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이산 저산 단풍이 들고, 도시의 가로수에서도 은행이 떨어져요.

가을입니다, 짧아서 더 아쉽고 애틋한 계절.

아까운 계절 다 가기 전에 도란도란 모여 앉아 책 이야기 나눠요.

이번 모임에서는 한국일보에서 취재를 오니 가능하면 책을 다 읽어 오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 때: 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대학거부 그 후(한지혜 정열음 지음, 교육공동체벗 펴냄)


<책 소개>


대학 졸업장 없이 살아가는 이들의 오늘은, 안녕한가? 


『대학거부 그 후』는 학벌사회에서 대학입시 거부자 여덟 사람들의 에세이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대학에 가지 못했지만 성공했다’라는 식의 성공스토리가 아닌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자기 기록이다. 역시나 세상은 정해진 수순대로 팍팍했다. 남들보다 잘나야 살아남는 경쟁 속에서 학벌과 스펙 없이 반항기만 넘치는 이들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그 여덟 사람이 각자 삶에서 흔들리면서 자기 선택을 지키고 버터온 지금까지의 과정의 기록이다. 보이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학력 차별이 만연한 한국사회의 모습이다.

이 책은 대학 진학률 80%가 넘는 시대에 20%의 삶을 선택한 이들의 삶이 담겨있다. 악기연주가 좋아 음대를 생각했지만 그 또한 경쟁과 시험, 평가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일임에 포기한 한지혜, 인문학 단체를 만나 안정감을 되찾은 정열음,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단체를 만든 박고형준의 사연 등 차별사회의 오늘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들의 이야기는 학력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조건을 고민하게 한다.  -교보문고-


<지은이 소개>

저자 : 한지혜
저자 한지혜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8년 어느 날, 시험 성적에 따라 ‘내 자리’가 정해지던 교실을 뒤로한 채 도망쳐 나왔다. 10대의 후반을 뚱땅뚱땅 노래도 하면서, 틈틈이 알바도 하면서 보냈고, 그 와중에 청소년인권운동에 빠져 활동하다 보니 어느덧 빼도 박도 못하는 20대 중반이 되었다. 끈기가 없는 편인데 인생을 통틀어 그나마 끈덕지게 붙잡고 있는 일이 청소년운동이라는 사실에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저자 : 정열음
저자 정열음은 어쩌다 보니 중학교도 그만두고, 어쩌다 보니 대학도 안 가고 2011년 대학거부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한다. 놀 사람을 찾아 헤매다 10대 중반에 만난 교육공동체 나다에서 20대를 맞이했다. 주로 여덟 살 친구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며 놀거나 친구들과 《아무나 볼 수 있는 인문학 잡지 “나다wom”》을 만들고 있다.

저자 : 박고형준
저자 박고형준은 2002년 수능 날 아침, 갈팡질팡하다 시험장으로 가는 대신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현재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에서 일하고 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지도 않고, 장래희망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며 산다. 내 직업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과 최근 결혼해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곧 태어날 아이와 아내랑 함께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고민하는 걸음마 중이다.

저자 : 민다영
저자 민다영은 밥보다 밀가루 음식을 주식으로 삼는 밀덕. 2011년 대학거부를 선언하고 살길이 요원하여 알바를 전전하고 있다. 소소하게 나의 삶을 잘 살아 나가는 것이 작은 꿈이자 목표이다.

저자 : 김해솔
저자 김해솔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활동하고 있다. 편하게 살려고 2011년 대학입시를 거부했다. 나 혼자 편한 거 말고, 다 같이 편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게으르고 느긋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을 겁내 고생시킨다는 건 안비밀.


<풀무질 책놀이터 찾아오시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초록주의(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과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더운 것 같습니다. 더위들 잘 견디고 계신지요.

이달 책모임은 몹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말글을 다룬 책을 함께 보기로 해서죠.

지난 몇 주 동안 교정/교열 강의를 들었거든요.

