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다시, 마을로

초록 경제 l 2021. 7. 14. 13:43

지금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생산된 것을 먹고 살아가고 있을까.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것보다는 다른 지역이나 다른 나라에서 들여온 것으로 생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보다는 외부에서 생산한 것을 들여오는 것이 더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소비하는 물건을 직접 생산하는 것보다는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 있는 물건을 생산하여 번 돈으로 직접 생산하는 것보다 싸게 물건을 사는 것은 당연한 듯 보인다. 지역의 인건비가 오르면 생산비를 아끼기 위해서 인건비가 싼 나라로 생산시설을 옮겨 수출도 하고 수입하기도 한다.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는 물건을 다른 지역이나 외국에서 수입할 수 있게 된 것은 싸게 생산되는 것에 비해 유통 비용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산 비용이 싸다고 해도 유통 비용이 그보다 더 비싸다면 어림없는 일이다. 이렇게 무역이 가능한 이유는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저렴한 화석연료 때문이다. 또 생산단가를 낮추려고 다품종을 소량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소품종을 대량 생산을 한다. 그래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방식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옛날에는 그 지역에서 생산 가능한 것은 대부분 마을 단위에서 자급자족했다. 교통 오지인 곳에서는 아직도 그렇게 생활할 수밖에 없다. 옛날은 물론 지금도 가족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며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주식을 자급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나 주식 외에 과일이나 특용 작물 등을 모두 자급자족하는 것은 어렵다. 다품종 소량 생산은 소품종 대량 생산에 비해 훨씬 힘이 든다. 한마디로 노동생산성이 없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서로 생산하지 않은 농산물을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마을에서 생산되지 않는 것은 장에 나가 구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상품들은 생산된 지역에 비해 비쌀 수밖에 없다. 상인들이 바닷가 산 해산물을 내륙에서 팔고, 산간에서 사들인 임산물을 평야 지대에서 팔 수 있었던 것은 희소성으로 인해 유통시키느라 고생한 만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그런 교역은 작게는 마을 단위에서 크게는 동서양 문물이 교류하는 실크로드로 확대되기도 했다. 거리가 멀수록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위험과 고생을 동반했지만 그만큼 비싸게 받을 수 있어 충분한 수익을 남길 수 있었다.

지금도 지방에는 5일장이 서는 곳이 많다.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져와 팔고, 또 직접 생산할 수 없는 농수산물 등과 필요한 생활용품을 사기도 한다. 마을에서 자급할 수 있는 농산물을 장에서 사는 일은 없다. 전통적인 5일장은 실제로는 물물교환이나 다름없는 거래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마실 나가고 평소 먹을 수 없었던 음식을 먹는 외식의 장소였으며, 눈요기를 하고 서로 안부를 나누고 여러 가지 정보를 교환하던 곳이기도 하다. 5일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를 누리고 교류하는 장이다.

마을의 재래시장은 호혜경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이 주요 고객이었지만 상인들도 자신의 가게에서 팔지 않는 물건은 이웃 가게에서 샀고, 이웃 가게도 내 가게에서 필요한 물건을 샀다. 시장 번영회가 있어 일이 생기면 서로 챙기는 그냥 이웃이었다.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마을의 돈은 자연스럽게 지역 내에서 돌고 돌았다. 돈은 원래 유통의 편리를 위해 존재했는데 마을의 재래시장에서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있었다. 그러다 대형 할인 마트가 들어서는 곳이 생겼다. 이웃 가게보다 물건이 다양하고 쌌으며, 시설도 편리하고, 시간도 아낄 수 있었다. 그렇게 하나둘 이웃 가게를 버리고 대형 할인마트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나, 둘 이웃 가게들이 문을 닫고, 결국 내 가게도 문을 닫게 되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자영업자들은 사장에서 대형 할인마트의 종업원 신세로 전락하거나 외지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했다. 조금 더 싸고 조금 더 편리하다고 서로 이웃을 버린 댓가다. 대형 할인마트에서 벌어들인 돈은 지역으로 환원되지 않았다. 본사가 있는 중앙으로 돈은 몰려나갔다. 돈은 더 이상 지역에서 순환되지 않고 이웃끼리의 교류도 사라져 갔다.

