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미친 달러에서 세계를 구하라

- 달러 ‘Ⅲ부 빚의 노예가 되다 : 지구촌을 뒤덮은 은행가의 거미줄’ 발제문

 

  이론적으로는 공산주의처럼 완벽한 이상향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이상주의자들이 꿈꾸는 유토피아는 공산주의적이다. 그런데 자본주의도 공산주의와 마찬가지로 이론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제대로 조정된다면 완벽한 이상향이다.
  이론적으로는 공산주의나 자본주의 모두 똑같이 이상적이지만 실제적으로 두 체제는 서로 반대 방향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공산주의는 빈부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지 않지만 개인의 경제적 소유욕을 억제시켜 성취욕과 책임감이 무뎌지게 만드는 경향을 보이며, 자본주의는 경제를 활성화시키지만 너무 소유욕을 자극시켜 승자독식이나 무노동 이익을 인정함으로써 실제적인 착취를 통해 빈익빈부익부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공산주의나 자본주의 사회가 이상적으로 운용되기 어려운 것처럼 화폐도 본질적 기능인 교환 수단으로서 유통의 기능에만 충실하면 경제가 이상적으로 잘 돌아가겠지만 가치 척도나 저장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다른 화폐 제도를 가지고 있을 때 투기적이거나 심리적 요인 등으로 적절한 환율이 적용되지 않았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노동력이나 상품이 유통되는 양만큼만 화폐가 발행되고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유통되는 노동력이나 상품의 양과는 상관없이 화폐가 부족하거나 넘치게 발행되고 저장됨으로써 화폐의 유통량이 노동력이나 상품의 유통량과 맞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외환 시장에서는 하루 2조 달러의 외환이 거래되는데, 이는 세계 주식시장 전체 거래량의 100배가 넘지만 2%만 실제 물건과 서비스의 이동이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석유를 달러로만 지불하게 함으로써 달러를 비축하려는 달러 본위 제도의 문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환율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금융 투기꾼들이 문제를 확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목표한 국가가 고정 환율을 사용하고 있으면 변동 환율로 바꾸도록 압력을 넣어 환율 조작 게임을 통해 그 국가의 경제가 파탄 나든 말든 이익을 챙기고 있으며, 경제 원조를 빙자로 부채를 진 나라의 금리를 올린 후 부채 탕감을 수단으로 경제를 개방시켜 금융권을 접수함으로써 그 국가의 산업이 무너지든 말든 이익을 챙기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러시아는 물론 남아메리카 및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경제 위기를 겪었고 아직도 그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기도 하고 있기도 하다.
  일부 국가가 금융 환란 등으로 경제가 파탄 나거나, 세계 경제가 주기적으로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것은 달러가 비상식적으로는 발행되는 화폐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가 의존하는 달러 본위제 자체의 모순과 금융 투기꾼들이 사익을 위해 만들어 낸 파생 상품에서도 발생하지만 환율 조작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것이다.
  해결책이라면 먼저 변동 환율을 통한 환율의 평가 절상이나 평가 절하를 이용해 투기를 하는 환율 시장이라는 도박장을 없애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시간과 강도의 노동력을 제공했을 때 세계 어디서나 같은 임금을 받는 세계적으로 단일한 기준이 적용되는 화폐를 유통시키거나 그에 준하는 고정 환율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실제 생성되는 노동력이나 상품만큼만 화폐가 발행되어야 하기에 대출 이자와 같이 본질적으로 무노동(상품도 기본적으로 가치 척도를 생산에 투여된 노동력으로 봤을 때)으로 생성되는 가치를 없애야 한다.
  환경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경제는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유지될 수 있게 통제해야 하지만 무역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모든 산업을 그렇게 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 경쟁력이 없으나 생활필수품 등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보호해 줘야 한다. 그린백 화폐를 사용한 나치 독일이나 자본을 통제한 말레이시아에서처럼 환율이나 경제 개방을 이용해 착취를 해가는 금융투기꾼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에코토피아를 찾아서

- ‘새벽의 건설자들발제문

 

