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11/3~4(일) 청도 송전탑 반대 투쟁 참여


현재 6명이 확정되었습니다.

최소 10명을 모아 9시 정도 출발할 예정입니다.

국회 청문회에 참여하느라 자리를 비우는 할머니 대신 송전탑 부지도 지키고

투쟁하느라 태풍에 낙과된 사과 처리하지도 못한 것

우리가 가서 줍고 사줄 것입니다.

함께 가실 분들은 연락 주세요.


연락처 : 초록주의(017-728-3472, endofred@hanmail.net)


참조글
http://cafe.daum.net/Kgreens/M9H8/25

두물머리 공사 현장을 다녀와서

 

몇 주 동안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짧은 동안에 두물머리는 저절로 생태 복원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사라지자 새떼들이 찾아들고 무성한 잡초 위에는 멧밭쥐들이 여기저기 집을 지었습니다. 고라니는 열심히 일구어 놓은 땅콩을 맛있게 먹어치우고(--;) 밤에는 도요새처럼 생긴 새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공사가 신속히 진행되었습니다. 공사 브리핑 때 하던 말은 모두 거짓말로 확인되었습니다. 자라 부화 예정지는 그냥 밀어버렸고, 처음 2m 폭의 산책로를 만든다며 3~4m미터 정도 밀었던 산책로도 6~10m 폭으로 초지를 밀어 버렸습니다. 7m 폭 관리용 도로를 만들기 위해 25m폭으로 밀어버렸을 때만 해도, 추석 연휴 첫날까지만 해도 녹색당 콩밭의 반은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천절에 가서 보니 길이 60m의 녹색당 콩밭이 흔적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관리용 도로 근처를 모두 밀어 버렸습니다.

공휴일에도 공사가 한창인 두물머리에 더 이상 새떼들도 찾아들지 않고 고라니의 섭식 흔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간 없는 세상이라는 다큐가 생각났습니다. 차라리 두물머리를 그대로 놔둔다면 우리가 뺏은 다른 생명체들의 서식지를 일부라도 되돌려 준다면 우리는 두물머리에서 두물머리 원래 그대로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을 살린다면서 멀쩡한 강을 콘크리트로 가두고, 생태계를 복원한다면서 멀쩡한 자연 생태계를 밀어 버리고 새로 인공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4대강 살리기식 개발이고 발전입니다. 성장을 위하여, 풍요를 위하여 자연의 품 속에서 자연에 기대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조작할 수 있다는 인간의 오만이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우리 눈으로 확인하게 될 날이 오고 말 것입니다.

9/16(일) 두물머리 논 김매기 및 생태 조사 안내

◎ 일시: 9월 16일 일요일 오전 11시~

◎ 장소: 두물머리 팔당 유기농 단지

◎ 내용:

- 두물머리 논 김매기

지난 주에 논의 상태가 좋지 않아 11번 교각에서 들어오는 쪽 논의 김을 좋 매었습니다.

현 상태가 잡초가 벼보다 많고 일부는 환삼덩굴이 벼를 완전히 덮어버렸습니다.

씨를 뿌렸으면 뿌린 씨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겠지요.

이번 주에는 전체적으로 좀 지나친 곳 위주로 김을 매겠습니다.

 

- 생태 조사

거주하는 식물이나 곤충 등의 동물(새는 물론 등줄쥐와 고라니도 살고 있습니다.) 사진도 찍고 인원에 따라 간단한 조사를 하겠습니다.

 

◎ 준비물:

점심 도시락, 특히 식수는 충분히 준비해 오세요.

식물 도감은 제가 가져 가서 식물 조사를 해서 분포도와 이름을 작성하겠습니다.

조류, 곤충 등 도감이 있는 분들은 준비해 오세요.

 

시간 : 11시부터(용산역 발 9시 42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양수역에서 내리면 11시에 픽업 가능합니다.

