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토요일 골프장 반대 생명버스 따로 함께 가실 분

9시까지 아신역으로 오세요.

문의 : 초록주의(017-728-3472)

 

생태환경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녹색연합 시민모임 베지투스에서 기획하고 진행했던 행사들의 자료를 공유합니다.
베지투스가 채식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구의 날' 행사 참여,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 '채식 문화제'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한 것 중 2009년도 제4회 '채식 문화제'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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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김장 담그는 법(채식문화제 기준)

 

채식 김장

1. 재료

배추 : 10포기 기준

: 큰 것 2, 작을 경우 4

굵은소금 : 2Kg

: 200g(채식문화제 때 가격이 비싸 넣지 않았지만 기호에 따라 견과류를 넣을 수 있음)

건대추 : 50g

홍갓 : 1

생강 : 20g

흙당근 : 100g

찹쌀 가루 : 200g

고운 소금 : 300g(구운 소금은 짜지 않으므로 굽지 않은 소금으로 준비하세요.)

진간장(오공간장) : 360ml

국간장 : 180ml

깐쪽파 : 반 단

깐마늘 : 100g

건다시마(두꺼운 것) : 1봉지(긴 것)

황설탕 : 100g

태양초 고춧가루 : 2(태양초가 아닐 경우 3)

청각 : 200g

 

2. 배추 절이기

. 굵은소금 500g 정도를 찍어먹어서 짤 정도로 물에 녹입니다.

. 배추 머리에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냅니다.

. 배추를 반으로 가릅니다.

. 배추를 소금물에 적십니다.

. 적신 후 바로 빼서 소쿠리에 자른 면이 아래로 가도록 해서 소금물을 뺍니다.

. 소금물이 빠진 배추를 자른 면이 위로 가도록 한 후 머리 쪽에 소금 한 웅큼을 뿌립니다.

. 배추를 켜켜이 쌓습니다.

. 다 쌓은 배추 위에 무거운 것을 얻어 누릅니다.

. 10시간 정도 절입니다(밤에 절여 놓고 아침에 김장을 담급니다).

. 배추가 알맞게 절여졌으면 물로 깨끗이 씻습니다.

 

3. 양념 만들기

: 건다시마의 하얀 가루를 살짝 씻어낸 후 찬물 3L1시간 정도 담근 물을 사용합니다(시간이 없을 경우 살짝 데쳐서 우려낸 물을 사용, 데치면 떫은맛이 우려 나오므로 가능한 찬물을 사용하세요. 다시마는 요리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 찹쌀 가루(밀가루도 가능함)를 다시마 물에 넣고 계속 저어주면서 충분히 끓입니다(오래 끓일수록 맛이 좋다고 합니다).

. 무와 당근을 채로 썹니다.

. 대추는 씨를 빼내어 커터기로 갑니다.

. 마늘(오신채를 먹을 경우)과 생강(더운 물에 살짝 데치면 껍질이 잘 까짐)을 절구에 찧거나 믹서기로 갑니다.

. 청각(생것이 좋음), 홍갓과 쪽파(오신채를 먹을 경우)을 잘게 썹니다.

. 채 썰어 놓은 무와 당근, 소금, 설탕, 견과류 등 갖은 재료와 고춧가루를 버무린 후 찹쌀 죽에 넣고 국간장과 진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 무화과, 홍시, 단호박 등 과일을 사용하여 단 맛을 낼 경우 숙성이 빨라집니다.

 

4. 절인 배추에 양념 바르기

. 겉면 파란 부분부터 양념을 바릅니다.

. 양념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배추 뿌리 부분에 무를 비롯한 양념을 약간 채워 넣습니다.

. 양념을 다 바른 후 칼집을 중심으로 반으로 접어 겉면 파란 잎으로 휘감습니다.

. 양손으로 감싸 몇 차례 눌러 줍니다.

 

 

 

무 비짐이

1. 재료

, 고춧가루, 풀물(찹쌀가루나 밀가루 끓인 물), 간장, 당원, 생강, , 마늘, 잣가루

 

2. 만드는 법

. 무를 어슷하게 썹니다(깍둑썰기를 해도 됨).

. 풀물, 고춧가루, 간장, 당원, 생강, , 마늘, 잣가루를 섞어 양념을 만듭니다.

. 무와 양념을 버무립니다.

. 이틀 정도 숙성시킨 뒤 먹습니다(보관은 2~3일 가능).

 

 

 

청경채 김치

1. 재료

청경채, 고춧가루, 풀물, 간장, 당원, 생강, ,

 

2. 만드는 법

. 청경채는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 씻습니다.

. 고춧가루는 반은 그대로 사용하고 반은 물에 불렸다가 믹서기로 갑니다(색깔이 예쁘게 나옴).

. 무와 배를 믹서기로 갑니다.

. 갈아 놓은 고춧가루에 풀물, 간장, 당원, 생강과 갈아 놓은 무와 배를 넣어 비빕니다(취향에 따라 양념에 다른 재료를 넣어도 됨).

