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3월 '재자연화 모임' 안내

 

1. 일시 및 장소

2013년 3월 2일(토) 18:00~21:00 망원 민중의집

* 포트락 파티로 진행되니 각자 먹을 것을 준비해 오세요. ^^

 

2. 회의 안건

- 2013년 활동 계획

재자연화 모임 당원들이 두물머리 개인지리보고서 다큐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물머리 개인지리보고서 다큐 제작에 어떻게 연대 활동을 할 것인지와

2013년 활동 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의견을 모아 활동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 운영위원 선출

의제 모임 승인이 되면 녹색당 정책위원으로 1명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정책위원 1인으로 누구를 보낼지 운영위원 구성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습니다.

지난번 추천에는 저(초록주의)만 추천된 상태입니다.

- 기타 안건 수렴

- 차기 일정 확정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우) 136-821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2동 113-34 전화) 02-747-8500 전송) 02-766-4180 담당) 황인철
보도자료
COD기준 공업용수로 전락한 4대강 수질,
4대강 사업 수질개선 목표 달성 완전 실패로 드러나

- COD 기준으로 2012년 낙동강 수질 공업용수 수준인 4등급으로 악화
-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한 2012년 목표치 달성 실패


정부는 4대강사업으로 인한 수질개선 목표를 2009년 <4대강사업 마스터플랜>(이하 마스터플랜)을 통해 제시한 바 있다. 그런데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한 4대강사업 수질개선 목표 달성이 완전히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COD 기준으로 4대강사업 전과 후의 수질을 비교했을 때, 낙동강의 수질등급이 공업용수 수준의 4등급 이하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플랜에서는 2012년 수질예측치가 목표로 제시되었는데, 2012년의 실제 수질측정수치와 비교한 결과, BOD목표치는 4대강본류의 총 11개 지점 중 7개 지점(전체의 64%)에서 달성되지 못했고, TP의 경우는 11개 지점 중 5개 지점(전체의 45%지점 실패)에서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정부가 스스로 내세운 4대강사업의 수질개선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이다.

게다가 보 건설 이후의 4대강과 같은 정체된 수역에 적합한 수질지표인 COD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분석대상 지점의 75%에서 사업 전(2006)보다 사업 후(2012)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는 좋은 물(2급수)” 달성을 내세웠으나 호소COD 기준으로 할 경우, 11개 분석지점 가운데 단 한 곳만이 2급수로 나타났다. 특히 3급수 이상(생활용수 가능)에서 4급수 이하(생활용수 불가)로 떨어진 곳이 20개 지점 중 무려 14개 지점(70%)에 달했다.

4대강사업은 정부 스스로가 제시한 목표조차 달성하지 못한 실패한 사업임이 드러났다. COD와 같은 수질지표를 통해서 볼 때 4대강사업은 수질을 개선하기는 커녕 오히려 수질을 크게 악화시키는 사업이었음이 밝혀진 것이다.

<4대강사업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한 4대강사업의 목표는 달성되었는가?
정부는 2009년 4대강사업의 청사진인 “4대강사업 마스터플랜”에서 수질예측 결과를 제시하였다.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것은 크게 2가지이다.
첫째, BODTP2012년 예측수질.
둘째, 2015년까지 수영 가능한 좋은 물(2급수, BOD 3mg/L) 달성수준을 2012년에 조기 달성.(66개 권역 중 57개 중권역 목표 달성).
이 2가지가 달성되었는지 검증하는 것은 4대강사업의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는지, 곧 사업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1-1. 정부가 예측했던 2012년 BOD와 TP 수질은 달성되었나?

