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주의(녹색주의)

 

⊙ 일시 : 2012년 11월 19일(월) 19:00

⊙ 장소 : 영등포 에베레스트(영등포역 6번출구)

⊙ 회비 : 전체 식사값 1/n

⊙ 발제문 : 세계 식량 문제와 채식(발제문은 제가 준비하겠습니다.)

⊙ 문의 : 초록주의(017-728-3472, endofred@hanmail.net)

오실 분들은 답글이나 문자 등으로 미리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식을 하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생명의 소중함 때문에 시작해서 시민단체인 녹색연합에서 생명운동공부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환경운동을 하면서 환경은 물론 식량 문제에도 채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채식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베지투스라는 모임을 만들고 각종 채식 운동을 하는 등 나름 노력을 했고

채식 운동이 아직도 부족하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활성화되었다고 봅니다.

운동은 크게 시민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일과 정책을 시정하고 만드는 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저는 정책을 통해 채식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계속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금은 시민 의식 변화보다는 채식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관련된 활동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아직(?)은 공짜로 마시는 공기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식량 문제일 것입니다.

우리가 강박증처럼 경제 성장을 외치고 과도한 경쟁으로 피곤하고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것도

일상화된 보릿고개와 한국전쟁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는 아픈 시간을 보냈기 때문일 것입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와 '굶주리는 세계' 등의 책에서는

이미 세계 인구를 다 먹여살리고도 남을만큼 충분히 식량이 생산되고 있다고 하지만

과연 실제 식량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또 그게 계속 가능한지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계 식량 생산의 90% 정도는 석유와 천연가스 같은 화석 연료에 의지하지만

이미 석유 정점은 지났고 이후 다가올 식량 문제에 대해 세계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의 세계 식량 문제는 물론 앞으로의 식량 문제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채식이라고 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여 앞으로 어떻게 식량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토론하고 가능하면 정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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