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참여하실 분들은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추가되는 활동은 따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초록주의, 010-4728-3472)


8/6(목) 종로녹색평론읽기 모임

◎ 시간 : 19:3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책 : 녹색평론 143호


8/10(월), 24(월) 수벽치기 모임

◎ 시간 : 14:30~16:00 사이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추후 공지 확인하세요. ^^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김두환


8/10(월) 영화보기 모임

◎ 시간 : 19:0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볼 영화 : 찡찡 막막(박제욱 감독)

◎ 관람료 : 자율 모금, 관람 후 함께 이야기 시간이 있습니다.


8/11(화) 청소년책읽기 모임

◎ 시간 : 19:00~20: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 읽을 책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바보 이반의 이야기(똘스또이 저/창비 출판사)


8/16(일) 공연 관람 모임

◎ 시간 : 14:00~16:00

◎ 장소 : 세종대학교 대양홀

◎ 볼 공연 : 열열갈톡(10인 10색 뮤지컬 칼라 토크 콘서트: 홍경민, 크레용팝 초아 등 출연)


8/19(수) 철학고전읽기 모임

◎ 시간 : 19:0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책 : 철학의 헌정(김상봉 저)


8/21(금) 소설읽기 모임

◎ 시간 : 19:30~22: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책 : 은교(박범신 저)


8/24(월) 그림책읽어주기 모임

◎ 시간 : 17:00~18: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 강사 : 김대규

◎ 읽어줄 책 : 미정


8/24(월) 풀무질글쓰기 모임

◎ 시간 : 19:0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8/25(화) 청소년책읽기 모임

◎ 시간 : 19:00~20:3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책 : 엔트로피(제러미 리프킨 저)


8/26(수) 이사회

◎ 시간 : 15:00~16: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안건 : 깨어나라 협동조합(김기섭 저/들녘) 토론, 사회적경제 기획 강좌,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및 2015 종로구 마을공동체 우리마을지원사업 공모사업 점검


8/27(목) 하모니카 강좌 모임

◎ 시간 : 17:00~18: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 강의료 : 2만원/월

◎ 강사 : 김현희


8/27(목) 책읽기 모임

◎ 시간 : 19:0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책 : 동사의 맛(김정선 저)


시쓰기 모임(일시 추후 공지)

◎ 시간 : 19:0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시 : 각자 쓴 자작 시

참여하실 분들은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추가되는 활동은 따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초록주의, 010-4728-3472)

후원 계좌 국민은행 734001-00-002319(예금주 풀무질책놀이터협동조합)


7/2(), 9(), 16(), 23(), 30() 하모니카 강좌 모임
시간 : 17:00~18: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의료 : 2만원/
강사 : 김현희
 
7/3() 사회적경제 강좌-사회적경제의 기저를 흐르는 것
시간 : 16:00~18: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정승진(성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7/3(), 29() 와인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7/3(), 17(), 31() 수벽치기 모임
시간 : 19:00~20: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김두환
 
7/6() 되살림실천 모임
시간 : 11:00~13: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정미영
만들 것 : 천연 모기퇴치 스프레이, 천연 외상연고
 
7/6() 그림책읽어주기 모임
시간 : 17:00~18: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김대규
읽어줄 책 : 미정
 
7/7() 마을 공동체 기본 이해교육
시간 : 12:00~13:00
장소 : 호모북커스(혜화동로터리 SK주유소 뒤)
강사 : 변민숙
 
7/9() 공연 관람 모임
시간 : 20:00~22:00
장소 : 남산예술센터
볼 공연 : 햇빛샤워
 
7/10()~11() 풀무질책놀이터 이사회 워크샵
시간 : 7/10 16:00~7/11 11:00
장소 : 개나리상회(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26-1)
저자 초청 책읽기 아픈 사랑, 벗어 던져라(가현정 저)’
 
7/13() 되살림실천 모임
시간 : 12:00~14:00
장소 : 이사 최성순 집
만들 것 : 건강빵
 
7/13() 영화보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볼 영화 : 바보들의 행군(나바루 감독)
관람료 : 자율 모금, 관람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있습니다.
 
