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내성천의 친구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4.07.08 진도의 일몰
  2. 2016.06.20 4대강 기록관 낙성식-기록은 역사를 바로 세운다

소해정에서의 일몰
소해정에서의 일몰(아래 보이는 한옥은 영화 매미소리 세트장이다.)
7/7~7/8 진도의 제비 조사를 온 '습지와 새들의 친구'와 '내성천의 친구들'

1969년 진도초등학교 임준호 선생님이 제비 사멸에 대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진도에 19,000여 마리의 제비가 살았다고 한다. 7/6~7/7 이틀에 걸쳐 조사한 결과 200마리도 안 되는 제비만이 진도에 살고 있었다. 55년 전에 제비 수천 마리가  농약 때문에 죽었다고 임준호 선생님은 기록하고 있다. 지금 그때의  1/1,000로 줄어든 이유 역시 같을 것이다. 항공방제에서 지금은 드론방제로 농약 살포가 편해지고 싸졌지만 그만큼 생명도 쉽게 사라져 버리는 현실을 우리는 기뻐할 수만 없다.

무너져 가는 국토를 일으켜 세우고,

 

기울어 가는 이 땅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연대와 참여의 손길로 세운 4대강 기록관 낙성식이

 

어제(6/19) 회룡포 강변 용궁면 대은리에서 열렸습니다.

 

전날부터 온 참가자를 비롯해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는데

 

전야제에는 공연과 자기 소개가 이어졌고

 

아침에는 명판(기록은 역사를 바로 세운다) 작업을 함께 마무리하였습니다.

 

'4대강 기록관'이라는 이름은 무겁고도 아프지만

 

잊지 말자는 약속이 아니라 앞으로 가야 할 길의 이정표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4대강 기록관'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4대강의 회복을 위한 논의의 장이

 

내성천 강변에서 다시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성천의 친구들(http://www.naese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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