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개인적으로는 협의안에 대해 축하를 해야 하는 건가 하는 마음이지만 언제나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초대의 글

두물머리 유기농지를 둘러싼 싸움이 일단락되었어요. 행정대집행의 막바지에서도 여러 노력으로 대화의 끈을 놓치지 않은 끝에 가장 잔혹한 형태의 국가폭력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전국의 하천을 중앙정부의 입맛대로 획일적인 공원으로 바꾸어갔던 4대강 사업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합의안에 따라 4대강 사업을 진행한다고 포장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처음에 계획했던 어처구니없는 한강살리기 1공구 사업내용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대신 두물머리 전체를 '생태학습장'이라는 컨셉아래 지구상에 존재하는 괜찮은 퍼머컬쳐 유기농장을 참고하여, 민관의 협의 속에서 그려나가기로 하였어요. 그러나 이제 두물머리라는 백지를 하나 확보했을 뿐이고, 그 내용을 잘 채워나가는 것은 또 지금부터 시작해야되는 새로운 싸움이 될 것 같아요.

또 두물머리의 저항이 진행되면서 남긴 여러 울림들은 다음에 또 필연적으로 발생할 개발사업이나 국책사업 그리고 국가폭력을 예방하는데, 또 저항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산이 되겠지요.

두물머리의 소중한 성과들은 두물머리를 함께 지켰던, 또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갔던, 우리 모두의 힘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가장 고마운 분들은 물론 두물머리 농부님들이구요.

아직 좀 정신이 없기는 하지만! 우선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너도 나도 축하한다고, 얼싸안고 춤도 추는 파티를 열려고 해요. 그 파티에 두물머리를 지지/응원했던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먹을거리/마실거리도 열심히 준비할께요 (파티를 위해 벌써 여기저기서 후원해주셨어요)

파티가 열리는 토요일(18일) 메인파티 외에도 2~3개의 프로그램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함께해주세요!

두물머리 파티데이 시간표 (8/18 토요일)

시간 프로그램
11:00 일본요리 워크샵 (요리 배우고 그걸로 점심)
15:00 천주교 생명평화미사
16:00 핸드드립 커피 워크샵
18:00 바베큐 파티 (공연: 쏭+로맨스조+두물머리 클래식 쥬니어스)

** 먹을거리 조금씩 싸오셔도 좋습니다 ^^

** 텐트 가져오시면 더 좋아요! 하룻밤 자면 두물머리 애정이 두배로~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

두물머리 싸움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제 한 고비 넘었고, 어쩌면 더 큰 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요. 그래서 두물머리 유기농 텐트촌도 아직 그대로이구요. 텐트촌 농성은 어떻게 할지, 앞으로 할 일은 무엇인지 같이 얘기하는 자리도 준비되고 있어요(일요일 2시) 좀 더 윤곽이 잡히는 대로 다시 공유할 예정입니다. 관심의 끈을 놓지 말아 주세요! 두물머리를 함께 채워나가요~

8/4(토)부터 두물머리로 모여 다함께 행정대집행을 막아내요. ^^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예고일이 5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행정대집행이 통보된 그 날부터 두물머리 사람들은 정말로 200% 힘을 발휘하여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고 있어요.


많은 시민들이 7/18 유기농 집회와 7/29 유기농 행진에 함께해주시고, 우리동네 현수막 걸기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현재 두물머리 현수막이 100개가 넘어가고 있어요. 1인시위는 여기저기로 확대되서 광화문/국회/국토청 앞에서 매일 이어가고 있고요. (유기농 집회와 행진실황은 http://riverun.org/doyou 에서 보실 수 있어요! 꼭 보세요. 넘 재밌어요~)

그 중에 70개의 현수막은 벌써 걸었답니다. 사람들이 보내주시는 인증샷을http://riverun.org/diary/943 에 모으고 있어요.


정치권도 두물머리를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는 국회에서 61명의 국회의원이 동참하여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중단하라는 기자회견도 열었고, 그 이후에도 실질적인 힘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어요. 오늘도 두물머리 문제로 국회에서 회의가 열린다고 하고, 이번 국회에 구성되는 4대강 특위에 하나의 부문위원회로 두물머리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라네요.

