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녹색연합 뉴스레터 [녹색 + 인포] 당신의 물 발자국은 얼만큼인가요? |
해마다 3월 22일은 UN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서울연구원에서 2012년도 서울시민 물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 1명이 하루에 286ℓ의 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10년 전에 비해서는 8ℓ 감소한 양이지만 뉴욕, 런던, 상하이, 등 세계 주요 도시 시민들에 비해 많게는 두 배 이상의 물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양치컵을 사용하시나요? 양치질을 하면서 흘려보내는 수돗물의 양은 약 6ℓ. 물 사용량을 줄여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의 소비에서 국가간 불평들이 있다는 사실도 깊이 반성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1년 EBS에서 제작한 지식채널e <당신의 물 발자국>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총량 약 1,400,000,000km 그 중 인간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담수 자원 90,000km 0.07%에 의존하는 당신의 물 발자국 당신은 지금 이것 만으로도 3.640리터의 발자국을 남긴것을 알고 있나요. 밀 1kg = 1,300리터 쌀 1kg=3,400리터 티셔츠 한 장 = 4,000리터 청바지 한 벌 = 12,000리터 그러나, 가상수의 단순한 총량만으로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어느 지역의 물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가 중요하다. 인도에서 다국적 기업의 콜라 1리터가 생산 될 때마다 해당지역의 물 9리터를 소비 그후로, 가상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물의 소비에서 국가간 불평등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상수 수입량을 기준으로 볼때 달라지는 지도. 2007년 UNESCO-IHE가 발표한 국가별 물 발자국 조사결과, 한 사람이 일 년간 국제 규격 수영장 절반 크기에 맞먹는 가상수를 수입해 사용하는 대한민국. 당신의 물 발자국의 크기는 얼만큼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