. 청경채와 비벼 놓은 양념을 함께 버무립니다.

녹색연합 (Green Korea United)

<136-821>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2113-34 전화) 02-747-8500 전송) 02-766-4180 담당) 황인철 010-3744-6126

 

보도자료

 

남한강 4대강사업 구간, 유해남조류 증가

2012년 발견되지 않은 유해남조류, 8월 들어 여주보, 이포보에서 확인

여주보는 조류주의보 수준 넘어서

-2010-2012년 정부 자료와 비교, 가장 많은 개체수 발견

-4대강사업이 수도권 식수원을 위협

 

남한강 4대강사업 구간인 여주보, 이포보 등에서 유해 남조류가 증가하고 있다. 녹색연합이 2012년 이후 환경부의 보별 남조류 개체수 자료와 2010-2012<보 설치 전후 수생태계 영향평가 연구> 등을 비교한 결과, 유해 남조류의 개체수가 확연히 증가추세에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20124대강사업 완공 직후 북한강의 녹조번무에도 불구하고 남한강에 유해남조류가 확인되지 않은 것에 비해, 2013년에는 4대강사업으로 인한 수질악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4대강사업이 수도권의 식수원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부가 2012년 부터 주 1-2회 측정하고 있는 자료를 보게 되면, 남한강의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구간에서는 올해 20138월에 처음으로 유해남조류가 발견된다. (별첨자료1,2 참조) 환경부가 측정하는 유해남조류 세포수란 Mycrocystis, Aphanizomenon, Oscillatoria, Anabaena 속의 합계를 가리킨다. 2012년에는 전혀 발견되지 않다가, 올해 들어서 여주보에서 87, 이포보에서 819일에 유해남조류가 출현이 확인되었다. 특히 여주보의 경우, 821634 cells/가 나타났는데, 이것은 남조류 세포수 기준으로 조류경보제의 주의보기준(500cells/)를 넘어서는 숫자이다.

 

한편 환경부가 2010년에서 20123년간 실시한 <보 설치 전후 수생태계 영향평가 연구>와 비교해도 올해의 남한강 남조류 세포수 변화는 확연히 드러난다. (별첨자료 3 참조)

<보 설치 전후 수생태계 영향평가 연구>2010년에서 2012년 매 해 조사기간(대략1-12, 2)의 출현세포수 총합만을 제시하고 있다. 조사기간과 횟수에 차이가 있어서 정확한 비교에는 한계가 있으나, 올해는 7-8월의 남조류 세포수 만으로도 여주보, 이포보는 지난 3년간의 수치를 월등히 앞서고 있다. (아래 표 참조)

 

 

 

 

[: 2010-2013년도 유해남조류 세포수 (조사기간 자료 총합)]

위치

유해남조류 세포수 (cells/ml, 조사기간 총합)

2010

2011

2012

2013

강천보 상류

38

47

22

0

여주보 상류

81

25

0

1205

이포보 상류

37

14

0

703

 

 

남한강은 수도권 식수원과 직결된다. 작년과 달리 올해 남한강 4대강사업 구간의 남조류 세포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이어 한강도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수질악화의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4대강사업이 천만 식수원을 위협하고 있다. 정부는 다른 수계에 비해 남조류 세포수치가 낮다고 안일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4대강사업으로 인한 수질악화에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보를 해체하고 강물을 다시 흐르게 하는 것이 유일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2013826

녹 색 연 합

 

문의: 황인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4대강현장팀장, 010-3744-6126)

 

[보도자료]_남한강 4대강보 남조류 증가.hwp

-2005년에 녹색연합에 썼던 글입니다. ^^;

만일 내가 보육원 아이들에게 최신 휴대폰을 하나씩 사주자는 캠페인을 제의한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너무도 눈에 선합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치가 아닐까요?"
등등...
어쩌면 너무 당연한 반응이기에 나는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바엔 차라리 모두 가난해져 상대적 빈곤을 없애자고 주장합니다.

사회 복지 시설에 가 본 사람들 중에는
"우리집보다 좋네요."
"이런 데 말고 더 불쌍한 데 없어요?"
이런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흔히들 매스컴을 통해 보여지는 보육원이나 지체장애인들은 울음바다를 만들어냅니다.
어느 복지 시설이나 기관에도 대표(?)로 불쌍해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매스컴을 타기 싫어했던 이 아이들도 나중엔 매스컴을 즐길 줄 알게 된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어디다 다 헐어가는 집을 얻어 얼굴에 때가 더덕더덕하고 꾀죄죄한 아이들을 살게 한 다음 후원을 원하는 사람들을 견학시키자고.
그래야 사람들은 후원하는 것을 보람있게 생각할 거라고.

지금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아픔의 원인은 절대적 빈곤이나 박탈감보다는 상대적 빈곤이나 박탈감 때문입니다.
그나마 시설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모든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휴대폰을 보육원 아이들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한참 정서적으로 민감한 나이의 그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시설에서 봉사를 끝낸 후 그냥 가기에 미안해 햄버거 하나씩이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에 뒷풀이 얘기를 꺼냈다가 갈비를 먹으러 가자는 아이들 말에 황당해 했던 봉사자들...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한 것이라구요?
만일 그게 당신의 아이들이었다면 황당해 했을까요?

