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육식 논쟁

자료 l 2015. 1. 21. 17:04

육식 논쟁

-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411월호 육식 논쟁요약

글 : 로버트 쿤직    사진 : 브라이언 핀케



1. 미국 소고기 생산량 및 소비량

소고기 150g1인분이라고 했을 때 소 한 마리에서 1,800인분 분량의 고기가 나온다.

 

미국 1인당 연간 소고기 소비량은 24.5kg(2013)으로 100년 전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연간 도축 두수는 3,300만 마리에 불과하지만 닭은 80억 마리다. 미국에서 2013년 생산된 소고기는 1,300t으로 1976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1976년보다 사육 두 수는 약 4,000만 마리, 도축 두 수는 1,000만 마리 더 적다. 소 한 마리당의 고기의 양은 1976년보다 23% 더 증가했다.

 

2. 미국의 소 사료

랭글리 비육장에서 사용하는 비육 후기용 사료에는 섬유질 함량이 8%뿐인데 수수가루와 옥수숫대에서 나온 것이고, 나머지 92%는 녹말의 소화를 돕기 위해 압착한 옥수수 및 옥수수로 바이오 에탄올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이뤄져 있다.

 

사료에는 항생제도 두 종류가 첨가된다. 모넨신은 반추위 속에서 옥수수의 소화 효율을 떨어뜨리는 섬유질 발효 박테리아를 없애 다른 박테리아가 번성하게 해 준다. 타일로신은 고열량 식단을 섭취하는 소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은 간농양을 방지한다.

 

도축하기 전 마지막 3주 동안에는 살코기의 양을 늘리기 위해 베타항진제를 투여한다. 체중 증가제로 사용하는 질파테롤은 효과가 가장 큰 약으로 한 마리당 살코기를 14kg 정도 늘릴 수 있다.

 

똑같은 양의 고기를 생산하는 데 소는 닭보다 네 배나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한다. 1971년 미국의 전체 곡물 수확량 가운데 가축 사료로 쓰이는 비중이 81%였지만 오늘날에는 곡물 수확량이 치솟고 에탄올 생산 원료로 사용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42%로 고두박질 쳤다. 이용 가능한 곡물의 36%가 에탄올 생산에 사용되는 데 반해 소의 사료로 사용되는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3. 미국의 계사

길이 150m의 한 계사에서는 39,000마리의 닭들이 침침한 조명을 받으며 바닥 전체를 뒤덮는다. 이 닭들은 부화 후 7주 이내에 가슴살을 찌워 성계로 키운 녀석들이다.

 

4. 미국 소의 온실가스 발생량

2013년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소고기 생산으로 배출되는 양은 6%를 차지한다.

 

곡물 재배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1/3 이상이 사료용 곡물을 재배하고 운반하는 데 필요한 비료와 화석연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미국 땅에서 육우를 완전히 없애 버린다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2%까지 확실히 감소시킬 수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의 A. N. 흐리스토프는 유럽에서 온 선조들이 북아메리카에 정착하기 전에 이곳에서 서식하던 들소 5,000만 마리는 오늘날의 육우보다 더 많은 양의 메탄을 배출했다고 추정한다.

 

FAO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의 소가 북아메리카에 있는 소보다 1kg당 두 배 이상의 가스를 배출한다.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의 식량 전문가 제이슨 클레이는 비육장이 목초지보다 더 낫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우리는 소고기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해야 해요.”라고 말한다.

 

5. 자료

토지

미국 국민이 섭취하는 1,000cal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토지 평균 면적(단위:)

소고기 : 147(15+132(목초지))

유제품류 : 9

돼지고기 : 5

가금류 : 4

알류 : 3

육우 생산에 사용되는 토지 면적은 미국 내 가축 사용에 사용되는 토지의 90%에 육박한다. 이는 사료용 곡물 경작지는 물론 목초지를 포함한 면적이다.