종교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계셔요. 지난 일요일 천주교 이용훈 주교님께서 두물머리에 방문하셨어요. <두개의 문> 얘기를 하시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치 않아야 된다고도 하시고. 무엇보다 두물머리 중재안을 가지고 직접 청와대를 찾아가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주교님과 청와대 특임장관/시민사회수석 등과 만남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시민사회의 노력도 대단합니다. 당장 이번주 일요일 두물머리로 많은 분들이 모여주시기로 했고, 위기의 다음주 내내 비상연락망 및 조직을 가동하여 두물머리 지키기에 힘을 보태주시기로 했어요. 녹색당도 두물머리 천막당사로 이사를 올 예정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요! 바로 이번 주말 두물머리로 모이는 것입니다. 행정대집행 전야제를 멋지게 만드는 거예요! 위에 나열된 저 많은 일들이 가능한 것도 우리같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응원하고 움직이기 때문이고! 정부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예요. 우리가 모여서 우리의 목소리를 우리의 존재를 보여주어야 해요.
 
이번 주말 두물머리는 마지막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인 것처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해보려고 해요. 함께하실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09:1409:3009:42,10:09 10:35, 10:49, 11:0511:2912:04,12:2913:03, 13:25, 13:5114:1914:46,15:0515:19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지하철로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

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토요일날 오실 수 있는 경우!

 

두물머리에 유기농텐트촌을 준비했습니다. 커다란 본부천막도 있구요.

  • 두물머리로 텐트를 챙겨서 오세요!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오시면 좋아요.
  • 토요일밤에는 힐링음악회(7시)와 두물머리 달빛걷기(9시), 모닥불 음악회(10시) 등이 준비되고 있어요.
  • 모닥불 앞에서 맥주도 한잔씩 하면서 도란도란 두물머리 이야기를 나누어요!
  • 저녁식사는 함께 두물머리 유기농 텃밭에서 수확한 야채들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예정이어요.
  • 3시에는 900번째 천주교 생명평화미사가 있습니다.
일요일날 오실 수 있는 경우!
  • 3시에는 역시 생명평화미사가 있고, 4시부터는 두물머리 음악캠프가 진행됩니다.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빵 등의 음악공연과 농부들과의 토크쇼 등)
  • 당일 참가자는 저녁 도시락을 싸오시면 좋아요!
  • 7시부터는 <유기농집회 in 두물머리> 가 진행됩니다. 음악공연(멍쿠스틱, 쏭 등)과 두물머리를 지키고자 모인 사람들(국회의원, 생협 등)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 10시부터는 심야영화제가 시작되어요. 도쿄에 핵발전소가 있다면....을 다룬 <동경원발>과 그 동안의 두물머리 싸움을 담은 <팔당사람들>을 볼 예정이어요.
월요일날 혹은 그 이후까지 함께하실 수 있는 경우
  • 당연히 텐트는 준비해오셔야겠죠!
  • 물리적으로 공권력이나 용역들과 만날 수도 있어요. 다치지 않는 것이 우리의 목표여요.
  •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거예요. 천주교 신부님들/수녀님들, 기독교 목사님들, 국회의원들, 환경단체 활동가들!
  • 그 전에 일요일 오전에는 공권력이 들어오는 것에 대응하는 <비폭력 평화행동 워크샵>이 있어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게임을 통해 알아볼 예정이어요.
  • 월요일 오후 2시에는 전국에서 집중하는 천주교 생명평화미사가 있습니다. 전국에서 1000명 정도가 오신다고 하네요.
  • 12시에는 개신교 기도회가 있고, 그 전에도 미사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 전에 할 수 있는 일
  • 우리동네 두물머리 현수막 걸기는 목요일밤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요. 수원/인천에 아직 신청이 별루 없네요~ 관심 가져주세요http://riverun.org/doyou/banner
  • 이번주 금요일 서울 홍대 요기가 갤러리에서 두물머리 후원음악회가 있어요. 정태춘, 쏭, 정민아, 하이미스터메모리, 김철연 출연. 현매 2만원http://riverun.org/action/927
  • 두물머리 1인시위도 함께하실 수 있어요. 아직 토요일 시간표가 많이 비어 있네요.http://riverun.org/doyou/demo
  • 오늘 중으로 이번 주말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전야 프로그램에 대한 웹자보 및 홍보물이 나올 예정이예요. 널리널리 함께 알려주세요~

녹색당원 여러분 총궐기 합시다!!