7/14() 청소년책읽기 모임
시간 : 19:00~20: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읽을 책 : 동백(전진우 저/나남)
 
7/15() 소설읽기 모임
시간 : 19:30~22: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헤밍웨이 저/민음사)
 
7/16() 종로녹색평론읽기 모임
시간 : 19:3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삶을 위한 학교(시미즈 미츠루 저/녹색평론사)
 
7/20() 그림책읽어주기 모임
시간 : 17:00~18: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김대규
읽어줄 책 : 미정
 
7/21() 철학고전읽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차브-영국식 잉여 유발사건(오언 존스 저/북인더갭)
 
7/22() 책읽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사랑은 사치일까?(벨 훅스 저/현실문화 )
 
7/23() 시쓰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시 : 각자 쓴 자작 시
 
7/27() 풀무질글쓰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7/28() 청소년책읽기 모임
시간 : 19:00~20:3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표영삼의 동학 이야기(표영삼 저/모시는사람들)

◇ 이 달에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책

 

 

 

   당신의 계급 사다리는 안전합니까?

 

  뉴욕타임스 지음

  김종목 옮김

  사계절 펴냄

  2012.05.11

 

 미국을 대표하는 언론사인 <뉴욕타임스>가 1년의 취재기간을 거쳐 ‘계급이 문제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기획기사를 모은 책이다. 계급의 초상을 제대로 담기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하층계급부터 상층계급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자료를 수집한 결과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아메리칸 드림을 좇아 미국으로 넘어왔지만 불안정한 현실에 내몰리며 최하층계급을 형성하고 있는 멕시코 이민자들, 출신 계급이 다른 부부가 결혼 생활에서 마주치는 문제들, 계급 상승에 성공했으나 중간계급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하는 한 변호사 이야기 등을 통해 계급 문제가 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문제임을 보여준다. 더불어 계급에 사로잡힌 다양한 계급의 사람들과 마주하여 계급이라는 불편한 진실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 때: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풀무질 책방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이 있어 소개합니다.

풀벌레(은종복, 풀무질 책방 대표)의 페북에서 퍼 왔으며 경향신문 기사도 링크되어 있으니 많은 공유해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성균관대 앞 인문사회과학 책방 풀무질 대표 은종복이에요. 억울한 일이 있어 불쑥 손전화편지를 보내요. 알겠지만 지난해 11월 21일 국회 통과로 새 도서정가제가 시행되었죠. 사라져가는 동네책방을 살리고 도서문화를 선진국으로 앞당기는 뜻에서. 모든 책은 현금할인 10% 을 못 넘게 못 박았어요. 
내가 성대 앞에서 23년째 돈을 은행에서 수천만원씩 빌리면서 사명감으로 책일을 하는데 성대 도서관에서 왜 풀무질 같은 작은 책방에서 도서구입을 안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계약 조건에 대형서점과 인텃네서점만이 입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성대도서관(학술정보관) 입찰참가자격은 최근 3년이내 도서관에 오천만원 이상 납품했거나 연매출 오억원 이상인 곳이에요. 
위 조건이라면 대형서점과대형인터넷서점을 빼곤 입찰할 수 있는 곳이 없지요.
결국 지난날에는 20% 넘게 싸게 주던 큰서점들이 이제 새로운 도서정가제로 10%만 싸게 주어도 되고 그만큼 더 수익을 올릴게 되었죠. 성대도서관이 입찰이 되면 1년 계약이 4억이에요. 지난해에는 A대형서점이 성대와 계약에서 10% 이익을 남겨 4,000만원 벌었다면 앞으로는 20% 남겨 8,000만원을 벌 수 있죠. 우리나라에 대학이 200개가 넘으니 그곳을 열개 남짓한 큰서점들이 독점한다면 한 곳에서 열 곳 대학만 도서관 납품을 해도 8억을 벌게 되죠. 그만큼 동네책방은 더 문을 닫고.
이렇듯 잘못된 대학도서관입찰방식은 도서정가제가 하려는 뜻을 저버리는 일이에요.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고 쑥스러워요. ㅡ 책방 풀무질 일꾼 은종복


 

  무지한 스승/ 자크 랑시에르/궁리출판사

 

2015년 첫 책읽기모임입니다.


그동안 책모임에 소홀했던 청산별곡님이 2015년 새해를 맞아 다시 마음을 다져본다고 하네요.

오랫동안 뵙지 못했던 책모임 식구들도 다시 만나서 안부도 나누고, 사는 이야기도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월에 함께 읽을 책은 <무지한 스승>( 자크 랑시에르지음, 궁리출판사)입니다.

