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마지막 강물이 더럽혀진 후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후에야,

그대들은 깨닫게 되리라,

사람이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1. 만주 벌판에서 얼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2. 만주 벌판에서 굶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3. 감옥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4. 총검 앞에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가?

누군가는 지금의 상황이 인류 멸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틀림없이 인류는 멸망에 이르게 될 날이 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일제 치하 민족 암흑기보다 몇 배나 심각하면 심각했지 못하지 않은
자본 치하 생태 암흑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장 가시화되어 보이지는 않지만 지구의 상황은
민족뿐 아니라 인류의 생존 자체가 일제 치하보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태 파괴적 성장의 상황에서조차 녹색당 당원으로서의 활동조건은
독립운동 당시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얼어죽을 일도, 굶어죽을 일도, 총검 앞에 목숨 바칠 일도 없습니다.
또한 아무도 누군가 목숨을 바칠 정도로 희생하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기껏해야 감옥에 들어가는 정도겠죠.
하다못해 군사 독재 정권 때처럼 고문도 없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정말 지금의 상황이
일제 치하 민족 암흑기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녹색당 당원으로서 어떤 각오가 되어 있나요?

 

예전에 생활로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다 '대안화폐'가 아닌 '본질화폐'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획해 홈페이지 작업을 한 적이 있다. 자원 활동가가 시간이 되는 대로 작업하는 방식에 의존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자원 활동가가 바빠 지연되던 중 4대강사업 저지 홈페이지 제작에 힘을 쏟느라 잠시 미루고 있었다. 역시 자원 활동의 한계로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정지되어 다시 올해 안에 돈을 들여서라도 '땀 공동체'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했다.
녹색당 창당을 추진하려는 사람들만 없었더라면 아마도 올해 '땀 공동체' 홈페이지가 개설되었을 것이다. 녹색당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생활의 변화를 통해 돈이 없이도 살 수 있는 초록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현재로서 워낙 상황들이 급박하게 돌아가니 나로서는 녹색당 창당에 우선을 둘 수밖에 없었다.
녹색당이 창당에 실패하건 또는 창당되어 시간이 생기면 다시 완성할 생각이다. 부족하지만 공개하는 이유는 혹 내가 못하더라도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완성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금 내가 추진하고 있진 못하지만 사실 이게 진짜 초록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고 나는 믿는다. 정부도 필요없고 또 지역을 넘어서 세계와도 함께할 수 있는 본질화폐 공동체 그 꿈이 생전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첨부된 파일은 홈페이지 기획서이다. 홈페이지 개발은 아샬님이 홈페이지 기획서는 노윤아님이 수고해 주셨다.



땀 공동체 운영안

 

 

<소개글>

혁명을 시작합니다.

땀 흘리는 사람들을 위한 '땀'으로 일구는 새로운 세상을 열려고 합니다. '땀 공동체'는 바느질하듯 한땀 한땀 일궈나가는 본질화폐인 '땀'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화폐 공동체로 생산자가 유통자이고 소비자인 자급자족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꿉니다. 자연과 인간, 미래와 현재가 함께 사는 새 세상을 열 에코토피아 '땀 공동체'는 인간의 모든 사회적 활동에 가치를 부여하고 노동이 없는 투자와 투기에 의한 부의 축척을 지양하며, 사람끼리는 물론 지구의 모든 생명들을 돌보며, 삶을 나누는 조화로운 삶을 지향합니다.

 

 

‘땀’이란

땀1 : (명) ‘노력’이나 ‘수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땀2 : (명)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실을 꿴 바늘로 한 번 뜬 자국을 세는 단위.

 

한 땀, 두 땀처럼 일한 만큼 흘리는 땀방울과 한 번 뜬 실을 꿴 자국을 세는 단위에 의미를 담아, 화폐 제도의 문제점이 되고 있는 달러본위제도 같은 비생산적인 실체적 화폐를 없애고 가치 척도와 무형의 교환 수단으로 물물교환의 단점을 보완하고 공동체 구성원의 관계 맺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

 

<운영 원칙>

1. 기본 원칙

①불필요한 소비와 생산을 자제한다.

②비환경적인 소비와 생산을 자제한다.

③재사용, 재생 사용 등 재활용을 권장한다.