 

국토해양부 서울청은 8월 6일(월) 행정대집행을 통해 두물머리 유기농지를 완전히 밀어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4대강 토건 사업에 맞서 유일하게 유지 농지를 지켜오던 네 농부에게 절대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함께 두물머리를 지켜왔던 천주교 단체와 주말 텃밭을 일궈오던 단체 회원분들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지만 탈토건과 유기농업을 앞세우는 녹색당에서는 아직 당 차원의 총체적 지원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두물머리는 지난 총선 때 녹색당 비례 대표로 농민 후보를 낸 곳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 녹색당이 존재의 이유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지금 녹색당은 재창당 과정에 있고 핵발전소는 물론 강정마을 등 현안 대응할 곳이 많은 어려운 시기인 줄 압니다. 그러나 얼마 뒤면 두물머리 유기농지는 완전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쫓겨나게 된 팔당 유기농 70여 가구 중 오직 네 가구만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아직까지 농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다면 이들의 웃음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만 있다면 녹색당원으로서 어떤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까요.

4대강사업을 마지막까지 막아내고 있는 두물머리 네 농부들을 위하여 각 지역당별로 조직을 해 연대 활동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29일(일) 행진과 8월 5~6일(월) 밤샘 지키기에 힘을 보태 주십시오. 농번기인줄 알지만 특히, 홍성을 비롯한 녹색당 농부님들은 버스를 대절해서라도 올라와 연대 활동을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25(수)까지 현수막 1차 접수를 마감합니다. 서울 시내 및 사는 동네 위치 좋은 곳에 현수막을 설치해 주십시오(문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청 : riverun.org/doyou/banner

 

- 광화문 또는 대한문 앞에서 평일 12~1시, 주말 12~8시까지 1시간씩 교대로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직접 신청하셔도 좋고, 연예인이나 정치인, 단체 대표처럼 유명인을 섭외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신청 : 노마드(010-삼육구오-공칠사팔)

 

- 29일(일) 4시부터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부터 대한문까지 거리 행진이 있습니다. 각자 농부 복장(힘들면 가능한 밀짚모자 정도)과 피켓을 준비해 오십시오. 유기농산물과 씨앗 폭탄은 밭전위원회에서 준비하겠습니다.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총 집결해 주십시오.

 

- 8월 5일(일)에는 6일(월) 행정대집행이 실행될 수 있어 음악회를 하며, 1박 2일로 밤새 두물머리를 지킵니다. 휴가나 월차를 낼 수 있는 분들은 최대한 두물머리로 모여 주십시오.

 

오직 유기농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4년을 버텨 온 네 농부의 웃음을 녹색당이 지켜냅시다.

 

7/22(일) 두물머리 텃밭 일정 및 밭전위원회 회의 안내

우정, 낙관주의, 유머로써 서로를 지지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즐기는 두물머리로 오세요. ^^
투쟁이 힘들다고요? 어렵기만 하다고요? 재미도 없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두물머리 사람들은 투쟁을 즐길 줄 압니다.
우정과 낙관, 유머 그리고 음악으로 투쟁 그 자체를 즐기는 두물머리가 바로 녹색당의 이상향이 아닐까요?
지난 수요일 두물머리 행정 대집행과 공사 강행에 맞서 한문 앞에서 세계최초유기농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 대한문 앞에서 농사꾼 복장으로 초복에 모내기도 하고요. ^^
오이, 부들, 호밀, 고구마, 감자 등을 들고 춤도 추고 음악 공연도 하였습니다.
투쟁이 이렇게 재미있다면 매일 해도 즐거울 것입니다.
작년 강변가요제와 지난번 모내기 때 엄청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모두 즐겁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우정과 유머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거기다 맛있고 몸에 좋은 유기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먹을 수 있는 보너스까지
어때요? 함께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 행정 대집행에 맞서 매일 12시부터 1시까지 대한문 앞에서 1인 시위가 있습니다.
두물머리 사람들의 1인 시위 모습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함께 참여하기 어려우시면 지나다가 응원이라도 한번 해주세요. ^^

시간 : 11시부터(용산역 발 9시 42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지하철로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 일시: 7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 ~ (2시부터 밭전위원회 회의)
◎ 장소: 두물머리 팔당유기농 단지
◎ 내용:
- 김매기
- 감자 수확하기
- 상추, 들깻잎 및 미나리 수확하기
- 맛있는 점심 함께 먹기
◎ 준비물: 농사 짓기 편리한 복장 또는 모내기 갈아입을 옷, 맛있는 도시락 ^^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세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를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할 분들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타인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일까(?)