우리에게 봉사라는 것이 사회 소외층에 대해 우리보다 못 사니까, 불쌍한 존재이니까(아마 밥 먹고 살기도 곤란한 정도로 --;) 우리에게 남는 시간과 돈을 가지고 겨우 먹고 살게는 해주는 한도 내에서 후원을 해 줘서 우리에게 감사함을 느끼도록 하여 상대적 우월감이나 행복을 즐기자는 것인가요?
이것은 그들이 정녕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아닌가요?

우리는 사회 소외층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가요?
너희들은 스스로 밥 먹고 살기도 힘드니까 우리에게도 아까운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이 정도로 해주는 것도 고맙게 생각해야 해!
너희들은 사회에 공헌한 것도 없고 우리들이 내는 세금으로 살아야 하니까 우리보다 좋은 시설에서 우리보다 잘 먹고 우리가 누리는 것을 똑같이 누려서는 안돼!

제로섬의 경제학으로라면 우리의 풍요는 타인의 빈곤을 바탕으로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나눠줘야 할 몫을 착취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이익의 분배 문제뿐 아니라 그들에게 일자리나 기회 등을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그러면서 우리는 당연히 분배되야 할 그들의 몫을 봉사나 후원이라는 이름으로 적당히 나눠주면서 스스로 만족해 하는 것은 아닌가요?
우리나라처럼 경제가 수출을 바탕으로 한다면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지금 우리나라는 절대적 빈곤자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빈곤은 생각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풍요롭습니다.
우리 경제가 얼마간 위축된다 해도 우리는 절대적 빈곤을 없앨 정도로 풍요롭습니다.
상대적 빈곤자들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이대로라면 난 차라리 우리 모두가 절대적 빈곤은 벗어나는 한에서 모두 가난해짐으로써 상대적 빈곤을 없애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물론 모든 봉사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 봉사나 후원에 대한 일반적 사람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짚어보았습니다.
녹색연합도 사회 봉사 단체라 할 수 있겠죠.
녹색연합의 강령 중에는 사회 약자의 권익을 신장을 위해 노력한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 그 부분의 활동이 가장 미약한 것 같습니다.
사회적 약자가 왜 생겨나고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지 불가항력이라면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줄여나가며 어떻게 하면 최소한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활동도 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7/29(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 책읽기 모임 안내

 

 

<책 소개>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사진작가이자 여행가, 에세이스트인 후지와라 신야의 죽음과 이별에 대한 사진 에세이집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가 다반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아버지, 어머니, 육친이 타계할 때마다 시코쿠를 순례하는 저자가 처절한 형의 최후에 맞서 요동치는 마음을 끌어안고 찾아간 시코쿠 여행의 이야기와 사진이 담겨 있다. 1,200km에 깨달음의 길로 불리는 시코쿠 순례길은 간절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혹은 인생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 길의 풍경들, 그리고 타자의 죽음과 관련된 저자의 체험과 그에 맞선 기억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의 삶과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후지와라 신야

저서(17)후지와라 신야1944년 후쿠오카 현 출생.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과 학부 중퇴 후, 20대부터 30대까지 10여 년간 인도, 티베트, 중근동 등 여러 나라를 방랑했다. 1977'소요유기逍遙遊記'로 제3회 기무라 이헤에 사진상을, 1982'동양기행'(2)으로 제23회 마이니치 예술상을 수상했다. 이후 사진가로 활동해왔고, 주요 저서로 '인도방랑', '티베트방랑', '메멘토 모리', '도쿄표류', '아메리카', '시부야', '바람의 플루트' 등 다수가 있다. 1998년 첫 소설 '딩글의 후미'2000년에는 자전소설 '기차바퀴' 등이 출간되었다.

- 출처 : 예스24

 

 

◎ 읽을 책: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후지와라 신야 지음/장은선 옮김/출판사 다반)

모임 일시: 7월 29일(월) 저녁 7시부터

모임 장소: 성미산 마을카페 작은나무

연락처: 청산별곡 011-9007-3427, 초록주의 017-728-3472

준비물: 책읽고 생각해 오시거나, 해당 주제에 대해 책 안 보고도 얻을 게 있으시면, 먹을음식, 자기에겐 쓸모가 적지만 다른이에겐 쓸모 있을지 모를 나눌 물건들 등등...

 

 

 

교통

- 2호선 홍대입구역 2번 출구 -> 15번 마을버스 ->성서초교 삼거리 하차 ->새싹문구로 횡단보도 건너기

-> 마포두레생협 -> 세븐일레븐 옆

-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 -> 망원우체국 사거리 -> 우회전 직진 -> 작은나무 앞 횡단보도 건너세요~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녹색연합 베지투스

문의 : 조상우(017-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6/24(월) '금융 오디세이' 책읽기 모임 안내

모두 안녕하세요.