늦게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

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시고

양수역으로 오실 분은 저에게(017-728-3472) 미리 연락 부탁해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의 생태가 더 이상 파괴되지 않도록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1. ghd sal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지원 및 이월하고 있습니다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네게 줄게 예이예

    2013.04.27 20:03

나는 봉사 받으러 다닌다

 

몇 년 전인가 한 노숙자 쉼터에서 연락이 왔다. 좀 젊은데 90여 명의 노숙자 영정사진을 찍어 줄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영정사진이 필요한 곳이면 나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아 가서 촬영을 하게 되었다. 대부분이 40~50대였지만 그중에는 20대도 있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한 노숙자가 지하철에서 자다가 방화 셔터가 내려와 참변을 당하게 된 것이 영정사진을 찍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노숙자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영정사진조차 없이 장례식을 치루는 서러운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아마도 지하철에서 사망한 노숙자는 영정사진도 없이 장례식을 치룬 것 같았다.

영정사진을 나눠 주러 갔을 때 두 노숙자가의 대화가 귀에 들어왔다.

"야, 이거 어떻게 보관해야 하지."

"가방에 잘 넣고 다녀야지 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영정사진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별것 아닌 일이었지만 노숙자분들이 고마워하고 위안이 된 것 같아 내가 더 고마웠다.

한번은 침대에서 누워 지내는 분들만 모시고 있는 재가노인요양센터에서 영정사진을 촬영한 적이 있었다. 혼자서는 도저히 몸을 가눌 수 없어 한 명은 사진을 찍고 두 명이 보조를 해서 어렵게 사진을 찍었다. 영정사진을 보낸 며칠 뒤 그중 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그나마 영정사진이 있어서 다행이라며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 늦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옛날에 이런 생각을 했었다. 살다 보면 알게 모르게 남의 선행 때문에 덕을 보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냇가에 누군가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은 것처럼. 그 덕에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게 되고 그중 한 사람이 나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선행의 덕에 보답하고자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왕이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 활동을 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진 봉사자를 구한다는 연락을 받고 사진 봉사를 시작했다. 각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은 물론 어려운 이웃 등이 필요로 하는 행사사진이나 영정사진, 결혼사진, 가족사진, 증명사진 등을 촬영했다. 남는 게 사진이라고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촬영해 소중한 추억을 남겨 줄 때는 당사자도 당사자지만 담당 사회복지사분들이 더 좋아했다.

그렇게 사진 봉사를 하면서 봉사에 대한 내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 여태껏 내가 누군가를 위해 봉사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는 내가 봉사를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사람이 가장 행복해 할 때는 돈이나 권력보다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주위 사람들한테 필요한 사람이 되었을 때라고 한다. 그 동안 사진을 찍어 주면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때문에 내가 조금이나마 그 사람들의 행복에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었다고 느꼈을 때의 행복감은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하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돈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갖고 있는 작은 기술이나 노동력을 나눠 주거나 말벗이 되어 주는 것도 필요한 사람한테는 도움이 된다. 남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눠 주는 기쁨을 알게 되면 봉사는 결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느낄 것이다. 남에게 자신의 것을 나눠 주는 기쁨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혹시 아직 나눠 주는 기쁨을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작은 것이라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면서 얻는 행복한 봉사를 받아 보기를 바란다.

혹시 저와 같이 봉사 받으러 갈 분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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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청탁을 받고 쓴 글이지만 나는 녹색당원으로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단지 집권을 하거나 정책을 통해서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본다. 자신의 삶에서 사회 봉사 활동 등 실천이 병행되지 않으면 영원히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오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녹색당에도 열심히 사회 봉사 활동을 하는 당원분들을 알고 있다. 그런 분들이 몇 명이 아니라 대부분의 녹색당원분들이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어쩌면 녹색당이 현안 대응을 열심히 하거나 좋은 정책 제시하는 것보다도 사회 봉사 활동으로 유명한 정당이 되는 것이 오히려 대중들의 지지를 얻어 우리가 원하는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더 빠른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 글을 쓰며 들었다.

