하고 있다. 남조류의 대량 번식으로 발생하는 녹조 현상은 이미 작년에 “녹조라떼”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낙동강 전역에서 나타난 바 있다. 4대강사업으로 인한 수질악화가 해마다 반복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더군다나 올해는 작년(2012)에 비해 그 시기가 1-2달 가량 빨라졌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오기도 전에 독성 남조류가 낙동강에 번지고 있는 것이다. 천만 식수원인 낙동강의 수질이 4대강사업으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나빠진다는 증거다. 정부가 4대강사업에 대한 검증을 미적거리는 사이에, 또다시 식수원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낙동강 중하류에 녹조 발생
녹색연합은 지난 6월5일과 6일, 경상남도 창원시의 본포 취수장에서부터 대구시 달성군의 낙동대교에 걸쳐 낙동강의 수질을 모니터링 하였다.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에 건설된 총 8개의 보 가운데 하류에서부터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달성보 인근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 중 본포 취수장, 창녕합천보 상류, 우곡교 아래, 도동서원 앞, 낙동대교 아래 지점에서 남조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본포 취수장(창녕함안보 하류, 경남 창원시) 부근과 도동서원 인근(달성보 하류, 대구시 달성군) 낙동강에서는 녹색 페인트를 물에 풀어 놓은 것과 같은 녹조가 확인되고 있다. 그 이외의 지점에서도 강물 속에 녹색의 알갱이가 떠가거나 옅은 녹색 띠가 나타났다. 이는 남조류가 번성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올해 남조류가 발견된 지역은, 지난 해에 마이크로시스티스(Microcystis)가 우점했던 곳이다. 이것은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라는 간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발생한 남조류도 같은 종류일 가능성이 높다.
 
작년에 비해 빨라진 녹조 발생 시기
낙동강에서는 작년에도 이미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올해는 더욱 빨라졌다. 2012년 본포취수장 인근에서 녹조발생이 나타난 것은 6월말이었고, 도동서원 부근에서 녹조가 확인된 것은 7월말이었다. 올해는 약 1-2달 가량 빠른 6월초부터 남조류 발생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당분간 고온의 날씨가 계속되고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녹조 현상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녹조발생시기가 빨라진 것은, 4대강사업이 수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시간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음을 말한다. 지난 해에는 봄을 전후로 해서 4대강사업 완공이 이루어졌고, 이즈음부터 보의 수문을 닫았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 이후 수문이 계속 닫혀 있는 상황이다. 강물의 정체가 길어질수록 녹조 사체 등 각종 유기물질이 축적되어, 녹조가 더욱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4대강의 수질이 해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4대강사업의 실패를 다시 한 번 증명
지난 해 녹조 발생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이상기후 탓을 하며 “4대강사업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올해 다시 녹조가 발생함으로써 지난 해의 녹조가 예외적인 현상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또한 그 시기도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으로 빨라졌다. 이런 현상은 4대강사업 이전과 확연히 다르다. 8개의 보로 낙동강을 토막내어 정체시키기 전에는 낙동강 중류지역에서는 녹조 발생이 거의 없었다. 이명박 정부는 4대강사업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찾아온 녹조라떼4대강사업의 실패를 증명해 주고 있다.
 
본격적인 검증과 대안 마련 필요
앞으로도 반복될 녹조에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그것은 강물을 흐르게 하는 것이다. 녹조 발생 요인으로는 영양염류, 광합성을 위한 햇빛, 적정 수온, 그리고 정체시간 등이다. 영양염류를 저감하는 시설은 이미 어느 정도 설치되어 있고, 햇빛과 수온과 같은 자연적인 조건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강물을 흐르게 함으로써 정체시간을 낮추는 것이다. 결국 보가 문제다. 녹색연합은 녹조발생을 막기 위해 보의 수문을 열어야 한다고 작년부터 말해왔다. 나아가 낙동강을 가로막은 보를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다. 정부가 조류 대책으로 내어놓는 조류제거제(황토 등) 살포나 조류제거선 등은 실효성이 증명되지 않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녹조문제는 객관적이고 엄정한 4대강사업 검증과 재평가 만이 해결책이다. 정부가 시민환경단체들과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외면하는 사이에, 낙동강은 녹조라떼가 만연한 오염된 강으로 변해가고 있다.
 



