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예전에 생태 보존을 위해 삶 속에서 지켜야 할 습관에 대해  만들어 보급했던 자료입니다.

 

함께해요 초록생활

 

1.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자.

화장실에서 손수건 대신 손 건조기를 쓸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없애려면

2년에 소나무를 3그루씩 심어야 합니다.

 

2. 개인 컵을 가지고 다니자.

평생 종이컵을 쓰지 않으면

50m 느티나무를 20그루 키운 것과 같습니다.

 

3. 장볼 때는 장바구니를 챙겨 가자.

쇼핑용 비닐봉투 9장을 만드는 데

승용차가 1km 달릴 석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1년 사용량인 160억 개를 아끼면

1.5억 리터의 석유가 펑펑, 우리나라도 산유국이다!

 

4. 안 쓰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자.

대기 전력 낭비로 1년에 1인당 만원씩 전기료를 더 냅니다.

 

5. 음식물은 가능한 채식으로 남기지 말고.

스테이크 1인분에는

22인분의 곡물이 필요합니다.

한 끼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값은

아프리카 어린이 1인분 식사 값입니다.

 

그림 : 스폰지밥

녹색연합 베지투스 (http://club.cyworld.com/govegetus)

나비야, 청산가자 (http://cafe.daum.net/nbychungsan)

초록당사람들 (http://www.koreagreens.org)

옛날 환경운동연합 월간지 '함께 사는 길'에서 채식에 대해 원고 청탁을 해서 글을 써서 실었습니다.

그 글을 전국국어교사 모임에서 출판한 '국어시간에 생각 키우기' 책에 수록했는데, 이번 2018년 개정 고등학교 교과서에 비상출판사 국어(박영민 저)에 일부 수록되어 글의 원문 올려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채식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세요.^^

새우깡도 먹지 않는다고요-어느 채식주의자의 수기.pdf

 

새우깡도 먹지 않는다고요? 어느 채식주의자의 수기

▒▒▒ 1월에 대구에서 열린 '전국채식주의자모임'