우리 말과 글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시나 소설 같은 문학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이나 글에서도

어떤 낱말을 골라 쓰느냐에 따라 듣는 느낌이 참 많이 달라지잖아요.

책모임에서 우리 말글에 대한 책을 보는 게 저는 처음이라 좀 두근두근해요.

문법 책 같기도 하고 시집이나 수필집 같기도 한 이 책, 야금야금 뜯어 먹으며

더위를 잊어 보겠어요.

 

◈ 때: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을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동사의 맛(김정선 지음, 유유 펴냄)

 

책 소개

  김정선 지음

  유유 펴냄

  2015. 04. 04.

 

   ▷  우리말 동사, 어디까지 알고 있습니까?

한국어에서는 동사만을 가지고 문장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한국어는 동사가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 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한국어 관련 책에서 외면받기 일쑤였다. 20년 넘도록 문장을 다듬어온 전문 교정자인 저자는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사를 제대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이 마땅치 않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이 책을 쓰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헷갈리는 동사를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한 끝에, 표제어는 찾기 쉽도록 사전처럼 배열하되 ‘남자’와 ‘여자’의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한 편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동사의 뜻풀이와 활용형을 밝혔고, 예문을 통해 기본형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일반 독자는 물론 작가, 번역가, 편집자 등 글을 다루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교보문고-

 

풀무질 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초록주의(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과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6/26(금) 인생학교: 섹스(알랭 드 보통 저)' 책읽기 모임 안내

 

온 나라가 메르스 때문에 어수선하고 불안한 것 같습니다.

국가와 대형 병원의 위기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지만

내 건강을 병원과 약국에 너무 내맡기고 살지 않았나 되돌아 보게도 되네요. 

이번 책모임에서 모두들 '건강한' 얼굴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6월 책모임에서는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섹스>(샘앤파커스)를 이야기합니다.


<책 소개>

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법 『인생학교: 섹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마주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경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의 《섹스》편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섹스의 난관들뿐 아니라 욕정, 페티시즘, 불륜, 포르노그래피, 발기부전 등 광범위한 주제를 넘나들며 모던 섹슈얼리티의 딜레마를 거침없이 살펴보고 있다.

첫 만남에서 섹스까지 보통의 연애의 점진적인 발전단계를 따라가며 섹시함의 본질을 밝히고자 했고 각기 다른 성정 취향 속에 담긴 개인의 내밀한 심적 내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섹스에 관한 철학적 사색으로 위로와 혜안을 주며 스스로가 비정상이라고 느끼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섹스 자체와 섹스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에 관해 아주 섹시하고 파격적인, 그러나 여전히 철학적이고 지적이며 유쾌하고 담백한 대안을 펼치며 모던 섹스의 리얼리티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교보문고 제공]

 

 ◇ 때: 2015년 6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 이 달에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책

 

 

 

   당신의 계급 사다리는 안전합니까?

 

  뉴욕타임스 지음

  김종목 옮김

  사계절 펴냄

  2012.05.11

 

 미국을 대표하는 언론사인 <뉴욕타임스>가 1년의 취재기간을 거쳐 ‘계급이 문제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기획기사를 모은 책이다. 계급의 초상을 제대로 담기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하층계급부터 상층계급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자료를 수집한 결과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아메리칸 드림을 좇아 미국으로 넘어왔지만 불안정한 현실에 내몰리며 최하층계급을 형성하고 있는 멕시코 이민자들, 출신 계급이 다른 부부가 결혼 생활에서 마주치는 문제들, 계급 상승에 성공했으나 중간계급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하는 한 변호사 이야기 등을 통해 계급 문제가 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문제임을 보여준다. 더불어 계급에 사로잡힌 다양한 계급의 사람들과 마주하여 계급이라는 불편한 진실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 때: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4/28(화) '자살론(에밀 뒤르켐 저)' 책읽기 모임 안내

 

종일 내린 비에 벚꽃잎이 많이도 떨어졌어요.