  보통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들이 꿈꾸는 유토피아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꿈꾸는 유토피아는 공상 과학 영화 같은 곳에서 보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한 물질적 풍요와 기계에 의한 편리성에 의존하는 세상이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리거나 다른 생명체들과 공존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가 모든 사람과 생명에게 그리고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지구의 자정 능력 안에서 유한한 자원을 절제하며 사용할 때만 가능하다. 그것은 바로 유토피아는 에코토피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과거부터 많은 사람들이 산업화로 물질문명이 비약적 발전하였음에도 그로 인해 촉발된 황금만능주의 때문에 자연과의 분리, 영성의 파괴, 인간관계의 단절 및 인간성  상실 등에 회의를 품고 대안사회로서의 공동체를 만들어 왔다. 이런 공동체는 대체로 크기가 작지만 구성원 수와 운영 방식 등이 다양하고, 일반적으로 영성과 농업을 기반으로 자급자족 형태의 공동 운영 방식을 취한다. 하지만 비주류적 종교나 지나친 성적 자유 등을 갖기도 해 주류적 정서와 관념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 함께하기에는 어려움도 있다.

  어느 시대에나 주류와 비주류는 있어 왔다. 진정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주류가 없는 비주류만의 사회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혁명적 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기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모든 사람들의 정서와 관습, 관념, 신념 등을 한꺼번에 일시적으로 바꾼다는 것은 엄청난 폭력적 방법을 동원하지 않고서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에코토피아는 비주류를 위한 에코토피아였다. 그러나 지금 생태적 위기에 처한 우리에게는 주류를 위한 에코토피아가 필요하다.

  일반인들의 정서와 관념에 다가가는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없다면 공동체는 비주류를 위한 비주류의 공동체일 뿐 진정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 그리고 에코토피아를 굳이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해 왔고 또 새롭게 시도해지고 있는 방식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미 우리 조상들은 품앗이, 두레, 계 등을 통하여 공동체 생활을 해왔으며, 지역 내에서 자연순환적인 자급자족을 해온 농경사회를 이루며 살아왔다. 우리가 이루어야 할 에코토피아는 비주류적 성향을 띤 소수자들이 만드는 공동체가 아니라 과거 우리 조상들이 살아왔던 모습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에게는 우리 조상들이 살아왔던 자연과 이웃과 함께하는 삶과, 다양한 공동체들의 수많은 사례를 통해 현대의 물질문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주류를 위한 에코토피아가 절실하다. 먼저 그런 주류적 에코토피아를 이룩한 후에 차츰 더 다양성을 갖춘 비주류들만의 에코토피아들로 분화해 나갈 때 진정한 에코토피아가 일구어질 수 있지 않을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생명운동공부모임에서 발제한 내용입니다. ^^

11/17(월) 책읽기모임 ‘죽음이란 무엇인가(셸리 케이건 저)’를 함께 읽습니다

 

◈ 때: 2014년 11월 17일 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책방 풀무질(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죽음이란 무엇인가(셸리 케이건(철학자) 저, 박세연 역, 엘도라도 출판사)

 

<책 소개>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예일대 17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나는 반드시죽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살아야 하는가?

 

17년 연속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DEATH’가 책으로 나왔다. 하버드대 정의(JUSTICE)’행복(HAPPINESS)’과 함께 아이비리그(Ivy League) 3대 명강으로 불리는 강의다. 그동안 우리가 생각해왔던 심리적 믿음과 종교적 해석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논리와 이성으로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고찰한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로 불리는 셸리 케이건(Shelly Kagan) 교수는 이 책에서 다소 무겁고 어둡게 흘러갈 수 있는 주제를 토크쇼 사회자에 비견되는 특유의 유머감각과 입담으로 흥미롭게 풀어간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방대한 철학사를 다루면서도 난해한 철학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그만의 교수법은 대중철학 강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의할 때 항상 책상 위에 올라간다고 해서 책상 교수님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그의 이 죽음 강의는, 예일대학교 지식공유 프로젝트인 열린예일강좌(Open Yale Courses, OYC)’의 대표 강의로서 미국과 영국 및 유럽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도 소개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출판사 제공]

