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옛날 환경운동연합 월간지 '함께 사는 길'에서 채식에 대해 원고 청탁을 해서 글을 써서 실었습니다.

그 글을 전국국어교사 모임에서 출판한 '국어시간에 생각 키우기' 책에 수록했는데, 이번 2018년 개정 고등학교 교과서에 비상출판사 국어(박영민 저)에 일부 수록되어 글의 원문 올려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채식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세요.^^

새우깡도 먹지 않는다고요-어느 채식주의자의 수기.pdf

 

새우깡도 먹지 않는다고요? 어느 채식주의자의 수기

▒▒▒ 1월에 대구에서 열린 '전국채식주의자모임'

굶어 죽어도 고기는 먹지 않겠어요.”라고 어머니에게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육식을 거부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당시 사춘기로서 몽상을 즐겼던 내게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이었다. 중학교 때인가 나는 고통스럽게라도 살고 싶지, 죽기는 싫어요.”라고 말했던 것도 기억난다. 그런 내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느끼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다른 사람들은 물론 동물들도 느끼고 있는 것 아닐까? 살고 싶어 하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고, 슬픔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 나와 다를 게 없지 않은가?’ 개는 물론 토끼나 닭 같은 동물도 길러보았기에 나는 동물들이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은 할 수 없어도 사람과 같거나 비슷한 방식의 감각과 감정을 가졌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물음이 일상생활, 내 자신의 실천에까지 가닿자 나는 더 이상 고기를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채식주의에 대한 흔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채식주의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채식주의(vegetarianism)의 어원은 채소(vegetable)가 아니라 라틴어 ‘vegetus’온전한’, ‘생기 있는이란 의미를 가진다. 즉 채식주의자란 온전한, 생기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고 이들이 고기를 먹지 않는 식생활을 하기에 채식주의자(菜食主義者)란 말로 풀이된 것이다.채식을 시작할 당시에는 주변에 채식주의자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채식주의에 대한 어떤 정보도 얻을 길이 없었기에 나름대로 채식의 기준을 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새우깡도 먹지 않는다고요?” 사람들이 흔히 놀라며 정말이냐는 듯이 묻는 말이다. 그러면서 이미 죽어 있는 것인데 먹지 않으면 쓰레기로 버려질 것이니 차라리 먹는 게 좋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내가 직접 죽인 것이 아니고 죽인 것을 먹는 것은 청부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 입맛을 위해 고기를 소비하는 것은 동물의 죽임을 촉진하는 것이며, 자신이 못하는 것을 남에게 시키는 것이므로 더욱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한다.처음에 나는 일체의 육류를 먹지 않는 순수채식주의자였지만 지금은 우유와 무정란은 먹는 유란채식주의자다. 무엇보다도 살생만은 안 되기에 동물을 죽여서 얻은 것은 먹을 수 없고 살아 있는 동물로부터 얻은 부산물은 먹어도 된다는 나름대로의 윤리관을 정했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음식을 요리해 먹을 처지도 안 되고, 나로 하여금 내 주변의 사람들을 너무 불편하게 하지 않는 사회적 마지노선이기도 하다.사람들은 보통 채식주의자들은 풀(?)만 먹고 사느냐고 묻고 또 주로 건강 때문에 채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채식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건강보다는 생명 존중이나 환경 보호 등의 이유 때문에 채식을 한다. 그리고 채식주의자들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가죽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벌의 노동력 착취라고 해서 꿀도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순수한 채식만 한다. 육류나 어류 같은 고기는 먹지 않으나 나처럼 우유나 달걀은 먹는 사람들도 있으며, 생선 같은 어류까지 먹는 사람들도 있고, 닭고기 등의 조류까지 먹는 사람들도 있다. 닭고기까지 먹는 채식주의자를 반채식주의자(semi-vegetarian)라고 하는데 이는 최소한 우리와 닮은 꼴 영혼을 가진 돼지, , 개 등 포유류는 먹지 말아야 채식주의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전하고 생기 있는 삶을 위하여
채식주의자들은 에스키모나 사막지대의 유목민들에게 채식만 하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내에서 다른 생명들을 가장 존중할 수 있는 음식을 권한다. 내 생명의 소중함을 알기에 다른 사람의 생명의 소중함도 아는 것이고, 동물의 생명도 소중함을 아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식물의 생명도  소중한 게 아니냐고 말한다. 나는 당연히 식물의 생명도 소중하며, 식물뿐 아니라 물과 공기, 흙 등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다 소중하다고 말한다. 그들이 있기에 나는 물론 우리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다른 생명보다 자신의 생명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것을 우리는 숭고하다고 하는 것이다.소중한 자신의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생명체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생명체에 의지하여 우리의 생명을 유지해야 할까? 나는 이런 비유를 들곤 한다. 사과나무에서 떨어져 산산이 부서진 사과를 보면서 끔찍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져 골이 깨지고 내장이 터져 나온 것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청나게 끔찍함을 느낄 것이다. 아마도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토할 것이다. 우리와 비슷한 신체 구조를 가진 동물일수록 더 끔찍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과연 우리는 둘 중 어느 것을 보고 식욕을 느낄까?어느 학자의 발표에 의하면 대부분의 동물들은 가능한 한 자신과 진화상 유연관계가 먼 생물을 먹이로 삼는다고 한다. 또 그런 동물일수록 장수한다고 한다. 신체 구조상 사람은 채식에 적합한 치아 구조와 긴 대장을 가지고 있고, 침에는 육식동물에는 없는 프티알린이라는 녹말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있으며, 초식동물과 같은 담즙 분비와 혈액 중 간 단백질의 비율, 물 마시는 방법, 땀의 분비 등 육식보다는 초식동물의 특징을 갖는다고 한다.육식 문화는 우리의 자연스러운 본성과는 어울리지 않는 왜곡된 문화를 통해 학습된 산물이다. 인도의 최상위 계층인 브라만은 육식을 먹을 게 없어 아무 것이나 먹는 천박한 사람들의 음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식 문화를 받아들인 우리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고기를 많이 먹어야 미국 같은 선진국이 되고,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육식 문화는 또한 실제 주영양공급원이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수렵을 통해 특별한 음식인 고기를 얻어 힘을 과시했던 남성들에 의해 주도된 남성우월주의의 산물이기도 하다.무엇을 먹을 것이냐에 대해 우리는 분명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널려 있다. 그러나 선택에 앞서서 우리는 우리가 먹어야 할 음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 권리를 또한 가지고 있다.