이번 6월 모임에서는 "돈"과 "은행"이란 키워드로 그것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책을 읽습니다. 우리가 읽을 <금융 오디세이>는 "돈",  "은행"의 시작과 그것의 변천과정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 서술한 책인 듯합니다. 지금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항상 돈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돈중심 세상'에 저항하거나 돈을 이용하여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실천하거나, 돈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거나 혹은 돈에 대해서 큰 문제의식 없거나 등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한 번쯤 멈추어 돈(경제)이 나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좀 더 너른 시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책이 그러한 목적에 맞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 함께 읽었던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이시백 님 등 함께 씀, 철수와 영희)와 엮이는 책일 듯합니다. 그 때의 기억이 있으신 분들은 모임 때 함께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네요.

◎ 읽을 책:  <금융 오디세이>(차현진 씀, 인물과 사상사)

모임 일시: 6월 24일 저녁 7시부터

모임 장소: 이상한나라의 헌책방, 가시는 길 링크 http://www.2sangbook.com/map.php

연락처: 청산별곡 011-9007-3427, 초록주의 017-728-3472

준비물: 책읽고 생각해 오시거나, 해당 주제에 대해 책 안 보고도 얻을 게 있으시면, 먹을음식, 자기에겐 쓸모가 적지만 다른이에겐 쓸모 있을지 모를 나눌 물건들 등등...

 

<숫자 없는 경제학>의 저자 차현진이 돈과 은행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금융을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저자는 금융이 다루는 돈의 정체와 가치에 관한 논쟁의 현장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돈, 은행, 중앙은행과 같이 현대 경제에서 대단히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개념들은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역사 속에서 다듬어졌다. 그래서 저자는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학 교과서를 넘어 철학과 역사 등 인류문명사를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돈이 생겨나고 은행이 발명되고 그 금융 시스템의 정점에 중앙은행이 존재하게 되기까지 벌어지는 일을 살펴보다 보면 지금 우리가 금융에 대해 오해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은행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그렇게 되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왔고,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글로벌 금융위기 또한 경제학이 풀어야 하는 새로운 숙제를 안겨주는 사건이라는 점이다. (알라딘 책소개) 전문보기

 

 

7월 책읽기 모임 안내

다룰 책은 7월 책읽기모임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후지와라 신야 씀/ 장은선 옮김/ 다반 펴냄)을 읽습니다. 장소와 일시는 6월 모임에서 함께 정합니다.만 미리 구해서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 간략 공지합니다. 책소개 등은 여기서 보세요.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610976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녹색연합 베지투스

문의 : 조상우(017-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녹 색 연 합

(우) 136-821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2동 113-34 전화) 02-747-8500 전송) 02-766-4180 담당) 황인철
보도자료
올해 녹조 본격 시작, 4대강사업 실패 증명

-낙동강의 녹조 발생시기, 작년보다 1-2달 빨라져
-해마다 반복되는 남조류 발생, 4대강사업의 근본적인 검증과 대안마련 절실
낙동강에 녹조가 또다시 발생하고 있다. 남조류의 대량 번식으로 발생하는 녹조 현상은 이미 작년에 “녹조라떼”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낙동강 전역에서 나타난 바 있다. 4대강사업으로 인한 수질악화가 해마다 반복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더군다나 올해는 작년(2012)에 비해 그 시기가 1-2달 가량 빨라졌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오기도 전에 독성 남조류가 낙동강에 번지고 있는 것이다. 천만 식수원인 낙동강의 수질이 4대강사업으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나빠진다는 증거다. 정부가 4대강사업에 대한 검증을 미적거리는 사이에, 또다시 식수원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낙동강 중하류에 녹조 발생
녹색연합은 지난 6월5일과 6일, 경상남도 창원시의 본포 취수장에서부터 대구시 달성군의 낙동대교에 걸쳐 낙동강의 수질을 모니터링 하였다.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에 건설된 총 8개의 보 가운데 하류에서부터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달성보 인근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 중 본포 취수장, 창녕합천보 상류, 우곡교 아래, 도동서원 앞, 낙동대교 아래 지점에서 남조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본포 취수장(창녕함안보 하류, 경남 창원시) 부근과 도동서원 인근(달성보 하류, 대구시 달성군) 낙동강에서는 녹색 페인트를 물에 풀어 놓은 것과 같은 녹조가 확인되고 있다. 그 이외의 지점에서도 강물 속에 녹색의 알갱이가 떠가거나 옅은 녹색 띠가 나타났다. 이는 남조류가 번성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올해 남조류가 발견된 지역은, 지난 해에 마이크로시스티스(Microcystis)가 우점했던 곳이다. 이것은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라는 간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발생한 남조류도 같은 종류일 가능성이 높다.
 