아픈 상처를 치유받지 못한 사람이 아직 많은데도

봄이, 4월이 찾아오는 것이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저 자연처럼 제자리에서 내 할일을 해내야겠다는 다짐도 해 보게 됩니다.

책을 함께 읽고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일 같은 것 말이죠.

 

<책 소개>

자살에 관한 사회학 연구의 고전

현대인들의 사망원인 중 하나인 자살에 관한 궁금증을 설명한 책. 19세기 프랑스 사회학자인 에밀 뒤르켐이 쓴 것으로 자살을 사회문제가 아닌 현대인의 질병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자료와 통계를 분석하여 자살을 사회학적으로 접근하여 풀어낸다.

가난과 고통, 권태와 우울증, 혹은 명예를 위해 자살하는 사람들의 원인과 연령과 지역, 기후와 건강, 결혼의 유무에 따른 자살률의 변화와 자살 방지법은 무엇인지 프랑스 및 인근 지역의 자살 통계와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한다.

 

<지은이 소개>

다비드 에밀 뒤르켐(1858년 4월 15일 ~ 1917년 11월 15일)은 프랑스의 사회학자이며 사회학과 인류학이 형성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의 사회학 연보는 사회학이 학계에서 사회과학의 분과로 확립되는 데 일조했다. 뒤르케임은 일생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육, 범죄, 종교, 자살, 사회주의 등 사회의 여러 측면에서 수많은 사회학 연구서를 출간했다.

 

◈ 때: 2015년 4월 28일 화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자살론(에밀 뒤르켐 저, 청아출판사 펴냄)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3/27(금) '트라우마 한국사회(김태형 저)' 책읽기 모임 안내

 

 <책 소개>

트라우마로 분석한 한국사회 심리 보고서!

 

왜 우리 모두는 아플 수밖에 없을까?『트라우마 한국사회』. IMF경제위기 이후 생존을 위협당하는 한국사회의 불안한 현실을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냉철히 분석한《불안증폭사회》의 저자 심리학자 김태형이 오늘날 온갖 마음의 병으로 신음하며 ‘힐링’을 찾아 나선 한국사회를 ‘트라우마’라는 키워드를 통해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한국사회의 상황을 세대 트라우마와 집단 트라우마로 나누어 세밀히 분석한다. 한국사회를 구성하는 각 세대가 가진 마음의 상처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성인·중년기별로 나누어 살펴보고, 계층, 분단, 지역감정으로 생겨난 한국사회의 집단 트라우마를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트라우마가 생긴 원인과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내고, 해결책을 모색한다.[교보문고 제공]

 

◈ 때: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

◈ 준비하면 좋�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트라우마 한국사회(김태형 저, 서해문집 펴냄)

 

<저자 소개>

김태형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교보문고 북모닝 CEO'의 북멘토로서 심리학 책에 대한 서평을 쓰고, 인터넷 한겨레의 '심리학자 김태형의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베토벤 심리상담 보고서>,<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새로 쓴 심리학>,<성격과 심리학>,<부모-나 관계의 비밀>등이 있다. [교보문고 제공]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오늘, 아이 졸업식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손수 편집한 추억 영상을 보다가 눈물을 흘렸어요.

입시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틈틈이 환한 웃음과 숨길 수 없는 싱그러움을 뿜어내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저리도 아름다운 시절과 졸업이라는 관문을 살아서 지날 수 없었던 4월 16일의 아이들이 떠올라서요.

살아있는 사람들은 나름의 몫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책도 읽고, 보고싶은 사람들도 만나고, 혼자로는 약하고 작은 힘들을 여럿이 함께 모으기도 하고요.

좀 무거웠나요? 2월 책읽기 모임 알립니다.

