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12월 재자연화 모임 안내-내성천 순례

일시 : 12/9() 오전 8

모임 장소 : 양재역 12번 출구 서초구청 정문

회비 : 식사 값 만 원 정도

일정 : 지율스님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지율스님과 함께 내성천을 순례하고 대선 후 지율스님이 내성천 살리기 활동 계획이 있다고 하니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건 처리 :

- 새 당헌과 당규에 따라 정책위원회의 위원을 각 의제 모임에서 한 명씩 선출해야 합니다. 현재 저(초록주의) 혼자만 추천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추천을 더 받은 후 대표로 정책위원이 될 분을 선출하겠습니다.

- 의제 모임 구성원을 확인하는 중입니다. 혹 탈당하신 분들과 핸드폰이나 메일 등 연락처가 바뀐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멍님과 돌님이 새로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함께해 든든합니다. 모두 축하해 주세요.^^

- 서울녹색당 의제모임 당비 배분으로 남은 금액은 내성천 순례 지원금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다른 의견 있는지 의견 수렴 후 확정하겠습니다.^^

11/3~4(일) 청도 송전탑 반대 투쟁 참여


현재 6명이 확정되었습니다.

최소 10명을 모아 9시 정도 출발할 예정입니다.

국회 청문회에 참여하느라 자리를 비우는 할머니 대신 송전탑 부지도 지키고

투쟁하느라 태풍에 낙과된 사과 처리하지도 못한 것

우리가 가서 줍고 사줄 것입니다.

함께 가실 분들은 연락 주세요.


연락처 : 초록주의(017-728-3472, endofred@hanmail.net)


참조글
http://cafe.daum.net/Kgreens/M9H8/25

초대합니다! 9/20(목) 7시 팔당농지보존+두물머리내일 <매듭의 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식 전해요. 두물머리는 합의이후에도 이것저것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여기저기서 가을농사도 준비하고. 두물머리 지장물들도 철거하고. 정부와의 협상도 계속되고 있지요. 잡초만 무성한 4대강 공원들을 보면서, 정말 두물머리는 그렇게 되지않을 발판을 마련했다는 생각에 안도감반 또 책임감반. 엊그저께는 두물머리 생태학습장의 모델로 거론된 호주의 세레스와 영국의 라이튼가든 분들이 두물머리 방문하여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그랬지요. 지구 곳곳에서 저마다 대단한 일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 서로서로 반갑고, 서로서로에게 영광이었습니다.

팔당 농민들이 싸워온 3년 혹은 4년. 많은 분들이 지지하고 연대해주셨지요. 덕분에 신나게 하고싶은 것 다 하면서 싸워왔구요. 뭐뭐 해왔었나 일단 돌아보고, 함께 했던 모든 분들 초대해서 식사대접 한 끼 하려고 해요. 원래는 이 싸움이 어떻게 해왔었나 돌아보는 심포지움과 유기농 식사 한끼로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그게 또 디너쇼+토크쇼가 되고, 공연도 생기고, 이벤트도 생기고 뭐 그렇습니다. 토크쇼 패널로는 팔당공대위+천주교연대+대안연구단+밭전위원회 등이 준비중입니다.
함께 밥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이야기도 듣고, 사진도 보고 공연도 보고. 그런 시간입니다. 이번주 목요일(20일) 7시 가톨릭청년문화회관 5층이래요. (홍대역 2번출구) 짧게 9시까지만 진행되니, 늦지않게 오셔요~ 혼자오셔도 좋고~ 친구랑 오셔도 좋지요! 그럼 목요일날 뵙겠습니다!

 


팔당 농민들이 초대합니다. 팔당 및 두물머리 투쟁에 동참한 단체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투쟁의 시간을 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밥도 함께 먹고, 이야기도 나눠요.

  • 일시: 2012년 9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 장소: 홍대 카톨릭 청년센터 다리 5층 니콜라오홀

유기농 뷔페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합니다. <우리 어떻게 투쟁했나> 공대위를 비롯 연대한 단체/개인들의 연합의 투쟁의 중요 지점들. 그 때의 이야기들. 그리고 앞으로의 두물머리에 대한 이야기들.