베지투스가 주관이 되어 치르고 있는 채식문화제 풍경

육식문화, 채식문화 대량 소비에 맞춘 공장식 대량 생산 체제에서 사육동물은 더 이상 생명체가 아닌 상품일 뿐이다. 스트레스로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항생제로 범벅이 된 사료를 먹는 것으로도 부족해, 평생 자신의 배설물도 피할 수 없을 정도의 비좁은 공간에서 알을 더 낳게 하기 위해, 우유를 더 생산하게 하기 위해, 고기를 더 빨리 생산하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맞고, 부리가 잘리거나 거세되는 상품이다. 이런 불량 상품을 먹으니 우리 몸도 불량이 될 수밖에.거기다 매일 38천 명의 어린이들이 굶어 죽음에도 사육동물들을 생산하기 위해 점점 부족해져 가는 세계 곡물 생산량의 3분의 1을 사용하고 있다. 1인분의 소고기 생산에 22인분의 곡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사육동물이 발생시키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 원인의 18퍼센트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는 자동차보다 심각한 오염원이다. 2025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물 부족 현상을 겪는다고 하는데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작물인 쌀에 비해 10배나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소고기를 우리는 먹고 있다. 가장 적은 물을 소비하는 밀은 1킬로그램 생산에 4리터가 필요한데, 소고기는 1킬로그램 생산에 10만 리터가 필요하다고 하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에너지 문제는 어떤가. 우리는 마치 석유가 지금처럼 영원히 생산될 것처럼 소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육류식품은 채식식품에 비해 식탁에 오르기까지 10배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환경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나는 이런 끔찍한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채식 문화는 환경단체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베지투스’(vegetus)라는 채식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수치들은 실천에 이르지 않으면 단지 숫자놀이에 불과하다. 채식주의의 기본 정신은 생명에 대한 사랑이며, 사랑은 곧 실천이다. 이를 위해 베지투스는 채식 문화를 사람들에게 올바로 알리고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 가능한 많은 행사에 참여하려 하고 매년 초에는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을, 가을에는 채식문화제를 기획하고 있다.