 

먹이

미국 국민이 섭취하는 1,000cal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평균 먹이(단위:1,000cal)

소고기 : 36.2

돼지고기 : 11.3

가금류 : 8.8

알류 : 6.3

유제품류 : 5.9

소고기에서 1,000cal의 열량을 얻기 위해서는 돼지보다 세 배나 많은 먹이가 필요하다. 소의 먹이에는 풀과 곡물 및 건초 같은 섬유질 등이 포함된다.

 

미국 국민이 섭취하는 1,000cal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평균 관개용수량(단위:)

소고기 : 1,642

돼지고기 : 187

유제품류 : 171

가금류 : 145

알류 : 105

미국에서 소 사료용 작물 재배에 사용되는 관개용수는 나머지 항목에 필요한 관개용수를 전부 합한 양의 세 배에 가깝다. 젖소의 경우 필요한 관개용수량은 훨씬 적지만 미국 국민의 식단에서 대부분의 열량을 차지할 만큼 여러 종류의 가공품을 생산한다.

 

온실가스 배출량

미국 국민이 섭취하는 1,000cal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평균 이산화탄소 등가량(단위:kg)

소고기 : 9.6

돼지고기 : 2.0

유제품류 : 1.9

가금류 : 1.7

알류 : 1.5

소고기 생산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가운데 40%는 메탄으로 소가 트림을 할 때 배출된다. 풀만 먹고 자란 소는 풀과 사료를 혼용해 먹은 소보다 메탄을 더 자주 배출한다.

때는 2050년,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정도 줄이려던 세계적인 노력은 각 국가들 특히,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이 선진국 수준의 경제 성장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실패하기에 이른다. 이에 따라 지구의 기온이 섭씨 2도가 올라 90억 명의 인류가 주로 살고 있는 저지역 대부분이 바다에 잠겨 주거지가 급격히 줄어든다. 또한 농지의 침수 등으로 줄어드는 식량을 막기 위해 단위 면적당 수확량을 증가시켜야 하나 석유에 의존한 관행농업은 석유의 생산량이 줄어들기 시작해 위기에 부딪힌다.
부족한 석유에 의존한 에너지와 식량 생산 시스템을 지키려는 강대국들은 남은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핵 전쟁을 일으키고 대안으로 여겨졌던 핵발전소도 파괴되어 사람들이 살만한 대부분의 육지가 방사능으로 오염된다.
인류가 이루어 놓은 물질 문명이 붕괴되고 멸종 직전에 이르게 된 인류 중 살아남은 사람들은 방사능으로 오염된 육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다에 떠다니는 페트병 등 쓰레기를 주워 떠다니는 섬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부숴진 태양광 발전기나 풍력 발전기 등을 수리해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빗물과 생태적 생태적 정화 시스템을 이용해 먹을 물을 확보하고, 음식 쓰레기와 생태 화장실 등을 이용한 유기농법으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자급자족의 지속가능한 섬을 만들어 생활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생활 방식으로 우리가 성장을 지속한다면 우리는 자식들과 손자들에게 이런 환경을 물려줄 수밖에 없다. 우리가 성장을 멈추고 적정 기술을 활용해 아름답고 깨끗한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아니면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쓰레기로 가득찬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는 지금 우리가 곧 익숙해질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할 것인가 아닌가 하는 선택에 달려 있다.
2050 쓰레기로 만든 섬 에코토피아는 적정 기술을 활용한 자급자족 시스템으로 자원 고갈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인류 문명의 희망을 보여 준다.