이 책은 1818년 루뱅 대학 불문학 담당 외국인 강사가 된 조제프 자코토의 지적 모험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가르칠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코토와 학생 사이에는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전혀 개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함께 책을 통하여 재미있는 지적모험을 해봐도 좋을듯합니다.  이번 <무지한 스승>은 우리 교육에 대하여 되짚어보는 시간도 될 것 같습니다.

 

* 책 소개


교육의 문제를 철학적, 정치적 문제로 옮겨 사유한 랑시에르의 지적 모험 무지한 스승, 지적 해방, 지능의 평등을 이야기한다!

『무지한 스승 | 지적 해방에 대한 다섯 가지 교훈』.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의 저서. 그의 첫 한국 방한과 함께 한국어로 번역된 「무지한 스승, le Maitre Ignorant」 (1987)은 그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다소 엉뚱하게 '1818년 루뱅 대학 불문학 담당 외국인 강사가 된 조제프 자코토는 어떤 지적 모험을 했다'로 시작한다.

랑시에르는 왜 1987년에 1818년의 사건을 들춰내는 것일까? 그리고 2008년 한국의 현실과 어떤 상관이 있다는 것일까? 저자는 책의 제목에서 이미 말하고 있는 무지한 스승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스승의 앎이나 학식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데에만 기초하지 않고 학생의 지능이 쉼 없이 실행되도록 강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이 책은 주입식 교육과 족집게 과외가 성행하고 있는 한국 교육 현실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승이 학생에게 권위 속에서 그의 지능과 지식을 복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책의 지능과 씨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학생이 구하던 것을 계속 구하라고 명령함으로써 스승과 학생의 의지가 관계를 맺고 학생의 지능과 책의 지능이 관계를 맺도록 한다.

<교보문고제공>


* 저자소개 -  자크 랑시에르

자크 랑시에르1940년 알제리 출생. 프랑스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erieure)를 졸업했다. 파리 8대학에서 1969~2000년까지 철학교수로 재직했고 2008년 현재 파리 8대학의 명예교수이다. 루이 알튀세(Louis Althusser)의 수제자로서 1965년 '자본론 독해, Lire le Capital' 작업에 참여해서 명성을 얻었으나 1968년 프랑스 학생운동을 기점으로 루이 알튀세와 결별했다. 결별의 이유는 마르크시즘의 엄격한 과학성과 결정론적 사상에 충실했던 알튀세와 실천 중심의 마오이즘(Maoism)에 경도되어 있던 랑시에르의 견해가 달랐기 때문이었다. 특히 루이 알튀세의 단정적 언어해석 원칙에 반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알튀세와는 다른 노선을 추구했고, 1974년 '알튀세로부터의 교훈, La lecon d'Althusser'을 출간하면서 알튀세의 사상을 비판했다. 1970년대 말 이후에는 젊은 좌파성향의 지식인들-조앙 보렐(Joan Borell), 아를레트 파르쥬(Arlette Farge), 쥬느비에브 프레스(Genevieve Fraisse)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노동해방 연구에 몰두하면서 '프롤레타리아의 밤', '노동자의 꿈에 대한 보고서'를 집필했다. 저서로 '무지한 스승, Le Maitre Ignorant 1987', '정치의 주변부에서, Aux bords du politique1990', '침묵의 언어, La parole muette 1998', '문학 정치, Politique de la litterature 2007', '미학 안의 불편함, Malaise Dans L'esthetique 2004' 외 다수가 있다.

 

⊙ 일자: 2015. 1. 20(화요일) 저녁 7시

⊙ 장소: 성균관대 옆 풀무질책놀이터(인문학서점

⊙ 함께 읽을책: 무지한 스승/자크 랑시에르(궁리출판사)

⊙ 연락처 : 010-9007-3427(청산별곡)/ 010-4311-6175(풀벌레)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12/23(화) '상처 받지 않을 권리' 책읽기 모임 안내>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좋은 사람들과 도란도란 책 이야기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올해 마지막 책읽기 모임 소식 알립니다.

 

◈ 때: 2014년 12 23 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책방 풀무질(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상처 받지 않을 권리(강신주 지음, 프로네시스 펴냄)

 

<책 소개> 

 

자본주의적 욕망으로 지친 삶을 인문학적으로 치유한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는 자본주의의 숨겨진 부분을 살펴보는 인문서이다. 우리의 삶을 받쳐주던 자본주의는 이제 오히려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의 일상과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체제들을 여러 인문학적 사상가들의 힘을 빌려 설명하고 있다. 