먹거리, 이야기, 나눌거리, 깜짝공연 등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9/16(일) 두물머리 논 김매기 및 생태 조사 안내

◎ 일시: 9월 16일 일요일 오전 11시~

◎ 장소: 두물머리 팔당 유기농 단지

◎ 내용:

- 두물머리 논 김매기

지난 주에 논의 상태가 좋지 않아 11번 교각에서 들어오는 쪽 논의 김을 좋 매었습니다.

현 상태가 잡초가 벼보다 많고 일부는 환삼덩굴이 벼를 완전히 덮어버렸습니다.

씨를 뿌렸으면 뿌린 씨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겠지요.

이번 주에는 전체적으로 좀 지나친 곳 위주로 김을 매겠습니다.

 

- 생태 조사

거주하는 식물이나 곤충 등의 동물(새는 물론 등줄쥐와 고라니도 살고 있습니다.) 사진도 찍고 인원에 따라 간단한 조사를 하겠습니다.

 

◎ 준비물:

점심 도시락, 특히 식수는 충분히 준비해 오세요.

식물 도감은 제가 가져 가서 식물 조사를 해서 분포도와 이름을 작성하겠습니다.

조류, 곤충 등 도감이 있는 분들은 준비해 오세요.

 

시간 : 11시부터(용산역 발 9시 42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양수역에서 내리면 11시에 픽업 가능합니다.

늦게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

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시고

양수역으로 오실 분은 저에게(017-728-3472) 미리 연락 부탁해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의 생태가 더 이상 파괴되지 않도록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재자연화] 8/24(토)~ 지난 회의 결과 및 두물머리 생태 보존을 위한 활동 안내

8/23(목) 회의 결과

◎ 일시: 8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서대문 초록카페
◎ 참석 : 봄눈별, 송충이, 이정, 잇을, 초록주의,
참관(김은영, 백승민, 오리, 임정빈)

◎ 내용:

- 회계 보고

녹색당 재자연화 당비 사용 내역

항목

금액

비고

수입

6월 당비

43,800

식사비 남은 돈 후원

33,000

청산별곡 후원

32,000

7월 당비

47,400

소계

156,200

지출

두물머리 현수막 설치

120,000

3

소계

120,000

합계

36,200

- 녹색당 콩밭 파괴 및 공사에 따른 대처 방안

사적 재산의 파괴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앞으로 8/25(토) 16:00에 있을 공사 설명회에 참여하여 공사 진행 방법 협의에 따라 대처한다.

관리용 도로 공사로 인해 파괴된 녹색당 콩밭 ㅜㅜ

 

- 앞으로의 농사 일정

녹색당 텃밭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당원들의 자유에 따른다.

8/25(토) 두물머리 생태 보존을 위한 활동 안내

◎ 일시: 8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 (공사 브리핑-오후 4시, 임인환님 농막)

◎ 장소: 두물머리 팔당 유기농 단지

◎ 내용:

- 두물머리 거주 전체 나무의 이름표 작성

일단 두물머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 중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모내기판을 이용하여 사연을 담은 나무의 이름표를 작성하여

공사 중에 나무를 베거나 뽑아내지 못하게 하는 작업을 다음 주까지 계속 할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두물머리 전체의 생태도감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생태 분포 사진 촬영

거주하는 식물이나 곤충 등의 동물(새는 물론 등줄쥐와 고라니도 살고 있습니다.) 사진도 찍습니다.

- 사이버 영정소

공사 중 죽은 동식물 등을 위한 사이버 영정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손이 많이 필요하니 시간 가능한 분들은 토요일에 아니어도 주중에라도 꼭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주중에는 봄눈별님을 찾아 주세요. ^^

◎ 준비물:

식물 도감은 제가 가져 가서 사전 식물 조사를 해서 분포도와 이름을 작성하겠습니다.

조류, 곤충 등 도감이 있는 분들은 준비해 오세요.