[재자연화] 8/24(토)~ 지난 회의 결과 및 두물머리 생태 보존을 위한 활동 안내

8/23(목) 회의 결과

◎ 일시: 8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서대문 초록카페
◎ 참석 : 봄눈별, 송충이, 이정, 잇을, 초록주의,
참관(김은영, 백승민, 오리, 임정빈)

◎ 내용:

- 회계 보고

녹색당 재자연화 당비 사용 내역

항목

금액

비고

수입

6월 당비

43,800

식사비 남은 돈 후원

33,000

청산별곡 후원

32,000

7월 당비

47,400

소계

156,200

지출

두물머리 현수막 설치

120,000

3

소계

120,000

합계

36,200

- 녹색당 콩밭 파괴 및 공사에 따른 대처 방안

사적 재산의 파괴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앞으로 8/25(토) 16:00에 있을 공사 설명회에 참여하여 공사 진행 방법 협의에 따라 대처한다.

관리용 도로 공사로 인해 파괴된 녹색당 콩밭 ㅜㅜ

 

- 앞으로의 농사 일정

녹색당 텃밭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당원들의 자유에 따른다.

8/25(토) 두물머리 생태 보존을 위한 활동 안내

◎ 일시: 8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 (공사 브리핑-오후 4시, 임인환님 농막)

◎ 장소: 두물머리 팔당 유기농 단지

◎ 내용:

- 두물머리 거주 전체 나무의 이름표 작성

일단 두물머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 중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모내기판을 이용하여 사연을 담은 나무의 이름표를 작성하여

공사 중에 나무를 베거나 뽑아내지 못하게 하는 작업을 다음 주까지 계속 할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두물머리 전체의 생태도감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생태 분포 사진 촬영

거주하는 식물이나 곤충 등의 동물(새는 물론 등줄쥐와 고라니도 살고 있습니다.) 사진도 찍습니다.

- 사이버 영정소

공사 중 죽은 동식물 등을 위한 사이버 영정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손이 많이 필요하니 시간 가능한 분들은 토요일에 아니어도 주중에라도 꼭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주중에는 봄눈별님을 찾아 주세요. ^^

◎ 준비물:

식물 도감은 제가 가져 가서 사전 식물 조사를 해서 분포도와 이름을 작성하겠습니다.

조류, 곤충 등 도감이 있는 분들은 준비해 오세요.

이름표 작성에 필요한 물건은 두물머리에 있으나 개인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건은 따로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시간 : 11시부터(용산역 발 9시 42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양수역에서 내리면 11시에 픽업 가능합니다.

늦게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

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시고

양수역으로 오실 분은 저에게(017-728-3472) 미리 연락 부탁해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를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8/23(목) 재자연화 모임 안내

 

일시 : 8월 23일(목) 19:30

장소 : 레드북스

안건 :

- 두물머리 합의 이후 활동 계획

- 차기 서울녹색당 운영위원 선출

- 기타(회계 보고 등)

 

개인적으로는 협의안에 대해 축하를 해야 하는 건가 하는 마음이지만 언제나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초대의 글

두물머리 유기농지를 둘러싼 싸움이 일단락되었어요. 행정대집행의 막바지에서도 여러 노력으로 대화의 끈을 놓치지 않은 끝에 가장 잔혹한 형태의 국가폭력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전국의 하천을 중앙정부의 입맛대로 획일적인 공원으로 바꾸어갔던 4대강 사업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합의안에 따라 4대강 사업을 진행한다고 포장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처음에 계획했던 어처구니없는 한강살리기 1공구 사업내용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대신 두물머리 전체를 '생태학습장'이라는 컨셉아래 지구상에 존재하는 괜찮은 퍼머컬쳐 유기농장을 참고하여, 민관의 협의 속에서 그려나가기로 하였어요. 그러나 이제 두물머리라는 백지를 하나 확보했을 뿐이고, 그 내용을 잘 채워나가는 것은 또 지금부터 시작해야되는 새로운 싸움이 될 것 같아요.

또 두물머리의 저항이 진행되면서 남긴 여러 울림들은 다음에 또 필연적으로 발생할 개발사업이나 국책사업 그리고 국가폭력을 예방하는데, 또 저항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산이 되겠지요.

