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옛날에 TV문학관에서 한 정신병자 이야기를 다룬 소설을 본 적이 있다.

자신이 엄청난 부자인 줄 알고 환자이다.

그래서 말로 주위 사람들한테 뭐든지 다 해 주겠다는 행복한 환자.

의사는 그 환자를 치료해 주기 위해 그의 정신병 원인을 파헤쳤다.

그는 빚과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의 도피처로 부자 행세를 하는 정신병을 갖게 된 것이었다.

의사는 병을 치료하는 것이 의무이므로 정성을 다하여 환자의 정신병을 치료하였다.

그러나 치료된 환자는 도망칠 수도 없는 막다른 현실에 다시 직면하고는 결국 자살을 하고 만다.

의사는 자신이 옳다고 한 일에 대하여 과연 자신이 한 일이 옳은 것이냐는 회의를 갖게 된다.

북한과 같은 독재적이고 특수한 폐쇄 체제가 있다고 예를 들어 보자.

오직 그 체제만 알고 그 체제 안에서 자신은 정말 행복하다고 믿는 국민들이 있다고 치자.

그들은 세상에서 자신들이 가장 행복한 국민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 그들에게 몇몇 정의감에 불타는 타국의 여행객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을 알려 주고 자신들이 속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줘서 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치자.

그들의 힘이 워낙 강해서 다른 나라도 그 나라 국민들도 그 독재 정권을 타도할 수 없다면, 즉 자신들이 가장 행복한 국민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가장 불행한 국민이라는 것을 안 것 외에 현실적인 어떤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면, 진실을 알고 불행을 얻게 된다.

진실이 사람들을 더 불행하게 만든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원할까?

거짓인 행복보다는 진실한 불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는 친하며 아주 깊은 신앙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 봤다.

그들은 자신의 믿음 때문에 행복했기 때문에 믿음이 깨지기를 결코 원하질 않았다.

그 믿음이 진실이든 아니든 그들의 삶은 그 믿음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그 믿음이 깨지는 순간 그들의 삶이 무너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화 도중 무너질 것 같으면 스스로를 방어하며 자신을 존중해 달라고 한다.

나는 그들의 의사를 존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믿음을 대신해 그들의 삶을 지탱해 줄 어떤 대책도 없이 무조건 잘못된 믿음보다 삶을 무너뜨리는 진실을 강요하는 무책임한 잘못을 저지르고 싶지 않아서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거짓의 길 위에서라도 행복과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것인가?

아니면 힘들기만 한 삶이더라도 진실의 길 위에서 불행과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것인가?

2004년도에 "제2회 시각장애인 정보검색대회" 본선 및 시상식에 사진 봉사하러 갔다. 어떻게 시각장애인이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한다는 걸까?하는 의구심과 함께...
대기장에 안에는 이미 많은 참가자들이 와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기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나는 그 것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일을 도와주는 기계인 줄 알았다. 그러나 관계자에게 물어보고서야 그 기계가 시각장애인들이 텍스트를 읽고 쓰는 점자 워드프로세서 한소네라는 것을 알았다.
시험을 보기 위해 대기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을 막 찍고 있는데
'소리 들었어요.'
라며 인사를 건네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가 유난히 내 맘을 사로 잡은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한테는 아까 얼굴을 봤는데 미처 인사를 못했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대회장 분위기는 일반인 대회장과 다를 것이 없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 스크린리더를 이용하면 화면에 나오는 텍스트를 소리로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나도 거기서 스크린리더가 깔린 컴퓨터로 인터넷을 이용해 봤는데 커서가 움직이는 대로 기계적인 여성의 음성이 다소 빠른 말로 들렸다. 과학기술이 이래서 좋긴 좋은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크린리더를 이용해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지만 장시간 사용시 무척 피곤하다고 한다. 실제 1시간 30분의 대회가 끝난 후 귀가 피곤하다는 참가자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과학기술이 더 발달하면 장애인이라는 말 자체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 과학기술만 발달해서는 장애인이란 말이 사라질 수 없다. 봉사를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진정한 장애인이란 신체의 일부가 제 기능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의 일부가 제 기능을 못하거나 양심같은 기능이 없는 사람이 아닐까? 우리는 왜 마음장애인보다 신체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더 갖는 것일까? 단지 마음장애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엊그제 기사를 보니까 현재 스크린리더기에 문제점이 많다고 한다. 프로그램 가격적인 면에서는 컴퓨터 가격을 빼고서도 당시 200만원대의 프로그램이라 시각 장애인 중에서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비교하면 가격적인 면에서 정말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질적인 면에서는 그에 비하면 오히려 퇴보했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 비해 이미지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로그인 없이는 인터넷 뱅킹이 불가능하며, 쇼핑몰 결제 프로그램에서 액티브 엑스 프로그램이 스크린리더와 충돌하는 등에서 정보 접근과 이용에서 불편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홈페이지 제작에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시각장애인들도 편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데 말이다. 정책적인 면에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이 곧 확대 적용된다고 하니 이 정책이 더 세심하고 강력하게 집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대기실 및 본선경기장