처마 밑에 떨어진 아직 깃털도 나지 않은 어린 새 주위로 개미들이 몰려들었다. 아기 새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개미들한테는 잔치가 벌어진 것이다. 생태계에 절대 불행이라든지 절대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로섬의 경제학이 적용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다른 생명체와 제3세계 사람들 그리고 다음 세대의 몫을 빼앗아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생태계 파괴와 환경 오염의 피해가 지금 당장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몫은 언제인지 모르지만 누구에게인가 반드시 돌아오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는 행복을 바라지 않을 수도 없고 나의 불행을 통해 타인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던가 타인의 불행을 통해 나의 행복을 추구할 수 없다. 더더구나 타인을 불행의 궁지로 몰아넣고 내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생태계는 상호작용을 하며 순환하는 구조를 가졌다. 절대 불행이나 절대 행복이 없듯이 영원한 불행도 영원한 행복도 없는 것이다. 그런 순환 구조에서는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그 균형을 깨고 있다. 문제는 거기에 있다. 물질적 풍요를 통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절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생태계가 자정하고 스스로 복원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는 물론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 절대 불행을 안기는 위험한 행동이다.
우리는 행복과 불행이 공존하는 자연의 순리를 받아들일줄 알아야 한다. 나의 행복을 나누고 남의 불행을 함께 덜어낼 줄 알아야 한다. 불가능한 절대 행복을 쫓아 인류를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것이 아니라 작은 행복이라도 나누어 더 크게 누리고 큰 불행을 함께 덜어주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지나친 욕심을 부끄러워 할 줄 알고, 타인의 불행을 나의 행복이 아니라 나의 불행으로 받아들이고 나의 행복을 타인의 행복으로 만드는 세상, 그런 세상을 나는 꿈꾼다.
긴급 두물머리 공사강행

코오롱 건설에서 두물머리 공사 강행
두물머리로 가실 수 있는 분들은 바로 가 주시고
내일 7시 대한문 앞 집회에 오실 수 있는 분들 최대한 인력 동원 부탁드립니다
또 국민신문고에 민원신청 부탁드립니다

 

이달에 함께 읽을 책은 <8시간 VS 6시간>입니다.

8시간 VS 6시간

(켈로그의 6시간 노동제 1930-1985)


벤저민 클라인 허니컷 지음

김승진 옮김

이후 펴냄(2011.01.06)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 이번만큼 걱정스러웠던 적이 없어요. 다행히 주말에 단비가 내려 어느 정도는 해갈이 되었다고 하지요.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으니 산과 들은 물론 마음까지 퍽퍽해지는 것 같았어요. 이제 7월에 들어섰으니 산과 들에 풀과 나무들이 나날이 푸르렀으면 좋겠습니다. 덩달아 우리 마음도 싱그러워졌으면 싶고요.
이달에 함께 읽을 책은 ‘노동 시간’에 대한 것이지요. 지난 3월 보리출판사에서 6시간 노동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저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가운데 최장 근무시간을 자랑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더욱 그랬어요. 다음 글은 보리출판사가 6시간 노동제 시행을 발표하면서 내놓은 글의 전문이에요.

(주)도서출판 보리(이하 ‘보리’라 부른다)는 처음 기획실로 출발할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운동과 농민운동을 눈 밖에 둔 적이 없다. 그것이 지금까지 보리가 지켜 온 정신이다.

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노동이 인간의 의식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노동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도리어 인간의 삶에는 도움이 안 되지만 돈벌이에는 도움이 되는 반 생태적인 유해 노동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그 결과로 인간다운 삶의 환경뿐만 아니라, 인간이 거기에 기대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자연과 생명계 전체도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서도 불필요한 노동은 하지 않는 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는 길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사회 변혁의 길에 선뜻 앞장서려는 사람이 없다. 노동자가 잔업, 철야까지 해서라도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 하는 처절한 생존투쟁에 내몰린 셈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제 가족과 다른 노동자의 일자리를 뺏는 것과 다름 아닌 상황이다. 이에 보리가 6시간 노동제를 시행함으로써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다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한다.

이 글을 읽고 얼마나 가슴이 벅찼는지 모릅니다. 모두들 가슴으로 느끼고는 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은 길을 먼저 가는 이가 있다는 것이, 무척 반갑고 기쁘고 또 미안했거든요. 이달 책은 바로 위 글에 드러난 보리출판사의 마음으로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산과 들과 강을 적셔 줄 비는 하늘에서 내려 주는 것이지만, 뭇 생명이 한데 어울려 사는 세상은 우리 힘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함께 책을 읽는 것도 그런 힘을 모으려는 노력일 거예요. 이번 달에도 다들 오실 거죠?