정부는 2006년 대비 2012년 예측수질(BOD, TP)을 통해 4대강사업 시행 후 수질이 얼마나 개선될지를 목표로 제시하였다. 녹색연합은 이 가운데 본류의 4대강사업 구간에 해당하는 총 11개 지점에 대해서 환경부의 2012년 실제 측정치와 마스터플랜의 예측치를 비교하였다. 11개 지점 중 BOD7개 지점(전체 지점의 64%)에서 마스터플랜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다. TP5개지점 (전체지점의 45%)2012년 목표 도달에 실패했다. 따라서 정부가 예측했던 2012BODTP의 수질예측목표는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 방법: 마스터플랜상에 제시된 2006년 대비 2012년 수질개선 예측치와 2012년 실제 수질측정치(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을 비교.
(2) 대상지점: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중권역대표지점 가운데 보 건설과 준설이 이루어진 4대강사업구간에 해당하는 11개 지점
(***마스터플랜에서는 34개유역을 4대강사업 유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으나 보건설과 준설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도 포함한 것이므로, 그러한 지역은 제외하였음.)
(3) 결과: 총 11개 지점 중 BOD는 7개 지점이 2012년 목표치 달성 못함. TP는 5개지점이 2012년 목표치 달성 못함.
권역 지점 지표
(㎎/L)
2006년 2012년
(마스터플랜)
2012년
(실제)
마스터플랜 예측수치 달성여부
한강 강상 BOD 1.8 1.7 1.5
TP 0.068 0.059 0.051
낙동강 상주2 BOD 1.1 1.0 1.2 실패
(2006년보다도 악화)
TP 0.058 0.049 0.035
산곡 BOD 1.2 1.0 1.4 실패
(2006년보다도 악화)
TP 0.056 0.048 0.032
달성 BOD 2.2 2.1 2.0
TP 0.087 0.062 0.052
대암-1 BOD 3.1 2.6 2.5
TP 0.183 0.100 0.114 실패
용산 BOD 2.7 2.2 2.3 실패
TP 0.152 0.087 0.097 실패
삼랑진 BOD 3.1 2.3 2.4 실패
TP 0.158 0.099 0.091
금강 성동 BOD 3.1 2.4 2.4
TP 0.177 0.128 0.096
영산강 광주2-1 BOD 5.8 4.4 5.1 실패
TP 0.746 0.136 0.398 실패
영산포-1 BOD 5.4 3.3 5.2 실패
TP 0.455 0.111 0.178 실패
무안1 BOD 3.7 2.3 2.5 실패
TP 0.331 0.081 0.12 실패


1-2. “예측치에는 못 미쳐도 2006년보다는 개선되었다?”

정부는 “비록 2012년 예측치에는 못 미쳐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BOD가 2006년보다는 개선되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실제로 2006년과 비교했을 때 BOD가 악화된 곳은 11곳 가운데 2곳이었고, 개선된 곳이 9곳이었다. 하지만 과연 2006년보다 수질이 개선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4대강사업 이후 4대강은 보로 인해 정체되어 호소로 바뀌었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르면 “댐·보 또는 제방 등을 쌓아 하천 또는 계곡에 흐르는 물을 가두어 놓은 곳”을 호소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호소 지역의 수질은 BOD보다 COD 지표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것은 감사원에 의해서도 지적된 사항이다. (별첨자료 참조)
이에 따라 4대강 본류의 주요지점 20개에 대해 사업 전(2006)과 후(2012) COD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15개 지점에서 수질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의 75%에 해당하는 지역의 COD 수치가 악화된 것이다.

(1) 방법: 2006년과 2012년 COD 측정치(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를 비교.
(2) 대상: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4대강사업구간에 위치한 중권역대표지점 + 환경부 수질측정망운영계획상의 4대강 본류에 위치한 주요지점 + 보 주변지점 (총 20개 지점, 데이터 없는 지역 제외)
(3) 결과: 20개지점 중 15개지점의 COD 수치 2006년 대비 악화.