이런 문제들이 생기자 재래시장의 상인들은 생존권을 위해 마을에 대형 할인마트가 생기는 것을 반대하는 운동도 벌이고 지역화폐를 사용하기도 했다. 지금의 돈은 금과 같은 실물화폐가 아니라 신용화폐다. 신용이 확보된다면 신용화폐는 시전상인들이 썼던 어음같이 그냥 종잇조각이라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신용을 담보할 방법만 마련할 수 있다면 법정화폐가 아니더라도 지역화폐가 마을에서 통용될 수 있는 것이다. 지역화폐가 잘 유통되면 외부에 있는 본사로 지역의 돈이 빠져나가는 대형 할인마트가 자리 잡을 수 없다. 법정화폐와 교환 불가능한 지역화폐로만 거래하게 된다면 대형 할인마트를 세워도 결국 벌어들인 돈은 마을에서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돈이 마을에서 돌고 돌아 마을 경제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지만, 과연 그런 돈을 벌어들이려고 하는 대형 할인마트가 있을까?

농사도 마찬가지다. 옛날에는 농산물의 부산물을 가축이 먹고, 가축이 싼 똥은 물론 인분도 훌륭한 거름이 되었다. 화학비료 때문에 질소가 과다하게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 물을 오염시키고 토양을 척박하게 만들지 않았다. 농사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먹을거리를 해결하고 생산한 농산물로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입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래서 가능한 자연과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농사법으로 다양한 재래종을 적절히 생산했다. 그런 농사가 돈을 벌기 위해 자급자족하기 위한 작물이 아니라 경제성 있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사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상품성 있는 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시설에 투자하고 대단위로 단일 품종을 재배하면서 병충해와 자연재해에 취약해졌다. 작년에 상품성 있는 작물이 올해 과다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병충해와 자연재해로 농사를 망칠수록 내 농사는 많은 이익을 남겼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고, 농사는 더 이상 농사가 아니라 농업 투기가 되곤 했다. 자의든 타의든 농부들이 주식인 식량을 재배하여 자급자족하지 않고, 더 이익을 볼 수 있는 환금작물을 재배하여 번 돈으로 더 싼 식량을 사먹기 시작했다. 농사의 변질은 여러 문제를 일으켰다.

1800년대 중반 아일랜드는 대기근으로 당시 800만 명이던 아일랜드인 중 100만 명 정도가 굶어죽고, 100만 명 정도가 해외로 이주했다. 당시 감자 중에 수확량이 좋았던 미국산 단일 품종을 대량 심었다가 미국산 감자가 취약한 감자 역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해 일어난 문제였다. 감자는 그 시기 아일랜드 사람 3분의 1일 의존하고 있던 주식이었다. 영국인들이 아일랜드에서 생산한 밀은 수입하고 대신 값싼 감자를 아일랜드인에게 주식으로 재배하게 한 것이다. 감자 역병으로 주식인 감자가 부족한 와중에 영국은 곡물법을 폐지시키고 밀 수입을 자유화하고, 군대를 동원해 강제로 아일랜드에서 생산한 밀을 본국으로 보냈다. 또 감자 농사를 망쳐 세금을 내지 못한 아일랜드인을 영국인 대지주가 강제로 내쫒아 결국 이들은 빈민가에서 굶어죽거나 전염병으로 죽었다. 아일랜드 대기근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해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나 가장 직접적으로는 단일 품종을 대량 생산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이며, 농사가 자급자족이 아니라 무역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 나타난 문제이다.

또 비교적 최근에는 세계적인 쌀 대란이 일어나자 필리핀이 국민들에게 쌀을 배급한 일이 있었다. 필리핀은 1960년대만 하더라도 농부 1인당 쌀 생산성이 아시아 평균의 6배나 높았다고 한다. 1년에 3모작까지 가능해 쌀을 수출을 하기도 했고 우리나라는 한때 필리핀 쌀을 무상으로 지원받기도 했다. 그런 필리핀이 어떻게 매년 100~200만 톤 정도의 쌀을 수입하는 세계 최대 쌀 수입국 중 하나가 되고 쌀을 배급하는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었을까? 1970년대 필리핀은 수입하는 쌀에 엄청난 관세를 물려 쌀 가격 유지하여 농민을 보호했었다. 그러다가 필리핀 정부는 자국 내의 쌀 생산성을 높이는 것보다 쌀을 싸게 수입해 먹는 것이 낫다고 정책을 바꾸게 된다. 그러다 일이 터졌다. 2008년 전 세계적으로 쌀이 부족해지면서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필리핀에 쌀을 수출하던 국가들이 수출을 거부하면서 필리핀 쌀 가격이 폭등하게 되었다. 거기다 필리핀 전역을 태풍이 강타하면서 홍수 피해로 쌀 부족은 더 심각해졌다. 배고픈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기도 하였다. 식량안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필리핀의 쌀 파동을 통해 알 수 있다. 다행히 당시 우리나라는 쌀은 자급자족할 수 있어서 피해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는 1인당 쌀의 수요가 70년대에 비해 반으로 줄고 대신 다른 수입 곡물의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근본적으로는 식량안보의 문제를 안고 있다.