- 글 : 늘같은

 

☆ 때: 2015년 2월 24일 화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 앞 책방 풀무질(02-763-8175)

☆ 연락처: 청산별곡 010-9007-3427, 풀벌레010-4311-6175

☆ 함께 읽을 책: <에로티즘>(조르주 바타유 지음. 민음사 펴냄)

 

◎ 책 소개

죽음까지 인정하는 삶으로서의 에로티즘에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두 개념은 금기와 위반이다. 금기와 위반의 개념은 에로티즘 연구의 중심축에 해당한다. 그것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할 수 있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동물은 규칙을 만들어 내지 않으며, 오직 자연의 명령에 복종한다. 반면 자연의 충동을 거부하는 인간은 역사 위에 인간의 세계를 구축해 냈다. 도덕, 사회, 경제, 정치적인 측면에서의 인간 세계가 동물과 인간을 구분하게 하는 외적인 것이라면, 에로티즘은 인간을 동물과 다르게 만드는 내적인 것이다.


◎ 지은이 소개

조르주 바타유 Georges Bataille 
프랑스 사상가, 소설가. 바타유의 저작은 철학, 사회학, 경제학, 예술론, 소설, 시, 문예비평 등 광범위한데, 그의 책에서 다룬 죽음, 에로티즘, 금지, 침범, 과잉, 소비, 증여, 성스러운 것 등의 주제는 모두 지고성이라는 중심 테마에 수렴된다. 아버지는 매독 환자에 맹인, 어머니는 우울증을 동반한 정신착란에 시달렸다. 극도로 불안한 가정환경을 혐오하며 성장한 그는 17세 때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은 글을 쓰는 것, 특히 역설의 철학을 만들어 내는 것”임을 깨닫고 글쓰기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후 파리 국립도서관 사서 겸 중세 전문가로 일하면서 프로이트를 접하고 초현실주의 작가들과 어울리던 그는 에로티시즘과 신비주의를 토대로 한 저술 활동을 펼쳐 갔다. 밤새워 술 마시고 노름에 빠지고 매음굴과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며 글쓰기를 계속하던 1962년 7월 9일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바타유는 당대의 지성인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문학사가들에 의해 ‘저주의 작가’로 불릴 정도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젊은 시절 성직에 뜻을 둔 적도 있었으나 누구보다도 신성모독적인 저술을 많이 남긴 이단적 지식인이었다. 그는 일생을 무신론적 입장에서 인간의 절대성을 탐구하는 사색을 지속하였다. 저서로는 무신론 대전 3부작 『내적 체험』, 『죄인』, 『니체에 관하여』, 처절한 죽음과 에로티즘을 다룬 소설 『눈 이야기』, 『마담 에두아르다』, 문학 이론서 『문학과 악』, 『에로스의 눈물』, 미술에 심취한 시기에 쓴 『선사 시대 그림: 라스코 또는 예술의 탄생』, 『마네』 등이 있다.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무지한 스승/ 자크 랑시에르/궁리출판사

 

2015년 첫 책읽기모임입니다.


그동안 책모임에 소홀했던 청산별곡님이 2015년 새해를 맞아 다시 마음을 다져본다고 하네요.

오랫동안 뵙지 못했던 책모임 식구들도 다시 만나서 안부도 나누고, 사는 이야기도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월에 함께 읽을 책은 <무지한 스승>( 자크 랑시에르지음, 궁리출판사)입니다.

이 책은 1818년 루뱅 대학 불문학 담당 외국인 강사가 된 조제프 자코토의 지적 모험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가르칠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코토와 학생 사이에는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전혀 개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함께 책을 통하여 재미있는 지적모험을 해봐도 좋을듯합니다.  이번 <무지한 스승>은 우리 교육에 대하여 되짚어보는 시간도 될 것 같습니다.

 

* 책 소개


교육의 문제를 철학적, 정치적 문제로 옮겨 사유한 랑시에르의 지적 모험 무지한 스승, 지적 해방, 지능의 평등을 이야기한다!