<책 소개>'일돼지‘가 되고 싶지 않았던 노동자들의 이야기

『8시간 vs 6시간』는 1930년대, ‘켈로그’에서 시행하였던 6시간 노동제에 주목하고, 6시간 노동제가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당시 ‘켈로그’의 소유주는 실업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휴식을 주기 위해 6시간 노동제를 추진한다. 그로 인해 노동자들의 피로가 사라지면서 사고율이 50% 가까이 줄었고, 도입 5년 뒤에는 인력의 40%를 추가 고용 하였으며, 증대된 효율성 덕분에 생산 비용이 낮아져 8시간 노동을 했던 당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보수를 6시간제에서도 받게 된다. ‘켈로그’의 이러한 혁신은 당시 사회 상황과 정부의 규제로 인해 다시 8시간제로 돌아가게 된다. 또한 임금이나 시간외수당을 올리는 것에 만족한 노조는 스스로의 협상력을 갉아먹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6시간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조명하고, 기업의 제도뿐만 아니라 노동자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선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7월 책읽기 모임>

◎ 때 : 2012 년 7월 16일 월요일 오후 7시

◎ 곳: 홍대 앞 칼국수집 두리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0-5 (02-333-4113)

◎ 읽을 책: 8시간 VS 6시간(벤저민 클라인 허니컷/이후)

◎ 연락: 청산별곡 011-9007-3427, 송충이 010-3124-9123

◎ 준비할 것: 나눌 먹거리 챙겨오면 좋습니다. 또,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할지도 모르는 물건도 챙겨와 나누면 좋고요. 외출할 때 개인 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는 꼭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책모임은 의미 있는 장소를 찾아갑니다. 두리반은 ‘여럿이 빙 둘러앉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둥근 밥상’이라는 뜻이랍니다. 홍대 앞 두리반은 부당한 철거업자에 맞서 531일을 버텨 이겨낸 승리의 현장이에요.

☞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2호선을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9번출구로 나오세요. 큰 보도 따라 걸어오다가 유앤아이 웨딩홀, 리더스 웨딩그룹 등 예식장들 모여있는 건물 뒤쪽 골목으로 들어오세요. (약도 찾느라 매우 힘들었어요.^^;; 누가 지도나 약도 간결하고 예쁘게 올리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ㅠㅠ. 약도에는 2번 출구라 되어 있지만 9번 출구가 더 가까운 듯. 허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길치에다 새로 연 두리반은 한 번도 못 가봤기 때문에 장담할 순 없어요.)

♬ 요즘 제가 듣는 맑은 노래 한 곡 넣었어요. 이달 책을 떠올리며 노랫말을 들어보면, 노동에 쫓겨 살지 말고 여유를 찾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꿈꾸라는 말로 들려요. 어디까지나 저의 자의적 해석입니다만.^^


DREAM - 시와

출렁이는 물 소리와 반짝이는 빛의 조각
흘러가는 저기 빈 배 따라가는 나의 눈길
쉬어가도 좋아요 누워봐도 좋아요 잠들어도 좋아요 꿈꿀 수도 있어 꿈꿀 수도 있어

출렁이는 물 소리와 반짝이는 빛의 조각
흘러가는 저기 빈 배 따라가는 나의 눈길
쉬어가도 좋아요 누워봐도 좋아요 잠들어도 좋아요 꿈 꿀 수도 있어

머리 위의 밝은 빛이 여기로 들어오게 해줘요
눈 가득 밝은 빛이 이 안을 따뜻하게 안아요
쉬어가도 좋아요 누워봐도 좋아요 잠들어도 좋아요
꿈꿀 수도 있어요 꿈꿀 수도 있어요 꿈꿀 수도 있어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 모임 때마다 자신이 쓰고 있지 않은 새 물건이나
쓰고 있다가 필요가 없어진 물건(문구류, 악세사리류, 의류, 책 등)이
있으면 가져와 서로 나누어 주세요.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녹색연합 베지투스

문의 : 조상우(017-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7/8(일) 두물머리 - 녹색당의 가치가 실현되는 투쟁 현장으로 농사지으러 오세요. ^^