작년에 비해 빨라진 녹조 발생 시기
낙동강에서는 작년에도 이미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올해는 더욱 빨라졌다. 2012년 본포취수장 인근에서 녹조발생이 나타난 것은 6월말이었고, 도동서원 부근에서 녹조가 확인된 것은 7월말이었다. 올해는 약 1-2달 가량 빠른 6월초부터 남조류 발생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당분간 고온의 날씨가 계속되고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녹조 현상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녹조발생시기가 빨라진 것은, 4대강사업이 수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시간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음을 말한다. 지난 해에는 봄을 전후로 해서 4대강사업 완공이 이루어졌고, 이즈음부터 보의 수문을 닫았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 이후 수문이 계속 닫혀 있는 상황이다. 강물의 정체가 길어질수록 녹조 사체 등 각종 유기물질이 축적되어, 녹조가 더욱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4대강의 수질이 해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4대강사업의 실패를 다시 한 번 증명
지난 해 녹조 발생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이상기후 탓을 하며 “4대강사업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올해 다시 녹조가 발생함으로써 지난 해의 녹조가 예외적인 현상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또한 그 시기도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으로 빨라졌다. 이런 현상은 4대강사업 이전과 확연히 다르다. 8개의 보로 낙동강을 토막내어 정체시키기 전에는 낙동강 중류지역에서는 녹조 발생이 거의 없었다. 이명박 정부는 4대강사업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찾아온 녹조라떼4대강사업의 실패를 증명해 주고 있다.
 
본격적인 검증과 대안 마련 필요
앞으로도 반복될 녹조에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그것은 강물을 흐르게 하는 것이다. 녹조 발생 요인으로는 영양염류, 광합성을 위한 햇빛, 적정 수온, 그리고 정체시간 등이다. 영양염류를 저감하는 시설은 이미 어느 정도 설치되어 있고, 햇빛과 수온과 같은 자연적인 조건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강물을 흐르게 함으로써 정체시간을 낮추는 것이다. 결국 보가 문제다. 녹색연합은 녹조발생을 막기 위해 보의 수문을 열어야 한다고 작년부터 말해왔다. 나아가 낙동강을 가로막은 보를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다. 정부가 조류 대책으로 내어놓는 조류제거제(황토 등) 살포나 조류제거선 등은 실효성이 증명되지 않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녹조문제는 객관적이고 엄정한 4대강사업 검증과 재평가 만이 해결책이다. 정부가 시민환경단체들과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외면하는 사이에, 낙동강은 녹조라떼가 만연한 오염된 강으로 변해가고 있다.
 



2013년 6월 7일
녹색연합

문의: 황인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4대강현장팀장) (010-3744-6126)

보도자료는 웹하드 www.webhard.co.kr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디: greenku 패스워드: 8500 폴더: 130607_낙동강녹조

[보도자료] 올해 녹조 본격 시작, 4대강사업 실패 증명.hwp

5/18~19(일)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최종규' 책읽기 모임 고흥으로 갑니다.

이번 책모임은 책을 쓴 최종규님이 사시는 전남 고흥 동백마을에서 모꼬지(518, 19)를 겸하기로 했습니다. 18일 밤에 출발해 19일 아침에 순천만 갈대밭에서 일출을 보고 최종규님 집으로 향합니다.

최종규님은 '모든 책은 헌책이다'라는 무척 두꺼운 책도 내고, 1998년 한글학회 한글공로상도 받고, 인천 배다리에서 오랫동안 우리나라 유일한 헌책방 도서관을 운영하며, 근본주의적 생태주의 삶을 살았죠. 인천에서 서울까지 모임에 자전거를 타고 온다거나, 책을 내는 것도 나무를 베는 등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조그만 책에 빽빽하게 글자만 넣은 책을 만든다거나, 자신이 지은 책 판매도 풀무질이나 이음 등 동네 서점 몇 군데에서만 판매하고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 등 강력한 생태주의를 실천하다가 아내 분이 길고양이 키울 곳을 찾다가 인연이 되어 함께 살게 되고, 아이를 낳은 후로는 좀 너그러워진(?) 것 같습니다. ^^

주위에 이렇게 생태적인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이 저한테는 큰힘이 되고 기운을 받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함께 찾아가 최종규님의 요즘 지역에서 활동하고 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서로 힘을 얻고 오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일시: 518~9일(일)

모일 장소: 수원역 육교 밑

모일 시간 : 5월 18일 22:00

회비 : 50,000원(식대 포함)

장소: 전남 고흥 동백마을 최종규님 집 

책은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최종규, 철수와 영희)

책소개

사자성어를 한국말로 옮기려 합니다. 깊이 살피지 않고 쓰는 중국말이 아닌, 깊이 살피면서 쓰는 한국말을 찾아보려 합니다. 지식을 내세우거나 학식을 뽐내는 중국 한자말이나 중국 옛말이 아닌, 널리 사랑하며 고루 아끼는 한겨레 말글이나 한겨레 새말을 갈고닦고 싶어요.  