지금도 생협에서 고민하는 문제가 있다. 로컬푸드를 지향하고 있지만 생협은 물론 대부분의 유통시스템은 지역적이지 않다.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바로 배달하면 시간도 줄이고, 훨씬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그렇지만 오히려 유통 비용이 많이 든다. 거리가 멀더라도 대량 유통이 거리가 가까운 소량 유통보다 경제적이다. 여기서도 값싼 화석연료가 톡톡히 역할을 한다. 식량 1칼로리를 생산하는데 기계를 사용하는 관행농업으로는 화석연료 10칼로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사람의 힘만으로 농사를 지으면 1칼리를 사용해 10칼로리의 식량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칼로리의 효율성만으로 따진다면 한마디로 인력은 기계에 비해 100배나 효율적인 것이다. 그런데도 기계농이 가능한 것은 그만큼 화석연료가 싸다는 것이며, 이는 화석연료의 소비를 부추길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공장 생산이라고 크게 다를 게 없다. 이렇게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값싼 화석연료로 인해 인류는 심각한 기후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마트에서 중국산 수입품을 뺀다면 당장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사라져 현실적으로 중국산 수입품 금지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중국에서 아무리 값싸게 생산되었다 하더라도 값싼 화석연료를 이용한 유통이 아니라 걸어서나, 가축을 이용하거나, 범선을 이용했다면 미국에서 중국 제품은 결코 지금처럼 싼 제품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외진 곳에 위치한 작은 식당에 들어가 보니, 국내산 외에 소고기는 호주산과 미국산, 돼지고기는 미국산, 등갈비는 스페인산, 갈치는 세네갈산, 낙지는 중국산, 고등어는 노르웨이산, 가자미는 러시아산, 찌개김치는 중국산이었다. 감탄(?)스럽기까지 한 세계화 무대였다.

지금은 마을에서도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 개인이 운영하는 구멍가게는 다국적 기업들의 편의점과 게임 상대가 되지 못한다. 요샛말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본래 교역은 자급할 수 없는 물건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 점을 이용하여 돈을 벌어들였는데, 이제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행태로 바뀌어 버렸다. 그 과정에서 지역의 다양성은 소멸되고, 문화는 획일화되어 가고 있다. 생태적으로 아주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세계화를 예전에는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아주 잘나고 운이 좋은 극소수만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겠지만.

돈이 행복의 필요조건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15,000달러를 넘어서면 돈은 더 이상 행복을 좌우하는 조건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벌써 1인당 국민소득이 30,000달러를 넘어선지 오래다. 우리가 돈을 벌려는 목적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그런데 우리는 돈을 더 벌기 위해 행복을 버리려 하고 있다. 이웃은 호혜의 대상이 아니라 경쟁의 대상이 되었다. 사람이 가장 행복할 때는 자신이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을 때라고 한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이웃과 경쟁 대상이 아니라 서로가 필요한 존재로 지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호혜의 경제를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자급자족 위주의 마을로 돌아가야 한다. 지역화폐는 법정화폐와 교환이 불가능하거나 교환하면 손해를 보는 방식이어야 한다. 돈이 돈을 버는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는 우리가 외부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아야 외부에 착취당하지 않을 수 있다. 누구도 돈의 노예로 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돈이 유통의 편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의 축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갈 때, 우리는 돈의 노예로 전락해 가는 것이다. 그리고 지나친 돈의 축적은 공동체의 결속을 와해시키므로, 지역화폐는 돈의 축적을 제한하고 유통의 기능에 충실하게 설계되어야 한다.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개성과 특기에 맞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하며, 이웃의 물품이나 서비스와 교환하는 순환의 경제를 마련해야 한다. 또 마을과 마을이 교류하면서 서로 부족한 것을 나누는 호혜경제가 우리를 더 행복한 삶으로 이끌 수 있다.

우리는 아직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많은 것을 희생하며 돈만 버는 사회를 만들 것인가, 돈이 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인가? 그 기회는 우리가 마을에서 지역순환 호혜경제를 만들 의지와 실천력이 있는가에 달려 있다.

