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전기 계량기 거꾸로 돌아가는 것 보는 재미로 삽니다. ^^
얼마 전에 3kW 태양광발전기를 옥상에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발전기 주택임대사업에 신청해서 2달 정도 기다린 끝에 설치되었죠.
낮에는 해가 비추는 한 거꾸로 돌고 밤에 되서야 제대로 도는데 며칠 동안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 평균 전기 사용료가 300kW가 넘는 부끄러운 전기 사용량 덕분이지만 전기를 아껴 쓴다면 실제로 완전 자립할 정도가 됩니다. ^^
텃밭은 100평 정도 가꾸고 있어 아직 식량 자립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식량 자립도 할 생각입니다.
옥상텃밭에 있는 70~80개의 텃밭 상자로도 왠만한 엽채류는 자급할 정도지만 실제 과실류 빼고 식량을 완전 자립하려면 4~5가족으로 최소 밭은 200평 정도, 논은 400평 정도 필요합니다.
아무튼 25평 정도의 옥상에 텃밭과 태양광발전가 있어 든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