 

제2회 시각장애인 정보검색대회 본선의 이모저모

 

컨닝(?)을 방지하고자  화면은 볼 수 없게 돌려놓았다.
문제를 풀 때는 화면이 아니라 스크린리더에 의한 음성으로 인터넷을 검색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지는 점자, 확대묵자, 녹음테이프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장애 등급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서 1시간 30분씩 10문제를 풀어야 한다.

2003년도엔가 사형제도 존폐론으로 한 카페에서 한참 토론을 벌인 적이 있었다. 그때 아버지가 변호사라는 중학생이 대법전까지 읽으며 함께 사형제도 찬성론자와 맞서 토론한 적이 있는데 그 학생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당시 왠만한 대학생보다 더 토론을 잘하고 글도 잘 쓰고 한마디로 똑똑했었는데... ^^

영국 혁명 당시 소매치기를 거리에서 공개 교수형 시켰는데, 그 자리에서도 소매치기가 일어났을 정도로 사형제도가 살인을 줄인다는 실효성도 없고 오히려 정치적 수단으로 정적을 죽이는 데 잘 사용되어 왔다. 또 한번의 오판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데, 이 오판으로 억울한 죽음을 맞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아래 글은 사형제도의 여러 가지 문제점 중 동해보복과 동가치보복에 대한 짧은 나의 반론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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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익보은과 동가치보은은 동해보복과 동가치보복의 상반되는 개념으로 내가 만든 조어이다.

사형존치론자들이 사형존치의 가장 주요한 근거로 드는 것이 동해보복이나 동가치보복이다.

그런데 형법이 보복에 근거해야 한다면 법의 형평성에는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같은 논리로 보은도 법으로 정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즉, 사형존치론자들이 살인자에게 형벌을 내리는 데 보복을 근거로 사형을 주장하려면 마찬가지로 남의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는 그 만큼의 이익을 줘야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남에게 해를 끼친만큼 보복을 해야 한다는 것을 법으로 정해야 한다면 남에게 이익을 주면 그만큼의 보은을 해야 하는 것도 법으로 정해야 형평성에 맞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악의적인 의도로 다른 사람을 죽인 경우 반드시 그 사람을 죽여야 한다면 최소한 직업 때문이 아닌데도 혹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사람은 어떤 동익보은이나 동가치보은을 줘야 하는가?

사형존치론자의 논리대로 동익보은이나 동가치보은을 하려면 생명을 구한 사람 수만큼 다른 사람을 죽여도 되는 권리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닌가?

동익보은과 동가치보은에 대해 사형존치론자들은 심각히 생각해 주기 바란다.