풀무질책놀이터 협동조합 6월 활동 안내

 

참여하실 분들은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추가되는 활동은 따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초록주의, 010-4728-3472)

 

6/7() 풀무질녹색평론읽기 모임

시간 : 19:3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녹색평론 148

 

6/10() 되살림실천 모임

시간 : 10:30~12:30

장소 : 사띠 집

만들 것 : 바느질

 

6/11() 되는대로 벼룩시장

시간 : 10:00~15:00

장소 :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 공터

공연 : 신바람, 로맨스 조

공예 체험 : 양말 인형(사띠, 재료비 3,000, 참가자 미리 알려주세요 010-7764-8064)

판매자 : 판매금의 10% 정도를 기부(접수 : 풀벌레 010-4311-6175)

 

6/13() 아침 모임

시간 : 10:30~12:3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볼 영화 :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관람

 

6/13() 그림책읽기 모임

시간 : 16:00~17: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것 : 미정

 

6/13() 영화보기 모임

시간 : 19:30~21:3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볼 영화 : 영화 '날고 싶어/산타 모니카 감독'(자율 기부)

 

6/21() 시읽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보고 싶은 오빠/김언희 지음/창비 펴냄

 

6/22() 풀무질글쓰기 모임

시간 : 19:00~20: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내용 : 각자 쓴 글

 

6/23() 책읽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고르게 가난한 사회/이계삼 지음/한티재 펴냄

 

6/24() 소설읽기 모임

시간 : 20:00~22: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모모/미하엘 엔데 지음/비룡소 펴냄

 

6/27() 되살림실천 모임

시간 : 10:30~13:00

장소 : 구름 집

만들 것 : 건강빵

 

6/27() 철학고전읽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굿바이! 아메리카노 자유주의/이병창 지음/도서출판 말 펴냄

 

6/30() 열린마을강좌

시간 : 14:00~16: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내용 : 마을공동체 이해

풀무질책놀이터 5월 일정 안내


추가되거나 변경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5/2(월)

4시 그림책읽기 모임


5/9(월)

10시 아침 모임 '파더 앤 도터' 영화 관람

19시 영화 모임 '러브인 코리아/감독 박제욱'


5/13(금)

3시 수벽치기

8시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국립극장 달오름극장)


5/16(월)

10시 바느질 모임(사띠 집)


5/18(수)

7시 책읽기모임 '부상당한 천사에게'

 

5/23(월)

10:30 건강빵만들기 모임(구름 집)

7시 글쓰기 모임


5/24(화)

7시 시읽기 모임 '여장남자 시코쿠'


5/25(수)

7시 풀무질녹평 모임 '발언 1'


5/27(금)

8시 소설읽기 모임 '나라 없는 나라'


5/30(월)

7시 철학고전읽기 모임 '우리 고대사'


살맛나게 하는 이웃들

 

성균관대 앞 풀무질 책방 맞은편에 10년이 넘게 방치된 작은 공간이 있었습니다풀무질 책방에서 책읽기 모임을 하며 이 공간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모임 중에 항상 고민했던 것은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였습니다그래서 책에서 아이들이 행복해야 어른도 행복하고마을이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대로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전선과 못이 달린 나무막대가 얽혀 매달려 있고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고 상하수도가 고장 나 있던 이 공간을 임대해 거의 직접 철거하고 수리하여 적은 비용으로 공사를 했습니다공사를 마친 후에는 재능 기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으로 아늑한 풀무질책놀이터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풀무질책놀이터는 차츰 풀무질 책방에 책을 사러 왔던 마을 주민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함께 참여하여 지금은 다양한 모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그림책 읽기청소년 책읽기소설고전철학생태평화인권 등 각종 책읽기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조합원들이 원하는 모임들을 스스로 만들고 재능을 기부해서 바느질건강빵 만들기천연제품 만들기는 물론 수벽치기카이로프랙틱 강좌로 건강도 지키고 있습니다하모니카도 배우고영화감독을 초대해 영화도 보는 문화예술 모임도 갖고 있습니다.

풀무질책놀이터는 풀무질책놀이터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공간을 개방하고 있으며사무실에서만 아니라 조합원 집에서도 모여 가방옷 등을 만들고 건강한 재료로 빵이나 과자도 만들어 나누고 있습니다또 필요 이상 많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직접 재배한 유기농산물을 함께 나누고 혼자서 어려운 집안 일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기도 합니다.