④가능한 자급자족한다.

⑤지역 내의 유통을 지향한다.

⑥자유 거래를 원칙으로 한다.

⑦교환의 편리성과 교류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⑧저장 기능으로서의 가치를 지양한다.

⑨돌봄과 나눔의 정신을 기본으로 한다.

⑩문화와 여가선용을 위해 노동 시간의 축소를 지향한다.

 

2. 가치 척도의 기준

희소성 배제를 원칙으로 하며, 생산자가 자신의 노동력을 기준으로 스스로 가치를 정하고 소비자가 흥정을 할 수 있다. 생산의 부족이나 소비가 과다할 경우 공동체의 위원회에서 소비 신청제로 소비를 조절한다. 생산 과다나 소비 부족으로 생산자 생계 곤란의 경우 공동체에서 유상 구입 후 공익으로 활용한다.

①단위 및 환율

1땀=1,000원(공동체 구성원들끼리)

1땀→2,000원(구성원이 땀으로 일반화폐로 교환할 수 없으며,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기존 사회에서 구입할 때)

2,000원→1땀(비구성원이 일반화페로 구매할 때)

1땀의 기존 사회에서 실제적 가치는 2,000원이나 공동체 회원들끼리는 돌봄과 나눔의 정신으로 할인하여 1,000원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유기농 쌀 20kg 기준으로 시중 가격이 6만원이라 하면 회원끼리는 3만원에 해당하는 30땀으로 거래한다. 농사일을 도울 경우 하루 3만원이라면 회원끼리는 15,000원인 15땀으로 거래한다.

 

②노동의 가치

- 천천히 일할 경우(최저임금제 적용) : 2땀/시

- 보통 강도로 일할 경우 : 4땀/시

- 최대 강도로 일할 경우 : 8땀/시

강의나 비디오 촬영 등의 경우 실제 작업 시간 외에 작업 전의 준비 시간, 작업 후의 마무리 시간 등을 반영한다. 단, 그 일을 배우기 위해 들어간 시간과 경비는 적용하지 않는다.

실제 팔거나 사는 노동 시간이 하루 4시간을 넘을 수 있어도 가격은 4시간 기준으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③노동 권장 시간

1일 최대 4시간 : 8땀*4시간=32땀

1주 최대 5일 : 32땀*5일=160땀

1달 최대 20일 : 160땀*4주=640땀

1달 이상 : 주 5일 근무, 1달 최대 20일 기준으로

 

④임대의 기준

- 주택의 경우 1인 거주 기준, 사무실이나 공장의 기준 1인 고용 기준 640땀의 5% 이내 : 2인 거주 시 최대 임대비는 64땀/월

- 토지는 평당 쌀 기준 1인 생산량의 5% 이내 : 300평에 4가마 생산 기준으로는 300평 임대 시 최대 2말/년

- 기기 등도 1인 기준 생산량의 5% 이내

 

3. 거래 방안

생산자가 판매자이며, 유통자이며, 곧 소비자이자 화폐 발행자인 품앗이 시스템.

①거래 방식

㉠거래물 종류

물품, 대여, 노동

㉡구매 종류

일반 구매, 예약 구매

㉢매장 종류

- 인터넷 쇼핑몰(G마켓이나 옥션 또는 벼룩시장과 비슷한 직거래 구조)

- 매장(매장에서 생산자의 물품을 판매자가 인터넷으로 결제하고 소비자가 확인)

- 직접(물물교환의 형태로 굳이 ‘땀’을 쓸 필요 없음)

 

②유통

유통은 자급자족의 지역공동체를 기본으로 가능한 직접 만나서 판매하도록 한다. 유통비는 소비자가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땀’으로 지급하지 못할 경우 기존 화폐로 계산한다. 단, 거래가 같은 지역(구, 시, 군)에서 이뤄지지 않은 경우 인근 지역 3곳까지는 10%, 타지역은 20%의 할증이 붙고 할증액은 땀 공동체에 기부한다.

 

③저축

저장 기능으로서의 화폐 기능을 부정하기에 축적을 지양하는 정책을 기본으로 한다. 누적된 땀이 10,000땀 이상이 되면 그 이상의 땀은 자동적으로 공동체에 기부된다. 또한 100땀 이상으로 3개월 동안 거래가 없으면 10땀 기준으로 10%씩 차감되며 이 역시 자동적으로 공동체에 기부된다.