이름표 작성에 필요한 물건은 두물머리에 있으나 개인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건은 따로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시간 : 11시부터(용산역 발 9시 42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양수역에서 내리면 11시에 픽업 가능합니다.

늦게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

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시고

양수역으로 오실 분은 저에게(017-728-3472) 미리 연락 부탁해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를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8/23(목) 재자연화 모임 안내

 

일시 : 8월 23일(목) 19:30

장소 : 레드북스

안건 :

- 두물머리 합의 이후 활동 계획

- 차기 서울녹색당 운영위원 선출

- 기타(회계 보고 등)

 

개인적으로는 협의안에 대해 축하를 해야 하는 건가 하는 마음이지만 언제나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초대의 글

두물머리 유기농지를 둘러싼 싸움이 일단락되었어요. 행정대집행의 막바지에서도 여러 노력으로 대화의 끈을 놓치지 않은 끝에 가장 잔혹한 형태의 국가폭력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전국의 하천을 중앙정부의 입맛대로 획일적인 공원으로 바꾸어갔던 4대강 사업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합의안에 따라 4대강 사업을 진행한다고 포장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처음에 계획했던 어처구니없는 한강살리기 1공구 사업내용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대신 두물머리 전체를 '생태학습장'이라는 컨셉아래 지구상에 존재하는 괜찮은 퍼머컬쳐 유기농장을 참고하여, 민관의 협의 속에서 그려나가기로 하였어요. 그러나 이제 두물머리라는 백지를 하나 확보했을 뿐이고, 그 내용을 잘 채워나가는 것은 또 지금부터 시작해야되는 새로운 싸움이 될 것 같아요.

또 두물머리의 저항이 진행되면서 남긴 여러 울림들은 다음에 또 필연적으로 발생할 개발사업이나 국책사업 그리고 국가폭력을 예방하는데, 또 저항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산이 되겠지요.

두물머리의 소중한 성과들은 두물머리를 함께 지켰던, 또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갔던, 우리 모두의 힘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가장 고마운 분들은 물론 두물머리 농부님들이구요.

아직 좀 정신이 없기는 하지만! 우선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너도 나도 축하한다고, 얼싸안고 춤도 추는 파티를 열려고 해요. 그 파티에 두물머리를 지지/응원했던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먹을거리/마실거리도 열심히 준비할께요 (파티를 위해 벌써 여기저기서 후원해주셨어요)

파티가 열리는 토요일(18일) 메인파티 외에도 2~3개의 프로그램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함께해주세요!

두물머리 파티데이 시간표 (8/18 토요일)

시간 프로그램
11:00 일본요리 워크샵 (요리 배우고 그걸로 점심)
15:00 천주교 생명평화미사
16:00 핸드드립 커피 워크샵
18:00 바베큐 파티 (공연: 쏭+로맨스조+두물머리 클래식 쥬니어스)

** 먹을거리 조금씩 싸오셔도 좋습니다 ^^

** 텐트 가져오시면 더 좋아요! 하룻밤 자면 두물머리 애정이 두배로~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

두물머리 싸움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제 한 고비 넘었고, 어쩌면 더 큰 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요. 그래서 두물머리 유기농 텐트촌도 아직 그대로이구요. 텐트촌 농성은 어떻게 할지, 앞으로 할 일은 무엇인지 같이 얘기하는 자리도 준비되고 있어요(일요일 2시) 좀 더 윤곽이 잡히는 대로 다시 공유할 예정입니다. 관심의 끈을 놓지 말아 주세요! 두물머리를 함께 채워나가요~

8/4(토)부터 두물머리로 모여 다함께 행정대집행을 막아내요. ^^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예고일이 5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행정대집행이 통보된 그 날부터 두물머리 사람들은 정말로 200% 힘을 발휘하여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고 있어요.