 

<저자 소개>

셸리 케이건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철학 교수(사회사상/윤리학 전공).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 교수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불린다. 프린스턴대학교(Princeton University)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피츠버그대학교(University of Pittsburgh)와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에서 강의했다.
그의 철학은 도덕철학과 규범윤리학 관점에서 인간의 삶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철저히 현실에 기반을 두고 삶과 죽음의 문제, 행복, 도덕적 가치, 공공의 선, 인간의 본성 등에 관한 논문과 저작 및 칼럼을 발표하면서, 공리주의로 대표되는 결과주의 윤리학과 칸트주의로 대표되는 의무론적 윤리학 사이의 논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대표 저작인 《도덕의 한계(The Limits of Morality)》와 《규범윤리학(Normative Ethics)》은 전세계 유수 대학에서 철학 교재로 채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의와 도덕의 불모지를 ‘사막’에 비유해 인간의 도덕성을 재고하는 《사막의 기하학(The Geometry of Desert)》을 출간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출판사 제공]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10/22(수)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책읽기 모임 안내

 

 

 

이달에 함께 읽기로 했다는 책 제목을 들으니 '강정의 코' 생각이 먼저 났어요.

'유쾌한 혁명'이라는 말 때문이겠죠.

교과서에서 배운 혁명들은 거창하고 대단한 것들이어서 감히 내가 꿈꿀 수 없는 것 같았어요.

그러나 혁명이란 건 새로운 정부를 수립하거나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필요로 하는 것만은 아니었어요.

내 한 생각 바꾸는 것도 혁명, 외롭고 아픈 이웃에게 내미는 손도 혁명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아름다운 제주 바닷가에 해군 기지를 짓겠다는 사람들에 맞서 뜨개질로 저항하려는 생각,

어떤 사람들� 어떻게 해 낸 것일까요?이것도 '유쾌한 혁명'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제가 떠올린 것과는 다른 내용이 들어있을지 모르겠으나, 제목만으로 이미 힘을 주는 책이네요.

'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라는 부제도 참 마음에 들어요.

그러니까 혁명은, 행복을 위한 것이군요!

결과도 좋아야겠지만 과정도 충분히 유쾌해야 하는 것!

 

<책소개>

 

진정한 행복의 시작『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이 책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을 얻는 기쁨과 우리 삶의 변화 시키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타인에게서 얻는 기쁨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공동체성이 우리의 환경과 둘러싼 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공동체 능력이 극한의 상황에서 되살아나는 사례를 통해 행복의 의미를 되묻고 있다. 민주주의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 스터디 서클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설명하며 저자가 실제 운영하고 있는 ‘행복 서클’의 사례는 행복을 막는 실질적 문제서부터 개인의 행복을 위한 관계, 소명 통제에 관한 담론과 공동체 활성화 위한 개인과 사회를 넘나드는 대화만이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공동체의 실천은 타인을 만나 소통을 할 수 있는 대화 기술에서 시작된다고 이야기하며 14가지의 대화 원칙도 소개하고 있다.

 

◈ 때: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책방 풀무질(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풀벌레 010-4311-6175

◈ 읽고 올 책: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세실 앤드류스 지음, 강정임 옮김, 한빛비즈 펴냄)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4/24(목) 동백(전진우 저) 책읽기 모임 안내

이번 달 책읽기 모임은 동학 150년을 맞아 동학과 관련된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동학의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때: 2014년4월 24일 목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인문학책방 풀무질(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010-4728-3472) / 풀벌레(010-4311-6175)

◈ 읽고 올 책: 동백(전진우 지음, 나남 펴냄)

 

<책 소개>


소설로 만나는 동학농민혁명! 