2013년 6월 7일
녹색연합

문의: 황인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4대강현장팀장) (010-3744-6126)

보도자료는 웹하드 www.webhard.co.kr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디: greenku 패스워드: 8500 폴더: 130607_낙동강녹조

[보도자료] 올해 녹조 본격 시작, 4대강사업 실패 증명.hwp


공사말고 농사를!! 콘크리트 말고 생명을!

‘육지의 섬’이라 불리는 천혜의 자연을 담은 곳. 환경부의 반대에도 국토부의 영양댐 건설추진계획으로 삶의 터전과 생명이 수몰될 위기에 처한 곳. 장파천 축제가 열리는 영양으로 고향버스가 출발합니다.
시골의 소박한 멋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고향으로 함께 가요.

■ 일시 : 2013년 6월 8일(토) 13시 ~18시
■ 장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일대
■ 집결장소 : 오전 7시 30분까지 양재역 9번 출구 서초구민회관 인근
■ 참가비 : 1인 2만원(당일 현장접수) ㅣ 물, 떡, 저녁제공 (점심은 휴게소에서 개인부담)
■ 프로그램 :
- 장파천 걷기 장승세우기 오색실꼬기
-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경연대회
- 노래공연 등

■ 접수기간 : 6월 5일(수)까지
■ 문의 : 녹색당 전국사무처 02-737-1711 ㅣ office@kgreen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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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무라 야스유키
3만엔 비지니스-더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하기

일시 : 2013년 5월 30일 19:00~21:00
장소 : 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



과거 아프리카 사람 목표와 약속이 없어서 가장 행복했으나 경제 발전을 꽤하는 지금은 변함. 목표와 약속이 생겼지만 아직 목표에 도달하거나 약속을 지킬 실행력을 갖지 못해서 생긴 서로 간의 불신 때문.

일본은 하루 5시간 일했던 200년 전이 가장 행복했음. 200년 동안 생산성 400배 늘어났지만 현재 평균 10시간 일함.

자유 시간을 갖기 위한 대안은 한달 3만엔만 벌자. 3만엔은 수입으로는 아주 적은 돈이라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아 버려진 사업이 무척 많음.

박원순 시장의 세상을 바꾸는 1,000가지 직업 중 여기에 해당하는 직업 15개 있음. 후지무아 야스유키 자신의 컴퓨터에는 750개의 3만엔 수입 직업이 있음.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선택의 다양성이 있어서 나쁜 직업을 배제할 수 있어야 함. 또한 즐겁게 일할 수 있어야 하고 위험성 있는 일은 배제함. 3만엔 직업은 한 가지 사업에 한달에 이틀만 일함. 열흘 걸릴 일 같은 것은 배제함. 이런 일이 자신이 기록한 것이 750개임.

생활하는 데 이런 직업이 각자 한 달에 몇 개가 필요할까? 저자는 3개만 필요함. 한 달 6일 일하면 일주일 6일이 휴일인 셈. 이 휴일에 먹거리, 에너지를 자급할 수 있게 생산함. 그래서 9만엔 수입 중 월 2~3만엔을 저금할 수 있음. 작년 서울에서 100명에게 강의 후 질문한 결과 강의 전과 달리 전원이 3만엔 직업 3개 갖기를 원함.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실패를 걱정마라. 완벽한 결혼 상대라고 생각해도 살아 봐야 알기 때문에 완벽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을 선택.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면 됨. 저자는 1,400개 정도 발명했지만 잘 된 것 하나도 없고, 사업도 12개 회사 차렸지만 8개 잘 안 되고 잘된 게 4개임.

