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발이 없는 사람을 보기 전까지는

내게 신발이 없음을 슬퍼했다.

TAG 격언

아래 물음에 답을 체크한 후

정답과 맞추어 보아

점수가 얼마나 나왔는지 확인해 보세요.

2017년 14개국 약 12,000명에게 질문을 한 결과

기후변화에 관한 마지막 13번 문제(정답 86%) 빼 놓고는

정답을 맞춘 문제는 평균 2개였습니다.

만점은 한 명도 없었고 무려 15%가 빵점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전 세계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였습니다. 의대생, 교사, 대학 강사, 저명한 과학자, 투자은행 종사자, 다국적기업 경영인, 언론인, 활동가, 심지어 정치권의 고위 의사 결정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도 '절대다수'가 오답을 내놓았습니다. 그중 일부는 일반 대중보다 점수가 낮았는데, 특히 몹시 참담한 결과는 노벨상 수상자와 의료계 연구원들 사이에서 나왔습니다. 요컨대 지식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세계를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오답은 체계적이었고 '지식'이 '적극적'으로 잘못되었을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테스트한 사람 모두 지식이 있었지만 대개 낡은 지식이고 더러는 수십 년 묵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의 세계관을 업그레이드 해야 했지만 업그레이드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런 극적인 세계관은 명확한 데이터 영상, 좋은 교육 도구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더 있습니다. 순간적으로는 영감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강의가 끝나면 다시 기존의 부정적 세계관에 갇히고, 새로운 생각이 그들 머릿속에 자리 잡지 못합니다. 그것은 극적인 본능과 과도하게 극단적인 세계관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려면 여전히 그런 극적인 세계관이 필요합니다. 머릿속에 들어오는 정보를 매번 솎아내고 모든 결정을 합리적으로 분석한다면 평범한 삶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극적인 것을 흡수하더라도 어느 정도 조절하는 법을 배울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쪽으로 식탐이 생겨 세상을 있는 그래도 보지 못한 채 방향을 읽고 헤매기 쉽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세계관이 극단적이지 않다고 장담하실 수 있습니까? 스스로 조절할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까?

지평선

시인의 마을 l 2020. 1. 13. 18:05

지평선

-조상우

 

내가

서 있는 곳이

누군가에게는

지평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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