굶어 죽어도 고기는 먹지 않겠어요.”라고 어머니에게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육식을 거부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당시 사춘기로서 몽상을 즐겼던 내게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이었다. 중학교 때인가 나는 고통스럽게라도 살고 싶지, 죽기는 싫어요.”라고 말했던 것도 기억난다. 그런 내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느끼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다른 사람들은 물론 동물들도 느끼고 있는 것 아닐까? 살고 싶어 하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고, 슬픔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 나와 다를 게 없지 않은가?’ 개는 물론 토끼나 닭 같은 동물도 길러보았기에 나는 동물들이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은 할 수 없어도 사람과 같거나 비슷한 방식의 감각과 감정을 가졌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물음이 일상생활, 내 자신의 실천에까지 가닿자 나는 더 이상 고기를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채식주의에 대한 흔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채식주의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채식주의(vegetarianism)의 어원은 채소(vegetable)가 아니라 라틴어 ‘vegetus’온전한’, ‘생기 있는이란 의미를 가진다. 즉 채식주의자란 온전한, 생기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고 이들이 고기를 먹지 않는 식생활을 하기에 채식주의자(菜食主義者)란 말로 풀이된 것이다.채식을 시작할 당시에는 주변에 채식주의자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채식주의에 대한 어떤 정보도 얻을 길이 없었기에 나름대로 채식의 기준을 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새우깡도 먹지 않는다고요?” 사람들이 흔히 놀라며 정말이냐는 듯이 묻는 말이다. 그러면서 이미 죽어 있는 것인데 먹지 않으면 쓰레기로 버려질 것이니 차라리 먹는 게 좋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내가 직접 죽인 것이 아니고 죽인 것을 먹는 것은 청부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 입맛을 위해 고기를 소비하는 것은 동물의 죽임을 촉진하는 것이며, 자신이 못하는 것을 남에게 시키는 것이므로 더욱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한다.처음에 나는 일체의 육류를 먹지 않는 순수채식주의자였지만 지금은 우유와 무정란은 먹는 유란채식주의자다. 무엇보다도 살생만은 안 되기에 동물을 죽여서 얻은 것은 먹을 수 없고 살아 있는 동물로부터 얻은 부산물은 먹어도 된다는 나름대로의 윤리관을 정했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음식을 요리해 먹을 처지도 안 되고, 나로 하여금 내 주변의 사람들을 너무 불편하게 하지 않는 사회적 마지노선이기도 하다.사람들은 보통 채식주의자들은 풀(?)만 먹고 사느냐고 묻고 또 주로 건강 때문에 채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채식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건강보다는 생명 존중이나 환경 보호 등의 이유 때문에 채식을 한다. 그리고 채식주의자들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가죽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벌의 노동력 착취라고 해서 꿀도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순수한 채식만 한다. 육류나 어류 같은 고기는 먹지 않으나 나처럼 우유나 달걀은 먹는 사람들도 있으며, 생선 같은 어류까지 먹는 사람들도 있고, 닭고기 등의 조류까지 먹는 사람들도 있다. 닭고기까지 먹는 채식주의자를 반채식주의자(semi-vegetarian)라고 하는데 이는 최소한 우리와 닮은 꼴 영혼을 가진 돼지, , 개 등 포유류는 먹지 말아야 채식주의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전하고 생기 있는 삶을 위하여
채식주의자들은 에스키모나 사막지대의 유목민들에게 채식만 하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내에서 다른 생명들을 가장 존중할 수 있는 음식을 권한다. 내 생명의 소중함을 알기에 다른 사람의 생명의 소중함도 아는 것이고, 동물의 생명도 소중함을 아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식물의 생명도  소중한 게 아니냐고 말한다. 나는 당연히 식물의 생명도 소중하며, 식물뿐 아니라 물과 공기, 흙 등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다 소중하다고 말한다. 그들이 있기에 나는 물론 우리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다른 생명보다 자신의 생명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것을 우리는 숭고하다고 하는 것이다.소중한 자신의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생명체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생명체에 의지하여 우리의 생명을 유지해야 할까? 나는 이런 비유를 들곤 한다. 사과나무에서 떨어져 산산이 부서진 사과를 보면서 끔찍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져 골이 깨지고 내장이 터져 나온 것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청나게 끔찍함을 느낄 것이다. 아마도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토할 것이다. 우리와 비슷한 신체 구조를 가진 동물일수록 더 끔찍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과연 우리는 둘 중 어느 것을 보고 식욕을 느낄까?어느 학자의 발표에 의하면 대부분의 동물들은 가능한 한 자신과 진화상 유연관계가 먼 생물을 먹이로 삼는다고 한다. 또 그런 동물일수록 장수한다고 한다. 신체 구조상 사람은 채식에 적합한 치아 구조와 긴 대장을 가지고 있고, 침에는 육식동물에는 없는 프티알린이라는 녹말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있으며, 초식동물과 같은 담즙 분비와 혈액 중 간 단백질의 비율, 물 마시는 방법, 땀의 분비 등 육식보다는 초식동물의 특징을 갖는다고 한다.육식 문화는 우리의 자연스러운 본성과는 어울리지 않는 왜곡된 문화를 통해 학습된 산물이다. 인도의 최상위 계층인 브라만은 육식을 먹을 게 없어 아무 것이나 먹는 천박한 사람들의 음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식 문화를 받아들인 우리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고기를 많이 먹어야 미국 같은 선진국이 되고,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육식 문화는 또한 실제 주영양공급원이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수렵을 통해 특별한 음식인 고기를 얻어 힘을 과시했던 남성들에 의해 주도된 남성우월주의의 산물이기도 하다.무엇을 먹을 것이냐에 대해 우리는 분명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널려 있다. 그러나 선택에 앞서서 우리는 우리가 먹어야 할 음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 권리를 또한 가지고 있다.