함께 살 준비가 되어 있나요?
단지 고기를 먹느냐 먹지 않느냐로 채식주의자를 가늠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얼마나 온전하고 생기 있는 삶을 살아가느냐 또한 채식주의자의 중요한 잣대이다. 다른 사람,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는 사람들은 전쟁에 반대하며, 다른 사람의 인권을 짓밟고 무시하거나 모든 생명의 터전인 지구를 오염시키고 파괴하는 행위에 저항할 수밖에 없으며, 이런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야말로 채식주의자라고 본다. 또한 그래야만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과 사람이 함께 살아갈 세상이 온다고 믿는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위해, 누구와 함께 살 준비가 되어 있나요?

이산 저산 단풍이 들고, 도시의 가로수에서도 은행이 떨어져요.

가을입니다, 짧아서 더 아쉽고 애틋한 계절.

아까운 계절 다 가기 전에 도란도란 모여 앉아 책 이야기 나눠요.

이번 모임에서는 한국일보에서 취재를 오니 가능하면 책을 다 읽어 오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 때: 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대학거부 그 후(한지혜 정열음 지음, 교육공동체벗 펴냄)


<책 소개>


대학 졸업장 없이 살아가는 이들의 오늘은, 안녕한가? 


『대학거부 그 후』는 학벌사회에서 대학입시 거부자 여덟 사람들의 에세이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대학에 가지 못했지만 성공했다’라는 식의 성공스토리가 아닌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자기 기록이다. 역시나 세상은 정해진 수순대로 팍팍했다. 남들보다 잘나야 살아남는 경쟁 속에서 학벌과 스펙 없이 반항기만 넘치는 이들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그 여덟 사람이 각자 삶에서 흔들리면서 자기 선택을 지키고 버터온 지금까지의 과정의 기록이다. 보이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학력 차별이 만연한 한국사회의 모습이다.

이 책은 대학 진학률 80%가 넘는 시대에 20%의 삶을 선택한 이들의 삶이 담겨있다. 악기연주가 좋아 음대를 생각했지만 그 또한 경쟁과 시험, 평가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일임에 포기한 한지혜, 인문학 단체를 만나 안정감을 되찾은 정열음,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단체를 만든 박고형준의 사연 등 차별사회의 오늘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들의 이야기는 학력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조건을 고민하게 한다.  -교보문고-


<지은이 소개>

저자 : 한지혜
저자 한지혜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8년 어느 날, 시험 성적에 따라 ‘내 자리’가 정해지던 교실을 뒤로한 채 도망쳐 나왔다. 10대의 후반을 뚱땅뚱땅 노래도 하면서, 틈틈이 알바도 하면서 보냈고, 그 와중에 청소년인권운동에 빠져 활동하다 보니 어느덧 빼도 박도 못하는 20대 중반이 되었다. 끈기가 없는 편인데 인생을 통틀어 그나마 끈덕지게 붙잡고 있는 일이 청소년운동이라는 사실에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저자 : 정열음
저자 정열음은 어쩌다 보니 중학교도 그만두고, 어쩌다 보니 대학도 안 가고 2011년 대학거부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한다. 놀 사람을 찾아 헤매다 10대 중반에 만난 교육공동체 나다에서 20대를 맞이했다. 주로 여덟 살 친구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며 놀거나 친구들과 《아무나 볼 수 있는 인문학 잡지 “나다wom”》을 만들고 있다.

저자 : 박고형준
저자 박고형준은 2002년 수능 날 아침, 갈팡질팡하다 시험장으로 가는 대신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현재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에서 일하고 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지도 않고, 장래희망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며 산다. 내 직업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과 최근 결혼해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곧 태어날 아이와 아내랑 함께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고민하는 걸음마 중이다.

저자 : 민다영
저자 민다영은 밥보다 밀가루 음식을 주식으로 삼는 밀덕. 2011년 대학거부를 선언하고 살길이 요원하여 알바를 전전하고 있다. 소소하게 나의 삶을 잘 살아 나가는 것이 작은 꿈이자 목표이다.