우정, 낙관주의, 유머로써 서로를 지지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즐기는 두물머리로 오세요. ^^
투쟁이 힘들다고요? 어렵기만 하다고요? 재미도 없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두물머리 사람들은 투쟁을 즐길 줄 압니다.
우정과 낙관, 유머 그리고 음악으로 투쟁 그 자체를 즐기는 두물머리가 바로 녹색당의 이상향이 아닐까요?
지난 감자 캐기 행사 때 감자 캐던 농사꾼 복장으로 양평군청 앞으로 못줄을 따라 모를 심고(백묵으로)
나를 고발하라는 종이를 바닥에 붙이고 항의 메시지를 현관에 붙이고 공연을 하고
양평군청 앞에서 시위 중인 양평환경미화원 부당 해고 투쟁도 소개하고
밤 10시까지 캔 감자로 전을 만들고 막걸리를 마시고 음악 공연을 하였습니다.
매일 투쟁이 이렇게 재미있다면 매일 해도 즐거울 것입니다.
작년 강변가요제와 지난번 모내기 때 엄청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모두 즐겁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우정과 유머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거기다 맛있고 몸에 좋은 유기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먹을 수 있는 보너스까지
어때요? 함께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시간 : 11시부터(용산역 발 9시 42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지하철로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

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 일시: 7월 8일 일요일 오전 11시 ~

◎ 장소: 두물머리 팔당유기농 단지
◎ 내용:

- 김매기

- 상추, 들깻잎 및 미나리 수확하기

- 맛있는 점심 함께 먹기
◎ 준비물: 농사 짓기 편리한 복장 또는 모내기 갈아입을 옷, 맛있는 도시락 ^^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세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를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할 녹색당원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녹색당 의제 모임 <재자연화> 창립 결과 및 차기 일정 안내

1. 일시 및 장소

2012년 7월 2일(월) 19:30~22:00, 서대문 초록카페

2. 총인원과 회의 참석자 및 위임자 수

현 재자연화 모임 당원은 녹색당원이며, 재자연화 모임에 당비를 배분할 의사를 밝힌 당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녹색당원 가입 의사 밝힌 1인 및 지난달 당비가 납부되지 않은 당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인원 : 43명

위임 : 34명

참석 : 6명(서울-5명, 인천-1명)

지역별 인원 : 서울-33명, 경기-7명, 인천-2명, 제주(현 주소지 기준)-1명

3. 모임 이름 확정

재자연화

4. 운영 규약안

다음 회의 때까지 의견 수렴해 수정보완(아래 운영 규약 확인 요함)

-페이스북, 카페 게시판, 메일 등

5. 운영 및 회계

①재자연화 운영위원 : 운영위원 회의에 참여하는 정당원

②서울녹색당 운영위원 : 한 달 임기로 순환 임명(이번 회의에는 초록주의 참여)

③회계 위원 1인 : 노마드

④운영회의

새로운 지역이나 현안 분과위가 구성될 때까지 전국 재자연화와 서울 재자연화 운영위원 회의를 겸함

-정기 운영회의 : 매달 1회

-임시 운영회의 : 긴급 안건 처리나 현안 대응 시

6. 예산 집행 및 활동 방향

6월 당비 입금 내역은 48,000원 정도이며, 예산 집행과 활동 방향은 다음 회의 때 결정

7. 온라인 소통 공간

페이스북에 '재자연화' 공개 그룹 개설

8. 차기 회의 일정 및 안건

- 7월 23일(월) 19:30 초록카페

- 운영 규약 확정, 예산 집행 및 활동 방향 결정

- 기타 안건 수렴

-----------------------------------------------------------------------------

녹색당 <재자연화> 운영 규약

1. 성격과 구성원

이 모임의 이름은 재자연화이며, 전국 녹색당 의제 모임으로서 녹색당의 당헌과 내규를 지킨다.

모임의 구성원은 정당원, 후원당원, 활동당원으로 이루어지며, 정당원은 녹색당의 당권자이어야 한다.

후원당원은 녹색당의 당권자가 아닌 당원으로서 재자연화 모임 후원에 동의한 당원을 말한다.

활동당원은 녹색당의 당권자가 아닌 당원으로서 재자연화 모임 활동에 동의한 당원을 말한다.

재자연화 모임의 정당원, 후원당원, 활동당원은 모두 재자연화 모임의 모든 활동에 참여하고 운영에 제안을 할 수 있으나 녹색당 운영에 관한 의결권 행사는 정당원에 한한다.

2. 목적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3. 활동 범위

재자연화 모임은 4대강사업을 유일하게 막아 내고 있는 두물머리를 지키는 사업을 우선으로 한다. 단계적으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을 재자연화하는 등을 활동 범위로 한다.

4. 운영

운영위원 자격

운영위원은 정기 운영위원 회의나 임시 운영위원 회의에 참여하는 전 정당원으로 한다.

분과위 구성

지역별, 현안별 분과 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재자연화의 운영 규약에 따라 운영되고 각 분과 위원회에 중복 활동할 수 있다.