베지투스가 주관이 되어 치르고 있는 채식문화제 풍경

육식문화, 채식문화 대량 소비에 맞춘 공장식 대량 생산 체제에서 사육동물은 더 이상 생명체가 아닌 상품일 뿐이다. 스트레스로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항생제로 범벅이 된 사료를 먹는 것으로도 부족해, 평생 자신의 배설물도 피할 수 없을 정도의 비좁은 공간에서 알을 더 낳게 하기 위해, 우유를 더 생산하게 하기 위해, 고기를 더 빨리 생산하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맞고, 부리가 잘리거나 거세되는 상품이다. 이런 불량 상품을 먹으니 우리 몸도 불량이 될 수밖에.거기다 매일 38천 명의 어린이들이 굶어 죽음에도 사육동물들을 생산하기 위해 점점 부족해져 가는 세계 곡물 생산량의 3분의 1을 사용하고 있다. 1인분의 소고기 생산에 22인분의 곡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사육동물이 발생시키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 원인의 18퍼센트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는 자동차보다 심각한 오염원이다. 2025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물 부족 현상을 겪는다고 하는데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작물인 쌀에 비해 10배나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소고기를 우리는 먹고 있다. 가장 적은 물을 소비하는 밀은 1킬로그램 생산에 4리터가 필요한데, 소고기는 1킬로그램 생산에 10만 리터가 필요하다고 하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에너지 문제는 어떤가. 우리는 마치 석유가 지금처럼 영원히 생산될 것처럼 소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육류식품은 채식식품에 비해 식탁에 오르기까지 10배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환경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나는 이런 끔찍한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채식 문화는 환경단체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베지투스’(vegetus)라는 채식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수치들은 실천에 이르지 않으면 단지 숫자놀이에 불과하다. 채식주의의 기본 정신은 생명에 대한 사랑이며, 사랑은 곧 실천이다. 이를 위해 베지투스는 채식 문화를 사람들에게 올바로 알리고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 가능한 많은 행사에 참여하려 하고 매년 초에는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을, 가을에는 채식문화제를 기획하고 있다.

함께 살 준비가 되어 있나요?
단지 고기를 먹느냐 먹지 않느냐로 채식주의자를 가늠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얼마나 온전하고 생기 있는 삶을 살아가느냐 또한 채식주의자의 중요한 잣대이다. 다른 사람,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는 사람들은 전쟁에 반대하며, 다른 사람의 인권을 짓밟고 무시하거나 모든 생명의 터전인 지구를 오염시키고 파괴하는 행위에 저항할 수밖에 없으며, 이런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야말로 채식주의자라고 본다. 또한 그래야만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과 사람이 함께 살아갈 세상이 온다고 믿는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위해, 누구와 함께 살 준비가 되어 있나요?

8/22(목)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책읽기 모임 안내

<책 소개>

그동안 의약품 안전성과 접근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온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고쳐야 하는 사회는 고치지 못하고 먹지 않아도 되는 약을 먹어서 자신의 몸을 고쳐야 하는 사람들, 약이 있어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진짜 약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국적 제약 회사의 문제점을 다루거나 약을 잘 알고 먹어야 한다는 책은 꽤 있다. 그러나 우리가 왜 약을 먹고 있는지, 약을 잘 먹는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제약 회사의 비밀과 정부의 의료 정책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픈 사람은 누구나 약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생각이 왜 실현되기 어려운지, 약과 사회는 서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밝힌 책은 없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들려주는 ‘진짜 약 이야기’에는 무슨 비밀이 담겨 있는 것일까?

