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사무실에 나오러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역광에 은행잎들이 바람에 쏟아져 날리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이미 바람은 멈추고 지하철 시간에 쫓겨 그냥 은행잎만 찍었다.^^;
한때는 항상 사진기를 갖고 다니며 결정적 순간이 오면 언제든 찍을 수 있는 준비를 했지만 요즘은 왠만한 것은 스마트폰으로.
비록 한계가 많지만 그럭저럭 쓸만한데 스마트폰이 오래 되다 보니 바로 사진도 작동이 되지 않아 결정적 순간을 놓쳐 버린 것이다.--;
아무튼 올가을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사진을 찍어 두었다.
아~ 가을이여, 내년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