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안녕하세요.
피자매연대입니다.
 
1. 제 6회 밤길되찾기시위 “달빛아래 여성들, 어둠의 봉인을 해제하다!” 7월 17일 금요일에 열립니다
2. 용산참사 반년, 범국민추모주간에 함께 합니다
3. 7월 26일 용산참사 현장에서 피자매 달거리대 만들기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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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 우리가 관리한다
피/자/매/연/대

4월 14일 화요일에 4.14 '탈시설 워크샵- 시설 밖으로!" 가 열립니다.
피자매 활동가들, 장애여성프로젝트팀도 이날 모이기로 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우리 사회에 ‘시설’이라 불리는 장애인 수용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은 한 인간의 삶이, 정치적-사회적-문화적 연결고리를 모두 잃은 채,
그저 ‘날 생명’으로 관리되는 곳입니다.
그곳은 법과 제도의 힘이 제대로 미치지 않지만 그 어느 곳보다 권력의 전횡이 심한 곳입니다.
그곳은 합리적 노동계약은 존재하지 않지만 막대한 폭리가 취해지는 곳입니다.
그곳은 가족이 돌봄을 포기한 곳이지만 그 어떤 곳보다도 가족주의가 강요되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제 이 낯선 공간의 의미를 물어야 합니다.
우리의 물음은 법과 제도, 정책을 포함하면서도 그것을 넘어섭니다.
시설은 우리 시대에 고유한 ‘인간’의 의미, ‘삶’과 ‘생명’이 다루어지는 방식에 대해 묻게 합니다.
탈시설운동가들 만큼이나 인문학자들이 탈시설을 사유하고 실천할 때가 왔습니다.

우리는 ‘말할 수 없는 자들’(시설 장애인들),
‘말하지 않는 자들’(정부와 시설운영자, 장애인가족, 시민들)의
‘침묵의 언어’를 듣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시설 장애인과 시설 바깥의 장애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공통의 언어’를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 동안 우리를 입 다물게 했던 모든 분리와 배제, 고립에 저항하면서,
‘함께-함’ 속에서 우리 삶의 공동 비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말입니다.
인문학과 탈시설 운동, 아카데미 바깥으로 나온 인문학자와
시설 바깥으로 나온 장애인의 만남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탈시설워크샵 진행 순서>

16:00~18:00 제1마당
- 이야기 나눔

■ 하나 : 인권은 시설보호주의를 넘는다” - 장애인 시설 생활인의 지역사회에서의 보편적 삶을 위한 현황과 과제 (박숙경, 탈시설정책위원회)
■ 둘 : 시설에서의 삶 (김동림, 석암비대위)
■ 셋 : 나의 자립생활기 (배덕민, 노들장애인야학)
■ 넷 : 탈시설 그  ‘함께-함’을 사유하기 위하여 (고병권, 연구공간 수유+너머)

18:00~19:00쉼-저녁식사
■ 참여단체가 준비한 먹거리 나눔


19:00~20:00  제2마당
- 문화공연- 탈시설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전시
■ 하나 : 단막극 (노들야학 연극반)
■ 둘 : 애니메이션 (노들야학 애니메이션반)
■ 셋 : 노래공연 (노들야학 노래소모임)
■ 넷 : 판토마임 - ‘나비’ (류성국)
■ 다섯 : 미술전시 (노들야학 미술반)
■ 여섯 : 영상 - ‘사회가 만든 감옥’

20:00~21:30  제3마당
- 모둠토론- 모둠토론

21:30~마무리
- 하루 일정을 정리하는 마무리
 
우리의 몸, 우리가 관리한다
피/자/매/연/대

  1. 바우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워크샵이네요,

    2009.04.14 14:13

안녕하세요.
피자매연대입니다.

2008-2009 겨울 피자매연대 세미나 여섯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일시: 2009년 2월 20일 금요일 저녁 8시
장소: 피자매연대 활동가 디온네 집 (서울 남산 아래 해방촌 오거리 부근입니다. 저녁 7시 30분에 '수유+너머 연구실 카페'에서 만나서 같이 가겠습니다. 늦게 오시는 분은 해방촌 오거리까지 올라오셔서 02-6406-0040 으로 전화를 주시면 모시려 가겠습니다)
내용: 캐롤 타브리스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1999년 또 하나의 문화 발간)' 6장, 7장, 8장을 읽고 오시면 됩니다.

6장 - 잠자리 이야기 - 여성의 성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7장 - 사랑의 전문가, 사랑의 희생자 - 여성은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가
8장 - 젠더에 대해 말하기 - 멀었던 한쪽 눈 회복하기
* 2009년 3월부터는 벨 훅스'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를 같이 읽고 세미나를 합니다.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에 모일 예정입니다. 세미나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책을 읽고 오시면 됩니다.
 
우리의 몸, 우리가 관리한다
피/자/매/연/대
http://bloodsisters.or.kr
  1. baub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정보입니다. 벨훅스에게 그런 책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최근에 <경계넘기를 가르치기>는 샀는데.

    2009.02.21 1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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