<저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저자 ‘환자와 약사, 국민이 모두 건강한 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1987년 6월 항쟁 때 민주화를 위해 뜻을 모은 약사들이 모여 1990년에 창립한 단체다. 설립 초기에는 노동자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산업 재해 관련 활동, 도시 빈민을 위한 진료소 활동, 의료보장 제도의 연구와 실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금은 돈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병에 걸린 사람은 누구나 공평하게 약을 쓸 수 있게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제약 회사와 보건 당국에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리병도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7기 회장.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 연구위원. 말하면 30초~30분 뒤에 웃을 수 있는 농담 구사.
변진옥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정책실 회원. AIDS/HIV 인권연대 나누리+ 활동가.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강아지 뭉치 엄마. 학위와 함께 ‘업그레이드’되는 미모의 소유자.
송미옥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10~11기 회장. ‘글빨’보다 ‘말빨’로 책 한 권은 너끈할 것 같은데 서문만 1년째 작성 중.
안정민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의 그저 그런 정책실 회원. 출석만은 꾸준함.
유경숙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사무국장. 출판팀의 무한 동력. 당근과 채찍.
윤영철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의 흔하디흔한 회원.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기획위원. 얼리 어답터, 애플 광신도, 약국 옆 대나무 숲.
홍춘택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최장기 전 사무국장. ‘초시크함, 딸바보.’ 여의도 변방에서 보건의료 정책 때문에 말라가는 중.

- 출처 : 교보문고

◎ 읽을 책:  <식후 30분에 읽으세요>(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지음/출판사 이매진)

모임 일시: 8월 22일(목) 저녁 7시부터

모임 장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사무실

연락처: 청산별곡 011-9007-3427, 초록주의 017-728-3472

준비물: 책읽고 생각해 오시거나, 해당 주제에 대해 책 안 보고도 얻을 게 있으시면, 먹을음식, 자기에겐 쓸모가 적지만 다른이에겐 쓸모 있을지 모를 나눌 물건들 등등...

 

  

교통

- 전철 이용시 4호선 혜화역 2번출구에서 10분,

   1, 4호선 동대문역 이대부속병원 쪽에서 10분 거리

-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26-1번지 3층(전화 : 02-523-9752)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녹색연합 베지투스

문의 : 조상우(017-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2013 스페이스 빔 여름특별기획

배다리Eco_Camp 밭캉스

 

일정: 2013815() 오후2~17() 오후 2

장소: 배다리 마을 생태텃밭일대

 

주최 : 스페이스 빔

주관 : 생활문화공간 달이네, 마을사진관 다행, 스페이스빔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더운 여름, 어디로 떠나려면 경비도 많이 들고, 교통체증으로 짜증만 나지요. 오히려, 모두가 떠난 한적한 도시에서 여유롭고 기발하게?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 배다리 밭캉스로 놀러 오세요.^^;

 

23일 동안 배다리일대(산업도로부지텃밭을 중심으로)에 텐트를 치고, 각자 준비해 온 프로그램을 가지고 참여하여 에코캠팅미션을 수행합니다. 미션을 수행하면 에코머니()가 지급되며, 에코머니는 에코머니가게-품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시겠다구요? ~ 그럼 어떻게 노는지 알아볼까요?

 

참가신청조건은?

-.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 텐트를 가지고 와서 맘에 드는 곳에 칩니다. 텐트가 없으면 빌려 드려요.

-. 함께 놀 거리를 준비해오면 됩니다.(커피로스팅, 요가배우기, 노래, 뭐든 좋아요.^^;)

-. 세면도구, 개인컵, 손수건 등을 챙겨오세요. (일회용품은 노노노!!)

-. 함께 나눠 먹을 반찬 한가지 이상 챙겨오세요.

* 준비해 오는 분이나 팀에게는 에코머니가 지급됩니다.

 

미션놀이가 뭐예요?

-. 주최측에서 준비한 생태놀이를 수행하면 에코머니를 드립니다.

획득한 에코머니로 가게에 준비된 멋진^^;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션엔 뭐가 있어요? 살짝만 알려 주세요.