『무지한 스승 | 지적 해방에 대한 다섯 가지 교훈』.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의 저서. 그의 첫 한국 방한과 함께 한국어로 번역된 「무지한 스승, le Maitre Ignorant」 (1987)은 그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다소 엉뚱하게 '1818년 루뱅 대학 불문학 담당 외국인 강사가 된 조제프 자코토는 어떤 지적 모험을 했다'로 시작한다.

랑시에르는 왜 1987년에 1818년의 사건을 들춰내는 것일까? 그리고 2008년 한국의 현실과 어떤 상관이 있다는 것일까? 저자는 책의 제목에서 이미 말하고 있는 무지한 스승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스승의 앎이나 학식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데에만 기초하지 않고 학생의 지능이 쉼 없이 실행되도록 강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이 책은 주입식 교육과 족집게 과외가 성행하고 있는 한국 교육 현실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승이 학생에게 권위 속에서 그의 지능과 지식을 복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책의 지능과 씨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학생이 구하던 것을 계속 구하라고 명령함으로써 스승과 학생의 의지가 관계를 맺고 학생의 지능과 책의 지능이 관계를 맺도록 한다.

<교보문고제공>


* 저자소개 -  자크 랑시에르

자크 랑시에르1940년 알제리 출생. 프랑스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erieure)를 졸업했다. 파리 8대학에서 1969~2000년까지 철학교수로 재직했고 2008년 현재 파리 8대학의 명예교수이다. 루이 알튀세(Louis Althusser)의 수제자로서 1965년 '자본론 독해, Lire le Capital' 작업에 참여해서 명성을 얻었으나 1968년 프랑스 학생운동을 기점으로 루이 알튀세와 결별했다. 결별의 이유는 마르크시즘의 엄격한 과학성과 결정론적 사상에 충실했던 알튀세와 실천 중심의 마오이즘(Maoism)에 경도되어 있던 랑시에르의 견해가 달랐기 때문이었다. 특히 루이 알튀세의 단정적 언어해석 원칙에 반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알튀세와는 다른 노선을 추구했고, 1974년 '알튀세로부터의 교훈, La lecon d'Althusser'을 출간하면서 알튀세의 사상을 비판했다. 1970년대 말 이후에는 젊은 좌파성향의 지식인들-조앙 보렐(Joan Borell), 아를레트 파르쥬(Arlette Farge), 쥬느비에브 프레스(Genevieve Fraisse)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노동해방 연구에 몰두하면서 '프롤레타리아의 밤', '노동자의 꿈에 대한 보고서'를 집필했다. 저서로 '무지한 스승, Le Maitre Ignorant 1987', '정치의 주변부에서, Aux bords du politique1990', '침묵의 언어, La parole muette 1998', '문학 정치, Politique de la litterature 2007', '미학 안의 불편함, Malaise Dans L'esthetique 2004' 외 다수가 있다.

 

⊙ 일자: 2015. 1. 20(화요일) 저녁 7시

⊙ 장소: 성균관대 옆 풀무질책놀이터(인문학서점

⊙ 함께 읽을책: 무지한 스승/자크 랑시에르(궁리출판사)

⊙ 연락처 : 010-9007-3427(청산별곡)/ 010-4311-6175(풀벌레)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10/22(수)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책읽기 모임 안내

 

 

 

이달에 함께 읽기로 했다는 책 제목을 들으니 '강정의 코' 생각이 먼저 났어요.

'유쾌한 혁명'이라는 말 때문이겠죠.

교과서에서 배운 혁명들은 거창하고 대단한 것들이어서 감히 내가 꿈꿀 수 없는 것 같았어요.

그러나 혁명이란 건 새로운 정부를 수립하거나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필요로 하는 것만은 아니었어요.

내 한 생각 바꾸는 것도 혁명, 외롭고 아픈 이웃에게 내미는 손도 혁명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아름다운 제주 바닷가에 해군 기지를 짓겠다는 사람들에 맞서 뜨개질로 저항하려는 생각,

어떤 사람들� 어떻게 해 낸 것일까요?이것도 '유쾌한 혁명'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제가 떠올린 것과는 다른 내용이 들어있을지 모르겠으나, 제목만으로 이미 힘을 주는 책이네요.