전진우의 역사소설 『동백』.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의 철저한 규명과 복원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학농민혁명이 가진 다양한측면을 소설로 풀어냈다.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 화석화된 역사의 기록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했다. 1894년 고종 31년. 전라도 고부의 동합접주 전몽준은 전다로 고부군수인 조병갑의 학정에 대한 반발로 고부민란을 일으켜 폐정개혁안을 제시, 초토사 홍계훈으로부터 확약을 받는다. 그러나 안핵사 이용태가 민란 관련자들을 역적죄로 몰아 혹독하게 탄압하자 전몽준은 대접주 손화중과 손을 잡고 농민봉기를 일으키는데…….

 

<지은이 소개>

 

전진우는 1976년 겨울,《동아방송》기자가 되었다가 1980년 여름 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되었다. 해직기자 시절, 대학(고려대 국문과) 때 써보았던 소설을 다시 쓰기 시작해 1985년《실천문학》의 신인 추천, 1987년《한국일보》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1988년 봄 복직되어《신동아》편집장,《동아일보》논설위원, 논설실장, 대기자(大記者)를 거쳐 퇴직하였다. 퇴직 이후 여러 대학에서 언론과 역사에 대해 강의하였다. 《하얀 행렬》,《서울의 땀》등 두 권의 소설집을 내었고, 칼럼으로《역사에 대한 예의》가 있다.

 

<풀무질책놀이터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책놀이터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캐서린 부|강수정|반비 |2013.08.26

 

올해 첫 책읽기 모임은 책방 풀무질과 함께 시작하는 풀무질책놀이터에서 합니다.

책모임 친구들과 의미 있는 책을 읽으며 한해를 시작하는 시간이 되어도 좋겠지요.

새해에도 따뜻한 마음 함께 나누기로 해요.

모임 끝나는 시간에는 풀무질책놀이터의 새해 계획도 함께 세워봅니다.

 

◈ 때: 2014년1월 17일 금요�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풀무질책놀이터(02-763-8175)-책방 풀무질 바로 앞이에요.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히어리 010-4728-3472/풀벌레 010-4311-6175

◈ 읽고 올 책: 안나와디의 아이들(캐서린 부 저/강수정 역/반비 출판사)

 

 

[책소개]

퓰리처상 수상 작가 캐서린 부의 도시 빈곤 르포르타주의 걸작. 저자는 여러 슬럼을 관찰한 끝에, 안나와디를 집중 취재하기로 결심하고 약 4년 간 안나와디에 직접 머물면서 사람들을 만났다. 여러 인물들을 수십 차례 인터뷰하고, 3000건이 넘는 공공 기록을 조사하며 도시 슬럼가의 비통한 현실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었다.

기자로서 20년 간 갈고닦은 엄격한 취재 원칙과 타고난 문학적 감성을 결합하여, 안나와디 사람들의 삶을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직조해냈다. 매일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비참한 삶 속에서도 실낱같은 희망과 인간성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소설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이른바 ‘팩트’라는 점은 감동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긴다.

저자는 안나와디 빈민촌에서 가난과 불행의 인간적인 초상화를 그리는 동시에, 그것을 통해 세계화가 양산한 구조적 빈곤과 불평등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지 드러내고자 했다. 그런 점에서 작품의 무대인 뭄바이는 하나의 상징이다. 그만큼 발전하고, 그만큼 소외된 사람들이 사는 세계의 어느 도시이든 또 다른 뭄바이가 될 수 있다.

 

 

19세기에 찰스 디킨스가 묘사했고, 20세기에 조지 오웰이 묘사했듯, 21세기에 캐서린 부는 뭄바이라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도시에 내재한 빈곤과 불평등을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가장 통렬하게 고발하고 있다.

[알라딘 제공]

 

[저자소개]