두물머리는 없다

초록 사회 l 2013. 1. 16. 17:53
두물머리는 없다

두물머리 공사가 시작되었어도 11월초까지는 거의 매주 두물머리에 다녀왔다. 그러다 바빠서 몇 주 가지 못했는데 공사가 마무리되었다기에 연말에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공사가 마무리되었다기에 산책로 정도 완성된 줄 알았는데 현실은 예상 외였다.
농사짓던 밭은 몰라도 풀밭은 그대로 놔둘 줄 알았는데 모두 밀어 버렸다. 이미 많은 새들이 찾아들고 멧밭쥐와 고라니 등 포유류도 서식하고 있어 밀어 버리지 말고 그냥 놔둬야 하는데도 말이다.
협의체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협의체에서는 알지도 못한 채 막가파식 공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예전의 두물머리는 없다. 지금은 양수대교 건너편이 오히려 더 생태적인 모습이다.
협의체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세미원을 두물머리 농사터까지 확장하려고 양평군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 같다. 이대로 놔두면 우리의 자존심까지 걸고 합의한 세레스형 생태학습장은 불가능하다. 다시

농사를 짓든지 다른 행동으로든지 협의체와 양평군에 압력을 행사해 협의 사항인 세레스형 생태학습장을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녹색연합 4대강 현장소식 (2012년 11월)



안녕하세요?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지난 가을 동안의 4대강 현장모니터링 내용을 뉴스레터에 담았습니다.

1. 금강과 낙동강의 물고기 떼죽음

10월 중순, 금강과 낙동강에서 수 만마리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허연 배를 드러내고 죽은 수만마리의 물고기가 강물을 뒤덮은 이번 사건은, 유례를 찾기 힘든 환경재앙입니다.
금강은 부여의 백제보 주변에, 그리고 낙동강은 구미 일대에서 죽은 물고기들이 발견되었습니다.

21-22일에는 대전충남녹색연합, 본부녹색연합, 4대강범대위, 시민환경연구소, 부산가톨릭대 김좌관 교수 등이 주요 지점의 수질과 폐사현황을 조사하였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21일 하루에만 물고기 사체가 10-20kg 약 200포대 정도가 수거되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약 5톤 정도, 물고기 수는 5만 마리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현상은 11월 초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진정되었지만, 미처 수거하지 못한 물고기 사체로 인해 2차 수질오염이 발생하였습니다.
환경부는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 속의 산소부족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가톨릭대의 김좌관 교수는 4대강사업과의 관련 가능성을 제기하였습니다.
김좌관 교수에 따르면, "보 건설과 준설로 인해 금강의 수심이 깊어지고 체류시간이 늘어났다. 그러면, 유기물질과 녹조류 사체가 바닥에 가라앉으면서, 퇴적층의 용존산소 고갈이 이전에 비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죽어간 수만 마리의 물고기들이 4대강사업의 실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재앙의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하루 빨리 4대강 복원에 나서야 하는 이유입니다.








2. 비만 오면 또 다시 흔들리는 보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서는 4대강 사업의 부실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 의원에게 제출한 국토해양부의 자료에 따르면, 4대강에 건설된 보에서 세굴현상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세굴현상"이란 보 상하류의 강바닥이 패이는 것을 말합니다. 2년이란 짧은 공사기간동안 모래 위에 부실하게 건설하다보니
보의 수문을 통해 쏟아지는 물살에 강바닥에 커다란 웅덩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지난 겨울 함안보 하류에 깊이 20m가 넘는 어마어마한 세굴이 일어난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이어 올해 9월에도 다시 세굴이 발생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모두 비리에 쌓아올린 부실공사의 결과입니다




한편 KBS는 수중촬영을 통해서 상주보의 균열도 확인했습니다.
10월20일 보도에 따르면, 상주보 본체와 연결된 구조물에 금이가고, 하상보호공은 유실되었다고 합니다.
부실 -> 보강 -> 다시 부실 -> 다시 보강 ... 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굴현상 외에도, 작년 말 한창 이슈가 되었던 누수, 곧 물이 새던 보의 모습을 기억하실겁니다.
올 여름 홍수와 태풍이 지나고 난 자리에 남은 것은, 또 다시 물이 줄줄 새는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입니다. 보의 누수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낙동강의 달성보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달성보의 콘크리트 고정보 수직이음새에서 누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 말처럼 단순한 "물비침 현상"이 아닙니다. 갈라진 이음새로 물이 줄줄 새어나오고 있는 지경입니다.