두물머리의 소중한 성과들은 두물머리를 함께 지켰던, 또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갔던, 우리 모두의 힘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가장 고마운 분들은 물론 두물머리 농부님들이구요.

아직 좀 정신이 없기는 하지만! 우선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너도 나도 축하한다고, 얼싸안고 춤도 추는 파티를 열려고 해요. 그 파티에 두물머리를 지지/응원했던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먹을거리/마실거리도 열심히 준비할께요 (파티를 위해 벌써 여기저기서 후원해주셨어요)

파티가 열리는 토요일(18일) 메인파티 외에도 2~3개의 프로그램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함께해주세요!

두물머리 파티데이 시간표 (8/18 토요일)

시간 프로그램
11:00 일본요리 워크샵 (요리 배우고 그걸로 점심)
15:00 천주교 생명평화미사
16:00 핸드드립 커피 워크샵
18:00 바베큐 파티 (공연: 쏭+로맨스조+두물머리 클래식 쥬니어스)

** 먹을거리 조금씩 싸오셔도 좋습니다 ^^

** 텐트 가져오시면 더 좋아요! 하룻밤 자면 두물머리 애정이 두배로~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

두물머리 싸움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제 한 고비 넘었고, 어쩌면 더 큰 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요. 그래서 두물머리 유기농 텐트촌도 아직 그대로이구요. 텐트촌 농성은 어떻게 할지, 앞으로 할 일은 무엇인지 같이 얘기하는 자리도 준비되고 있어요(일요일 2시) 좀 더 윤곽이 잡히는 대로 다시 공유할 예정입니다. 관심의 끈을 놓지 말아 주세요! 두물머리를 함께 채워나가요~

녹색당원 여러분 총궐기 합시다!!

 

국토해양부 서울청은 8월 6일(월) 행정대집행을 통해 두물머리 유기농지를 완전히 밀어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4대강 토건 사업에 맞서 유일하게 유지 농지를 지켜오던 네 농부에게 절대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함께 두물머리를 지켜왔던 천주교 단체와 주말 텃밭을 일궈오던 단체 회원분들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지만 탈토건과 유기농업을 앞세우는 녹색당에서는 아직 당 차원의 총체적 지원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두물머리는 지난 총선 때 녹색당 비례 대표로 농민 후보를 낸 곳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 녹색당이 존재의 이유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지금 녹색당은 재창당 과정에 있고 핵발전소는 물론 강정마을 등 현안 대응할 곳이 많은 어려운 시기인 줄 압니다. 그러나 얼마 뒤면 두물머리 유기농지는 완전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쫓겨나게 된 팔당 유기농 70여 가구 중 오직 네 가구만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아직까지 농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다면 이들의 웃음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만 있다면 녹색당원으로서 어떤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까요.

4대강사업을 마지막까지 막아내고 있는 두물머리 네 농부들을 위하여 각 지역당별로 조직을 해 연대 활동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29일(일) 행진과 8월 5~6일(월) 밤샘 지키기에 힘을 보태 주십시오. 농번기인줄 알지만 특히, 홍성을 비롯한 녹색당 농부님들은 버스를 대절해서라도 올라와 연대 활동을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25(수)까지 현수막 1차 접수를 마감합니다. 서울 시내 및 사는 동네 위치 좋은 곳에 현수막을 설치해 주십시오(문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청 : riverun.org/doyou/banner

 

- 광화문 또는 대한문 앞에서 평일 12~1시, 주말 12~8시까지 1시간씩 교대로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직접 신청하셔도 좋고, 연예인이나 정치인, 단체 대표처럼 유명인을 섭외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신청 : 노마드(010-삼육구오-공칠사팔)

 

- 29일(일) 4시부터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부터 대한문까지 거리 행진이 있습니다. 각자 농부 복장(힘들면 가능한 밀짚모자 정도)과 피켓을 준비해 오십시오. 유기농산물과 씨앗 폭탄은 밭전위원회에서 준비하겠습니다.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총 집결해 주십시오.