권역 지점 지표
(㎎/L)
2006년 2012년
(실제)
2006년 대비 개선여부 COD기준 수질 등급변화
(2006하천->2012호소)
한강 강상 COD 3.6 4.3 악화 1b->2
강천 COD 2.5 3.3 악화 1b->2
여주2 COD 2.6 3.7 악화 1b->2
이포 COD 3.0 4.6 악화 1b->2
낙동강 상주2 COD 3.5 4.7 악화 1b->3
산곡 COD 3.6 5.2 악화 1b->4
달성 COD 4.9 5.9 악화 2->4
대암-1 COD 자료없음 6.3
용산 COD 자료없음 6.0
삼랑진 COD 6.2 6.1 3->4
상주3 COD 3.7 4.5 악화 1b->3
왜관 COD 4.3 5.5 악화 2->4
고령 COD 6.4 6.7 악화 3->4
남지 COD 6.1 5.8 3->4
물금 COD 5.7 6.2 악화 3->4
금강 성동 COD 6.8 6.3 3->4
공주1 COD 6.6 6.0 3->4
부여1 COD 6.9 6.0 3->4
영산강 광주2-1 COD 자료없음 8.1
영산포-1 COD 자료없음 9.2
무안1 COD 4.5 6.9 악화 2->4
광주1 COD 4.1 7.4 악화 2->4
광산 COD 5.0 9.5 악화 2->5
나주 COD 4.4 8.2 악화 2->5
1-3. “그래도 좋은 물(하천2급수)은 달성했다?” - 공업용수로 전락한 낙동강 수질

정부는 “그래도 좋은 물(하천2급수)는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4대강사업 이후 변화된 상황을 고려할 때는 호소 기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합당하다. 감사원도 “2012년에 하천기준 2급수 수질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였을 뿐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되는 보 구간에 대하여는 호소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COD, 조류농도, 총 질소, 총 인 항목별로 수질을 관리하도록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다.”(감사보고서 53쪽)고 밝힌 바 있다.
아래 표와 같이 하천 BOD 기준으로 좋은물(2급수 이상) 달성여부를 판단하게 되면, 중권역대표지점 11개 지점 가운데 9개 지점이 2급 이상이다. 하지만 호소 COD를 기준으로 하면 총 11개 지점 가운데 2급수 이상은 단 1곳도 없다.

충격적인 것은 권역지점과 주요지점, 4대강보 주변지역까지 포함한 20에 대해 COD 기준으로 사업 전후 수질을 비교한 결과이다. 2006년 사업 이전에는 보로 막히기 전이므로 하천COD기준으로 급수를 매기고, 2012년은 호소COD 기준으로 급수를 매겨 비교하였다. 그 결과, 2006년에는 2등급 이상이 전체 20개의 지점 가운데 13곳에 달했다. 하지만 2012년에는 2등급 이상이 2곳에 불과했다. 특히 20063급수 이상(생활용수 가능)에서 20124급수 이하(생활용수 불가)로 떨어진 곳이 20개 지점 중 무려 14개 지점(70%)에 달했다. 더군다나 천만 시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의 경우에는 전체 11개 지점 중 최상류의 2곳을 제외하고 9(81%)이 모두 4급수 이하로 수질이 악화되었다.

이것은 4대강사업이 수질개선에 완전히 실패했고, 오히려 식수원의 수질을 얼마나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권역 지점 2006년
COD
2012년 BOD(실제) 2012년 COD 2012년 BOD기준 하천수질 등급 2012년 COD기준 호소수질 등급 COD기준 수질 등급변화
(2006하천->2012호소)
한강 강상 3.6 1.5 4.3 1b(좋은물달성) 3 1b->3
강천 2.5 3.3 2 1b->2
여주2 2.6 3.7 2 1b->2
이포 3.0 4.6 3 1b->3
낙동강 상주2 3.5 1.2 4.7 1b((좋은물달성) 3 1b->3
산곡 3.6 1.4 5.2 1b(좋은물달성) 4 1b->4
달성 4.9 2.0 5.9 1b(좋은물달성) 4 2->4
대암-1 자료없음 2.5 6.3 2(좋은물달성) 4
용산 자료없음 2.3 6.0 2(좋은물달성) 4
삼랑진 6.2 2.4 6.1 2(좋은물달성) 4 3->4
상주3 3.7 4.5 3 1b->3
왜관 4.3 5.5 4 2->4
고령 6.4 6.7 4 3->4
남지 6.1 5.8 4 3->4
물금 5.7 6.2 4 3->4
금강 성동 6.8 2.4 6.3 2(좋은물달성) 4 3->4
공주1 6.6 6.0 4 3->4
부여1 6.9 6.0 4 3->4
영산강 광주2-1 자료없음 5.1 8.1 4 5
영산포-1 자료없음 5.2 9.2 4 5
무안1 4.5 2.5 6.9 2(좋은물달성) 4 2->4
광주1 4.1 7.4 4 2->4
광산 5.0 9.5 5 2->5
나주 4.4 8.2 5 2->5