-. 채식하기

-. 게릴라 가든 꾸미기

-. 생태퀴즈 풀기

-. 마을 둘러보고 스템프 찍어오기

-. 마을에서 비빔밥 재료 구해오기

-. 텃밭 가꾸기

-. 안 쓰는 물건 벼룩장터에 가져오기

-. 쓰레기 적게 만들기

-. 기타 등등

* 미션의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에코머니()가게에는 무엇이 있나요?

-. 수박, 팥빙수, 개코막걸리 식사권, 콩국수 식사권, 도서상품권, 만화한세트, 모자, 부채, 유기농 쌀, 유기농 과자, 냉커피 등등. 너무 많아서 다 못 적겠음.

*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살짝 귀뜸해 주세요.^^;)

 

 

준비된 프로그램은 뭐가 있나요? 겹치면 안되겠지요.^^;

풀밭심야극장, 추억의 이동사진관, 우쿠렐레강습, 뜨개질 배우기, 어린이 풀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캠프 신청시 프로그램을 알려주시면 시간을 배정하여 함께 배우고 놀아요.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이름, 연령대, 성별, 참여기간, 함께 놀 프로그램을 적어서 8/12()까지 보내주세요.

연락처: 청산별곡 011- 9007-3427/010-7389-0857

Email. kesime@daum.net

 

채식 명언

짧은 글 긴 여운 l 2013. 4. 30. 21:17

인간 자신이 도살당한 동물의 무덤인데 어떻게 지구상에 이상적인 사회가 건설 될 것인가? 나는 동물들의 친구다. 나는 나의 친구를 잡아먹지 않는다.
- 조지 버나드 쇼

 

세계 평화를 포함한 다른 모든 평화는 인간의 마음가짐에 크게 좌우된다. 채식을 통하여 평화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을 기를 수 있다. 그리하여 좀더 나은 생활양식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우리는 보다 나은 평화스러운 공동체를 열 수 있을 것이다.
- 우누 전 버마 수상

 

무서운 일이다. 동물의 고통과 죽음 때문이 아니라 인간에게 내재한 아름다운 마음 -내 안의 살아 움직이는 어떤 것이 다른 생명체에도 똑같이 움직이고 있다는 연민의 마음- 을 무참히도 짓밟아 버리고 자신의 감정을 더럽히면서 점점 더 잔혹해지는 것은 정말로 끔찍한 일이다.

 

정의로운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첫 번째 행동은 동물 학대를 금지하는 것이다.
- 레오 톨스토이

 

진실로 인간은 동물의 왕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잔인성이 동물을 능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생명체의 죽음을 통하여 살아가는 살아 있는 묘지다. 나는 어렸을 때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며 동물을 살해하는 것을 살인처럼 생각하는 때가 올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채식의 물리적인 효과만도 인류 문명에 유익한 영향을 줄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비록 육체는 다르더라도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의 정신은 동일하다.
- 히포크라테스

 

당신이 아기 요람 속에 사과와 토끼를 집어넣었을 때, 아기가 토끼를 먹고 사과는 가지고 논다면, 내가 당신에게 벤츠를 한대 사 주겠소.
- 하비 다이아몬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짐승의 그 힘없는 모습을 볼 때, 우리는 왜 일종의 괴로움을 느끼게 되는가? 그것은 반항할 수 없으며, 아무 죄 없는 동물을 죽인다는 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옳지 못한 일인가를 알기 때문이다. 그대의 마음에 느끼는 그대로를 실현에 옮겨라. 육식을 피하라. 죄 없는 생물을 죽이고 즐기는 그 마음을 버려라.
- 스트루웨

 

한 나라의 위대성과 그 도덕성은 동물들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나는 나약한 동물일수록, 인간의 잔인함으로부터 더욱 철저히 보호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 마하트마 간디

 

나는 인간의 권리만큼 동물의 권리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것이 모든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나는 개나 고양이를 제대로 대접해주지 않는 인간의 종교에는 별 흥미가 없습니다.
- 에이브러험 링컨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상하지 않으려면, 동물에 대한 친절을 실천해야만 된다. 동물에게 잔인한 사람이라면, 사람을 대할 때에도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서 사람의 본성을 판단할 수 있다.
- 임마누엘 칸트