저자 : 김해솔
저자 김해솔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활동하고 있다. 편하게 살려고 2011년 대학입시를 거부했다. 나 혼자 편한 거 말고, 다 같이 편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게으르고 느긋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을 겁내 고생시킨다는 건 안비밀.


<풀무질 책놀이터 찾아오시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초록주의(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과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더운 것 같습니다. 더위들 잘 견디고 계신지요.

이달 책모임은 몹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말글을 다룬 책을 함께 보기로 해서죠.

지난 몇 주 동안 교정/교열 강의를 들었거든요.

우리 말과 글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시나 소설 같은 문학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이나 글에서도

어떤 낱말을 골라 쓰느냐에 따라 듣는 느낌이 참 많이 달라지잖아요.

책모임에서 우리 말글에 대한 책을 보는 게 저는 처음이라 좀 두근두근해요.

문법 책 같기도 하고 시집이나 수필집 같기도 한 이 책, 야금야금 뜯어 먹으며

더위를 잊어 보겠어요.

 

◈ 때: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을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동사의 맛(김정선 지음, 유유 펴냄)

 

책 소개

  김정선 지음

  유유 펴냄

  2015. 04. 04.

 

   ▷  우리말 동사, 어디까지 알고 있습니까?

한국어에서는 동사만을 가지고 문장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한국어는 동사가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 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한국어 관련 책에서 외면받기 일쑤였다. 20년 넘도록 문장을 다듬어온 전문 교정자인 저자는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사를 제대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이 마땅치 않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이 책을 쓰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헷갈리는 동사를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한 끝에, 표제어는 찾기 쉽도록 사전처럼 배열하되 ‘남자’와 ‘여자’의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한 편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동사의 뜻풀이와 활용형을 밝혔고, 예문을 통해 기본형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일반 독자는 물론 작가, 번역가, 편집자 등 글을 다루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교보문고-

 

풀무질 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초록주의(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과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 이 달에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책

 

 

 

   당신의 계급 사다리는 안전합니까?

 

  뉴욕타임스 지음

  김종목 옮김

  사계절 펴냄

  2012.05.11

 

 미국을 대표하는 언론사인 <뉴욕타임스>가 1년의 취재기간을 거쳐 ‘계급이 문제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기획기사를 모은 책이다. 계급의 초상을 제대로 담기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하층계급부터 상층계급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자료를 수집한 결과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아메리칸 드림을 좇아 미국으로 넘어왔지만 불안정한 현실에 내몰리며 최하층계급을 형성하고 있는 멕시코 이민자들, 출신 계급이 다른 부부가 결혼 생활에서 마주치는 문제들, 계급 상승에 성공했으나 중간계급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하는 한 변호사 이야기 등을 통해 계급 문제가 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문제임을 보여준다. 더불어 계급에 사로잡힌 다양한 계급의 사람들과 마주하여 계급이라는 불편한 진실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 때: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3/27(금) '트라우마 한국사회(김태형 저)' 책읽기 모임 안내

 

 <책 소개>

트라우마로 분석한 한국사회 심리 보고서!

 

왜 우리 모두는 아플 수밖에 없을까?『트라우마 한국사회』. IMF경제위기 이후 생존을 위협당하는 한국사회의 불안한 현실을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냉철히 분석한《불안증폭사회》의 저자 심리학자 김태형이 오늘날 온갖 마음의 병으로 신음하며 ‘힐링’을 찾아 나선 한국사회를 ‘트라우마’라는 키워드를 통해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한국사회의 상황을 세대 트라우마와 집단 트라우마로 나누어 세밀히 분석한다. 한국사회를 구성하는 각 세대가 가진 마음의 상처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성인·중년기별로 나누어 살펴보고, 계층, 분단, 지역감정으로 생겨난 한국사회의 집단 트라우마를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트라우마가 생긴 원인과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내고, 해결책을 모색한다.[교보문고 제공]

 

◈ 때: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트라우마 한국사회(김태형 저, 서해문집 펴냄)

 