[하천과 호소의 수질기준] (자세한 내용은 별첨자료 참조)
등급 BOD COD
하천 2급수 3이하 5이하
호소 2급수 4이하



2013년 1월 28일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문의: 황인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4대강현장팀장) (010-3744-6126)

보도자료는 웹하드 www.webhard.co.kr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디: greenku 패스워드: 8500 폴더: 4대강보도자료



1/25(금) 7시 재자연화 모임 안내 및 내성천 답사 후기

 일시 : 1월 25일(금) 19:00

장소 : 인사동 인근 식당(장소 추후 공지)

안건 :

- 두물머리연구단과 밭전위원회와 함께 두물머리 활동 계획

- 정책위원회 운영위원 선출(가능하면 선출)

- 내성천 답사 후기

* 12/9(일) 내성천 순례에는 7분이 신청해 주셨으나 한결님이 장염으로, 오귤희님이 일이 늦게 끝난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고 돌, 이성영, 이정, 청산별고, 초록주의 5명이 다녀왔습니다.

스님은 다큐 제작 준비를 하시는 중이고, 1월에 어린이 대상으로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해서 이성영님이 1월에 스님을 도와 약 보름 정도 스님과 함께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 회계 보고

* 수입

이월금 :               36,200원

8/25 당비 입금 :    44,100원

12/9 내성천 답사 : 50,000원(돌, 이성영, 이정, 청산별곡, 초록주의 각 10,000원)

후원 :                 89,700원(초록주의)

소계 :                220,000원

 

* 지출

12/9 지율스님 후원 :         100,000원

유류비 및 고속도로이용료 : 120,000원

소계 :                             220,000원

 

합계 : 0원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금강을지키는사람들 4대강사업중단광주전남공동행동
낙동강지키기대구경북본부 낙동강살리기부산경남본부
성명서
감사원에 의해 거짓과 부실로 판명난 4대강사업,
4대강복원과 책임자처벌이 해결책이다.

-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 감사원에 의해 총체적 부실과 거짓으로 판명나
- 수문개방과 보 철거를 포함한 복원조치, 국회국정조사, 책임자처벌 등이 이루어져야
-4대강사업의 후속인 대형댐 건설 등도 즉각 중단해야

감사원이 인정한 국민사기극
지난 1월 17일, 감사원은 4대강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을 그대로 인정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환경부, 그리고 청와대가 지난 5년간 거짓과 은폐, 축소로 일관해 왔다고 판정을 내린 것이다. 4대강사업은 시작부터 끝까지 온통 부실덩어리며, 국민을 상대로 한 거대한 사기극이었던 것이다.

4대강범대위를 비롯한 4대강유역의 여러 환경단체들(이하 4대강 제단체)은 감사원이 지적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서 “4대강 복원”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필요함을 밝힌다. 4대강 복원은 보 수문개방 및 철거가 핵심이며, 복원을 위한 사회적 기구에는 그동안 정부의 거짓말에 맞서 4대강사업의 진실을 밝혀왔던 민간전문가와 환경단체가 참여해야 한다. 또한 거짓말로 국민을 현혹시키며 22조의 막대한 국민 세금을 낭비한 4대강 사업 추진세력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감사결과의 한계와 문제점
늦게나마 국가기관인 감사원이 4대강사업의 문제를 인정했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여러 한계를 안고 있다. 2010년 1차 감사 때 조속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던 점, 그리고 생태계파괴나 홍수피해 증가 등의 문제점이 생략된 점이 그러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한계는 4대강사업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는 것이다. 감사원이 제시하는 보강공사나 수질관리개선, 개인비리자 처벌 등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4대강 보에서는 여러차례 보강공사에도 불구하고 안전성을 위협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고, 보로 가로막혀 있는 이상 반복되는 녹조 사태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수문개방 및 보철거를 비롯한 “4대강 복원”, 그리고 엄정한 “책임자 처벌”이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도 불가능하다.