 

④빌림

이자가 없으며, 가입 후 30땀까지 자동으로 빌릴 수 있다. 3개월 후 10회 이상 거래한 후 100땀까지는 누구나 빌릴 수 있으며, 최대 10,000땀까지는 신용 평가 원칙에 운영위의 심의에 의해 빌릴 수 있다.

 

⑤기부금

운영비 외에 대출이나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한다.

 

4. 기부금 운영 기준

기부금은 자발적 기부금, 자원 활동, 벌칙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적 기부금(자발적 기부금, 자원 활동)과 벌칙금은 공개하며, 1년 단위로 기부금을 많이 쌓은 사람을 시상(명예로만)하거나 일정액 이상마다 시상한다.

①자발적 기부

 

②벌칙금 기부

- 지역 외 거래 벌칙금

- 장기간 거래하지 않을 때의 벌칙금

 

③자원 활동

기부금으로 처리

 

④후원 요청

- 공동체 : 특수한 목적에 사용하기 위해 자원 활동이나 물품 등 후원 요청함

- 개인 : 자신이 나눌 노동이나 물품이 1개월 이상 또는 필요 기간 이내에 판매되지 않았을 때 전부 또는 일부를 후원 요청함(자신이 필요한 서비스나 물품을 구입할 ‘땀’이 없거나 대출을 갚을 능력이나 여건이 되지 않을 때)

 

⑤기부금 사용

- 공동체 복지

- 공동체 외 도움이 필요한 곳

- 공동체 구성원 후원

 

5. 공동체 회원 가입 및 탈퇴

①가입비

회원 가입 시 5땀 제공

- 일반인(대학생 포함) : 10,000원

- 청소년(중고생 포함) : 5,000원

- 어린이(초등학생 포함) : 3,000원

 

②회원 구분

- 회원 : 전체 운영진(부문별 운영진), 지역 운영진, 정회원(가입 1년 이상, 기부액 100땀 이상), 우수 회원(가입 1년 이상, 1,000땀 이상 기부), 매장회원, 단체회원

- 비회원 : 입금 확인→구매

 

③탈퇴

- 땀 부족분은 1땀→2000원으로 입금, 남는 땀은 기부

 

6. 거래 물품 및 기준

①1차 생산물(20~30%) : 농수산물, 광물 등

 

②2차 생산물(20~30%)

재활용품 : 재활용 비누, 폐현수막 장바구니, 의류 등

수제품 : 천연 비누, 천연 화장품, 천연 치약, 아크릴 수세미, 의류 등

기타 공산품

 

③3차 생산물

의료(5%) : 양의, 한의, 양약, 한약, 간호, 호스피스, 물리치료 등

교육 문화(20%) : 강의, 번역, 공연(음악, 연극, 행사 등), 미술품

돌봄(15%) : 육아, 가사(요리, 청소, 이사 도배, 반찬 만들기 등), 반려동물, 함께하기(공연, 여행, 집회, 생일파티, 긴급 연락, 상담, 모닝콜, 활동보조, 차 함께 타기 등)

노동 나누기(10%) : 목공예, 집짓기, 농사(텃밭 포함) 등

저작물이나 특허는 공동체가 구입 무료 공유하거나 개별 판매 시는 저작자나 특허 보유자가 필요량 판매 후 무료 공유한다.

 

④각 생산물은 판매 및 대여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다.

 

<홈페이지 운영안>

①메뉴

회원 가입, 땀흘려요(팝니다), 땀닦아요(삽니다), 공지 사항, (운영진 게시판), 자유 게시판, 회원 모임(카페나 홈페이지), 회원 블로그(블로그나 홈페이지)

 

②절차

가입 신청→이름, 주소(지역 선택 : 6개월 이내 두 번 이동 불가), 이메일, 핸드폰 또는 전화, 나눌 수 있는 품목, 도움 받고 싶은 품목→운영안 및 회칙(각 항목별 1페이지씩 구성, 아래에 일러스트로 설명 후 퀴즈 30개 중 무작위로 3문제 나오는 것 맞춰야 함)→가승인→입금 방법 안내→입금 확인→승인