운영 규약의 개정

정기 운영위원 회의에서 운영위원 1/3 이상의 발의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

안건 처리

전원합의를 지향하며, 전원합의가 어려울 때는 정족수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 부결안에 대해서는 총 3회 다시 안건으로 올릴 수 있다.

운영위원 회의

. 정기 운영위원 회의

매달 1회 정기 회의를 갖는다.

. 임시 운영위원 회의

긴급한 안건 처리나 현안 대응 캠페인이나 활동 등을 위해 정당원 1인 이상의 요구가 있으며, 5인 이상의 정당원 참여 시 임시 운영위원 회의가 성립된다.

5. 회계

1인의 회계 위원을 두며, 운영위 회의 시 당비의 회계 내역을 공개한다.

부칙

1. 재자연화 운영위원 회의는 새로운 지역이나 현안 분과위가 구성될 때까지 전국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과 서울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의 운영위원 회의를 겸한다.

2. 서울녹색당 운영위원 회의에 참여하는 운영위원의 임기는 한 달로 순환 임명한다.

3. 다음 회의 시 재자연화 모임의 전 정당원의 의견을 취합하여 운영 규약을 수정하고 보완한다.

1. 일시 및 장소

2012년 7월 2일(월) 19:30~22:00, 서대문 초록카페

2. 총인원과 회의 참석자 및 위임자 수

현 재자연화 모임 당원은 녹색당원이며, 재자연화 모임에 당비를 배분할 의사를 밝힌 당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녹색당원 가입 의사 밝힌 1인 및 지난달 당비가 납부되지 않은 당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인원 : 43명

위임 : 34명

참석 : 6명(서울-5명, 인천-1명)

지역별 인원 : 서울-33명, 경기-7명, 인천-2명, 제주(현 주소지 기준)-1명

3. 모임 이름 확정

재자연화

4. 운영 규약안

다음 회의 때까지 의견 수렴해 수정보완(아래 운영 규약 확인 요함)

-페이스북, 카페 게시판, 메일 등

5. 운영 및 회계

①재자연화 운영위원 : 운영위원 회의에 참여하는 정당원

②서울녹색당 운영위원 : 한 달 임기로 순환 임명(이번 회의에는 초록주의 참여)

③회계 위원 1인 : 노마드

④운영회의

새로운 지역이나 현안 분과위가 구성될 때까지 전국 재자연화와 서울 재자연화 운영위원 회의를 겸함

-정기 운영회의 : 매달 1회

-임시 운영회의 : 긴급 안건 처리나 현안 대응 시

6. 예산 집행 및 활동 방향

6월 당비 입금 내역은 48,000원 정도이며, 예산 집행과 활동 방향은 다음 회의 때 결정

7. 온라인 소통 공간

페이스북에 '재자연화' 공개 그룹 개설

8. 차기 회의 일정 및 안건

- 7월 23일(월) 19:30 초록카페

- 운영 규약 확정, 예산 집행 및 활동 방향 결정

- 기타 안건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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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재자연화> 운영 규약

1. 성격과 구성원

이 모임의 이름은 재자연화이며, 전국 녹색당 의제 모임으로서 녹색당의 당헌과 내규를 지킨다.

모임의 구성원은 정당원, 후원당원, 활동당원으로 이루어지며, 정당원은 녹색당의 당권자이어야 한다.

후원당원은 녹색당의 당권자가 아닌 당원으로서 재자연화 모임 후원에 동의한 당원을 말한다.

활동당원은 녹색당의 당권자가 아닌 당원으로서 재자연화 모임 활동에 동의한 당원을 말한다.

재자연화 모임의 정당원, 후원당원, 활동당원은 모두 재자연화 모임의 모든 활동에 참여하고 운영에 제안을 할 수 있으나 녹색당 운영에 관한 의결권 행사는 정당원에 한한다.

2. 목적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3. 활동 범위

재자연화 모임은 4대강사업을 유일하게 막아 내고 있는 두물머리를 지키는 사업을 우선으로 한다. 단계적으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을 재자연화하는 등을 활동 범위로 한다.

4. 운영

운영위원 자격

운영위원은 정기 운영위원 회의나 임시 운영위원 회의에 참여하는 전 정당원으로 한다.

분과위 구성

지역별, 현안별 분과 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재자연화의 운영 규약에 따라 운영되고 각 분과 위원회에 중복 활동할 수 있다.