생태환경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지구의 날' 행사를 어떻게 진행할까 고민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녹색연합 시민모임 베지투스에서 기획하고 진행했던 행사들의 자료를 공유합니다.
베지투스가 '지구의 날'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채식 단체와 동물 단체들이 지구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한 계기가 되었죠. ^^

먼저 2007년 지구의 날 행사 자료를 올립니다. 녹색연합에 있던 자료가 복원되는 대로 다른 행사 자료(지구의 날,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 채식 문화제)도 공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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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지구의 날' 행사

베지투스에서 '옛사름', '나비야, 청산가자'와 함께 통밀빵콩고기버거 시식회와 EM 소개 및 무료 증정 그리고 '베가'의 벼룩시장이 함께 열립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행사니 나와서 함께 행사도 진행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일시 : 4월 22일(일) 11:00 ~ 16:00

◎ 장소 : 대학로 차 없는 거리

◎ 행사 내용
■ 통밀빵콩고기버거 무료 시식 및 판매
- 지구와 건강을 망치는 햄버거의 대안 식품으로 통밀빵과 콩고기 그리고 채식마요네즈 등으로 만든 웰빙식 호밀빵콩고기버거를 만들어 시식회를 가집니다
한 개에 2,000원씩 판매도 하고 재료 구입처 및 만드는 법 레시피도 나눠드립니다.

■ EM 소개와 무료 증정
- EM 원액으로 활성액을 만드는 법과 활성액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사용법 등을 소개하고 무료 증정합니다.

■ 벼룩시장
- 집 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들 가방에 한아름 넣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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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지구의 날 행사 보고

'지구의 날' 행사를 위해 함께 준비하고 진행한
'옛사름'과 '나비야, 청산가자' 그리고 '베지투스' 회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벼룩시장을 진행한 '베가' 회원께도 감사드립니다.
'지구의 날' 행사 평가회는 5월 2일(화) '홍대 옆 책방'에서 19:30에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 경비 사용 내역
* 수입
회비                         :  47,800원
채식버거 판매금액      :  8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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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34,800원

* 지출
채식 마요네즈            :  34,000원
콩고기 패티               :  72,500원
양배추                      :   3,400원
녹말 이쑤시개, 네프킨 :   2,800원
토마토                      :   7,000원
칠리 소스                  :   6,400원
양파                         :   4,000원
시식용 재료               :   4,520원
생수                         :   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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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38,820원

- 설문 조사 결과
1. EM에 대해 아시나요?
전혀 모른다                남 : 44, 여 : 128 - 소계 : 172
들어본 적이 있다         남 : 25, 여 : 46 - 소계 : 71
잘 안다                      남 : 10, 여 : 20 - 소계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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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남 : 79, 여 : 194 - 총계 : 273

2. 친환경 제품을 살 때 가장 고려하는 점은?
가격                          남 : 20, 여 : 47 - 소계 : 67
편리성                       남 : 15, 여 : 33 - 소계 : 48
환경보호                    남 : 40, 여 : 129 - 소계 : 169
------------------------------------------
계                             남 : 75, 여 : 209 - 총계 : 284

3. 시중 햄버거를 계속 사 먹겠습니까?
원래 안 먹는다            남 : 18, 여 : 64 - 소계 : 82
아니다                       남 : 51, 여 : 92 - 소계 : 143
그렇다                       남 : 14, 여 : 32 - 소계 : 46
------------------------------------------
계                             남 : 83, 여 : 188 - 총계 : 271

4. 연령대는?
10대                          남 : 22, 여 : 29 - 소계 : 51
20대                          남 : 14, 여 : 51 - 소계 : 65
30대                          남 : 15, 여 : 58 - 소계 : 73
40대                          남 : 9, 여 : 30 - 소계 : 39
50대 이상                   남 : 11, 여 : 24 - 소계 : 35
------------------------------------------
계                             남 : 71, 여 : 192 - 총계 : 263

- 채식버거 시식 및 EM 증정 수
채식버거는 약 500명 정도가 시식했으며,
EM은 약 290명 정도에게 증정되었습니다.       