대형 댐 건설 등 4대강 후속사업도 즉각 중단해야
4대강사업의 부실 부정 못지 않게 현재 진행 중인 잘못된 하천 토건사업을 일단 멈추는 것이 시급하다. 대표적인 것이 영주댐, 영양댐, 지리산 댐 등의 대형 댐 건설이다. 4대강사업 이후 되살아난 대형 댐 건설 망령은 즉각 사라져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인 저수지 증고사업, 각종 지류지천사업과 4대강사업의 해외수출 등도 중단해야 마땅하다. 4대강사업이 부실과 거짓으로 판명난 만큼, 후속 사업들도 그 타당성을 재평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4대강 문제의 진정한 해결책
정부 측의 각종 거짓말이 감사원에 의해 낱낱이 드러난 만큼, 지금부터는 문제를 바로잡고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한 “4대강복원” 과정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 4대강 제단체는 아래의 조치들이 필요함을 밝힌다.

1. 출범 예정인 새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4대강 복원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위원회에서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복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 이 위원회는 환경단체, 민간전문가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여기에는 그동안 4대강사업을 추진했던 관계자들은 원천적으로 배제되어야 한다..

2. 수질악화와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를 막기 위한 1차적 조치로서 4대강 보의 수문개방이 즉각 이루어져야 한다. 강물을 흐르게 하는 것은, 4대강을 살리기 위한 응급조치로서 시급히 필요하다.

3. 국회는 총체적 부실로 판명난 4대강사업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 국회차원에서 엄정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

4. 4대강사업을 추진한 정부와 시공사의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책임지지 않는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이고, 다시는 이와 같은 망국의 사업이 반복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5. 4대강사업의 후속으로 추진되는 대형댐 건설,, 지류지천사업 등을 즉각 중단하고 전면적인 재검토를 시행해야 한다. 4대강사업만으로도 잘못된 국책사업의 교훈은 넘치도록 충분하다.


2013년 1월 18일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금강을지키는사람들 4대강사업중단광주전남공동행동
낙동강지키기대구경북본부 낙동강살리기부산경남본부


문의: 황인철 팀장 (4대강범대위, 010-3744-6126, hic7478@greenkorea.org)

두물머리는 없다

초록 사회 l 2013. 1. 16. 17:53
두물머리는 없다

두물머리 공사가 시작되었어도 11월초까지는 거의 매주 두물머리에 다녀왔다. 그러다 바빠서 몇 주 가지 못했는데 공사가 마무리되었다기에 연말에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공사가 마무리되었다기에 산책로 정도 완성된 줄 알았는데 현실은 예상 외였다.
농사짓던 밭은 몰라도 풀밭은 그대로 놔둘 줄 알았는데 모두 밀어 버렸다. 이미 많은 새들이 찾아들고 멧밭쥐와 고라니 등 포유류도 서식하고 있어 밀어 버리지 말고 그냥 놔둬야 하는데도 말이다.
협의체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협의체에서는 알지도 못한 채 막가파식 공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예전의 두물머리는 없다. 지금은 양수대교 건너편이 오히려 더 생태적인 모습이다.
협의체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세미원을 두물머리 농사터까지 확장하려고 양평군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 같다. 이대로 놔두면 우리의 자존심까지 걸고 합의한 세레스형 생태학습장은 불가능하다. 다시

농사를 짓든지 다른 행동으로든지 협의체와 양평군에 압력을 행사해 협의 사항인 세레스형 생태학습장을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12월 재자연화 모임 안내-내성천 순례

일시 : 12/9() 오전 8

모임 장소 : 양재역 12번 출구 서초구청 정문

회비 : 식사 값 만 원 정도

일정 : 지율스님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지율스님과 함께 내성천을 순례하고 대선 후 지율스님이 내성천 살리기 활동 계획이 있다고 하니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건 처리 :

- 새 당헌과 당규에 따라 정책위원회의 위원을 각 의제 모임에서 한 명씩 선출해야 합니다. 현재 저(초록주의) 혼자만 추천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추천을 더 받은 후 대표로 정책위원이 될 분을 선출하겠습니다.