풀무질책놀이터는 나만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삶을 나눔으로써 모두 행복해지는 마을공동체를 원하며이웃을 더 확대해 나가는 유쾌한 변화의 꿈을 조금씩 키워 가고 있습니다나누면 나눌수록 행복은 배가 된다는 말 함께하는 이웃들이 있어서 깨닫게 되고 항상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마을 경제를 살리는 마법의 돈 지역화폐


강사 : 조상우(풀무질책놀이터 협동조합 이사장, 솔대노리 협동조합 이사 및 수원 시민화폐 분과위원장)

종로구 마을공동체 우리마을지원사업 : 혜화 살림 네트워크 만들기 사회적경제 강의 내용입니다.

 

1. (화폐)이란?

 정의와 기능

일반적인 유통수단으로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금화, 은화, 주화 같은 금속이나 지폐, 은행권 따위의 종이로 만들어 사회에 유통시키는 물건이다. 기능으로는 교환·가치척도·가치저장·지불수단 등을 가지고 있다.

 기원

- 물물교환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자급자족적 경제생활 단계를 지나서 물물교환이 지배적이었고, 물물교환시대에는 조개껍데기·곡물·베 등이 물품화폐로 사용되다가 금··동 등이 화폐로 주조되어 사용되었다. 오늘날에는 강제 통용력이 인정된 지폐나 주화가 화폐로 사용되고 있다.

- 살인 등 신체적 손상에 대한 보상을 하기 위해

- 선물과 빈부 차이 해소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종류

- 실물화폐와 신용화폐(신용통화)

실물화폐란 식량(쌀과 가축 등), 섬유와 피혁, 패류, 금속 같이 화폐로 쓰이는 물건을 말한다. 실물화폐로는 금속화폐가 대표적인데 금과 은은 가치가 높고 훼손되거나 잘 줄어들지 않으며, 품질이 일정하고 생산량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 또한 가치의 변동이 적어 금속화폐를 대표하게 되었다. 동전(주화)은 실제 가치보다 제작 비용이 더 비싸기도 해서 덴마크는 내년부터 실물화폐 생산을 모두 중단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조화폐, 정부지폐, 은행권, 수표(내지는 당좌예금)는 다 같이 신용화폐이다.

- 본위화폐와 보조화폐

본위화폐는 한 나라의 화폐 제도의 기초를 이루는 화폐로 가치 척도 및 가격 기준의 역할을 하는 화폐다. 우리나라는 1891년 은본위제도를 받아들인 후 1901 5 22일 광무5년에 화폐조례가 제정되어 세계적인 금본위제도와 함께하게 되었다. 금본위제란 금화가 불편하자 은행에 금을 넣어두고 그만큼만 화폐를 발행해 그 화폐를 갖고 오면 은행은 그만큼 금을 고객에서 돌려주는 것이다. 금본위제에서 화폐는 일종의 금교환권이다. 금본위제는 점점 축소되다 1971년에 폐지되어 달러본위제로 바뀌었다.

금과 은이 그 소재가치에 의거하여 주조됨에 따라 본위화폐의 기능을 보충하는 보조화폐가 생겨났다. 즉 소액의 본위화폐의 주조는 양이 적어지므로 기술적으로 곤란해져 그 결과 금과 은 이외의 동(), 알미늄, 니켈, 주석 등의 소재가 선정되어 보조화폐로 주조되었다. 이들은 본위화폐와는 달라 소재가치 이상의 액면가치가 부여되어 있는 점에 특색이 있다.

본위화폐의 대용물로서는 보조화폐 외에 법정화폐, 은행권, 어음, 수표가 있다.

- 유통화폐(통화)와 대안화폐

유통화폐는 크게 두 가지로 지폐(대개 은행권을 나타냄), 동전(주화)을 말한다. 이들 중 법률에 의해 강제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힘과 지불 능력이 부여된 현금(정부나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지폐나 동전을 유가증권(상품권, 수표, 어음, 증권, 채권 등)과 구별하여 이르는 말)과 구별하여 법정화폐라고 한다.

대안화폐는 넓은 의미로는 전자화폐, 지역화폐, 상품권 등 법정화폐, 은행권, 어음, 수표 이외의 화폐 기능을 하는 화폐를 말한다.

 현 은행 발행 화폐 제도의 문제점

달러본위제로 담보가 되는 실물 없이 화폐를 발행시켜 신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지불준비금 제도로 실제 실물 가치의 이상의 화폐를 발행해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 운영비 이상의 이자로 수익을 발생시키며, 노동 없는 이익을 발생과 축적을 조장하여 빈익빈부익부를 심화시키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2. 지역화폐(대안화폐)?