<저자 소개>

김태형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교보문고 북모닝 CEO'의 북멘토로서 심리학 책에 대한 서평을 쓰고, 인터넷 한겨레의 '심리학자 김태형의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베토벤 심리상담 보고서>,<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새로 쓴 심리학>,<성격과 심리학>,<부모-나 관계의 비밀>등이 있다. [교보문고 제공]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육식 논쟁

자료 l 2015. 1. 21. 17:04

육식 논쟁

-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411월호 육식 논쟁요약

글 : 로버트 쿤직    사진 : 브라이언 핀케



1. 미국 소고기 생산량 및 소비량

소고기 150g1인분이라고 했을 때 소 한 마리에서 1,800인분 분량의 고기가 나온다.

 

미국 1인당 연간 소고기 소비량은 24.5kg(2013)으로 100년 전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연간 도축 두수는 3,300만 마리에 불과하지만 닭은 80억 마리다. 미국에서 2013년 생산된 소고기는 1,300t으로 1976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1976년보다 사육 두 수는 약 4,000만 마리, 도축 두 수는 1,000만 마리 더 적다. 소 한 마리당의 고기의 양은 1976년보다 23% 더 증가했다.

 

2. 미국의 소 사료

랭글리 비육장에서 사용하는 비육 후기용 사료에는 섬유질 함량이 8%뿐인데 수수가루와 옥수숫대에서 나온 것이고, 나머지 92%는 녹말의 소화를 돕기 위해 압착한 옥수수 및 옥수수로 바이오 에탄올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이뤄져 있다.

 

사료에는 항생제도 두 종류가 첨가된다. 모넨신은 반추위 속에서 옥수수의 소화 효율을 떨어뜨리는 섬유질 발효 박테리아를 없애 다른 박테리아가 번성하게 해 준다. 타일로신은 고열량 식단을 섭취하는 소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은 간농양을 방지한다.

 

도축하기 전 마지막 3주 동안에는 살코기의 양을 늘리기 위해 베타항진제를 투여한다. 체중 증가제로 사용하는 질파테롤은 효과가 가장 큰 약으로 한 마리당 살코기를 14kg 정도 늘릴 수 있다.

 

똑같은 양의 고기를 생산하는 데 소는 닭보다 네 배나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한다. 1971년 미국의 전체 곡물 수확량 가운데 가축 사료로 쓰이는 비중이 81%였지만 오늘날에는 곡물 수확량이 치솟고 에탄올 생산 원료로 사용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42%로 고두박질 쳤다. 이용 가능한 곡물의 36%가 에탄올 생산에 사용되는 데 반해 소의 사료로 사용되는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3. 미국의 계사

길이 150m의 한 계사에서는 39,000마리의 닭들이 침침한 조명을 받으며 바닥 전체를 뒤덮는다. 이 닭들은 부화 후 7주 이내에 가슴살을 찌워 성계로 키운 녀석들이다.

 

4. 미국 소의 온실가스 발생량

2013년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소고기 생산으로 배출되는 양은 6%를 차지한다.

 

곡물 재배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1/3 이상이 사료용 곡물을 재배하고 운반하는 데 필요한 비료와 화석연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미국 땅에서 육우를 완전히 없애 버린다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2%까지 확실히 감소시킬 수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의 A. N. 흐리스토프는 유럽에서 온 선조들이 북아메리카에 정착하기 전에 이곳에서 서식하던 들소 5,000만 마리는 오늘날의 육우보다 더 많은 양의 메탄을 배출했다고 추정한다.

 

FAO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의 소가 북아메리카에 있는 소보다 1kg당 두 배 이상의 가스를 배출한다.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의 식량 전문가 제이슨 클레이는 비육장이 목초지보다 더 낫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우리는 소고기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해야 해요.”라고 말한다.

 

5. 자료

토지

미국 국민이 섭취하는 1,000cal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토지 평균 면적(단위:)

소고기 : 147(15+132(목초지))

유제품류 : 9

돼지고기 : 5

가금류 : 4

알류 : 3

육우 생산에 사용되는 토지 면적은 미국 내 가축 사용에 사용되는 토지의 90%에 육박한다. 이는 사료용 곡물 경작지는 물론 목초지를 포함한 면적이다.