- 의제 모임 구성원을 확인하는 중입니다. 혹 탈당하신 분들과 핸드폰이나 메일 등 연락처가 바뀐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멍님과 돌님이 새로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함께해 든든합니다. 모두 축하해 주세요.^^

- 서울녹색당 의제모임 당비 배분으로 남은 금액은 내성천 순례 지원금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다른 의견 있는지 의견 수렴 후 확정하겠습니다.^^

시민사회 1,000인 선언 제안문

18대 대선후보에게 4대강 재자연화를 촉구하는

전국 시민사회 1,000인 선언을 제안합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4대강사업은 2012년 현재 대부분의 사업구간이 완공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절대 다수가 반대했음에도 독선과 아집으로 4대강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와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수많은 전문가들을 비롯한 시민사회의 우려 그대로 4대강사업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땅의 자연과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를 섬뜩하리만큼 유린했고, 집요하게 낯선 아픔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부정·비리가 이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전형적인 부패토목공사가 바로 4대강사업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4대강사업 담합비리와 별개로 현재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이 비자금 조성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부패의 고리는 연이어 터질 시한폭탄처럼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4대강의 자연을 절단 내고 있는 반환경적 삽질의 표본이 바로 4대강사업입니다.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갑작스런 4대강 전역의 광범위한 조류번무현상, 금강과 낙동강의 수만 마리에 달하는 물고기 떼죽음은 4대강사업으로 인한 환경 재앙의 종착이 아닌 시작입니다.

이에 18대 대선후보에게 4대강 재자연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1,000인 선언을 제안합니다.

4대강 재자연화만이 답임에도 대선 후보들조차 정쟁의 핵심에서 비켜나 있는 4대강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의를 무시한 4대강사업의 부정·비리의 고리를 끊어내고, 항구적인 환경 재앙이 될 수밖에 없는 과오를 되돌리기 위해선 18대 대선후보들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지금 이때 확실한 답을 듣지 못한다면 다음 정권에서도 4대강의 재자연화는 요원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더딘 속도로 진행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 선언에 참여해 주십시오. 시민사회가 만들어 내는 한 묶음의 사자후가 4대강의 재자연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부디 선언식 당일에도 자리를 함께해 시민사회의 절실하고 엄중한 요구에 힘을 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선언식 관련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언식_ 2012118일 오전11(장소는 현재 미정입니다.)

대선후보 면담 및 입장확인_ 20121112~15

20121031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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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과 위원님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1000인 선언 명부에 동참하시어, 오후 4시 이전으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시민사회 1000인 선언 제안문.hwp

4대강재자연화를위한시민사회1000인선언제안문.hwp

9/16(일) 두물머리 논 김매기 및 생태 조사 안내

◎ 일시: 9월 16일 일요일 오전 11시~

◎ 장소: 두물머리 팔당 유기농 단지

◎ 내용:

- 두물머리 논 김매기

지난 주에 논의 상태가 좋지 않아 11번 교각에서 들어오는 쪽 논의 김을 좋 매었습니다.

현 상태가 잡초가 벼보다 많고 일부는 환삼덩굴이 벼를 완전히 덮어버렸습니다.

씨를 뿌렸으면 뿌린 씨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겠지요.

이번 주에는 전체적으로 좀 지나친 곳 위주로 김을 매겠습니다.

 

- 생태 조사

거주하는 식물이나 곤충 등의 동물(새는 물론 등줄쥐와 고라니도 살고 있습니다.) 사진도 찍고 인원에 따라 간단한 조사를 하겠습니다.