  한자말은 한국말이 아닌데, 자꾸 한자말을 한국말인 듯 잘못 생각하기 때문에 이처럼 말풀이를 엉터리로 붙이고 맙니다. 한자말은 중국사람이 쓰려고 지은 말입니다. 한국말이 될 수 없어요. 다만, 이 나라 옛 지식인과 사대부와 임금들이 중국한테서 중국글을 빌어 중국말을 하면서 하나둘 스며든 낱말이 있고, 이렇게 스며든 낱말 가운데 여느 사람한테까지 살며시 파고든 낱말이 있습니다. 저절로 녹아들어 한국말이 된 한자말(중국말)이 있을 텐데, 이렇게 스며든 낱말은 한자로 어떻게 적는지 알 까닭이 없는 한국말입니다. 따로 한자를 밝혀야 하거나 배워야 하거나 알아야 하는 낱말일 때에는 한국말이 아닌 한자말, 곧 중국말입니다.  

  교수신문은 해마다 새 사자성어를 하나씩 내놓습니다. 이른바 올해의 사자성어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교수신문이기 때문에 이 나라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어 빚거나 찾는 새 사자성어입니다. 그런데 대학 교수이든 지식인이든 기자이든,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사자성어는 뽑을 줄 알지만, 막상 새로운 한겨레 말글은 빚을 줄 모릅니다. 한국땅에서 살아가는 한국사람으로서 한국말을 알차고 아름다이 빚는 길을 열지 않습니다. “올해를 빛낼 한국말을 빚어 널리 알리면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요.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지난날 사람들이 알뜰살뜰 우리 말을 빚어내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들이 빚어내면 됩니다. 옛사람이 빚어내지 않았으니 우리 또한 안 빚어내도 그만이라고 여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옛사람과 견주어 우리들은 오늘사람이지만, 우리 뒤를 이어 살아갈 사람을 헤아리면 우리들은 오늘사람이면서 옛사람이 되거든요. 오늘 쓰는 말을 뒷사람한테 물려준다고 생각한다면, 아무 말이나 섣불리 쓸 수 없습니다. 오늘 살아가는 이 땅을 뒷사람한테 고스란히 물려주기 때문에 깨끗하고 알차게 일군 채로 물려주어야 하듯, 우리가 물려줄 말과 글 또한 알차고 싱그럽게 가꾼 다음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알라딘에서 담아옴) 

 6월 책읽기 모임

6월에는 [금융 오디세이](차현진, 인물과 사상사)를 읽습니다. 책소개 바로가기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62340

도서관에 없으면 미리 신청해 놓으시거나 동네 서점이나 사회과학 서점에서 책을 미리 사 놓으시면 좋겠네요.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 보다 도서관이나 동네 서점 이용이 여러모로 좋을 것입니다.^^ , 권장서점은 서울 혜화동 [풀무질] 입니다연락처(02-763-8175)

※ 모임 때마다 자신이 쓰고 있지 않은 새 물건이나
쓰고 있다가 필요가 없어진 물건(문구류, 악세사리류, 의류, 책 등)이
있으면 가져와 서로 나누어 주세요.

싸이월드 베지투스(http://club.cyworld.com/govegetus)
녹색연합 베지투스

문의 : 조상우(017-728-3472, email : endofred@hanmail.net)

채식주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추구합니다.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 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채식은 물론 환경, 평화, 인권 등 생명 사랑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생태환경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지구의 날' 행사를 어떻게 진행할까 고민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녹색연합 시민모임 베지투스에서 기획하고 진행했던 행사들의 자료를 공유합니다.
베지투스가 '지구의 날'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채식 단체와 동물 단체들이 지구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한 계기가 되었죠. ^^

먼저 2007년 지구의 날 행사 자료를 올립니다. 녹색연합에 있던 자료가 복원되는 대로 다른 행사 자료(지구의 날,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 채식 문화제)도 공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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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지구의 날' 행사

베지투스에서 '옛사름', '나비야, 청산가자'와 함께 통밀빵콩고기버거 시식회와 EM 소개 및 무료 증정 그리고 '베가'의 벼룩시장이 함께 열립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행사니 나와서 함께 행사도 진행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일시 : 4월 22일(일) 11:00 ~ 16:00

◎ 장소 : 대학로 차 없는 거리

◎ 행사 내용
■ 통밀빵콩고기버거 무료 시식 및 판매
- 지구와 건강을 망치는 햄버거의 대안 식품으로 통밀빵과 콩고기 그리고 채식마요네즈 등으로 만든 웰빙식 호밀빵콩고기버거를 만들어 시식회를 가집니다
한 개에 2,000원씩 판매도 하고 재료 구입처 및 만드는 법 레시피도 나눠드립니다.

■ EM 소개와 무료 증정
- EM 원액으로 활성액을 만드는 법과 활성액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사용법 등을 소개하고 무료 증정합니다.