합천창녕보에서는 또다른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좌측 둔치가 통째로 쓸려가버린 것입니다.
이전에 사석과 철망으로 보호공을 설치했던 부분인데, 태풍 산바가 지나간 이후 70여미터가량이 통째로 유실되어 버렸습니다.

또한 둔치 쪽으로 물이 계속 새어나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것의 원인이 "파이핑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파이핑 현상'이란, 보 상류의 둔치로 스며든 물이 하류에서 새어나오는 것으로서, 상하류간에 일종의 물길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4대강 사업 부실이 낳은 또다른 문제입니다.
계획된 공사기간이 2년, 보수공사만 1년, 그렇게 어렵게 완공을 했지만,
4대강의 보에서는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세굴, 누수, 파이핑... 정상적인 토목공사에서는 나타나기 힘든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4대강 보는 비리라는 모래 위에 쌓아올린 부실덩어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4대강 사업은 MB가 온 국민에게 남긴 악몽, 그 자체입니다.




3. 강의 친구 365와 함께 한 작은 만찬

녹색연합이 4대강 현장 모니터링을 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이를 후원하는 회원/시민들 때문이었습니다.
2010년 여름부터 2년간에 걸쳐 807명의 회원들이 4대강운동을 위해 특별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2년간의 후원기간을 마치면서, 강의친구365 후원자들과 작은 만찬과 감사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22일, 가을이 익어가는 북한산 자락의 화계사에서 그동안의 녹색연합 4대강운동을 보고드리고, 강을 위한 마음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2년간의 활동보고서 <그곳에 강이 살고 있었네>도 이날 발간되었습니다.특별후원기간이 끝났지만, 앞으로도 녹색연합은 4대강을 되찾기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강의 친구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보고서는 강의친구 후원자분들께 우편으로 발송해 드렸습니다.
녹색연합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greenkorea.org/zb/view.php?id=normalenviron&no=227





4. 언론에 비친 4대강

▶낙동강 상주보 균열 등 이상징후
http://news.kbs.co.kr/society/2012/10/19/2554489.html

▶4대강사업 초기 환경보고서, 불리한 내용 쏙 뺐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59005.html

▶4대강 비자금 관련 대우건설 본사 압수수색
http://news.kbs.co.kr/society/2012/10/30/2559687.html

▶4대강 물고기 떼죽음, 정부 “3500마리”·환경단체 “10만마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0231123471&code=940701

▶13일간의 떼죽음, '생지옥'이 따로 없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96484

▶4대강 사업 후 멸종위기 동물 급감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10/h2012101614595221950.htm

▶정부, 4대강 녹조 미리 알고도 “수온 탓” 거짓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0150300055&code=940701


2012년 11월

녹 색 연 합


황인철 (Hwang, In Chul)

4대강현장 팀장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Assistant Manager, River Preservation,

Ecosystem Conservation, Green Korea United

address: (136-821)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13-34

tel: 070-7438-8523 fax: 02-766-4180

mobile: 010-3744-6126

email: hic7478@greenkorea.org

http://www.greenkorea.org

시민사회 1,000인 선언 제안문

18대 대선후보에게 4대강 재자연화를 촉구하는

전국 시민사회 1,000인 선언을 제안합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4대강사업은 2012년 현재 대부분의 사업구간이 완공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절대 다수가 반대했음에도 독선과 아집으로 4대강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와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수많은 전문가들을 비롯한 시민사회의 우려 그대로 4대강사업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땅의 자연과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를 섬뜩하리만큼 유린했고, 집요하게 낯선 아픔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부정·비리가 이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전형적인 부패토목공사가 바로 4대강사업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4대강사업 담합비리와 별개로 현재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이 비자금 조성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부패의 고리는 연이어 터질 시한폭탄처럼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4대강의 자연을 절단 내고 있는 반환경적 삽질의 표본이 바로 4대강사업입니다.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갑작스런 4대강 전역의 광범위한 조류번무현상, 금강과 낙동강의 수만 마리에 달하는 물고기 떼죽음은 4대강사업으로 인한 환경 재앙의 종착이 아닌 시작입니다.