 

 

 

 

 

 

 

 

옛날에 한울벗 공주 작은빛님 모임에 온

싱가폴 채식주의자협회장으로 부터 받은 채식과 환경 자료입니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자료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nv KL 16 Nov_07.ppt

 

⊙ 일시 : 2012년 11월 19일(월) 19:00

⊙ 장소 : 영등포 에베레스트(영등포역 6번출구)

⊙ 회비 : 전체 식사값 1/n

⊙ 발제문 : 세계 식량 문제와 채식(발제문은 제가 준비하겠습니다.)

⊙ 문의 : 초록주의(017-728-3472, endofred@hanmail.net)

오실 분들은 답글이나 문자 등으로 미리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식을 하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생명의 소중함 때문에 시작해서 시민단체인 녹색연합에서 생명운동공부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환경운동을 하면서 환경은 물론 식량 문제에도 채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채식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베지투스라는 모임을 만들고 각종 채식 운동을 하는 등 나름 노력을 했고

채식 운동이 아직도 부족하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활성화되었다고 봅니다.

운동은 크게 시민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일과 정책을 시정하고 만드는 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저는 정책을 통해 채식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계속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금은 시민 의식 변화보다는 채식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관련된 활동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아직(?)은 공짜로 마시는 공기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식량 문제일 것입니다.

우리가 강박증처럼 경제 성장을 외치고 과도한 경쟁으로 피곤하고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것도

일상화된 보릿고개와 한국전쟁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는 아픈 시간을 보냈기 때문일 것입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와 '굶주리는 세계' 등의 책에서는

이미 세계 인구를 다 먹여살리고도 남을만큼 충분히 식량이 생산되고 있다고 하지만

과연 실제 식량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또 그게 계속 가능한지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계 식량 생산의 90% 정도는 석유와 천연가스 같은 화석 연료에 의지하지만

이미 석유 정점은 지났고 이후 다가올 식량 문제에 대해 세계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의 세계 식량 문제는 물론 앞으로의 식량 문제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채식이라고 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여 앞으로 어떻게 식량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토론하고 가능하면 정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여성환경연대 대중건강강좌] '내몸이 최고의 의사다' 초대합니다.

의대 나와, 전문의 따고, 개인병원을 운영했다.
본인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의학에 회의가 들었다.
그래서 병원 문을 닫고 지리산으로 내려가 농사를 지으며 경험과 성찰로 자연치유로 삶을 바꿨다.
...
의사라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다른 의사에게 미운털이 박힐 수도 있지만,
지금의 길이 본인의 업이 라고 여기시는 분입니다.

지리산에서 서울까지 한 걸음에 와주시는 임동규선생님 뵈러 많이 오세요.
이 글은 광고가 아니라, 건강을 염원하시는 분께 기회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못오시면, 가족, 친구, 지인분들께 널리 알려주세요.
건강때문에 현재의 삶을 포기하시는 분이나 보류하시는 분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을겁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영등포동에 위치한 시민단체입니다.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 1분거리에 있답니다.
저희 단체가 대사증후군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 강좌는 대사증후군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여성환경연대 채은순
010-9226-9720

 

식탁이 위험하다

초록 정치 l 2010. 8. 27. 11:43
- 예전에 광우병 사태 때 초록당사람들 성명서 식으로 쓴 건인데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