운영 규약의 개정

정기 운영위원 회의에서 운영위원 1/3 이상의 발의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

안건 처리

전원합의를 지향하며, 전원합의가 어려울 때는 정족수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 부결안에 대해서는 총 3회 다시 안건으로 올릴 수 있다.

운영위원 회의

. 정기 운영위원 회의

매달 1회 정기 회의를 갖는다.

. 임시 운영위원 회의

긴급한 안건 처리나 현안 대응 캠페인이나 활동 등을 위해 정당원 1인 이상의 요구가 있으며, 5인 이상의 정당원 참여 시 임시 운영위원 회의가 성립된다.

5. 회계

1인의 회계 위원을 두며, 운영위 회의 시 당비의 회계 내역을 공개한다.

부칙

1. 재자연화 운영위원 회의는 새로운 지역이나 현안 분과위가 구성될 때까지 전국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과 서울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의 운영위원 회의를 겸한다.

2. 서울녹색당 운영위원 회의에 참여하는 운영위원의 임기는 한 달로 순환 임명한다.

3. 다음 회의 시 재자연화 모임의 전 정당원의 의견을 취합하여 운영 규약을 수정하고 보완한다.

 

[재자연화] 7/1(일) 두물머리 경작금지 가처분 재판 승소파티에 초대 및 불복종 감자 판매

시간 : 10시부터(용산역 발 9시 5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양수역에서 내리면 10시에 픽업 가능합니다.

늦게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

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두물머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평화의 인사를 드려요~

양평군이 신청했던 경작금지 가처분이 기각된지도 어느덧 2주가 흘렸네요.
3,691장의 탄원서가 모일 정도로 사회적 대응으로 승리했던 재판,
탄원서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자리를 마련하여,
경작을 축하하는 자리를 진작에 마련했어야 되었는데, 많이 늦었네요.
농번기에 상황도 급변하고 이래저래 두물머리가 정신없네요.

지난 번에 살짝 알려드렸지만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이번주 일요일 조촐하게라도 축하파티를 열려구요.
이번 기회에 탄원서 함께 모아주셨던 모든 분들
두물머리에서 얼굴도 뵈었으면 좋겠어요!

반가운 비님 때문에 날짜가 일요일로 잡혔어요.
좀 더 부담되는 요일이라는 것 알지만 어쩔 수 없이... 흑흑.
그래도 아래와 같은 재미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고 있으니
꼭 시간을 내어 주셔요.


<두물머리 승소파티 프로그램>
이번주 일요일(7/1) 오후 다섯시부터 두물머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감자전케익 커팅식
밥과 막걸리
음악공연과 조촐한 디너쇼 (출연: 푼돈들 + 알파)


<탄원서 낭독회>

라운드테이블은 아니지만 미리 접수를 받아서 이름표도 만들어 자리를 만들거예요.
두물머리를 매개로 연결되고 모였지만 잘 몰랐던 친구들과도 인사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할 수 있도록요.
감자전과 밥과 국과 막걸리가 서브됩니다. (아마도 조촐한 후원 필요!)
디너쇼에 노래를 하고 싶으시면 꼭 준비해오세요. ㅎㅎ

파티는 다섯시부터이지만,
이 날 두물머리는 하루종일 일정이 많습니다.

- 10시부터는 감자캐기
- 14시부터는 양평군청 모내기 플래시몹
- 16시부터는 밭해설사와 함께하는 두물머리 텃밭투어가 있어요.

일찍 오실 수 있다면 이 일정도 함께 해도 좋아요. (위 일정들은 http://riverun.org/action/714 에서 좀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양평군청 일정만 양평역 앞 양평군청에서 진행되고
나머지는 두물머리에서 진행됩니다.

두물머리는 중앙성 양수역에서 발걸음으로 30분 정도 걸리고,
택시 타시면 3,000원 정도. 두물머리 마지막 주차장으로 가달라고 하시면 되요.
좀 더 자세한 안내는
http://riverun.org/dmf/map 에 나와있습니다. ^^


<두물머리 불복종 감자 온라인 판매 중> ^^

두물머리 불복종 감자가 주문판매를 시작했습니다.
10kg 2만원 | 무료배송 | 전액 두물머리 후원입니다.
http://riverun.org/potato 에서 주문가능하니, 주문을 서둘러주세요^^ 한정판이어요.

늘 두물머리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소식을 전할께요~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시고

양수역으로 오실 분은 저에게(017-728-3472) 문자 메시지 부탁해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를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하고 당비 환급(배분)을 지역이 아닌 <재자연화>에 동의하시는 녹색당원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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