이에 18대 대선후보에게 4대강 재자연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1,000인 선언을 제안합니다.

4대강 재자연화만이 답임에도 대선 후보들조차 정쟁의 핵심에서 비켜나 있는 4대강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의를 무시한 4대강사업의 부정·비리의 고리를 끊어내고, 항구적인 환경 재앙이 될 수밖에 없는 과오를 되돌리기 위해선 18대 대선후보들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지금 이때 확실한 답을 듣지 못한다면 다음 정권에서도 4대강의 재자연화는 요원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더딘 속도로 진행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 선언에 참여해 주십시오. 시민사회가 만들어 내는 한 묶음의 사자후가 4대강의 재자연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부디 선언식 당일에도 자리를 함께해 시민사회의 절실하고 엄중한 요구에 힘을 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선언식 관련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언식_ 2012118일 오전11(장소는 현재 미정입니다.)

대선후보 면담 및 입장확인_ 20121112~15

20121031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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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과 위원님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1000인 선언 명부에 동참하시어, 오후 4시 이전으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시민사회 1000인 선언 제안문.hwp

4대강재자연화를위한시민사회1000인선언제안문.hwp

두물머리 공사 현장을 다녀와서

 

몇 주 동안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짧은 동안에 두물머리는 저절로 생태 복원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사라지자 새떼들이 찾아들고 무성한 잡초 위에는 멧밭쥐들이 여기저기 집을 지었습니다. 고라니는 열심히 일구어 놓은 땅콩을 맛있게 먹어치우고(--;) 밤에는 도요새처럼 생긴 새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공사가 신속히 진행되었습니다. 공사 브리핑 때 하던 말은 모두 거짓말로 확인되었습니다. 자라 부화 예정지는 그냥 밀어버렸고, 처음 2m 폭의 산책로를 만든다며 3~4m미터 정도 밀었던 산책로도 6~10m 폭으로 초지를 밀어 버렸습니다. 7m 폭 관리용 도로를 만들기 위해 25m폭으로 밀어버렸을 때만 해도, 추석 연휴 첫날까지만 해도 녹색당 콩밭의 반은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천절에 가서 보니 길이 60m의 녹색당 콩밭이 흔적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관리용 도로 근처를 모두 밀어 버렸습니다.

공휴일에도 공사가 한창인 두물머리에 더 이상 새떼들도 찾아들지 않고 고라니의 섭식 흔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간 없는 세상이라는 다큐가 생각났습니다. 차라리 두물머리를 그대로 놔둔다면 우리가 뺏은 다른 생명체들의 서식지를 일부라도 되돌려 준다면 우리는 두물머리에서 두물머리 원래 그대로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을 살린다면서 멀쩡한 강을 콘크리트로 가두고, 생태계를 복원한다면서 멀쩡한 자연 생태계를 밀어 버리고 새로 인공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4대강 살리기식 개발이고 발전입니다. 성장을 위하여, 풍요를 위하여 자연의 품 속에서 자연에 기대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조작할 수 있다는 인간의 오만이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우리 눈으로 확인하게 될 날이 오고 말 것입니다.

나는 봉사 받으러 다닌다

 

몇 년 전인가 한 노숙자 쉼터에서 연락이 왔다. 좀 젊은데 90여 명의 노숙자 영정사진을 찍어 줄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영정사진이 필요한 곳이면 나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아 가서 촬영을 하게 되었다. 대부분이 40~50대였지만 그중에는 20대도 있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한 노숙자가 지하철에서 자다가 방화 셔터가 내려와 참변을 당하게 된 것이 영정사진을 찍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노숙자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영정사진조차 없이 장례식을 치루는 서러운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아마도 지하철에서 사망한 노숙자는 영정사진도 없이 장례식을 치룬 것 같았다.