캐서린 부

저자 : 캐서린 부
저자 캐서린 부 KATHERINE BOO는《워싱턴포스트》를 거쳐 현재 《뉴요커》의 기자로 일하고 있다. 기자로 일하는 20여 년 내내, 가난한 공동체를 탐구하며 빈곤 탈출과 기회 분배를 깊이 고민해왔다. 이를 주제로 한 기사들로 맥아더재단의 지니어스 보조금을 받았고, 미국잡지협회상 특집 기사 부문, 퓰리처상 공공 부문 등을 두루 수상했다. 『안나와디의 아이들』은 빈곤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한 4년간의 장기 프로젝트가 맺은 결실로, 엄격한 취재 원칙과 천부적 문장력이 집약된 뛰어난 성과물이다. 21세기의 가장 불평등한 도시로 손꼽히는 인도 뭄바이의 빈민촌을 수년간 밀착 취재하며 인도 경제 성장의 이면을 통렬하게 고발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인도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출간 직후 세계 20여 개국으로 번역되었으며, 2012년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현대 인도를 다룬 최고의 책이자, 문학적인 문장이 빛나는 논픽션으로 평가받는 이 책에서 캐서린 부는 빈민촌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경제 성장이 약속한 장밋빛 미래의 적나라한 현실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역자 : 강수정
역자 강수정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 『가짜 논리』, 『마지막 기회라니?』, 『길버트 그레이프』, 『신도 버린 사람들』,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문의 : 조상우(010-4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8/22(목)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책읽기 모임 안내

<책 소개>

그동안 의약품 안전성과 접근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온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고쳐야 하는 사회는 고치지 못하고 먹지 않아도 되는 약을 먹어서 자신의 몸을 고쳐야 하는 사람들, 약이 있어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진짜 약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국적 제약 회사의 문제점을 다루거나 약을 잘 알고 먹어야 한다는 책은 꽤 있다. 그러나 우리가 왜 약을 먹고 있는지, 약을 잘 먹는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제약 회사의 비밀과 정부의 의료 정책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픈 사람은 누구나 약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생각이 왜 실현되기 어려운지, 약과 사회는 서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밝힌 책은 없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들려주는 ‘진짜 약 이야기’에는 무슨 비밀이 담겨 있는 것일까?

<저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저자 ‘환자와 약사, 국민이 모두 건강한 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1987년 6월 항쟁 때 민주화를 위해 뜻을 모은 약사들이 모여 1990년에 창립한 단체다. 설립 초기에는 노동자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산업 재해 관련 활동, 도시 빈민을 위한 진료소 활동, 의료보장 제도의 연구와 실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금은 돈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병에 걸린 사람은 누구나 공평하게 약을 쓸 수 있게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제약 회사와 보건 당국에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리병도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7기 회장.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 연구위원. 말하면 30초~30분 뒤에 웃을 수 있는 농담 구사.
변진옥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정책실 회원. AIDS/HIV 인권연대 나누리+ 활동가.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강아지 뭉치 엄마. 학위와 함께 ‘업그레이드’되는 미모의 소유자.
송미옥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10~11기 회장. ‘글빨’보다 ‘말빨’로 책 한 권은 너끈할 것 같은데 서문만 1년째 작성 중.
안정민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의 그저 그런 정책실 회원. 출석만은 꾸준함.
유경숙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사무국장. 출판팀의 무한 동력. 당근과 채찍.
윤영철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의 흔하디흔한 회원.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기획위원. 얼리 어답터, 애플 광신도, 약국 옆 대나무 숲.
홍춘택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최장기 전 사무국장. ‘초시크함, 딸바보.’ 여의도 변방에서 보건의료 정책 때문에 말라가는 중.

- 출처 : 교보문고

◎ 읽을 책:  <식후 30분에 읽으세요>(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지음/출판사 이매진)

모임 일시: 8월 22일(목) 저녁 7시부터

모임 장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사무실

연락처: 청산별곡 011-9007-3427, 초록주의 017-728-3472

준비물: 책읽고 생각해 오시거나, 해당 주제에 대해 책 안 보고도 얻을 게 있으시면, 먹을음식, 자기에겐 쓸모가 적지만 다른이에겐 쓸모 있을지 모를 나눌 물건들 등등...

 

  

교통

- 전철 이용시 4호선 혜화역 2번출구에서 10분,

   1, 4호선 동대문역 이대부속병원 쪽에서 10분 거리

-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26-1번지 3층(전화 : 02-523-9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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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베지투스

문의 : 조상우(017-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5/18~19(일)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최종규' 책읽기 모임 고흥으로 갑니다.