 

②구매

일반 구매 : 등록→선택→(흥정)→허락→입금→판매→승인

예약 구매 : 예약 등록→예약자 선택→허락→입금→판매→승인

 

③지역 선택

- 1차 거래 지역 : 자신이 거주하거나 주로 생활하는 군, 구, 시 단위 1곳(예 : 산청군, 종로구, 오산시)

- 2차 거래 지역 : 10% 할증, 이웃하는 군, 구, 시 단위에서 3곳 지정

- 3차 거래 지역 : 20% 할증, 지정한 1곳 이외의 타 지역 도나 광역시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두물머리에 자전거길을 내기 위해
수십년 유기농업을 지어왔던 팔당 두물머리에서 유기농업을 하던
농민들을 쫓아내고 자전거길을 내려 하고 있다.
법원으로부터 2012년까지는 보장하라고 했지만
MB도 김문수도 막무가내다.
언제 강제집행이 들어올지 모르는 두물머리에
한국에 녹색당 준비하고 있는 경기 서울 등 녹색 준비 모임과 초록당사람들은
농부 허수아비를 만들고 GREEN LINE을 그어 맞장 떴다. 
오는 10월 15일(토) 13:00~21:00에 두물머리에서 강변가요제가 열린다.
MB의 막개발 토건 독재에  맞서
우리는 즐거움과 해학으로 똥침이라도 놔야겠다. ^^


왜 녹색당(초록당)인가?

여러 초록 그룹과 함께 한국의 녹색당을 추진하고 있는 초록당사람들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국제적 정치 네트워크인 지구 초록(GLOBAL GREENS)’의 멤버십을 가지고 있다. GLOBAL GREENS2001년 캔버라에서 새 천 년에 초록(Green)이 되는 것이 뭘 의미하는지에 대해 정의한 지구 초록 헌장(CHARTER OF THE GLOBAL GREENS)’에 합의한 초록 정당들과 정치적 운동들의 국제적인 네트워크이다. GLOBAL GREENS는 지구적 안전을 위한 기초로서 비폭력과 국가들, 사회 내부와 개인들 사이의 평화와 협력의 문화를 위한 노력에 헌신할 것을 선언했다.

지구는 모든 사람을 먹여 살리기에는 충분하지만 한 사람의 욕심을 채우기에는 부족하다.

그 동안 과학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한 성장은 인류에 번영을 가져왔다. 그러나 성장 지상주의가 만들어 낸 무한 경쟁과 무분별한 개발은 이제 생태계의 자정 능력과 복원 능력의 한계를 넘어섰다.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로 인한 기후 변화, 생태계 교란, 자원 고갈, 환경오염을 지구가 감당할 수 없어 지금 성장은 오히려 인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개발과 성장을 바탕으로 한 풍요는 또한 사회적 약자와 다음 세대 그리고 다른 생명체의 목숨을 담보로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자연을 인간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도구로 보는 인식의 오류에서 발생한 것이다. 자연이 인간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연에 속해 있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생명체와 더불어 자연에 기대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핵, GMO, 줄기세포 등 통제되지 못한 과학기술로 자연을 마음대로 조작하고 있다. 불완전한 인간에게 신의 능력을 주는 이런 과학기술은 인류를 멸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잠재적 요소와 확률을 증가시킨다. 이는 마치 어린 아이에게 수류탄과 같은 무기들을 갖고 놀게 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성장에 대한 맹신은 총량적 경제 성장 후 분배를 내세우고 있지만 경제 성장 과정에서 약자를 소외시키고 분배의 정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빈익빈부익부가 극대화되어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위기가 기존 보수와 진보의 가치로는 극복될 수 없음을 깨닫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안으로서 지역 순환 생태적 자립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 구조의 전환과 지속가능하고 잠재적 위협이 배제된 적정기술의 활용을 요구한다.

또한 모두가 행복한 삶은 물질적인 것으로는 충족될 수 없으며, 서로가 보살피고 사회에 필요한 존재로서 존중받는 것으로부터 충족될 수 있다고 본다. 이에 우리는 지나친 경쟁에서 오는 불신과 증오의 사회에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믿음과 평화의 사회를 지향한다. 환경 파괴와 빈익빈부익부를 심화시키는 개발과 성장으로부터 환경의 보존과 분배를 통한 풍요를 목표로 한다.