영정사진을 나눠 주러 갔을 때 두 노숙자가의 대화가 귀에 들어왔다.

"야, 이거 어떻게 보관해야 하지."

"가방에 잘 넣고 다녀야지 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영정사진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별것 아닌 일이었지만 노숙자분들이 고마워하고 위안이 된 것 같아 내가 더 고마웠다.

한번은 침대에서 누워 지내는 분들만 모시고 있는 재가노인요양센터에서 영정사진을 촬영한 적이 있었다. 혼자서는 도저히 몸을 가눌 수 없어 한 명은 사진을 찍고 두 명이 보조를 해서 어렵게 사진을 찍었다. 영정사진을 보낸 며칠 뒤 그중 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그나마 영정사진이 있어서 다행이라며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 늦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옛날에 이런 생각을 했었다. 살다 보면 알게 모르게 남의 선행 때문에 덕을 보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냇가에 누군가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은 것처럼. 그 덕에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게 되고 그중 한 사람이 나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선행의 덕에 보답하고자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왕이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 활동을 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진 봉사자를 구한다는 연락을 받고 사진 봉사를 시작했다. 각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은 물론 어려운 이웃 등이 필요로 하는 행사사진이나 영정사진, 결혼사진, 가족사진, 증명사진 등을 촬영했다. 남는 게 사진이라고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촬영해 소중한 추억을 남겨 줄 때는 당사자도 당사자지만 담당 사회복지사분들이 더 좋아했다.

그렇게 사진 봉사를 하면서 봉사에 대한 내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 여태껏 내가 누군가를 위해 봉사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는 내가 봉사를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사람이 가장 행복해 할 때는 돈이나 권력보다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주위 사람들한테 필요한 사람이 되었을 때라고 한다. 그 동안 사진을 찍어 주면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때문에 내가 조금이나마 그 사람들의 행복에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었다고 느꼈을 때의 행복감은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하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돈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갖고 있는 작은 기술이나 노동력을 나눠 주거나 말벗이 되어 주는 것도 필요한 사람한테는 도움이 된다. 남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눠 주는 기쁨을 알게 되면 봉사는 결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느낄 것이다. 남에게 자신의 것을 나눠 주는 기쁨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혹시 아직 나눠 주는 기쁨을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작은 것이라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면서 얻는 행복한 봉사를 받아 보기를 바란다.

혹시 저와 같이 봉사 받으러 갈 분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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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청탁을 받고 쓴 글이지만 나는 녹색당원으로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단지 집권을 하거나 정책을 통해서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본다. 자신의 삶에서 사회 봉사 활동 등 실천이 병행되지 않으면 영원히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오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녹색당에도 열심히 사회 봉사 활동을 하는 당원분들을 알고 있다. 그런 분들이 몇 명이 아니라 대부분의 녹색당원분들이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어쩌면 녹색당이 현안 대응을 열심히 하거나 좋은 정책 제시하는 것보다도 사회 봉사 활동으로 유명한 정당이 되는 것이 오히려 대중들의 지지를 얻어 우리가 원하는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더 빠른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 글을 쓰며 들었다.

녹색당원 여러분 총궐기 합시다!!

 

국토해양부 서울청은 8월 6일(월) 행정대집행을 통해 두물머리 유기농지를 완전히 밀어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4대강 토건 사업에 맞서 유일하게 유지 농지를 지켜오던 네 농부에게 절대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함께 두물머리를 지켜왔던 천주교 단체와 주말 텃밭을 일궈오던 단체 회원분들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지만 탈토건과 유기농업을 앞세우는 녹색당에서는 아직 당 차원의 총체적 지원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두물머리는 지난 총선 때 녹색당 비례 대표로 농민 후보를 낸 곳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 녹색당이 존재의 이유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지금 녹색당은 재창당 과정에 있고 핵발전소는 물론 강정마을 등 현안 대응할 곳이 많은 어려운 시기인 줄 압니다. 그러나 얼마 뒤면 두물머리 유기농지는 완전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쫓겨나게 된 팔당 유기농 70여 가구 중 오직 네 가구만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아직까지 농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다면 이들의 웃음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만 있다면 녹색당원으로서 어떤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까요.