기간  : 에코토피아 1호는 최소한 총선 전까지 완성
상주 인원 : 2명 정도(신노아의 방주 '에코토피아 호'의 승무원을 구합니다)
참가 인원 : 오픈 프로젝트로 노동력과 재료, 그리고 적정 기술을 제공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
크기 : 20m*40m(240평 정도)

문의 : 조상우(017-728-3472, endofred@hanmail.net)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문별로 적정 정책수단을 설계해야 합니다. 현재 정부가 제시한 감축목표 수치는 감축기술에 의존해 산출한 잠재량이며, 이를 실제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수단이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정책수단은 기업 활동과 국민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지난 8월18일 기후변화센터는 감축목표 관련 1차 토론회를 통해 감축목표 설정 과정의 공론화, 부문별 책임 배분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2차 토론회에서는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수단과 시스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적정한 정책 개입이 이뤄지는지 중점적으로 평가해보고, 자칫 ‘전문가들만 알아듣는 수치 논쟁’에 그칠 우려가 큰 감축목표 관련 논의를 일반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문제로 인식시키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2009년 9월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고 건
 
·일     시 2009년 9월 30일(수) 오후 2시30분 ~ 5시 30분
·장     소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주     최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
·주     관 기후변화 정책연구위원회 · (사)지속가능소비생산연구원
·주     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수단 설계의 원칙, 부문별 감축 수단과 잠재량
·프로그램
인사말 : 고 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발제 1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수단 설계의 원칙”
김창섭 지속가능소비생산연구원 대표(경원대 교수)
발제 2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세제와 요금 개편”
조영탁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좌장 이정전 기후변화센터 정책연구위원장(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토론 유승직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최광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팀장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사무처장
은종환 에코시안 대표이사
·문의 및
접수담당자
기후변화센터 국제협력팀장 신민철
(전화 02-2011-4340, 팩스 02-725-0922, 이메일 greenmc@greenfund.org)
 

춥고 힘겨운 시절입니다. 경제위기와 실업의 고통 속에 이 어둠의 끝이 어디인지 답답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의 위기도 우리를 절망스럽게 합니다. 경제위기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기후위기는 더 근본적이고 풀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후변화센터는 위기와 절망을 넘어 희망의 미래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면서 기후변화의 위기도 함께 풀 수 있는 길이 분명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센터는 창립 1주년 기념 기후변화 대토론회를 통해 경제위기와 기후변화 위기를 넘어 저탄소 녹색사회로 가는 지름길을 함께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참여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고건
공동대표 김재옥 손경식 이희범 최열 최재천 허동수
초청인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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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09년 2월 23일(월) 13시 30분 ~ 18시
장    소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프레스클럽
순    서
13:30~14:00 접 수
14:00∼14:20 1부 창립 1주년 기념행사
고건 이사장 환영사
기후변화센터 2008년 사업보고 및 향후 계획 발표
14:20∼16:30 2부 기후변화 대토론회
  '경제위기와 기후위기를 넘어 희망의 길 찾기'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와 저탄소 녹색사회, 어떻게 이룰 것인가
 

기조연설 김형국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서의 녹색성장 전략 :
어제의 산업근대화 지각생, 오늘의 녹색근대화 모범생
발   제 1
정회성 한국환경정책학회장
기후변화 · 경제 동반위기 시대의 지속가능 발전 전략 모색
발   제 2 김창섭 지속가능소비생산연구원 대표/경원대 교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녹색 일자리 창출 방안
패널 토론

좌 장 : 김일중 동국대 교수
우기종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황인학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
구자상 부산환경연합 공동대표 / (주)에너지나투라 대표
이상엽 한국환경정책 · 평가연구원 연구위원

16:30∼18:00 3부 축하 리셉션 (프레스클럽)
오시는길 *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2월 18일(수)까지 미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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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센터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지역 증가, 산림파괴에 따른 거주지 훼손으로 삶의
터 전을 잃은 기후 난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 봉사단 파견 사업을 추진합니다.
**후원해주신 기금은 기후난민 지원 사업을 비롯, 기후변화 어린이 교육 사업, 기후위기 지표개발
사업, 간행물 발간, 캠페인 진행 등에 사용됩니다.
입금은행 기업은행 292-911-9119 (예금주 : 기후변화센터)
후원금은 법인세볍 시행규칙 18조 21항, 소득세법 80조에 따라 세제혜택을 받으실 수 있으며,
후원금 영수증은 추후 우편발송 등으로 처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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