우리는 정당이 아닌 정당으로 권력 획득이 목적이 아닌 정책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중앙집권화된 권력을 지역과 시민들에게로 되돌려 준다. 획일화되고 경직된 제도를 지양하고 다양하고 유동성 있는 제도를 추구한다. 효율과 성과보다는 모든 구성원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접근성과 다양성을 보장해 모든 구성원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

우리의 정치는 생활과 거리가 먼 정치인들만의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다양성 간의 충동을 직접 참여해 조율하고 합의하는 생활 정치이다.

우리는 GLOBAL GEENS가 합의한 다음의 지구 초록 헌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초록 전환을 실천한다.

생태적 지혜, 사회 정의, 참여 민주주의, 비폭력, 지속가능성, 다양성 존중

우리는 우정과 낙관주의 그리고 유머와 함께 개인적으로 정치적으로 서로 지원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 서로 즐기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 호주, 일본, 캐나다, 영국, 브라질, 미국, 독일에는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녹색당의 주인은 바로 지금 당신입니다. ^^

전체적 차원에서의 녹색당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쓴 글이며,

현실 상황에서 각 단체나 사안별 녹색당의 필요성은 각 부문별 정책 중심으로 ...


한동안 뜸했던 두물머리 소식들!!


1) 10월 5일까지 자진철거하라...

한동안 뜸했던 행정대집행 계고장이 두물머리로 날아왔습니다. 유기농대회가 시작하는 것에 맞춘 기가막힌 타이밍입니다. 이번이 세번째이니 사실상 마지막 협박인 셈입니다. 지난번 MBC 파워매거진에 출연한 공무원도 유기농대회가 끝나면 강제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적으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이에 두물머리는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유기농대회에 참가하여 참가자들을 만나고, 상수원 수질보전과 팔당유기농업에 대한 워크샵(9/30)도 개최합니다. 동시에 행정대집행에 대응하는 지키기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2) 10/15(토) 두물머리 강변가요제 {우리는 강이다}

강제철거에 맞서, 두물머리는 강변가요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두물머리와 연대해왔던 모든 친구들과 저항의 현장에서 노래하는 음악가들이 모였습니다. 먹거리 장터와 벼룩시장, 퍼포먼스와 3개의 스테이지! 10월 15일(토) 가을날의 두물머리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텐트와 컵과 두꺼운 옷가지들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참여음악가들: 한동준, 이발사(with 롤러코스터 이상순), 솔가, 봄눈별, 이재훈, 그릇, 엄보컬 김선수, 중간의 밴드, 해원, 파블로프, 꿈에카메라를 가져올걸, 야마가타 트윅스터, 쾅프로그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쏭의빅밴드, 멍구밴드, 무키무키만만수, 바리케이트톨게이트, 모래, 푼돈들, 1000/40 (+ 더 많은 음악가들 섭외중)

강변가요제를 위해 티켓예매를 하고 있고, 후원도 받고 있습니다. 이 후원으로 가요제도 준비하지만! 4대강 완공이라는 정부의 언론플레이에 대항하는 4대강 응징저항 액숀 3가지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강변가요제 홈페이지를 꼭 둘러봐주세요!

강변가요제 티켓예매 및 후원하기: http://riverun.org/dmf/support

그리고 SNS 친구들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두물머리 강변가요제

3) 두물머리 재판 경과

지난 9월초 "두물머리를 향해 쏴라"를 통해 소송비용을 마련했던 재판심리가 진행되었습니다. 두물머리 변호사들은 주어진 30분을 가득 채워가면 4대강 토건공사의 문제점과 두물머리 점용허가 취소의 부당함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정부측 변호사는 할말이 없는지 '강을 살려야된다' 수준의 일반적이 얘기만 하다가 채 15분도 말하지 못하고 변론을 끝냈습니다. 공사가 시급하다고 점용허가를 중간취소한 두물머리에는 놀랍게도 공사에 대한 최종 설계도면이 아직 없는데, 이를 요구하였더니 정부측 관계자가 일어서서 '그건 아직 없고, 두물머리에 농민들이 저항하고 있어서 아직 못했다'는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측량도 다 해갔는데, 설계도면이 아직 없다니요. 그런면서 시급하다고 점용허가 취소를 하는 것은 뭡니까? 거기에 농민 핑계를 대다니 참으로 궁색하고 웃기기 짝이 없었습니다.