 

- 8월 5일(일)에는 6일(월) 행정대집행이 실행될 수 있어 음악회를 하며, 1박 2일로 밤새 두물머리를 지킵니다. 휴가나 월차를 낼 수 있는 분들은 최대한 두물머리로 모여 주십시오.

 

오직 유기농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4년을 버텨 온 네 농부의 웃음을 녹색당이 지켜냅시다.

 

7/22(일) 두물머리 텃밭 일정 및 밭전위원회 회의 안내

우정, 낙관주의, 유머로써 서로를 지지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즐기는 두물머리로 오세요. ^^
투쟁이 힘들다고요? 어렵기만 하다고요? 재미도 없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두물머리 사람들은 투쟁을 즐길 줄 압니다.
우정과 낙관, 유머 그리고 음악으로 투쟁 그 자체를 즐기는 두물머리가 바로 녹색당의 이상향이 아닐까요?
지난 수요일 두물머리 행정 대집행과 공사 강행에 맞서 한문 앞에서 세계최초유기농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 대한문 앞에서 농사꾼 복장으로 초복에 모내기도 하고요. ^^
오이, 부들, 호밀, 고구마, 감자 등을 들고 춤도 추고 음악 공연도 하였습니다.
투쟁이 이렇게 재미있다면 매일 해도 즐거울 것입니다.
작년 강변가요제와 지난번 모내기 때 엄청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모두 즐겁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우정과 유머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거기다 맛있고 몸에 좋은 유기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먹을 수 있는 보너스까지
어때요? 함께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 행정 대집행에 맞서 매일 12시부터 1시까지 대한문 앞에서 1인 시위가 있습니다.
두물머리 사람들의 1인 시위 모습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함께 참여하기 어려우시면 지나다가 응원이라도 한번 해주세요. ^^

시간 : 11시부터(용산역 발 9시 42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지하철로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 일시: 7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 ~ (2시부터 밭전위원회 회의)
◎ 장소: 두물머리 팔당유기농 단지
◎ 내용:
- 김매기
- 감자 수확하기
- 상추, 들깻잎 및 미나리 수확하기
- 맛있는 점심 함께 먹기
◎ 준비물: 농사 짓기 편리한 복장 또는 모내기 갈아입을 옷, 맛있는 도시락 ^^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세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를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할 분들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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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일까(?)

처마 밑에 떨어진 아직 깃털도 나지 않은 어린 새 주위로 개미들이 몰려들었다. 아기 새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개미들한테는 잔치가 벌어진 것이다. 생태계에 절대 불행이라든지 절대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로섬의 경제학이 적용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다른 생명체와 제3세계 사람들 그리고 다음 세대의 몫을 빼앗아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생태계 파괴와 환경 오염의 피해가 지금 당장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몫은 언제인지 모르지만 누구에게인가 반드시 돌아오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는 행복을 바라지 않을 수도 없고 나의 불행을 통해 타인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던가 타인의 불행을 통해 나의 행복을 추구할 수 없다. 더더구나 타인을 불행의 궁지로 몰아넣고 내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생태계는 상호작용을 하며 순환하는 구조를 가졌다. 절대 불행이나 절대 행복이 없듯이 영원한 불행도 영원한 행복도 없는 것이다. 그런 순환 구조에서는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그 균형을 깨고 있다. 문제는 거기에 있다. 물질적 풍요를 통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절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생태계가 자정하고 스스로 복원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는 물론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 절대 불행을 안기는 위험한 행동이다.
우리는 행복과 불행이 공존하는 자연의 순리를 받아들일줄 알아야 한다. 나의 행복을 나누고 남의 불행을 함께 덜어낼 줄 알아야 한다. 불가능한 절대 행복을 쫓아 인류를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것이 아니라 작은 행복이라도 나누어 더 크게 누리고 큰 불행을 함께 덜어주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지나친 욕심을 부끄러워 할 줄 알고, 타인의 불행을 나의 행복이 아니라 나의 불행으로 받아들이고 나의 행복을 타인의 행복으로 만드는 세상, 그런 세상을 나는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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