4대강사업을 마지막까지 막아내고 있는 두물머리 네 농부들을 위하여 각 지역당별로 조직을 해 연대 활동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29일(일) 행진과 8월 5~6일(월) 밤샘 지키기에 힘을 보태 주십시오. 농번기인줄 알지만 특히, 홍성을 비롯한 녹색당 농부님들은 버스를 대절해서라도 올라와 연대 활동을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25(수)까지 현수막 1차 접수를 마감합니다. 서울 시내 및 사는 동네 위치 좋은 곳에 현수막을 설치해 주십시오(문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청 : riverun.org/doyou/banner

 

- 광화문 또는 대한문 앞에서 평일 12~1시, 주말 12~8시까지 1시간씩 교대로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직접 신청하셔도 좋고, 연예인이나 정치인, 단체 대표처럼 유명인을 섭외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신청 : 노마드(010-삼육구오-공칠사팔)

 

- 29일(일) 4시부터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부터 대한문까지 거리 행진이 있습니다. 각자 농부 복장(힘들면 가능한 밀짚모자 정도)과 피켓을 준비해 오십시오. 유기농산물과 씨앗 폭탄은 밭전위원회에서 준비하겠습니다.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총 집결해 주십시오.

 

- 8월 5일(일)에는 6일(월) 행정대집행이 실행될 수 있어 음악회를 하며, 1박 2일로 밤새 두물머리를 지킵니다. 휴가나 월차를 낼 수 있는 분들은 최대한 두물머리로 모여 주십시오.

 

오직 유기농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4년을 버텨 온 네 농부의 웃음을 녹색당이 지켜냅시다.

 

7/22(일) 두물머리 텃밭 일정 및 밭전위원회 회의 안내

우정, 낙관주의, 유머로써 서로를 지지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즐기는 두물머리로 오세요. ^^
투쟁이 힘들다고요? 어렵기만 하다고요? 재미도 없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두물머리 사람들은 투쟁을 즐길 줄 압니다.
우정과 낙관, 유머 그리고 음악으로 투쟁 그 자체를 즐기는 두물머리가 바로 녹색당의 이상향이 아닐까요?
지난 수요일 두물머리 행정 대집행과 공사 강행에 맞서 한문 앞에서 세계최초유기농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 대한문 앞에서 농사꾼 복장으로 초복에 모내기도 하고요. ^^
오이, 부들, 호밀, 고구마, 감자 등을 들고 춤도 추고 음악 공연도 하였습니다.
투쟁이 이렇게 재미있다면 매일 해도 즐거울 것입니다.
작년 강변가요제와 지난번 모내기 때 엄청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모두 즐겁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우정과 유머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거기다 맛있고 몸에 좋은 유기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먹을 수 있는 보너스까지
어때요? 함께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 행정 대집행에 맞서 매일 12시부터 1시까지 대한문 앞에서 1인 시위가 있습니다.
두물머리 사람들의 1인 시위 모습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함께 참여하기 어려우시면 지나다가 응원이라도 한번 해주세요. ^^

시간 : 11시부터(용산역 발 9시 42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지하철로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 일시: 7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 ~ (2시부터 밭전위원회 회의)
◎ 장소: 두물머리 팔당유기농 단지
◎ 내용:
- 김매기
- 감자 수확하기
- 상추, 들깻잎 및 미나리 수확하기
- 맛있는 점심 함께 먹기
◎ 준비물: 농사 짓기 편리한 복장 또는 모내기 갈아입을 옷, 맛있는 도시락 ^^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세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를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할 분들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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