 정의

사전적으로 대안화폐는 특정 상품에서 상환될 수 있는 돈을 말한다. 여기에는 금, , , 기름, 음식과 같은 고정된 양의 상품을 신뢰를 가지고 교역할 수 있는 토큰 코인으로 이루어진 돈에서부터 물리적이지 않은 디지털 증명도 포함한다. 지역공동체 안에서 물건과 노동력을 주고받는 점에서 지역화폐나 지역통화라고도 한다.

지역화폐는 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약화(거세)시키고 교환매개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화폐 시스템을 지향하는 특정 지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임의로 설계된 화폐인 임의화폐로 법정화폐와 구별된다.

 지역화폐의 공통 요소

-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임의성

- 법정통화에 비해 통화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은 지역성

- 지역 밖으로 가치가 유출되는 것을 막는 엔트로피 억제력

- 지역경제 안에서 자원의 순환을 도와 지역공동체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공동체성

 기원

1983년 캐나다 코목스 밸리 마을에서는 공군기지 이전과 목재산업 침체로 마을에 경제 불황이 닥쳐 실업률이 18%에 이르렀다. 현금이 없는 실업자들은 살아가기 힘들게 됐다. 그러자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던 주민 마이클 린턴이 녹색달러라는 지역화폐를 만들어 주민 사이에 노동과 물품을 교환하게 하고 컴퓨터에 거래 내역을 기록했다. 이것이 세계 곳곳에서 피어나고 있는 지역화폐제도 레츠(LETS:Local Exchange Trading System)의 시작이다.

 

3. 지역화폐의 필요성

지역화폐는 지역에 돈(법정통화)이 없기 때문에 만들어졌다.

1992 20개에 불과하던 지역통화 발행기관은 2011년 중반 224개로 늘어났다. 지역화폐는 법정통화의 대체제 또는 좁고 특별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화폐다.

 

4. 지역화폐의 유형

현재 전 세계의 지역화페는 오천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환통화(법정화폐와 교환 가능)

토론토달러(캐나다), 브리스톨파운드(영국), 뵈르글(오스트리아 스탬프 화폐)

 불태환통화

킴카우어(독일), 타임달러인 이타카아워’(미국)

 상호신용통화 : 담보물은 역설적으로 통화 유통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해서

레츠(전 세계)

 지불방식 다원화

낭트 화폐(프랑스)

 

5. 지역화폐의 역할

 법정통화가 매개하지 않는 지역 내 유휴자원(재화, 서비스)의 활용

 현금 유동성 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 창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률 감소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지역기업들의 소득 증대

 대부업체 등 약탈적 금융기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존 축소

 지역공동체 구성원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연대감 고취

 외부 경기 변동에 의한 지역경제 영향력 축소 및 자립경제 기반 구축

 지역경제의 승수효과 : 자신의 지역에 투자하면 그 외의 지역에 투자할 때보다 세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론

 

6. 전 세계 지역화폐의 예

 우리나라 : 두루

1996 <녹색평론>에 그 개념이 처음으로 소개된 뒤 1998 3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들의 모임'(미내사)에서 '미래화폐'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10년 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의 지역 품앗이 한밭레츠에서 통용되는 노동화폐인 '두루'가 있다. 노동이나 물건을 다른 회원과 거래하고 두루를 벌어 갚는 식이다. 당장 돈이 없어도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필요한 것을 채울 수 있다. 필요한 것을 나눔으로써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함께 행복을 누리자는 공동체 화폐다.

 영국 : 브리스톨 파운드

가장 넓은 통화 공간 가진 화폐 중 하나로 법정화폐와 바꿀 수 있으며, 지폐 및 전자 결제가 가능하다. 지방정부가 세금 일부를 지역통화로 받는다.

 프랑스 : 낭트

세계 통화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대안 목적 외에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 살리기 위한 통화이다. 상호신용통화로 담보 없이 교환하는 시스템이 참가하는 사업체와 개인들에게 제공되며, 신용카드, 온라인, 모바일로 이용 가능하다.

 벨기에 : 더 레스

지역 소기업과 상인들의 소득 증대가 목적이다. 5천 개 이상 상점들과 소기업이 참여하며, 4만 명 이상이 회원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카드 충전시마다 50% 할증된 값으로 교환, 지불하는 카드로 잔고 150레스가 상한가이다.

 일본 : 에코머니 아톰

에코머니는 서비스 영역에서 인적자원 교환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도쿄의 다카다노바바 지역 상점 사이에선 아톰 통화가 쓰이는 걸로 유명하다. 만화 주인공 아톰이 그려진 지역화폐다. 자기 젓가락을 가져와 쓰거나 쇼핑백을 반납하는 고객 등에게 비용 일부를 돌려줄 때 사용된다.