정부측 변호사가 가장 간절하게 했던 말은 재판이 끝날 때쯤이었습니다. 판사가 다음 기일을 잡기 위해 양측에 의견을 물었고, 두물머리 측에서는 추석도 있고하니 넉넉하게 기일을 잡자고 의견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에 정부측 변호사가

"추석 때도 일합니다!!"

라면서 재판을 빨리 진행시켜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재판을 빨리 끝내고 공권력으로 강제철거를 하려는 모양입니다. 결국, 다음 기일은 10월 5일입니다. 이 때가 마지막 심리이고 10월 중순이나 말경에 판결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4) 두물머리 대안 만들기

그 와중에 두물머리는 4대강 토건공사로 인한 자전거도로와 공원이 아니라, 공동체와 유기농업이 강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지 대안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최종결과가 발표되었고,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안할 예정입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정성과 노력으로 준비한 만큼 정부에서도 귀를 열고 소중히 담아 듣기를 기대해봅니다.  (두물머리 대안의 모습: http://cafe.daum.net/6-2nong/NdhR/169 )

5) 메일링리스트 개설

이 메일은 {두물머리를 향해 쏴라}를 후원해주신 배후 여러분들과 에코토피아 홈페이지 주말농사꾼 모집 등을 통해 수집된 이메일입니다. 그 동안 수동으로 발송을 해왔는데, 불편이 많아서 진보넷 메일링리스트를 개설하였습니다. 4대강과 두물머리 상황이 점점 더 긴박해지는 만큼 앞으로는 이제까지보다는 조금 더 메일을 발송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메일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일단은 간단히 답메일을 보내주세요. 조만간에는 메일수신을 원치 않을 경우 간단하게 메일링리스트 탈퇴 할 수 있는 버튼같은 기능을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인지 자세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어떤 물건을 정리하다가 쇠고기맛면을 발견하였다.
면이 부숴지지 않고 눅눅하지도 않고 스프도 그대로 있었다.
라면 가격은 100원, 뒷면 광고에 자매품인 이백냥은 200원.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라면 가격이 100원이 된 때가 1981년,
이백냥 TV광고 나온 게 1987년으로 되어 있으니 그 즈음 생산된 것 같다.
생산년월일은 잉크가 이미 변색되어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아마 이런 실물 라면은 삼양사 정도에나 보관되어 있을듯 싶다.
그리고 옛날 외삼촌에게서 뺏다시피한 손바닥보다 작은 캪틴큐 두 병을 가지고 있었다.
90년대 초반에 생산된 것이고 80ml인가 하고 가격도 116원 정도. ^^
한 병은 사촌 동생이 맛을 본다면 말렸는데 억지로 따서 조금 맛 본 것이고
한 병은 밀봉된 그대로다.
골동품 가치가 있는 것을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계속 보관하고 싶었다.
그런데 라면은 좀 걱정이 되었다.
잘 보관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장롱 구석에 쳐박아 놓았고
여름 장마철에는 눅눅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 초록실천단의 좋은친구님이 용산 나진상가의 컴퓨터 가게 한쪽에
작은 카페를 꾸민 것을 알게 되었다.
라면과 캪틴큐는 딱 그곳에 어울리는 물건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으면 자기 만족에 불과한 물건이지만
그곳에 있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고
또 좋은친구님이 나보다 더 정성스럽게 물건을 보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많이 아까웠다.
계속 보관하고 있으면 어쩌면 제법 돈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렇지만 나보다 그 물건들을 더 가치있게 만들 수 있고 잘 보관할 수 있는 사람이
그 물건을 돌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해서 좋은친구님에게 줬다.
지금 우리는 녹색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녹색당을 원하는 사람들 특히, 창당 활동에 열심인 사람들은
가능하면 자신이 원하는 녹색당을 자기 주도적으로 만들고 싶어할 것이다.
나도 그런 내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녹색당을 꽉 쥐고 놔주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녹색당에 함께할 이유가 없어질 것이다.
내가 어느 한 부분을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모든 부분을 잘할 수는 없다.
녹색당 창당 작업이 개방되어 가능한 많이 사람들이 각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또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을 도와
녹색당을 만드는 것이 초록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또 그런 사람들이 만드는 녹색당이야 말로 정말 신명나게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다.