 

먹이

미국 국민이 섭취하는 1,000cal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평균 먹이(단위:1,000cal)

소고기 : 36.2

돼지고기 : 11.3

가금류 : 8.8

알류 : 6.3

유제품류 : 5.9

소고기에서 1,000cal의 열량을 얻기 위해서는 돼지보다 세 배나 많은 먹이가 필요하다. 소의 먹이에는 풀과 곡물 및 건초 같은 섬유질 등이 포함된다.

 

미국 국민이 섭취하는 1,000cal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평균 관개용수량(단위:)

소고기 : 1,642

돼지고기 : 187

유제품류 : 171

가금류 : 145

알류 : 105

미국에서 소 사료용 작물 재배에 사용되는 관개용수는 나머지 항목에 필요한 관개용수를 전부 합한 양의 세 배에 가깝다. 젖소의 경우 필요한 관개용수량은 훨씬 적지만 미국 국민의 식단에서 대부분의 열량을 차지할 만큼 여러 종류의 가공품을 생산한다.

 

온실가스 배출량

미국 국민이 섭취하는 1,000cal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평균 이산화탄소 등가량(단위:kg)

소고기 : 9.6

돼지고기 : 2.0

유제품류 : 1.9

가금류 : 1.7

알류 : 1.5

소고기 생산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가운데 40%는 메탄으로 소가 트림을 할 때 배출된다. 풀만 먹고 자란 소는 풀과 사료를 혼용해 먹은 소보다 메탄을 더 자주 배출한다.

 

  무지한 스승/ 자크 랑시에르/궁리출판사

 

2015년 첫 책읽기모임입니다.


그동안 책모임에 소홀했던 청산별곡님이 2015년 새해를 맞아 다시 마음을 다져본다고 하네요.

오랫동안 뵙지 못했던 책모임 식구들도 다시 만나서 안부도 나누고, 사는 이야기도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월에 함께 읽을 책은 <무지한 스승>( 자크 랑시에르지음, 궁리출판사)입니다.

이 책은 1818년 루뱅 대학 불문학 담당 외국인 강사가 된 조제프 자코토의 지적 모험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가르칠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코토와 학생 사이에는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전혀 개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함께 책을 통하여 재미있는 지적모험을 해봐도 좋을듯합니다.  이번 <무지한 스승>은 우리 교육에 대하여 되짚어보는 시간도 될 것 같습니다.

 

* 책 소개


교육의 문제를 철학적, 정치적 문제로 옮겨 사유한 랑시에르의 지적 모험 무지한 스승, 지적 해방, 지능의 평등을 이야기한다!

『무지한 스승 | 지적 해방에 대한 다섯 가지 교훈』.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의 저서. 그의 첫 한국 방한과 함께 한국어로 번역된 「무지한 스승, le Maitre Ignorant」 (1987)은 그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다소 엉뚱하게 '1818년 루뱅 대학 불문학 담당 외국인 강사가 된 조제프 자코토는 어떤 지적 모험을 했다'로 시작한다.

랑시에르는 왜 1987년에 1818년의 사건을 들춰내는 것일까? 그리고 2008년 한국의 현실과 어떤 상관이 있다는 것일까? 저자는 책의 제목에서 이미 말하고 있는 무지한 스승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스승의 앎이나 학식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데에만 기초하지 않고 학생의 지능이 쉼 없이 실행되도록 강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이 책은 주입식 교육과 족집게 과외가 성행하고 있는 한국 교육 현실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승이 학생에게 권위 속에서 그의 지능과 지식을 복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책의 지능과 씨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학생이 구하던 것을 계속 구하라고 명령함으로써 스승과 학생의 의지가 관계를 맺고 학생의 지능과 책의 지능이 관계를 맺도록 한다.