 독일 : 킴카우어

지역경제 활성화 수업용 프로젝트 준비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캐나다 : 커뮤니티 웨이

기부를 연계한 할인쿠폰 매개로 한 지역통화이다.

 네덜란드 : 마키

돈을 만들어 순환시킴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호주 : 에코

레츠가 가장 활발한 나라로 카툼바 지역의 블루 마운틴 레츠는 90년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레츠로 꼽혔다. 에코(Eco)라는 지역화폐가 통용됐는데 시행 2년 만에 1200명 이상의 회원이 한 달에 800차례 이상의 거래를 했다고 한다.

 

7. 지역화폐의 쟁점

 지역화폐는 법정화폐와 충돌할 수 있다.

법정통화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하고 있다면 지역통화는 필요치 않다.

 지역통화는 인플레이션 원인을 제공한다.

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그와 정반대이다. 교환 가능한 자원은 넘쳐나되 실제 이 과정을 매개할 통화수단은 부족한 형국이다. 2006년 독일세서 실시한 연구 결과 한 가구가 일상적인 생활품이나 서비스에 지출하는 평균 이자부담률은 40%에 이른다.

 지역통화는 화폐가 아니라 상품권이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법적으로 화폐 지위를 획득하지 못해서 현행법상 유가증권(교환증서)인 상품권이나 반복적으로 사용된다.

 지역통화는 위변조 등 보안상 위험이 크다.

2000년 초 아르헨티나의 지역통화인 끄레디또 2년만에 200만 명 넘게 사용되었으나 2003년 위폐 유통으로 갑자기 사라졌다.

 사람들은 지역통화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 제도와 틀을 바꾸지 않고 두 개의 통화가 함께 양립하면서 경쟁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 확정해 가는 방법

- 통화제도 최종 책임자인 국가가 지역통화의가치를 인정하고 현행 화폐 시스템 안에 지역통화를 편입시켜 상생 구조를 만드는 방법

 

8. 지역화폐의 가능성

?




참여하실 분들은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추가되는 활동은 따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초록주의, 010-4728-3472)


8/6(목) 종로녹색평론읽기 모임

◎ 시간 : 19:3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책 : 녹색평론 143호


8/10(월), 24(월) 수벽치기 모임

◎ 시간 : 14:30~16:00 사이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추후 공지 확인하세요. ^^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김두환


8/10(월) 영화보기 모임

◎ 시간 : 19:0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볼 영화 : 찡찡 막막(박제욱 감독)

◎ 관람료 : 자율 모금, 관람 후 함께 이야기 시간이 있습니다.


8/11(화) 청소년책읽기 모임

◎ 시간 : 19:00~20: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 읽을 책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바보 이반의 이야기(똘스또이 저/창비 출판사)


8/16(일) 공연 관람 모임

◎ 시간 : 14:00~16:00

◎ 장소 : 세종대학교 대양홀

◎ 볼 공연 : 열열갈톡(10인 10색 뮤지컬 칼라 토크 콘서트: 홍경민, 크레용팝 초아 등 출연)


8/19(수) 철학고전읽기 모임

◎ 시간 : 19:0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책 : 철학의 헌정(김상봉 저)


8/21(금) 소설읽기 모임

◎ 시간 : 19:30~22: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책 : 은교(박범신 저)


8/24(월) 그림책읽어주기 모임

◎ 시간 : 17:00~18: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 강사 : 김대규

◎ 읽어줄 책 : 미정


8/24(월) 풀무질글쓰기 모임

◎ 시간 : 19:0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8/25(화) 청소년책읽기 모임

◎ 시간 : 19:00~20:3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책 : 엔트로피(제러미 리프킨 저)


8/26(수) 이사회

◎ 시간 : 15:00~16: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안건 : 깨어나라 협동조합(김기섭 저/들녘) 토론, 사회적경제 기획 강좌,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및 2015 종로구 마을공동체 우리마을지원사업 공모사업 점검


8/27(목) 하모니카 강좌 모임

◎ 시간 : 17:00~18: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 강의료 : 2만원/월

◎ 강사 : 김현희


8/27(목) 책읽기 모임

◎ 시간 : 19:0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책 : 동사의 맛(김정선 저)


시쓰기 모임(일시 추후 공지)

◎ 시간 : 19:00~21:00

◎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 읽을 시 : 각자 쓴 자작 시

참여하실 분들은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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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계좌 국민은행 734001-00-002319(예금주 풀무질책놀이터협동조합)