이번 책모임은 책을 쓴 최종규님이 사시는 전남 고흥 동백마을에서 모꼬지(518, 19)를 겸하기로 했습니다. 18일 밤에 출발해 19일 아침에 순천만 갈대밭에서 일출을 보고 최종규님 집으로 향합니다.

최종규님은 '모든 책은 헌책이다'라는 무척 두꺼운 책도 내고, 1998년 한글학회 한글공로상도 받고, 인천 배다리에서 오랫동안 우리나라 유일한 헌책방 도서관을 운영하며, 근본주의적 생태주의 삶을 살았죠. 인천에서 서울까지 모임에 자전거를 타고 온다거나, 책을 내는 것도 나무를 베는 등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조그만 책에 빽빽하게 글자만 넣은 책을 만든다거나, 자신이 지은 책 판매도 풀무질이나 이음 등 동네 서점 몇 군데에서만 판매하고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 등 강력한 생태주의를 실천하다가 아내 분이 길고양이 키울 곳을 찾다가 인연이 되어 함께 살게 되고, 아이를 낳은 후로는 좀 너그러워진(?) 것 같습니다. ^^

주위에 이렇게 생태적인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이 저한테는 큰힘이 되고 기운을 받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함께 찾아가 최종규님의 요즘 지역에서 활동하고 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서로 힘을 얻고 오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일시: 518~9일(일)

모일 장소: 수원역 육교 밑

모일 시간 : 5월 18일 22:00

회비 : 50,000원(식대 포함)

장소: 전남 고흥 동백마을 최종규님 집 

책은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최종규, 철수와 영희)

책소개

사자성어를 한국말로 옮기려 합니다. 깊이 살피지 않고 쓰는 중국말이 아닌, 깊이 살피면서 쓰는 한국말을 찾아보려 합니다. 지식을 내세우거나 학식을 뽐내는 중국 한자말이나 중국 옛말이 아닌, 널리 사랑하며 고루 아끼는 한겨레 말글이나 한겨레 새말을 갈고닦고 싶어요.  

  한자말은 한국말이 아닌데, 자꾸 한자말을 한국말인 듯 잘못 생각하기 때문에 이처럼 말풀이를 엉터리로 붙이고 맙니다. 한자말은 중국사람이 쓰려고 지은 말입니다. 한국말이 될 수 없어요. 다만, 이 나라 옛 지식인과 사대부와 임금들이 중국한테서 중국글을 빌어 중국말을 하면서 하나둘 스며든 낱말이 있고, 이렇게 스며든 낱말 가운데 여느 사람한테까지 살며시 파고든 낱말이 있습니다. 저절로 녹아들어 한국말이 된 한자말(중국말)이 있을 텐데, 이렇게 스며든 낱말은 한자로 어떻게 적는지 알 까닭이 없는 한국말입니다. 따로 한자를 밝혀야 하거나 배워야 하거나 알아야 하는 낱말일 때에는 한국말이 아닌 한자말, 곧 중국말입니다.  

  교수신문은 해마다 새 사자성어를 하나씩 내놓습니다. 이른바 올해의 사자성어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교수신문이기 때문에 이 나라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어 빚거나 찾는 새 사자성어입니다. 그런데 대학 교수이든 지식인이든 기자이든,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사자성어는 뽑을 줄 알지만, 막상 새로운 한겨레 말글은 빚을 줄 모릅니다. 한국땅에서 살아가는 한국사람으로서 한국말을 알차고 아름다이 빚는 길을 열지 않습니다. “올해를 빛낼 한국말을 빚어 널리 알리면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요.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지난날 사람들이 알뜰살뜰 우리 말을 빚어내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들이 빚어내면 됩니다. 옛사람이 빚어내지 않았으니 우리 또한 안 빚어내도 그만이라고 여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옛사람과 견주어 우리들은 오늘사람이지만, 우리 뒤를 이어 살아갈 사람을 헤아리면 우리들은 오늘사람이면서 옛사람이 되거든요. 오늘 쓰는 말을 뒷사람한테 물려준다고 생각한다면, 아무 말이나 섣불리 쓸 수 없습니다. 오늘 살아가는 이 땅을 뒷사람한테 고스란히 물려주기 때문에 깨끗하고 알차게 일군 채로 물려주어야 하듯, 우리가 물려줄 말과 글 또한 알차고 싱그럽게 가꾼 다음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알라딘에서 담아옴) 