■ 벼룩시장
- 집 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들 가방에 한아름 넣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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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지구의 날 행사 보고

'지구의 날' 행사를 위해 함께 준비하고 진행한
'옛사름'과 '나비야, 청산가자' 그리고 '베지투스' 회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벼룩시장을 진행한 '베가' 회원께도 감사드립니다.
'지구의 날' 행사 평가회는 5월 2일(화) '홍대 옆 책방'에서 19:30에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 경비 사용 내역
* 수입
회비                         :  47,800원
채식버거 판매금액      :  8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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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34,800원

* 지출
채식 마요네즈            :  34,000원
콩고기 패티               :  72,500원
양배추                      :   3,400원
녹말 이쑤시개, 네프킨 :   2,800원
토마토                      :   7,000원
칠리 소스                  :   6,400원
양파                         :   4,000원
시식용 재료               :   4,520원
생수                         :   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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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38,820원

- 설문 조사 결과
1. EM에 대해 아시나요?
전혀 모른다                남 : 44, 여 : 128 - 소계 : 172
들어본 적이 있다         남 : 25, 여 : 46 - 소계 : 71
잘 안다                      남 : 10, 여 : 20 - 소계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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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남 : 79, 여 : 194 - 총계 : 273

2. 친환경 제품을 살 때 가장 고려하는 점은?
가격                          남 : 20, 여 : 47 - 소계 : 67
편리성                       남 : 15, 여 : 33 - 소계 : 48
환경보호                    남 : 40, 여 : 129 - 소계 :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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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남 : 75, 여 : 209 - 총계 : 284

3. 시중 햄버거를 계속 사 먹겠습니까?
원래 안 먹는다            남 : 18, 여 : 64 - 소계 : 82
아니다                       남 : 51, 여 : 92 - 소계 : 143
그렇다                       남 : 14, 여 : 32 - 소계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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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남 : 83, 여 : 188 - 총계 : 271

4. 연령대는?
10대                          남 : 22, 여 : 29 - 소계 : 51
20대                          남 : 14, 여 : 51 - 소계 : 65
30대                          남 : 15, 여 : 58 - 소계 : 73
40대                          남 : 9, 여 : 30 - 소계 : 39
50대 이상                   남 : 11, 여 : 24 - 소계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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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남 : 71, 여 : 192 - 총계 : 263

- 채식버거 시식 및 EM 증정 수
채식버거는 약 500명 정도가 시식했으며,
EM은 약 290명 정도에게 증정되었습니다.       

 

 

 

 

 

 

 

 

2007년 녹색연합 시민모임 베지투스에서 채식 문화의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할 예정으로 처음 열었던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 자료를 공유합니다. 이때부터 3년 동안 계속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을 가졌었고 계속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더 큰 틀에서 지속가능한 생태순환형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집중하느라 중단하였지만 다른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 그때보다 여러 모로 채식주의자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고 앞으로도 더 채식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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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 행사

2007년 신년을 맞이하여 1월 21일(일) 늦은 3시부터 대전 건강채식뷔페 '한울채'에서

다른 소수자 단체에 비해 그 동안 연대 활동에 소홀했던 채식주의자들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채식주의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사회 활동에 활력을 넣는 계기가 목적으로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을 개최했습니다.

1부에서는 식품영양학자이신 송숙자 교수님을 모시고
육식이 인체에 주는 피해를 통해 잘못된 육식의 신화에 대해 알아보고
채식을 할 때 영양상의 주의사항을 질의응답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2부에서는 채식주의자 모임과 단체 그리고 참여자들의 소개 시간을 갖고
자신의 관심과 성향에 맞는 모임과 단체를 선택하여 활동할 수 있게 하고
참여자들끼리는 물론 모임과 단체간의 상호 연대와 교류를 통해
채식문화의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회비 : 10,000원(식사비 포함)

* 프로그램 *
~15:00         식사 및 접수

1부
15:00~15:30  강의 : 육식은 왜 인체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나?-송숙자 교수님
15:30~16:00  질의응답 : 채식을 함에 있어서 영양학적 주의점-송숙자 교수님

2부
16:00~16:30  채식 모임 및 단체 소개
16:30~         참석자 소개

* 행사 당일 미디액트에서 채식 다큐 촬영이 있습니다.
얼굴이 나오고 싶지 않은 분은 거부 의사를 밝혀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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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 한겨레 기사

채식하는 사람들 까칠하지 않아요

권복기 기자


채식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려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1일 대전 용전동 채식부페 한울채에서 열린 전국채식주의자모임에 참석한 조상우, 박선우씨, 윤범수씨와 딸 은하 양(왼쪽부터) ‘채식 연대’ 꿈꾸는 채식주의자 모임


» 송숙자 교수가 말하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습관

인도는 우리가  후진국으로 여기는 나라지만 식당은 물론 군대에서도 채식인을 위한 식단이 따로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채식이 쉽지 않다. 주위에서 ‘까칠한’ 사람으로 보는 통에 커밍아웃조차 어렵다. 집 밖을 나서면 먹을 게 없는 것도 문제다. 고기가 안 들어간 음식을 찾기가 무척 어렵다. 해산물이나 달걀까지 먹지 않는 이들은 더욱 그렇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채식주의자의 길을 즐겁게 가고 있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1일 대전시 용전동 채식뷔페 한울채에서 열린 전국채식주의자모임. 채식을 하는 이들이 동호회의 틀을 넘어 전국적인 모임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녹색연합 채식동호회 베지투스가 주관한 이 모임에는 네이버의 채식동호회 ‘한울벗 채식나라’와 다음의 ‘지구사랑 베가’ 등 3개 채식모임 회원 30여 명이 모였다.