'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라는 부제도 참 마음에 들어요.

그러니까 혁명은, 행복을 위한 것이군요!

결과도 좋아야겠지만 과정도 충분히 유쾌해야 하는 것!

 

<책소개>

 

진정한 행복의 시작『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이 책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을 얻는 기쁨과 우리 삶의 변화 시키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타인에게서 얻는 기쁨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공동체성이 우리의 환경과 둘러싼 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공동체 능력이 극한의 상황에서 되살아나는 사례를 통해 행복의 의미를 되묻고 있다. 민주주의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 스터디 서클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설명하며 저자가 실제 운영하고 있는 ‘행복 서클’의 사례는 행복을 막는 실질적 문제서부터 개인의 행복을 위한 관계, 소명 통제에 관한 담론과 공동체 활성화 위한 개인과 사회를 넘나드는 대화만이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공동체의 실천은 타인을 만나 소통을 할 수 있는 대화 기술에서 시작된다고 이야기하며 14가지의 대화 원칙도 소개하고 있다.

 

◈ 때: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책방 풀무질(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 010-4311-6175

◈ 읽고 올 책: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세실 앤드류스 지음, 강정임 옮김, 한빛비즈 펴냄)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3월 25일 녹색연합 뉴스레터 [녹색 + 인포]

당신의 물 발자국은 얼만큼인가요?

해마다 3월 22일은 UN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서울연구원에서 2012년도 서울시민 물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 1명이 하루에 286ℓ의 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루 1.5ℓ 생수를 190병 쓰고 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서는 8ℓ 감소한 양이지만 뉴욕, 런던, 상하이, 등 세계 주요 도시 시민들에 비해 많게는 두 배 이상의 물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양치컵을 사용하시나요? 양치질을 하면서 흘려보내는 수돗물의 양은 약 6ℓ.

난민촌에서 한 사람이 하루 종일 쓰는 물의 양보다 많은 양입니다.

물 사용량을 줄여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의 소비에서 국가간 불평들이 있다는 사실도 깊이 반성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1년 EBS에서 제작한 지식채널e <당신의 물 발자국>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총량 약 1,400,000,000km
그 중 인간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담수 자원 90,000km
0.07%에 의존하는 당신의 물 발자국





 
당신은 지금 이것 만으로도 3.640리터의 발자국을 남긴것을 알고 있나요.








밀 1kg = 1,300리터
쌀 1kg=3,400리터
티셔츠 한 장 = 4,000리터
청바지 한 벌 = 12,000리터
 
그러나, 가상수의 단순한 총량만으로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어느 지역의 물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가 중요하다.

인도에서 다국적 기업의 콜라 1리터가 생산 될 때마다 해당지역의 물 9리터를 소비
그후로,




가상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물의 소비에서 국가간 불평등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상수 수입량을 기준으로 볼때 달라지는 지도.


2007년 UNESCO-IHE가 발표한 국가별 물 발자국 조사결과,
한 사람이 일 년간 국제 규격 수영장 절반 크기에 맞먹는 가상수를 수입해 사용하는 대한민국.


당신의 물 발자국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1 2 3 
BLOG main image
초록주의(녹색주의)
초록주의는 생명을 섬기고 삶을 나눔으로써 평화로운 공존의 사회를 지향합니다.
by 초록주의

공지사항

카테고리

초록 세상 (581)
행사 안내 (166)
포럼 및 강의 (71)
성명서 및 기사 (20)
초록 정치 (37)
초록 사회 (58)
초록 경제 (16)
초록 문화 (42)
서평 및 발제문 (16)
책 내용 발췌 요약 (30)
자료 (40)
짧은 글 긴 여운 (48)
시인의 마을 (18)
빛으로 그린 그림 (16)
생각의 끝 (0)
The And (0)

달력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