자원봉사로는 사회 변하지 않음. 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아서. 그 안에 들어가서 같이 해야 하지 별도로 움직여서는 안 됨. 실패를 염려하지 않음. 실패해도 잃어버릴 게 없는 상황 만들어야 함. 첫째 부채지지 말아야. 자신이 할 수 있는 경제 규모 내에서 사업할 것. 둘째 고정비인 임대료 등도 없앰. 목표도 없고 약속도 싫어함. 이게 삶을 피곤하게 하는 것이라 목표는 이게 되면 좋겠다는 꿈은 좋지만 언제까지 해야 하는 꿈은 배제함. 친구를 먼저 만들고 체력을 키우고 3개월이면 됨. 기술은 알고 있는 사람에게 배우고 모르면 친구에게 물어 보면 해결됨.

문제는 자유 시간이라 자유 시간 만들 수 있는 한달에 이틀만 일하는 직업 만들어 하나 먼저 시도함. 이렇게 해서 수입이 늘면 전력 투구했던 일을 줄임. 주 5일에서 4일로 줄이고 4/5로 월급 줄인 사람 있음. 지구를 즐겁게 살자는 미국판 잡지를 일본판으로 리스크 없이 시작함. 번역본 출간은 리스크 때문에 미국판 그냥 회원들에게 주고 번역본은 메일로 보내줌. 아마존에서 9,000엔 하는 것을 4,000엔에 구독하게 하고 메일로 번역본 보내줌. 번역자 저작료는 이익에서 배분. 시작할 때 저작료는 무료이지만 응모자는 쇄도함. 반년 후 일주일 중 하루 줄인 것이 이틀 분 이익으로 되돌아 옴. 이런 생활을 위해 5년에 걸쳐 라이프 스타일 바꿔야 함.

자유시간 늘여서 그 시간으로 자급율 높이면 지출이 줄어들어 수입 줄여도 됨. 이 과정이 계속 순환됨. 이렇게 자본주의적 소비의 함정에서 빠져 나감. 이런 생활 가능하게 하는 750개의 직업 중 50종류가 실현되고 있고 200~300명 정도가 실제 종사하고 있음.

저자가 직접 발명한 흔들기만 하면 되는 커피 로스팅 기계로 일하는 사람 많음. 이 기계로 1인 회비 400엔으로 커피 파티함. 커피는 바로 산화해 건강에 안좋으나 갓볶은 것 알칼리인데가 유기농만 사용해 건강에 좋음. 기계는 50년 정도 쓸 수 있음. 이렇게 만든 커피를 년 10만엔 정도 사가는 사람도 있음. 월 2회 커피 파티하면 2~3만엔 정도 수입이 생김.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경제가 증오심을 키움. 친구 없어도 모르는 사람끼리라도 함께 모여 공부하며 모임 구성. 자유 시간을 마음대로 낼 수 없는 의사, 군인, 소방관 등의 직업적인 차이는 어떻게 극복할까? 대가족은? 지금 직업에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3만엔 직업이 필요 없음. 실업 청년으로 좌절하고 있는 사람이나 일자리 있지만 힘들어 견딜 수 없는 사람에게 필요한 직업임.

일본은 근로자의 반 정도인 3,700만 명, 1%의 정신병원 갈 사람들에게 필요함. 일본에서 매년 35,000명 자살. 다 만족하지만 회사 언제까지 존재할지 불안한 사람도 필요함. 일본에서 이 강의 듣는 사람 중 파나소닉과 소니 회사 사람이 가장 많음. 이들 세 가지 조건에 드는 사람이 일본의 일하는 사람의 60% 정도임.