국가가 존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국민의 경제적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그리고 생명의 안전을 위해서는 과학적으로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심각하고 돌이킬 수 없는 위험성이 있다면 안전성이 입증될 때까지 사전 예방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그런데 이번 미국 소 수입에 있어서는 이런 기본적인 원칙이 철저히 무시되었다. 더구나 국민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CEO대통령 정부답게 국민을 민주 시민이 아니라 종업원으로 생각하는지 임원들이 결정한 것은 무조건 믿고 따르라는 것이다. 수차례 거짓말이 드러나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양치기 소년이 되었는데도 말이다. 미친 소를 수입하는 조건으로 무엇을 더 수출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몇 푼 더 벌어보겠다는 정부야 말로 미친 소인 것이다.  그런데 미친 소를 먹으면 미친다고 하더라도 행복한 소를 먹으면 행복해질까?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진 광우병과 AI 는 지금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사람은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으므로 안전한 먹을 것이 확보되지 않으면 우리의 생명은 근본적으로 위협을 받게 되는 것이다. 광우병과 AI는 모두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두 대량 소비를 위해 공장에서 상품을 찍어 내듯이 대량 생산되면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대량 생산된 상품이 대량 소비되기 위해선 당연히 가격이 싸야 한다. 상품의 생산 원가를 낮추고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을 갖추기 위해 갖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거기에 GMO까지 가세한다.

 

생명체가 아닌 상품의 경우에는 재료의 성격이 획일화되어 있어 공장식 시스템이 품질 관리에 효과적이지만 생산 과정 등의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생명체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소비자가 원하는 연한 쇠고기를 위해서 그리고 살찌우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서 운동을 하지 못하게 비좁은 축사에 가두고, 값싸고 고단백의 사료를 먹이기 위해서 초식동물에게 다른 동물의 시체와 분뇨를 넣어서 만든 사료를 사용한다. 거기다 비록 싸구려 사료지만 그 마저 아끼기 위해 성장을 멈추기 전에 살육한다. 굳이 구구절절이 이런 과정을 설명하지 않더라고 그런 끔찍한 방법으로 사람을 키운다면 사람 역시 병에 걸리든가 미쳐버릴 것이다. 미친 소가 나오지 않을 수 없는 미친 시스템인 것이다. 항생제가 그나마 미치지 않고 각종 스트레스로 비실거리는 병약한 소들의 목숨을 이어주고 있다. 닭과 돼지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금 당장 우리가 광우병과 AI 등의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해도 대량 생산을 위한 공장식 가축 사육 시스템은 제2, 제3의 광우병과 AI를 언제든지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방목으로 행복하게 키우면 어떨까? 국내 소 사육량이 2006년에만 200여만 마리라고 한다. 닭과 돼지를 제외하고 소 한 마리 방목하는 데 2만 제곱미터가 필요하니 소만 방목하는 데 4만 제곱킬로미터인 방목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땅이 약 10만 제곱킬로미터이니 절반 정도를 방목장으로 만들어야만 행복한 국내 소 생산이 가능한 일이다. 행복한 소를 지금처럼 먹어 입맛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환경이 그것을 감당할 정도로 버텨낼 수도 없지만 버텨낸다면 우리는 행복한 입맛의 몇 배 이상 불행해져야 한다. 그리고 이런 행복한 소를 수입에 의존해 먹으려 한다면 제3세계 등 다른 나라 사람들의 불행이 전제되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산 된 것을 알고도 우리는 행복하게 먹어야 할까. 또한 공장식 대량 사육으로 생산된 가축은 지금 당장 광우병과 AI로부터 안전해도 사육 과정에서 체내에 축적된 다량의 항생제와 호르몬은 물론 각종 농약과 살충제로부터 안전하지는 않다. 결국 우리가 식탁으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육식을 가능한 피하고 유기농으로 생산된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겸허히 수용하고 국가의 근간인 국민들이 종업원이 아니라 주인임을 잊지 말고 진정성을 가지고 모시는 데 노력해야 한다. 또한 더 이상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도록 안전한 먹을 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과 안전한 식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

  1. 초록주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계절 방목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의 한 목장에서는 1,500ha에 3,500마리 방목한다고 한다. 풀만 먹이는지 사료도 먹이는지는 다큐 영상에서 밝히고 있지 않다.

    2013.11.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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