<교보문고제공>


* 저자소개 -  자크 랑시에르

자크 랑시에르1940년 알제리 출생. 프랑스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erieure)를 졸업했다. 파리 8대학에서 1969~2000년까지 철학교수로 재직했고 2008년 현재 파리 8대학의 명예교수이다. 루이 알튀세(Louis Althusser)의 수제자로서 1965년 '자본론 독해, Lire le Capital' 작업에 참여해서 명성을 얻었으나 1968년 프랑스 학생운동을 기점으로 루이 알튀세와 결별했다. 결별의 이유는 마르크시즘의 엄격한 과학성과 결정론적 사상에 충실했던 알튀세와 실천 중심의 마오이즘(Maoism)에 경도되어 있던 랑시에르의 견해가 달랐기 때문이었다. 특히 루이 알튀세의 단정적 언어해석 원칙에 반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알튀세와는 다른 노선을 추구했고, 1974년 '알튀세로부터의 교훈, La lecon d'Althusser'을 출간하면서 알튀세의 사상을 비판했다. 1970년대 말 이후에는 젊은 좌파성향의 지식인들-조앙 보렐(Joan Borell), 아를레트 파르쥬(Arlette Farge), 쥬느비에브 프레스(Genevieve Fraisse)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노동해방 연구에 몰두하면서 '프롤레타리아의 밤', '노동자의 꿈에 대한 보고서'를 집필했다. 저서로 '무지한 스승, Le Maitre Ignorant 1987', '정치의 주변부에서, Aux bords du politique1990', '침묵의 언어, La parole muette 1998', '문학 정치, Politique de la litterature 2007', '미학 안의 불편함, Malaise Dans L'esthetique 2004' 외 다수가 있다.

 

⊙ 일자: 2015. 1. 20(화요일) 저녁 7시

⊙ 장소: 성균관대 옆 풀무질책놀이터(인문학서점

⊙ 함께 읽을책: 무지한 스승/자크 랑시에르(궁리출판사)

⊙ 연락처 : 010-9007-3427(청산별곡)/ 010-4311-6175(풀벌레)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10/22(수)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책읽기 모임 안내

 

 

 

이달에 함께 읽기로 했다는 책 제목을 들으니 '강정의 코' 생각이 먼저 났어요.

'유쾌한 혁명'이라는 말 때문이겠죠.

교과서에서 배운 혁명들은 거창하고 대단한 것들이어서 감히 내가 꿈꿀 수 없는 것 같았어요.

그러나 혁명이란 건 새로운 정부를 수립하거나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필요로 하는 것만은 아니었어요.

내 한 생각 바꾸는 것도 혁명, 외롭고 아픈 이웃에게 내미는 손도 혁명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아름다운 제주 바닷가에 해군 기지를 짓겠다는 사람들에 맞서 뜨개질로 저항하려는 생각,

어떤 사람들� 어떻게 해 낸 것일까요?이것도 '유쾌한 혁명'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제가 떠올린 것과는 다른 내용이 들어있을지 모르겠으나, 제목만으로 이미 힘을 주는 책이네요.

'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라는 부제도 참 마음에 들어요.

그러니까 혁명은, 행복을 위한 것이군요!

결과도 좋아야겠지만 과정도 충분히 유쾌해야 하는 것!

 

<책소개>

 

진정한 행복의 시작『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이 책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을 얻는 기쁨과 우리 삶의 변화 시키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타인에게서 얻는 기쁨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공동체성이 우리의 환경과 둘러싼 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공동체 능력이 극한의 상황에서 되살아나는 사례를 통해 행복의 의미를 되묻고 있다. 민주주의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 스터디 서클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설명하며 저자가 실제 운영하고 있는 ‘행복 서클’의 사례는 행복을 막는 실질적 문제서부터 개인의 행복을 위한 관계, 소명 통제에 관한 담론과 공동체 활성화 위한 개인과 사회를 넘나드는 대화만이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공동체의 실천은 타인을 만나 소통을 할 수 있는 대화 기술에서 시작된다고 이야기하며 14가지의 대화 원칙도 소개하고 있다.

 

◈ 때: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책방 풀무질(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 010-4311-6175

◈ 읽고 올 책: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세실 앤드류스 지음, 강정임 옮김, 한빛비즈 펴냄)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이번에 읽고 이야기 나누는 책은 환경학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는 <침묵의 봄>이네요!

책이 세상에 처음 나온 지 50년도 넘었고, 지은이도 세상을 떠나고 없지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반성과 깨우침을 주는 책으로 알고 있어요.