 

 

 

 록빠(ROGPA : Tibetan fo friends and helper)친구또는 돕는 이라는 뜻의 티베트 말입니다.

록빠는 단순 자선 단체가 아닌 티베트 난민들의 아래에서부터 시작하는 자립을 지원하는 시민 단체로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난민촌을 근거지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티베트 난민의 현실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같은 아픔을 겪었던 한국과 티베트 난민 사회의 건강한 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가정을 위한 <무료 탁아 시설-록빠 탁아소>를 중심으로 티베트 인 스스로 티벳 난민 사회를 돕자는 ‘1루피 프로젝트’ , 자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인 록빠 바자회를 비롯해 티베트 난민들과 함께 하는 작고 큰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록빠는 티베트 인 직원과 세계 각국의 자원 활동가, 한국의 후원가들의 도움으로 작지만 그 걸음 걸음마다 힘찬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모금은 918일까지 아래 계좌로 보내주십시오.

후원자 이름은 녹색당으로 후원하겠습니다.

이후 모금액은 매년 '세계평화의 날'(9월 셋째 화요일) 전후에 대상을 선정하여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동전과 같은 적은 돈을 모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로 동전을 모으거나 단식을 통해 굶주리고 고통 받는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던가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모금액은 팔레스타인 어린이, 미얀마 난민촌, 교육공동체 두리하나 후원과 4대강사업반대 활동에 사용해 왔습니다.

918일까지 모금한 모금액은 920() 록빠에 후원하며, 후원 현황은 923()까지 페이스북 그룹 녹색당(facebook.com/groups/koreagreen), 초록실천단(http://cafe.naver.com/yesgreens), 녹색연합 베지투스(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vegetus), 나비야, 청산가자(http://cafe.daum.net/nbychungsan)에 기부자는 가나다 순으로 모금액은 소액순으로 공지합니다.

계좌번호국민은행 : 209-01-0912-929

예금주 : 조상우(반딧불)

* 입금하실 때 입금자명 옆에 괄호를 치고 평화라고 적어주십시오.

) 홍길동(평화)

* 기부금 처리가 되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티베트 난민의 자립을 지원하고 무료 탁아 시설 운영을 운영하는 록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홈페이지(http://www.rogpa.com/index_kor.php)를 참조하거나 rogpa2004@yahoo.com으로 문의하세요.


지구 초록 헌장
CHARTER OF THE GLOBAL GREENS

캔버라 2001
Canberra 2001

새천년에 초록(Green)이 되는 것이 뭘 의미하는 지에 대한 정의

지구 초록은 초록 정당들과 정치적 운동들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다.

*번역 : 한국 초록정당추진위원회(Korean Greens).

www.koreagreens.org

2007. 6.


목차


서문
원칙들
생태적 지혜 Ecological Wisdom
사회 정의 Social Justice
참여 민주주의 Participatory Democracy
비폭력 Nonviolence
우리는 지구적 안전을 위한 기초로서 비폭력과 국가들, 사회 내부와 개인들 사이의 평화와 협력의 문화를 위한 노력에 헌신할 것을 선언한다.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정치적 행동
1. 민주주의 Democracy
2. 형평 Equity
3. 기후 변화와 에너지 Climate Change and Energy
4. 생물의 다양성 Biodiversity
5. 지속가능성의 원칙으로 경제 세계화를 관리 Governing economic globalisation by sustainability principles
6. 인권 Human rights
7. 식량과 물 Food and water
8. 지속가능한 계획 sustainable planning
9. 평화와 안전 Peace and security
10. 지구적 행동 Action globally

[출처] [자료] 지구초록헌장(2001) (초록실천단) |작성자 바우보

2010년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범초록정치간담회'가 준비한

'초록정치 77 공약'을 채택하는 광역 및 기초 단체장 후보를 '초록 후보'로 공표하고자

자료집을 만들고 토론회(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그때의 77정책 토론회 자료와 웹자보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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