 

◎ 준비물:

점심 도시락, 특히 식수는 충분히 준비해 오세요.

식물 도감은 제가 가져 가서 식물 조사를 해서 분포도와 이름을 작성하겠습니다.

조류, 곤충 등 도감이 있는 분들은 준비해 오세요.

 

시간 : 11시부터(용산역 발 9시 42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양수역에서 내리면 11시에 픽업 가능합니다.

늦게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

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시고

양수역으로 오실 분은 저에게(017-728-3472) 미리 연락 부탁해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의 생태가 더 이상 파괴되지 않도록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7/22(일) 두물머리 텃밭 일정 및 밭전위원회 회의 안내

우정, 낙관주의, 유머로써 서로를 지지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즐기는 두물머리로 오세요. ^^
투쟁이 힘들다고요? 어렵기만 하다고요? 재미도 없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두물머리 사람들은 투쟁을 즐길 줄 압니다.
우정과 낙관, 유머 그리고 음악으로 투쟁 그 자체를 즐기는 두물머리가 바로 녹색당의 이상향이 아닐까요?
지난 수요일 두물머리 행정 대집행과 공사 강행에 맞서 한문 앞에서 세계최초유기농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 대한문 앞에서 농사꾼 복장으로 초복에 모내기도 하고요. ^^
오이, 부들, 호밀, 고구마, 감자 등을 들고 춤도 추고 음악 공연도 하였습니다.
투쟁이 이렇게 재미있다면 매일 해도 즐거울 것입니다.
작년 강변가요제와 지난번 모내기 때 엄청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모두 즐겁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우정과 유머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거기다 맛있고 몸에 좋은 유기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먹을 수 있는 보너스까지
어때요? 함께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 행정 대집행에 맞서 매일 12시부터 1시까지 대한문 앞에서 1인 시위가 있습니다.
두물머리 사람들의 1인 시위 모습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함께 참여하기 어려우시면 지나다가 응원이라도 한번 해주세요. ^^

시간 : 11시부터(용산역 발 9시 42분 전철을 타고 오세요)
토일요일 용산발 용문행 전철 시간표
05:39, 06:05, 06:17, 06:43, 07:07, 07:45, 08:19, 08:45, 09:05, 09:14, 09:30, 09:42, 10:09 10:35, 10:49, 11:05, 11:29, 12:04, 12:29, 13:03, 13:25, 13:51, 14:19, 14:46, 15:05, 15:19, 15:42, 15:53, 16:09, 16:35, 17:06, 17:29, 18:04, 18:29, 18:52

지하철로 오실 분들은 양수역에서 내려서 걸어 오세요.두물머리 방향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오다가 비포장 도로 맨끝까지 2.5km 걸으면 됩니다.

◎ 일시: 7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 ~ (2시부터 밭전위원회 회의)
◎ 장소: 두물머리 팔당유기농 단지
◎ 내용:
- 김매기
- 감자 수확하기
- 상추, 들깻잎 및 미나리 수확하기
- 맛있는 점심 함께 먹기
◎ 준비물: 농사 짓기 편리한 복장 또는 모내기 갈아입을 옷, 맛있는 도시락 ^^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 가능한 분 가능한 댓글 달아 주세요. ^^

* 녹색당 <재자연화> 모임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장을 지켜내고 이미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선 당면한 두물머리를 지켜내고 힘이 되는 대로 서울 한강의 고수부지 재자연화 정책을 실현시키는 한편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자연 복원, 강정마을 지키기, 강원도 골프장·가리왕산 스키장·국립공원 케이블카 등의 건설을 막아내고 나아가 새만금 재자연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자연화> 모임에 함께할 분들은 누구든지 연락 주세요.(문의 : 초록주의 endofred@hanmail.net 017-728-3472)
긴급 두물머리 공사강행

코오롱 건설에서 두물머리 공사 강행
두물머리로 가실 수 있는 분들은 바로 가 주시고
내일 7시 대한문 앞 집회에 오실 수 있는 분들 최대한 인력 동원 부탁드립니다
또 국민신문고에 민원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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