 6월 책읽기 모임

6월에는 [금융 오디세이](차현진, 인물과 사상사)를 읽습니다. 책소개 바로가기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62340

도서관에 없으면 미리 신청해 놓으시거나 동네 서점이나 사회과학 서점에서 책을 미리 사 놓으시면 좋겠네요.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 보다 도서관이나 동네 서점 이용이 여러모로 좋을 것입니다.^^ , 권장서점은 서울 혜화동 [풀무질] 입니다연락처(02-763-8175)

※ 모임 때마다 자신이 쓰고 있지 않은 새 물건이나
쓰고 있다가 필요가 없어진 물건(문구류, 악세사리류, 의류, 책 등)이
있으면 가져와 서로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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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책읽기 모임 알립니다.

2013년 첫 책모임이네요. 새해를 맞아 비는 소망은 각자 다르겠지만, 지난해보다 올해 조금 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거예요.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 가진 사람과 덜 가진 사람이, 나무와 풀과 새들이 평화롭고 조화롭게 어울려 사는 세상에 대한 꿈 말이죠.

평화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을 막는 것들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견고한 것이 ‘군대’일 것입니다.

이달에 함께 읽는 책은 이 땅의 완고한 군사주의에 맞서 병역거부를 선언한 젊은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쓴 최초의 양심적 병역거부 책,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지요.

올해 첫 책모임은 평화를 향해 한 걸음 내딛는, 중요한 모임이 되겠네요.

더구나 의미 있는 자리에서 모이게 되었으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좋겠어요.

◇ 읽고 올 책: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병역거부가 말했던 것, 말하지 못했던 것

                   (임재성, 그린비)

◇ 때: 2013년 1월 23일 수요일 저녁 7시

◇ 곳: 전쟁없는 세상(서울 마포구 망원동 422-9번지 3층/ 02-6401-0514)

         http://withoutwar.org

◇ 준비하면 좋은 것: 함께 나눌 먹을거리를 챙겨 오시면 좋습니다.

                            개인 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와 나누면 좋아요.

◇ 지은이 소개: 임재성

 임재성은 198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법대를 다녔지만 법은 잘 모르는 데모쟁이로 대학 시절을 보냈다. 이후 ‘전쟁없는세상’에서 활동하면서 평화운동가들, 병역거부자들과 새로운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 누군가 먼저 총을 내려놓는 것이, 바보 같아 보이지만 전쟁과 폭력을 멈출 수 있는 하나의 씨앗이라는 믿음으로 병역거부를 택했다. 서울구치소와 충주에서 수감생활을 했고, 2006년 5월 출소했다. 출소 이후에는 평화학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대학원에 진학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에서 ‘폭력의 사회학’이란 화두를 가지고 징병제, 군사주의, 평화운동, 법과 폭력 등을 연구해 나가고 있다. 폭력을 연구한다는 것은, 그것이 놓여 있는 결을 찬찬히 더듬는 것이라 믿고 있다. 쓴 논문으로는 「평화권(Right to Peace)을 통해서 본 한국 인권 담론 확장과정 연구」, 「지연된 ‘군인만들기’의 법제화: 1949~50년 병역제도 연구」 등이 있고, 평화권 논문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일본 교토대학에서 일본의 전쟁 기억과 평화박물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진지한 걸 안 좋아하는데 어쩌다 보니 엄청 진지한 것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가끔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팔자려니 생각하는 중이다. 나이가 먹어도 소심해지지 않는 것이 꿈인데, 이 꿈이 참 어렵다는 것을 이미 여러 번 절감했다. 꿈이 하나 더 있는데, ‘전쟁 없는 세상‘이다. 진지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말이다.