7/2(), 9(), 16(), 23(), 30() 하모니카 강좌 모임
시간 : 17:00~18: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의료 : 2만원/
강사 : 김현희
 
7/3() 사회적경제 강좌-사회적경제의 기저를 흐르는 것
시간 : 16:00~18: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정승진(성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7/3(), 29() 와인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7/3(), 17(), 31() 수벽치기 모임
시간 : 19:00~20: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김두환
 
7/6() 되살림실천 모임
시간 : 11:00~13: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정미영
만들 것 : 천연 모기퇴치 스프레이, 천연 외상연고
 
7/6() 그림책읽어주기 모임
시간 : 17:00~18: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김대규
읽어줄 책 : 미정
 
7/7() 마을 공동체 기본 이해교육
시간 : 12:00~13:00
장소 : 호모북커스(혜화동로터리 SK주유소 뒤)
강사 : 변민숙
 
7/9() 공연 관람 모임
시간 : 20:00~22:00
장소 : 남산예술센터
볼 공연 : 햇빛샤워
 
7/10()~11() 풀무질책놀이터 이사회 워크샵
시간 : 7/10 16:00~7/11 11:00
장소 : 개나리상회(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26-1)
저자 초청 책읽기 아픈 사랑, 벗어 던져라(가현정 저)’
 
7/13() 되살림실천 모임
시간 : 12:00~14:00
장소 : 이사 최성순 집
만들 것 : 건강빵
 
7/13() 영화보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볼 영화 : 바보들의 행군(나바루 감독)
관람료 : 자율 모금, 관람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있습니다.
 
7/14() 청소년책읽기 모임
시간 : 19:00~20: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읽을 책 : 동백(전진우 저/나남)
 
7/15() 소설읽기 모임
시간 : 19:30~22: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헤밍웨이 저/민음사)
 
7/16() 종로녹색평론읽기 모임
시간 : 19:3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삶을 위한 학교(시미즈 미츠루 저/녹색평론사)
 
7/20() 그림책읽어주기 모임
시간 : 17:00~18: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강사 : 김대규
읽어줄 책 : 미정
 
7/21() 철학고전읽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차브-영국식 잉여 유발사건(오언 존스 저/북인더갭)
 
7/22() 책읽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사랑은 사치일까?(벨 훅스 저/현실문화 )
 
7/23() 시쓰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시 : 각자 쓴 자작 시
 
7/27() 풀무질글쓰기 모임
시간 : 19:00~21:0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7/28() 청소년책읽기 모임
시간 : 19:00~20:30
장소 : 풀무질책놀이터 사무실
읽을 책 : 표영삼의 동학 이야기(표영삼 저/모시는사람들)


"도시에서 가능한 공동체?"

<초록아고라>는 매월 일상 생활에서 생명평화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시민들과 함께 초록의 가치와 실천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준비하고 있는 이야기모임입니다. 지금까지 '채식과 생태적 삶', '반려동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다뤘습니다.

<3회 초록아고라>


주제: 도시에서 가능한 공동체?

자본과 국가에 예속되지 않는 자립적인 공동체가 도시에서도 가능할까?
주거, 경제, 문화 부문에서 공동체를 실천하며 살고 있는 분들을 모셔서 사례를 듣고, 도시에서 어떻게 공동체 삶이 가능할지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야기손님들:
주거공동체- 해방촌 게스트하우스 <빈집>
경제공동체- <과천 품앗이>
문화공동체- 성미산마을공동체

일시: 11월 12일(목) 저녁7시~9시30분
장소: 해방촌 게스트하우스 <빈집1>
주최: 초록당사람들(준)
참가비: 1,000원 (장소 대여비)
문의,신청: 바우보 baubo@naver.com/016-232-9160 (신청하실 분은 이멜이나 문자로 연락처와 성함 남겨주세요)

찾아오는 길: 상세약도 상단 첨부파일 참조.
1호선 서울역 4번출구로 나와서 남산순환도로로 도는 버스(402, 0014)를 타고 '보성여고입구'에서 내린다.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서 롯데백화점 앞에서 143번을 타고 남산 3호터널 지나자마자 내린다.
4호선 숙대입구 8번출구로 나와서 '용산02'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약국'에서 내린다.
5호선 광화문에서 내려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버스(401, 406)를 타고 남산 3호터널 지나자마자 내린다.
6호선 녹사평 역에서 내려서 걷거나 버스(143, 401, 406)를 타고 '3호터널입구'에서 내린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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