이날 모임에서 주로 논의된 문제는 채식 문화의 확산과 채식인들의 상호 교류. 앞으로 매년 초 전국채식주의자 모임을 열고 베지투스가 주관이 되어 가을에 치르고 있는 채식문화제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채식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안을 묻는 설문조사도 이뤄졌다.

처음 만나는 이들이 많았지만 채식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참가자들은 주위 사람과 오랜 친구처럼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이들 가운데 건강이 좋지 않아 채식을 시작한 이들이 많았다. 한울벗 회원인 이은희씨는 “생리통이 심했는데 채식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통증이 사라졌다”고 했다. 이씨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잘 만들었다며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카페(cafe.naver.com/ululul.cafe)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건강 되찾으려
생명 살상 싫어서
환경파괴 막으려
착한  세상을 실천한다.
채식 동참하세요, 세상이 바뀝니다.

채식 전문 잡지 〈채식물결〉 이소명 취재부장은 1990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않고 채식으로 병을 고친 뒤 채식 전도사로 살고 있다. 이씨는 “고기를 좋아해서 늘 고기를 달고 살았다”며 “채식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철승씨는 음식만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했는데 2년 전 채식을 하면서 그런 증상이 사라졌다고 했다. 김용철씨는 채식을 한 뒤 몸이 가벼울 뿐 아니라 피곤함이 크게 줄었다며 다이어트에도 채식이 최고라고 말했다.

다른 이유로 채식을 시작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유창훈씨는 생명을 죽이는 게 싫어서 23년 전인 10살 때부터 채식을 해왔고, 1999년 채식을 시작한 박선우씨는 가축용 사료를 기르고 목초지 확보를 위해 숲을 불사르는 환경파괴를 막고자 채식주의자가 됐다고 한다.

이날 모임에는 채식전문가인 송숙자 전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채식과 건강, 그리고 올바른 채식법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다. 송 교수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식사법이 채식”이라며 “채식주의자는 기인이나 괴인이 아니라 주위로부터 신뢰와 사랑과 존경을 받는 바르고 의롭고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모임을 기획한 베지투스 조상우씨는 “이번 모임을 계기로 채식주의자들의 연대가 확대되어 생명존중과 환경보호의 실천인 채식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글·사진 권복기 기자 bokk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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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 설문 조사 결과

2007년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의 설문 조사에 총 27명이 응해 주셨습니다.
모든 문항에 답하신 분들이 적어 정확한 자료를 얻을 수 없었지만
채식 문화 확산을 위해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기에 공개합니다.
바쁘다는 핑계가 정리가 미루어져 공개가 늦어졌습니다.
이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이번에 강의해 주신 송숙자 교수님의 연락처는 아래와 같으니
채식의 영양학과 건강에 관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손전화 : 011-9753-6046
사무실 : 02-9607-7004

1. 성별
남:12명, 여:15명

2. 연 령
10대:1명, 20대:5명, 30대:6명, 40대:4명, 50대:2명 60대□ 기타(   )

3. 지 역
서울:6명, 경기:2명,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1명, 울산□,
경남□ 경북:1명, 전남□, 전북□, 충남□, 충북:2명, 강원:1명, 제주□, 해외□

4. 채식 정도(중복 답변 포함)
오신채:2명, 순수채식:8명, 우유:3명, 달걀:2명, 생선:7명, 닭고기□, 가끔 육식:3명, 비채식□, 기타(   )

5. 채식 연수
0~6개월:3명, 6개월~1년:4명, 1~2년:2명, 2~3년□, 3~5년:3명, 5~10년:4명, 10~20년□, 20년 이상:2명, 기타(1명)

6. 채식 동기(중복 답변 포함)
건강:9명, 기아문제:2명, 다이어트□, 생명존중:12명, 에너지절약:3명, 영성:3명, 체질□, 환경보호:7명, 기타(   )

7. 종 교
기독교:3명, 불교:5명, 아난다마르가□, 칭하이 무상사□, 일관도□, 제7안식일□, 천주교□, 없음:12명, 기타(   )

8. 채식 관련 관심 분야(중복 답변 포함)
건강:12명, 문학:3명, 미술:2명, 연극:1명, 영화:10명, 음식:6명, 음악:5명, 인터넷:7명, 기타(2명)

9. 앞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채식 관련 행사나 의견 :
채식요법 체계적 강좌, 문화 행사(채식 재즈 등), 동물보호 관련 캠페인, 정기 모임, 지방 모임, 카페 모임

이후 베지투스는 모든 채식주의자들과 함께 채식 문화 활동을 함께 기획하고 주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채식주의자 모임에 참여해 주시고 설문에 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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