◇ 책 소개

국가인권위원회 논문상을 받은 임재성의 『삼켜야했던 평화의 언어』. 누군가 먼저 총을 내려놓는 것이 전쟁과 폭력을 멈추는 씨앗이라는 믿음으로 병역거부를 택했던 저자의 석사학위 논문 등을 수정ㆍ보완한 것이다. 공감의 대상으로서 병역거부자에 접근하면서 그들이 병역거부운동을 통해 만들어온 저항과 고민을 들여다본다. 병역거부가 말했던 것, 말하지 못했던 것을 들을 수 있다. 특히 한국 사회의 군사주의 등에 저항할 가능성을 병역거부를 통해 고찰한다.(인터넷 교보문고)

◇ 찾아오는 길

 

 

  

* 지하철

-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 → 망원우체국 사거리 → 동교초등학교 입구 (도보 10분)

-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 → 청기와주유소 → 9번 마을버스 → 동교초등학교 입구

* 버스

- 9번 마을버스 (신촌역 8번출구, 망원역 1번출구) 승차 → 동교초등학교 입구

- 271번, 7013번 (성산시장) 하차 → 망원우체국 사거리 → 동교초등학교 입구

- 7011번 (망원1동주민센터, 동교초) 하차 → 동교초등학교 입구

※ 모임 때마다 자신이 쓰고 있지 않은 새 물건이나
쓰고 있다가 필요가 없어진 물건(문구류, 악세사리류, 의류, 책 등)이
있으면 가져와 서로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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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조상우(017-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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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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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9월 책읽기 모임 알립니다.

 무더위와 태풍으로 요란했던 여름이었어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8월 책모임을 월초에 해서 9월 책모임은 아직 멀었구나, 하고 있었는데 어느 새 9월이네요.

 이달에 함께 읽을 책은 권정생 선생님이 쓰신 <빌뱅이 언덕>이에요.

이 책을 추천하신 책벌레 풀벌레 님은 올해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마음에 남는 책이라고 하셨어요. 읽어 보니 저도 그 어떤 책보다 마음에 깊이 남아요. 선생님의 삶이 선생님이 쓰신 글과 다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자기 삶의모습과 생각을 그대로 글로 옮기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써 놓은 글처럼 맑게 사는 것은 더욱 어려우니까요.

맑게 갠 아침 하늘 보면 권정생 선생님은 저렇게 맑은 분이 아니셨을까, 생각하게 돼요.

이달엔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책 이야기, 삶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어요.

◈ 때: 2012년 9월 17일 월요일 저녁 7시

◈ 곳: 성균관대학교 앞 인문학책방 풀무질(02-763-8175)

◈ 준비하면 좋은 것: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면 좋습니다.
                               개인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를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를 가져와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연락할 사람: 청산별곡 011-9007-3427

◈ 읽고 올 책: <빌뱅이 언덕>(권정생 씀, 창비 펴냄)

 

글쓴이 권정생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1969년 동화 '강아지 똥'으로 월간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고 보잘것 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왔던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글로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들께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사과나무밭 달님', '하느님의 눈물', '몽실언니' 등이 있다.

책소개(교보문고)

권정생의 삶과 사상의 뿌리가 담긴 산문집『빌뱅이 언덕』. 이 책은 저자가 등단 이후 1975년부터 2006년 사이에 발표한 주요 산문 39편과 자전적 에세이 4편, 단행본에 실리지 않은 시 7편, 동화 1편, 문학평론가 염무웅의 발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생애와 가족 관계를 보여 주는 자전적 산문과 우리의 삶과 현실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 산문 등 삶과 사상, 문학이 일치한 작가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반영한 글들을 통해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더불어 분단과 전쟁 시기에 저자가 겪은 체험들을 솔직하게 담은 수기를 통해 저자의 성장 과정과 사상의 뿌리를 헤아려볼 수 있다.

<풀무질 찾아오는 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오세요. 성균관대 바로 옆에 지하 1층 풀무질 책방이 있습니다.

 

※ 모임 때마다 자신이 쓰고 있지 않은 새 물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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