저자 강신주는 화폐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는지, 도시는 왜 즐거운 지옥인지, 유행은 어째서 돌고 도는지, 로또의 행운은 왜 포기하기 힘든지, 절제와 사치 사이에서 만족은 어디 있는지, 무엇이 서로를 구별 짓는지 등의 여러 질문들로 세분하여 서술한다. 또한 자본주의를 경제적 차원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문화’와 관련시켜 설명한다. 

이 책은 자본주의에 상처받은 인간을 묘사한 문학가 4명과 마르크스 이후 자본주의적 삶을 심층적으로 탐색한 사상가 4명의 도움으로 우리 욕망의 근원을 추적한다. 이들의 문장을 통해 익숙했던 자본주의적 삶을 낯설게 환기시키고, 우리를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욕망을 바로 보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꿈꾸어보자고 격려한다.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4/24(목) 동백(전진우 저) 책읽기 모임 안내

이번 달 책읽기 모임은 동학 150년을 맞아 동학과 관련된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동학의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때: 2014년4월 24일 목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인문학책방 풀무질(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동백(전진우 지음, 나남 펴냄)

 

<책 소개>


소설로 만나는 동학농민혁명! 


전진우의 역사소설 『동백』.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의 철저한 규명과 복원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학농민혁명이 가진 다양한측면을 소설로 풀어냈다.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 화석화된 역사의 기록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했다. 1894년 고종 31년. 전라도 고부의 동합접주 전몽준은 전다로 고부군수인 조병갑의 학정에 대한 반발로 고부민란을 일으켜 폐정개혁안을 제시, 초토사 홍계훈으로부터 확약을 받는다. 그러나 안핵사 이용태가 민란 관련자들을 역적죄로 몰아 혹독하게 탄압하자 전몽준은 대접주 손화중과 손을 잡고 농민봉기를 일으키는데…….

 

<지은이 소개>

 

전진우는 1976년 겨울,《동아방송》기자가 되었다가 1980년 여름 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되었다. 해직기자 시절, 대학(고려대 국문과) 때 써보았던 소설을 다시 쓰기 시작해 1985년《실천문학》의 신인 추천, 1987년《한국일보》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1988년 봄 복직되어《신동아》편집장,《동아일보》논설위원, 논설실장, 대기자(大記者)를 거쳐 퇴직하였다. 퇴직 이후 여러 대학에서 언론과 역사에 대해 강의하였다. 《하얀 행렬》,《서울의 땀》등 두 권의 소설집을 내었고, 칼럼으로《역사에 대한 예의》가 있다.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어김 없이 돌아오는 새봄처럼

어김 없이 돌아오는 책모임 소식입니다!^^

 

◈ 때: 2014년3월 25일 화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인문학책방 풀무질(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풀벌레 010-4311-6175

◈ 읽고 올 책: (알맞게 욕구하고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 자립인간 (변현단 지음/이담북스 펴냄)

 

<책 소개>

 

 

행복하게 살기 위한 또 다른 방법 ‘자립’

알맞게 욕구하고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자립인간』. 이 책은 오늘날 시장과 국가라는 사회시스템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이 매몰된 굴레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연스러운 삶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남보다 많이 갖고 누리기 위해 자본주의가 세워놓은 원리 안에서 어느덧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닌 ‘돈’이 되어 버렸다. 저자는 이러한 오늘날 사회 속 현대인의 삶을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자립’을 이야기하며 자립인간의 길을 추구해온 자신의 생생한 체험과 인간적 증언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돈과 소비에 종속되어 버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본다. 현대사회는 돈으로 대변되고 있으며 자본주의 체제 속 허구적 삶, 국가의 간섭과 구속, 개인과 부부, 마을 공동체의 삶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지금의 사회시스템 체제의 연결 고리를 끊어버려야 자립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행복한 삶은 반자본, 반국가, 반문명의 생태적 자립에 있다고 주장하며 농으로 삶이야 말로 인간이 자연과 함께 닮아가는 일상의 답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귀농, 귀촌으로 돌아간 사람들과 저자의 체험, 자립을 실행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풀무질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캐서린 부|강수정|반비 |2013.08.26

 

올해 첫 책읽기 모임은 책방 풀무질과 함께 시작하는 풀무질책놀이터에서 합니다.

책모임 친구들과 의미 있는 책을 읽으며 한해를 시작하는 시간이 되어도 좋겠지요.