많은 시민들이 7/18 유기농 집회와 7/29 유기농 행진에 함께해주시고, 우리동네 현수막 걸기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현재 두물머리 현수막이 100개가 넘어가고 있어요. 1인시위는 여기저기로 확대되서 광화문/국회/국토청 앞에서 매일 이어가고 있고요. (유기농 집회와 행진실황은 http://riverun.org/doyou 에서 보실 수 있어요! 꼭 보세요. 넘 재밌어요~)

그 중에 70개의 현수막은 벌써 걸었답니다. 사람들이 보내주시는 인증샷을http://riverun.org/diary/943 에 모으고 있어요.


정치권도 두물머리를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는 국회에서 61명의 국회의원이 동참하여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중단하라는 기자회견도 열었고, 그 이후에도 실질적인 힘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어요. 오늘도 두물머리 문제로 국회에서 회의가 열린다고 하고, 이번 국회에 구성되는 4대강 특위에 하나의 부문위원회로 두물머리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라네요.

종교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계셔요. 지난 일요일 천주교 이용훈 주교님께서 두물머리에 방문하셨어요. <두개의 문> 얘기를 하시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치 않아야 된다고도 하시고. 무엇보다 두물머리 중재안을 가지고 직접 청와대를 찾아가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주교님과 청와대 특임장관/시민사회수석 등과 만남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시민사회의 노력도 대단합니다. 당장 이번주 일요일 두물머리로 많은 분들이 모여주시기로 했고, 위기의 다음주 내내 비상연락망 및 조직을 가동하여 두물머리 지키기에 힘을 보태주시기로 했어요. 녹색당도 두물머리 천막당사로 이사를 올 예정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요! 바로 이번 주말 두물머리로 모이는 것입니다. 행정대집행 전야제를 멋지게 만드는 거예요! 위에 나열된 저 많은 일들이 가능한 것도 우리같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응원하고 움직이기 때문이고! 정부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예요. 우리가 모여서 우리의 목소리를 우리의 존재를 보여주어야 해요.
 
이번 주말 두물머리는 마지막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인 것처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해보려고 해요. 함께하실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09:1409:3009:42,10:09 10:35, 10:49, 11:0511:2912:04,12:2913:03, 13:25, 13:5114:1914:46,15:0515:19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지하철로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

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토요일날 오실 수 있는 경우!

 

두물머리에 유기농텐트촌을 준비했습니다. 커다란 본부천막도 있구요.

  • 두물머리로 텐트를 챙겨서 오세요!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오시면 좋아요.
  • 토요일밤에는 힐링음악회(7시)와 두물머리 달빛걷기(9시), 모닥불 음악회(10시) 등이 준비되고 있어요.
  • 모닥불 앞에서 맥주도 한잔씩 하면서 도란도란 두물머리 이야기를 나누어요!
  • 저녁식사는 함께 두물머리 유기농 텃밭에서 수확한 야채들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예정이어요.
  • 3시에는 900번째 천주교 생명평화미사가 있습니다.
일요일날 오실 수 있는 경우!
  • 3시에는 역시 생명평화미사가 있고, 4시부터는 두물머리 음악캠프가 진행됩니다.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빵 등의 음악공연과 농부들과의 토크쇼 등)
  • 당일 참가자는 저녁 도시락을 싸오시면 좋아요!
  • 7시부터는 <유기농집회 in 두물머리> 가 진행됩니다. 음악공연(멍쿠스틱, 쏭 등)과 두물머리를 지키고자 모인 사람들(국회의원, 생협 등)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 10시부터는 심야영화제가 시작되어요. 도쿄에 핵발전소가 있다면....을 다룬 <동경원발>과 그 동안의 두물머리 싸움을 담은 <팔당사람들>을 볼 예정이어요.
월요일날 혹은 그 이후까지 함께하실 수 있는 경우
  • 당연히 텐트는 준비해오셔야겠죠!
  • 물리적으로 공권력이나 용역들과 만날 수도 있어요. 다치지 않는 것이 우리의 목표여요.
  •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거예요. 천주교 신부님들/수녀님들, 기독교 목사님들, 국회의원들, 환경단체 활동가들!
  • 그 전에 일요일 오전에는 공권력이 들어오는 것에 대응하는 <비폭력 평화행동 워크샵>이 있어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게임을 통해 알아볼 예정이어요.
  • 월요일 오후 2시에는 전국에서 집중하는 천주교 생명평화미사가 있습니다. 전국에서 1000명 정도가 오신다고 하네요.
  • 12시에는 개신교 기도회가 있고, 그 전에도 미사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 전에 할 수 있는 일
  • 우리동네 두물머리 현수막 걸기는 목요일밤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요. 수원/인천에 아직 신청이 별루 없네요~ 관심 가져주세요http://riverun.org/doyou/banner
  • 이번주 금요일 서울 홍대 요기가 갤러리에서 두물머리 후원음악회가 있어요. 정태춘, 쏭, 정민아, 하이미스터메모리, 김철연 출연. 현매 2만원http://riverun.org/action/927
  • 두물머리 1인시위도 함께하실 수 있어요. 아직 토요일 시간표가 많이 비어 있네요.http://riverun.org/doyou/demo
  • 오늘 중으로 이번 주말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전야 프로그램에 대한 웹자보 및 홍보물이 나올 예정이예요. 널리널리 함께 알려주세요~