많은 분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요.

 

◈ 때: 2014년 6월 24일 화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 010-4311-6175

◈ 읽고 올 책: 침묵의 봄(레이첼 카슨 지음, 에코리브르 펴냄)

 

 <책 소개>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키다!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침묵의 봄』. 50주년 기념 개정판으로 출간 된 이 책은 <타임>지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 한 사람으로 뽑은 레이첼 카슨이 쓴 책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일깨워 준 책이다. 저자는 친구로부터 받은 편지 한 통을 계기로 살충제의 사용 실태와 그 위험성을 조사하고, 생물학자로서의 전문지식과 작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방사능 낙진으로 인해 더욱 절실해지기 시작한 환경 문제의 복잡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더불어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하여, 생태계의 오염이 어떻게 시작되고 생물과 자연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정부와 살충제 제조업체의 행태를 지적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였다.

▶ 이 책은 2002년에 출간된 <침묵의 봄>(에코리브르)의 개정판입니다.

 

<지은이 소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레이첼 카슨은 [타임] 지가 선정한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07년 펜실베이니아 주 스프링데일에서 태어났으며, 작가가 되고 싶어 했다. 하지만 펜실베니아 여자대학(오늘날의 채텀 칼리지)에서 공부하던 중 전공을 문학에서 생물학으로 바꿨는데, 1929년 졸업할 때 이 학교에서 과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은 보기 드문 여학생이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사학위 받았고,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면서 [볼티모어 선] 지에 자연사에 관한 기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1937년부터 미국 어류 야생동물국에서 해양생물학자로 일했으나 1952년 글쓰기에 전념하기 위해 그만두었다.
시적인 산문과 정확한 과학적 지식이 독특하게 결합된 글을 쓰는 그녀는 1951년 [우리 주변의 바다]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으로 그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내셔널 북 어워드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고, 존 버로스 메달 뉴욕 동물학회의 골드 메달 오듀본 협회 메달 등을 받았다. 영국 왕립문학회 초빙교수를 역임했고,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그녀의 첫 번째 책 [해풍 아래서]는 1941년에, 그리고 전 세계에 살충제 남용의 위험을 널리 알린 [침묵의 봄]은 1962년 출판되었다. 해양생물학 관련 저서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바다의 가장자리]는 핵폐기물의 해양 투척에 반대하며 전 세계에 그 위험을 경고했다. 열성적인 생태주의자이자 보호주의자인 카슨은 56세에 암으로 사망했다.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4/24(목) 동백(전진우 저) 책읽기 모임 안내

이번 달 책읽기 모임은 동학 150년을 맞아 동학과 관련된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동학의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때: 2014년4월 24일 목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인문학책방 풀무질(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동백(전진우 지음, 나남 펴냄)

 

<책 소개>


소설로 만나는 동학농민혁명! 


전진우의 역사소설 『동백』.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의 철저한 규명과 복원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학농민혁명이 가진 다양한측면을 소설로 풀어냈다.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 화석화된 역사의 기록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했다. 1894년 고종 31년. 전라도 고부의 동합접주 전몽준은 전다로 고부군수인 조병갑의 학정에 대한 반발로 고부민란을 일으켜 폐정개혁안을 제시, 초토사 홍계훈으로부터 확약을 받는다. 그러나 안핵사 이용태가 민란 관련자들을 역적죄로 몰아 혹독하게 탄압하자 전몽준은 대접주 손화중과 손을 잡고 농민봉기를 일으키는데…….

 

<지은이 소개>

 

전진우는 1976년 겨울,《동아방송》기자가 되었다가 1980년 여름 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되었다. 해직기자 시절, 대학(고려대 국문과) 때 써보았던 소설을 다시 쓰기 시작해 1985년《실천문학》의 신인 추천, 1987년《한국일보》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1988년 봄 복직되어《신동아》편집장,《동아일보》논설위원, 논설실장, 대기자(大記者)를 거쳐 퇴직하였다. 퇴직 이후 여러 대학에서 언론과 역사에 대해 강의하였다. 《하얀 행렬》,《서울의 땀》등 두 권의 소설집을 내었고, 칼럼으로《역사에 대한 예의》가 있다.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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