새해에도 따뜻한 마음 함께 나누기로 해요.

모임 끝나는 시간에는 풀무질책놀이터의 새해 계획도 함께 세워봅니다.

 

◈ 때: 2014년1월 17일 금요�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책방 풀무질 바로 앞이에요.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 010-4728-3472/풀벌레 010-4311-6175

◈ 읽고 올 책: 안나와디의 아이들(캐서린 부 저/강수정 역/반비 출판사)

 

 

[책소개]

퓰리처상 수상 작가 캐서린 부의 도시 빈곤 르포르타주의 걸작. 저자는 여러 슬럼을 관찰한 끝에, 안나와디를 집중 취재하기로 결심하고 약 4년 간 안나와디에 직접 머물면서 사람들을 만났다. 여러 인물들을 수십 차례 인터뷰하고, 3000건이 넘는 공공 기록을 조사하며 도시 슬럼가의 비통한 현실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었다.

기자로서 20년 간 갈고닦은 엄격한 취재 원칙과 타고난 문학적 감성을 결합하여, 안나와디 사람들의 삶을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직조해냈다. 매일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비참한 삶 속에서도 실낱같은 희망과 인간성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소설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이른바 ‘팩트’라는 점은 감동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긴다.

저자는 안나와디 빈민촌에서 가난과 불행의 인간적인 초상화를 그리는 동시에, 그것을 통해 세계화가 양산한 구조적 빈곤과 불평등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지 드러내고자 했다. 그런 점에서 작품의 무대인 뭄바이는 하나의 상징이다. 그만큼 발전하고, 그만큼 소외된 사람들이 사는 세계의 어느 도시이든 또 다른 뭄바이가 될 수 있다.

 

 

19세기에 찰스 디킨스가 묘사했고, 20세기에 조지 오웰이 묘사했듯, 21세기에 캐서린 부는 뭄바이라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도시에 내재한 빈곤과 불평등을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가장 통렬하게 고발하고 있다.

[알라딘 제공]

 

[저자소개]

캐서린 부

저자 : 캐서린 부
저자 캐서린 부 KATHERINE BOO는《워싱턴포스트》를 거쳐 현재 《뉴요커》의 기자로 일하고 있다. 기자로 일하는 20여 년 내내, 가난한 공동체를 탐구하며 빈곤 탈출과 기회 분배를 깊이 고민해왔다. 이를 주제로 한 기사들로 맥아더재단의 지니어스 보조금을 받았고, 미국잡지협회상 특집 기사 부문, 퓰리처상 공공 부문 등을 두루 수상했다. 『안나와디의 아이들』은 빈곤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한 4년간의 장기 프로젝트가 맺은 결실로, 엄격한 취재 원칙과 천부적 문장력이 집약된 뛰어난 성과물이다. 21세기의 가장 불평등한 도시로 손꼽히는 인도 뭄바이의 빈민촌을 수년간 밀착 취재하며 인도 경제 성장의 이면을 통렬하게 고발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인도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출간 직후 세계 20여 개국으로 번역되었으며, 2012년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현대 인도를 다룬 최고의 책이자, 문학적인 문장이 빛나는 논픽션으로 평가받는 이 책에서 캐서린 부는 빈민촌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경제 성장이 약속한 장밋빛 미래의 적나라한 현실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역자 : 강수정
역자 강수정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 『가짜 논리』, 『마지막 기회라니?』, 『길버트 그레이프』, 『신도 버린 사람들』,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5/18~19(일)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최종규' 책읽기 모임 고흥으로 갑니다.

이번 책모임은 책을 쓴 최종규님이 사시는 전남 고흥 동백마을에서 모꼬지(518, 19)를 겸하기로 했습니다. 18일 밤에 출발해 19일 아침에 순천만 갈대밭에서 일출을 보고 최종규님 집으로 향합니다.