긴급 두물머리 공사강행

코오롱 건설에서 두물머리 공사 강행
두물머리로 가실 수 있는 분들은 바로 가 주시고
내일 7시 대한문 앞 집회에 오실 수 있는 분들 최대한 인력 동원 부탁드립니다
또 국민신문고에 민원신청 부탁드립니다

 

이달에 함께 읽을 책은 <8시간 VS 6시간>입니다.

8시간 VS 6시간

(켈로그의 6시간 노동제 1930-1985)


벤저민 클라인 허니컷 지음

김승진 옮김

이후 펴냄(2011.01.06)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 이번만큼 걱정스러웠던 적이 없어요. 다행히 주말에 단비가 내려 어느 정도는 해갈이 되었다고 하지요.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으니 산과 들은 물론 마음까지 퍽퍽해지는 것 같았어요. 이제 7월에 들어섰으니 산과 들에 풀과 나무들이 나날이 푸르렀으면 좋겠습니다. 덩달아 우리 마음도 싱그러워졌으면 싶고요.
이달에 함께 읽을 책은 ‘노동 시간’에 대한 것이지요. 지난 3월 보리출판사에서 6시간 노동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저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가운데 최장 근무시간을 자랑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더욱 그랬어요. 다음 글은 보리출판사가 6시간 노동제 시행을 발표하면서 내놓은 글의 전문이에요.

(주)도서출판 보리(이하 ‘보리’라 부른다)는 처음 기획실로 출발할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운동과 농민운동을 눈 밖에 둔 적이 없다. 그것이 지금까지 보리가 지켜 온 정신이다.

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노동이 인간의 의식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노동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도리어 인간의 삶에는 도움이 안 되지만 돈벌이에는 도움이 되는 반 생태적인 유해 노동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그 결과로 인간다운 삶의 환경뿐만 아니라, 인간이 거기에 기대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자연과 생명계 전체도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서도 불필요한 노동은 하지 않는 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는 길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사회 변혁의 길에 선뜻 앞장서려는 사람이 없다. 노동자가 잔업, 철야까지 해서라도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 하는 처절한 생존투쟁에 내몰린 셈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제 가족과 다른 노동자의 일자리를 뺏는 것과 다름 아닌 상황이다. 이에 보리가 6시간 노동제를 시행함으로써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다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한다.

이 글을 읽고 얼마나 가슴이 벅찼는지 모릅니다. 모두들 가슴으로 느끼고는 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은 길을 먼저 가는 이가 있다는 것이, 무척 반갑고 기쁘고 또 미안했거든요. 이달 책은 바로 위 글에 드러난 보리출판사의 마음으로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산과 들과 강을 적셔 줄 비는 하늘에서 내려 주는 것이지만, 뭇 생명이 한데 어울려 사는 세상은 우리 힘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함께 책을 읽는 것도 그런 힘을 모으려는 노력일 거예요. 이번 달에도 다들 오실 거죠?