<저자가 만들고 있는 식량, 에너지 자립 마을>

 518 특별강좌 안내문.pdf

일베에게 상처받은 벗들을 위한
5.18 특별강좌
“국군 아니죠? 인민군이죠?” 이런 헛소문은 그때도 있었습니다. 소문의 진원지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참혹한 살육을 이해할 수 없어 어른들에게 그렇게 물었습니다. 도청이 진압당한 뒤 6월 1일 처음 나온 <전남매일>은 1면에 김준태 시인의 시 ?무등산은 알고 있다?를 실었습니다.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제목만 보고도 광주시민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요, 무등산은 알고 있었죠. 어떻게 모를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서울의 남산은? 부산의 금정산은? 대구의 팔공산은? 요즘 말로 “알랑가 몰라”였습니다. 아니, 알아도 모르는 척했습니다. 그래서 광주는 많이 아팠습니다. 일베에 물려 마음의 상처를 받은 벗들을 초대합니다. 광주의 진실을 무등산만 알고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남산 밑 서울, 금정산 밑 부산, 팔공산 밑 대구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강연 내용>
[1강] 장엄한 패배, 거룩한 부활 - 광주민중항쟁과 민주화운동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광주의 자식을 자처하는 서울내기 역사학자)
[2강] 내 마음 속의 5월 - 기억 속의 광주, 예술 속의 광주
홍성담(화가, 1980년 당시 시민군, 연작 ?오월 판화?의 작가)
[3강] 라 마르세이유, 레미제라블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까지 - 다시 부르는 뜨거운 노래
서해성(작가, 원조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4강] 박정희와 광주 - 나의 일베 전투기
낸시랭·강영민(팝아티스트)
 
<기획·주관·주최·후원단체>
기획 : 평화박물관
주관 : 평화박물관(서울), 5.18기념사업부산협의회(부산), 5.18민중항쟁33주년대구경북행사위원회(대구)
주최 : (가칭)5.18왜곡저지국민행동, 역사정의실천연대
후원 : 5.18기념재단
 
※ 지역마다 일정과 강의 내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지역별 일정을 확인하신 다음 각 지역 주관단체로 신청 및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행사 관련 문의는 평화박물관(02-735-5811~2)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베에게 상처받은 벗들을 위한 5.18 특별강좌>
지역별 일정

서울

6월 03일 [1강] 장엄한 패배, 거룩한 부활 - 광주민중항쟁과 민주화운동 (한홍구)
6월 10일 [2강] 내 마음 속의 5월 - 기억 속의 광주, 예술 속의 광주 (홍성담)
6월 17일 [3강] 라 마르세이유, 레미제라블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까지 (서해성)
6월 24일 [4강] 박정희와 광주 - 나의 일베 전투기 (낸시랭·강영민)
시간 : 6월 3, 10, 17, 24일(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장소 : 종로구 견지동 평화박물관 교육장
신청 및 문의 : 평화박물관. 장소 관계로 선착순 50명만 신청 받습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해 주십시오. peacemuseum@empal.com 02-735-5811~2 (메일 신청시 성함과 연락처를 꼭 남겨주십시오.)
수강료: 감동후불제
 
부산
5월 31일 [1강] 장엄한 패배, 거룩한 부활 - 광주민중항쟁과 민주화운동 (한홍구)
6월 14일 [2강] 박정희와 광주 - 나의 일베 전투기 (낸시랭·강영민)
6월 21일 [3강] 라 마르세이유, 레미제라블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까지 (서해성)
시간 : 5월 31일, 6월 14, 21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1강]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초량역 5번출구, 051-463-2240), [2강] 모임공간 “R”(부산대 정문 NC백화점 앞, 051-583-2021), [3강] 경성대 앞(미정, 추후공지)
신청 및 문의 : 5.18기념사업부산협의회(담당자 김종세). 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해 주십시오. 010-3568-2001 minjuedu@hanmail.net
수강료 : 감동후불제
 
대구
6월 11일 [1강] 끝까지 도청에 남은 사람을 기억하자 (한홍구, 서해성 토크쇼)
6월 18일 [2강] 박정희와 광주 - 나의 일베 전투기 (낸시랭·강영민)
6월 25일 [3강] 내 마음 속의 5월 - 기억 속의 광주, 예술 속의 광주 (홍성담)
시간 : 6월 11, 18, 25일(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장소 : 미정(추후공지)
신청 및 문의 : 5.18민중항쟁33주년대구경북행사위원회(담당자 김두현). 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해 주십시오. 010-5880-7708 citizen2001@hanmail.net
수강료 : 감동후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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