최종규님은 '모든 책은 헌책이다'라는 무척 두꺼운 책도 내고, 1998년 한글학회 한글공로상도 받고, 인천 배다리에서 오랫동안 우리나라 유일한 헌책방 도서관을 운영하며, 근본주의적 생태주의 삶을 살았죠. 인천에서 서울까지 모임에 자전거를 타고 온다거나, 책을 내는 것도 나무를 베는 등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조그만 책에 빽빽하게 글자만 넣은 책을 만든다거나, 자신이 지은 책 판매도 풀무질이나 이음 등 동네 서점 몇 군데에서만 판매하고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 등 강력한 생태주의를 실천하다가 아내 분이 길고양이 키울 곳을 찾다가 인연이 되어 함께 살게 되고, 아이를 낳은 후로는 좀 너그러워진(?) 것 같습니다. ^^

주위에 이렇게 생태적인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이 저한테는 큰힘이 되고 기운을 받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함께 찾아가 최종규님의 요즘 지역에서 활동하고 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서로 힘을 얻고 오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일시: 518~9일(일)

모일 장소: 수원역 육교 밑

모일 시간 : 5월 18일 22:00

회비 : 50,000원(식대 포함)

장소: 전남 고흥 동백마을 최종규님 집 

책은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최종규, 철수와 영희)

책소개

사자성어를 한국말로 옮기려 합니다. 깊이 살피지 않고 쓰는 중국말이 아닌, 깊이 살피면서 쓰는 한국말을 찾아보려 합니다. 지식을 내세우거나 학식을 뽐내는 중국 한자말이나 중국 옛말이 아닌, 널리 사랑하며 고루 아끼는 한겨레 말글이나 한겨레 새말을 갈고닦고 싶어요.  

  한자말은 한국말이 아닌데, 자꾸 한자말을 한국말인 듯 잘못 생각하기 때문에 이처럼 말풀이를 엉터리로 붙이고 맙니다. 한자말은 중국사람이 쓰려고 지은 말입니다. 한국말이 될 수 없어요. 다만, 이 나라 옛 지식인과 사대부와 임금들이 중국한테서 중국글을 빌어 중국말을 하면서 하나둘 스며든 낱말이 있고, 이렇게 스며든 낱말 가운데 여느 사람한테까지 살며시 파고든 낱말이 있습니다. 저절로 녹아들어 한국말이 된 한자말(중국말)이 있을 텐데, 이렇게 스며든 낱말은 한자로 어떻게 적는지 알 까닭이 없는 한국말입니다. 따로 한자를 밝혀야 하거나 배워야 하거나 알아야 하는 낱말일 때에는 한국말이 아닌 한자말, 곧 중국말입니다.  

  교수신문은 해마다 새 사자성어를 하나씩 내놓습니다. 이른바 올해의 사자성어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교수신문이기 때문에 이 나라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어 빚거나 찾는 새 사자성어입니다. 그런데 대학 교수이든 지식인이든 기자이든,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사자성어는 뽑을 줄 알지만, 막상 새로운 한겨레 말글은 빚을 줄 모릅니다. 한국땅에서 살아가는 한국사람으로서 한국말을 알차고 아름다이 빚는 길을 열지 않습니다. “올해를 빛낼 한국말을 빚어 널리 알리면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요.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지난날 사람들이 알뜰살뜰 우리 말을 빚어내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들이 빚어내면 됩니다. 옛사람이 빚어내지 않았으니 우리 또한 안 빚어내도 그만이라고 여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옛사람과 견주어 우리들은 오늘사람이지만, 우리 뒤를 이어 살아갈 사람을 헤아리면 우리들은 오늘사람이면서 옛사람이 되거든요. 오늘 쓰는 말을 뒷사람한테 물려준다고 생각한다면, 아무 말이나 섣불리 쓸 수 없습니다. 오늘 살아가는 이 땅을 뒷사람한테 고스란히 물려주기 때문에 깨끗하고 알차게 일군 채로 물려주어야 하듯, 우리가 물려줄 말과 글 또한 알차고 싱그럽게 가꾼 다음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알라딘에서 담아옴) 

 6월 책읽기 모임

6월에는 [금융 오디세이](차현진, 인물과 사상사)를 읽습니다. 책소개 바로가기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62340

도서관에 없으면 미리 신청해 놓으시거나 동네 서점이나 사회과학 서점에서 책을 미리 사 놓으시면 좋겠네요.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 보다 도서관이나 동네 서점 이용이 여러모로 좋을 것입니다.^^ , 권장서점은 서울 혜화동 [풀무질] 입니다연락처(02-763-8175)

※ 모임 때마다 자신이 쓰고 있지 않은 새 물건이나
쓰고 있다가 필요가 없어진 물건(문구류, 악세사리류, 의류, 책 등)이
있으면 가져와 서로 나누어 주세요.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녹색연합 베지투스

문의 : 조상우(017-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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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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