<책 소개>'일돼지‘가 되고 싶지 않았던 노동자들의 이야기

『8시간 vs 6시간』는 1930년대, ‘켈로그’에서 시행하였던 6시간 노동제에 주목하고, 6시간 노동제가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당시 ‘켈로그’의 소유주는 실업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휴식을 주기 위해 6시간 노동제를 추진한다. 그로 인해 노동자들의 피로가 사라지면서 사고율이 50% 가까이 줄었고, 도입 5년 뒤에는 인력의 40%를 추가 고용 하였으며, 증대된 효율성 덕분에 생산 비용이 낮아져 8시간 노동을 했던 당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보수를 6시간제에서도 받게 된다. ‘켈로그’의 이러한 혁신은 당시 사회 상황과 정부의 규제로 인해 다시 8시간제로 돌아가게 된다. 또한 임금이나 시간외수당을 올리는 것에 만족한 노조는 스스로의 협상력을 갉아먹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6시간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조명하고, 기업의 제도뿐만 아니라 노동자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선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7월 책읽기 모임>

◎ 때 : 2012 년 7월 16일 월요일 오후 7시

◎ 곳: 홍대 앞 칼국수집 두리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0-5 (02-333-4113)

◎ 읽을 책: 8시간 VS 6시간(벤저민 클라인 허니컷/이후)

◎ 연락: 청산별곡 011-9007-3427, 송충이 010-3124-9123

◎ 준비할 것: 나눌 먹거리 챙겨오면 좋습니다. 또,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할지도 모르는 물건도 챙겨와 나누면 좋고요. 외출할 때 개인 컵과 손수건, 장바구니는 꼭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책모임은 의미 있는 장소를 찾아갑니다. 두리반은 ‘여럿이 빙 둘러앉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둥근 밥상’이라는 뜻이랍니다. 홍대 앞 두리반은 부당한 철거업자에 맞서 531일을 버텨 이겨낸 승리의 현장이에요.

☞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2호선을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9번출구로 나오세요. 큰 보도 따라 걸어오다가 유앤아이 웨딩홀, 리더스 웨딩그룹 등 예식장들 모여있는 건물 뒤쪽 골목으로 들어오세요. (약도 찾느라 매우 힘들었어요.^^;; 누가 지도나 약도 간결하고 예쁘게 올리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ㅠㅠ. 약도에는 2번 출구라 되어 있지만 9번 출구가 더 가까운 듯. 허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길치에다 새로 연 두리반은 한 번도 못 가봤기 때문에 장담할 순 없어요.)

♬ 요즘 제가 듣는 맑은 노래 한 곡 넣었어요. 이달 책을 떠올리며 노랫말을 들어보면, 노동에 쫓겨 살지 말고 여유를 찾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꿈꾸라는 말로 들려요. 어디까지나 저의 자의적 해석입니다만.^^


DREAM - 시와

출렁이는 물 소리와 반짝이는 빛의 조각
흘러가는 저기 빈 배 따라가는 나의 눈길
쉬어가도 좋아요 누워봐도 좋아요 잠들어도 좋아요 꿈꿀 수도 있어 꿈꿀 수도 있어

출렁이는 물 소리와 반짝이는 빛의 조각
흘러가는 저기 빈 배 따라가는 나의 눈길
쉬어가도 좋아요 누워봐도 좋아요 잠들어도 좋아요 꿈 꿀 수도 있어

머리 위의 밝은 빛이 여기로 들어오게 해줘요
눈 가득 밝은 빛이 이 안을 따뜻하게 안아요
쉬어가도 좋아요 누워봐도 좋아요 잠들어도 좋아요
꿈꿀 수도 있어요 꿈꿀 수도 있어요 꿈꿀 수도 있어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 모임 때마다 자신이 쓰고 있지 않은 새 물건이나
쓰고 있다가 필요가 없어진 물건(문구류, 악세사리류, 의류, 책 등)이
있으면 가져와 서로 나누어 주세요.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녹색연합 베지투스

문의 : 조상우(017-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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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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